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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찾은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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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찾은 책입니다 읽고 너무 좋아서 구매했네요. 어린아이인 서술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서술되는데 화자를 어린아이로 설정함으로서 공감을 하기 쉬웠고몰입해서 읽었어요. 전쟁으로 인한 당시 가족들의 아픔을 느낄수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전쟁의 비극과 가족의 분열을 어린아이라는 시점으로 풀며 허무함과 좌절등의 감정을 공감되게 풀어내는 소설입니다. #연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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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찾은 책입니다 읽고 너무 좋아서 구매했네요. 어린아이인 서술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서술되는데 화자를 어린아이로 설정함으로서 공감을 하기 쉬웠고몰입해서 읽었어요. 전쟁으로 인한 당시 가족들의 아픔을 느낄수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전쟁의 비극과 가족의 분열을 어린아이라는 시점으로 풀며 허무함과 좌절등의 감정을 공감되게 풀어내는 소설입니다. #연말리뷰
YES마니아 : 로얄 y********0 2025.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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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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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러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린시절을 그린 소설을 연속해서 보게 됐다. 엊그제 읽은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는 1930~1940년대 미국 흑인소녀의 어린시절이라면 이 책은 우리나라 6.25 전쟁 이후 가난한 소녀의 어린시절들이 포개진다.엇비슷한 시절 다른 세계에서 삶을 사는데 동시대의 어려움과 여자로서의 어려움은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암울한 시절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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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러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린시절을 그린 소설을 연속해서 보게 됐다. 엊그제 읽은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는 1930~1940년대 미국 흑인소녀의 어린시절이라면 이 책은 우리나라 6.25 전쟁 이후 가난한 소녀의 어린시절들이 포개진다.

엇비슷한 시절 다른 세계에서 삶을 사는데 동시대의 어려움과 여자로서의 어려움은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암울한 시절의 소녀는 성장하고 돈을 벌고 여인이 되고 엄마가 된다. 아버지, 오빠, 남편은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폭력적이고 능력없고 허울만 있는, 없는 존재들이다. 9개의 단편 이야기들이 서로 얽히고 겹치고 하면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정희' 작가의 무심한 듯 써내려간 글은 너무 예리하고 날카로와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상채기가 나는 것 같았다. 허투루 쓰는 문장이 하나도 없이 간결하고 함축적이며 잘 벼린 칼 같은 문장들은 순간순간 숨을 멈추게 했다. 옹골진 글을 써내는 작가에게 경외심이 느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0.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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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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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 작가의 유년의 뜰입니다. 원래 한국 현대문학에는 짬이 별로 없었는데 현대문학 많이 읽어보신 지인분께 추천받고 산 책입니다. 근데, 확실히 번역가가 자의적으로 번역한 외국문학보다는 문장에 힘이 넘쳐나네요. 이 책도 불우한 가정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유년시절을 서술하는 1인칭 소설인데, 확실히 읽고 있으면 빨려드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한국 문학 더 많이 읽어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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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 작가의 유년의 뜰입니다. 원래 한국 현대문학에는 짬이 별로 없었는데 현대문학 많이 읽어보신 지인분께 추천받고 산 책입니다. 근데, 확실히 번역가가 자의적으로 번역한 외국문학보다는 문장에 힘이 넘쳐나네요. 이 책도 불우한 가정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유년시절을 서술하는 1인칭 소설인데, 확실히 읽고 있으면 빨려드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한국 문학 더 많이 읽어보고 싶네요:)

t*********r 2018.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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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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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희 <유년의 뜰>★누구나에겐 어린 시절, 유년의 시절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유년의 시절은 누구나에겐 특별하거나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시련의 고통스런 시절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년의 뜰’ 이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나의 유년시절과 작품속의 주인공의 유년의 시절과 비교하여 읽어보았다.<중국인 거리>★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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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희 유년의 뜰

누구나에겐 어린 시절, 유년의 시절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유년의 시절은 누구나에겐 특별하거나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시련의 고통스런 시절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년의 뜰이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나의 유년시절과 작품속의 주인공의 유년의 시절과 비교하여 읽어보았다.

