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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이후 유럽 나라들은 아프리카 내륙 안까지 파고들어 와 모든 땅을 자기네 식민지로 만들기 시작했어. 결국, 아프리카 대륙은 20세기 초에 이르러 에티오피아와 라이베리아, 두 곳을 뺀 모든 땅이 유럽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어. 영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등이 나눠 가졌지. 유럽의 식민지가 된 아프리카의 자원은 유럽으로 마구 빠져나갔어. 또 아프리카 사람들은 백인들이 세운 농장과 광산에서 강제 노동을 하며 다시금 노예처럼 시달려야 했단다. 특히 벨기에에 점령당한 콩고 사람들은 고무 농장에서 가혹한 노동을 하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부터 유럽의 식민주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어. 세계의 이런 움직임에 힘을 얻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더욱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을 하기 시작했어. 결국 영국의 식민지였던 골드 코스트 지역의 가나가 첫 독립국이 된 뒤 아프리카 여러 나라도 속속 독립을 이뤘어. 1960년에는 한 해 동안 무려 열일곱 개 나라가 독립하는 데 성공했단다. 그래서 1960년을 ‘아프리카의 해’라고 해. 이어 1960년대 중반에는 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나라가 유럽의 식민지라는 굴레를 벗을 수 있었지. 독립을 달성한 아프리카의 서른 개 나라는 1963년 아프리카의 정치적, 경제적 통합을 목표로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를 결성하기도 했어. ‘범아프리카주의’를 지향하는 은크루마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이 기구는 여러 나라의 독립과 주권을 지키고 서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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