중국인 거리

중국인 거리라 불리우는 해안촌, 그곳으로 이사를 온 한 유년의 소녀는 새로운 이웃과 새로운 환경을 접한다. 친구 치옥이와 메기 언니, 그녀의 딸 제니, 건너편 이층집의 중국인 남자, 부둣가 근처의 노동자들, 언덕위의 중국인 이층집과 언덕아래 적산가옥들, 이 모든 것들은 소녀가 이사 온 동네의 풍경과 사람들이다. 그 속에서 소녀는 유년기의 기억을 축적하고, 소녀에서 여자로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겨울 뜸부기

떠나간 오빠에 대한 과거 옛 추억을 되살리며, 오빠의 건성을 고대하지만, 가끔씩 날라 오는 오빠의 계속된 궁핍한 생활을 전해 듣고서 화자는 마음 아파한다. 우체국에서 돈을 오빠에게 부치면서 순수했던 옛날의 오빠모습과 성공해 귀향하는 오빠의 모습을 그려본다.

꿈꾸는 새

똑같은 시간의 나날들이 반복 된 뒤에 찾아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의식을 안고서, 또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우리는 삶을 살아간다.

바로 이것이 우리 자신이 늘 생각해오던 삶의 의미를,

오정희 작가가 삶에 대한 정의를 아래의 대목에서 단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397p-- ‘허위허위 올라온 길들은 꼬리를 잘라 흔적을 없애는 도마뱀처럼 재빨리 집들 사이로 숨어 버렸다. 대신 연민과 증오와 욕정과 무관심으로 녹여버린 애정이, 지나간 시간들이 눅눅한 공기 속에서 숨쉬고 있었다. 앞으로 모든 날들이 그러할 것이다.’

별사

더운 여름날, 어머니와 정옥, 그녀의 아들은 공동묘원의 계약한 묘터를 확인하러 길을 나선다. 정옥의 남편은 낚시를 떠난 후, 갑작스런 폭우에 행방불명되고 그의 옷가지며 유류품만을 남겨 두고 떠났다. 죽음,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찾아올 것이다. 누구나에게 찾아오는 그것이 갑작스레 찾아오고 우리는 죽음이라는 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할 때의 모습과 말 한마디 듣지 못 하는 것처럼 서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469p--

어둠의 집

등화관제훈련에 온 집안에 어둠이 깔린다. 어둠은 그녀에게 그녀자신과 가족, 집안의 과거가 떠오르게 한다. 온갖 과거의 일과 최근의 일들이 그녀를 괴롭힌다. 불안과 초조, 두려움이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멍한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녀는 그러한 상태가 만드는 앞날을 그려다 보고 있다.

h****5 2017.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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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명랑하게 재잘거리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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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 작가는 특별히 묘사에 탁월하다. 문장들이 너무나 야무지며 옹골차다. "스름 스름 펄럭이며 내려오고 있을 국기를 찾아....:" 빛을 묘사할 때 조차 생동감을 부여한다. "차양이 뚫린 구멍으로 동전알만한 햇빛이 내려앉았다." 삐뚤삐뚤한 글씨에서 비명소리를 듣기도 하고, "어머니는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처럼 비뚤비뚤한 글씨로 비명을 질렀다." "황량한 저문 들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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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희 작가는 특별히 묘사에 탁월하다. 문장들이 너무나 야무지며 옹골차다.

"스름 스름 펄럭이며 내려오고 있을 국기를 찾아....:"

빛을 묘사할 때 조차 생동감을 부여한다.

"차양이 뚫린 구멍으로 동전알만한 햇빛이 내려앉았다."

삐뚤삐뚤한 글씨에서 비명소리를 듣기도 하고, "어머니는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처럼 비뚤비뚤한 글씨로 비명을 질렀다."

"황량한 저문 들판에 그 소리는 끊임없이 울려퍼지며 갈퀴처럼 산과 들을 훓어내려 벗겼고

우리의 조그만 가슴속으로 차갑게 스며들었다."

"나는 속눈썹께에 흔들리며 와 닿는 햇빛에 눈을 껌뻑이며 찌끼가 반 남아 가라앉은 탁하고 텁텁한 포도주를 병째 들고 질금거렸다."

작가는 유년시절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중국인 거리> 도 그렇고 <겨울 뜸부기> 처럼 유년기와 청년기를 어우르는 작품도 그렇다.

작가가 어린시절에 경험한 '시절'에 대한 묘사덕분에, 작가 가까이에서 주인공의 삶을 함께 지켜보며 아린 가슴으로 주인공을 따라간다.

조금 무겁고 어두운 줄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늘 명랑하게 재잘거리며 엷게 미소지어주는

문장들 덕분에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

 

 

 

YES마니아 : 로얄 m******a 2022.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