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7%
  • 리뷰 총점8 54%
  • 리뷰 총점6 9%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작년에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우리에게 다가 온 배우 김수현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솔직히 제목만 들었을때는 이십대의 방황하는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헌데 이 영화의 원작이 인터넷 연재 만화란 것을 알게 되었고 더군다나 북에서 남한으로 넘어 온 엘리트 대원들의 이야기라해서 영화를 보기 전에 책으로 미리 만나고 싶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작년에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우리에게 다가 온 배우 김수현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솔직히 제목만 들었을때는 이십대의 방황하는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헌데 이 영화의 원작이 인터넷 연재 만화란 것을 알게 되었고 더군다나 북에서 남한으로 넘어 온 엘리트 대원들의 이야기라해서 영화를 보기 전에 책으로 미리 만나고 싶었던 작품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하면 무엇보다 영화의 대화체를 이용한 것인지 아님 웹툰이 원래부터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술술 잘 넘어가는 대화체가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현실에서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소재지만 책에서는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진 초특급 엘리트 대원들이 남한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과 섞이고 부대끼면서 20대의 순수한 면을 그들 자신조차도 모르는 사이 찾아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엘리트 대원으로 어머님의 안녕만을 생각하며 기꺼이 남파간첩이 된 원류환은 이제 2년을 남한에서 보내고 있는 스물 네살의 청년이다. 그의 임무는 서울에서도 달동네로 일컬어지는 재개발 지역에 터전을 잡아 그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류환에게는 황당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달에 몇 번을 해야 한다. 왜 이런 지령이 있는지 조금은 의아스럽게 여기며 아마 웹툰 만화이기에 코믹적인 요소를 주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류환과 겨루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요원인 리해랑과 이제 겨우 중고등학생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어린 리해진이 함께 있다. 동네 소년들에게 표적이 되는 상황마저도 임무를 위해 묵묵히 참아내며 작은 돈이지만 열심히 모으고 있는 류환과 내 아들이 이런 모습이라도 한소리 했을법한 노랗게 물들인 머리에 가수지망생을 꿈꾸고 있는 해랑과 류환을 누구보다 따르지만 순간순간 섬뜩함을 보여주는 어린 해진은 임무도 잠시 잊고 그들만의 생활을 나름 즐기고 살아간다. 이런 그들에게 어느날 난데없는 지령이 떨어지는데.....

 

잠깐의 유쾌함이 지나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우울하고 안타까웠다. 자신들에게 닥힌 불행한 일의 내막은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남파간첩이지만 그들은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짐작케 한다. 

 

책을 보고나니 영화는 물론이고 웹툰 역시 보고 싶어졌다. 책에서 느낀 감정을 웹툰으로도 만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오래전에 남파간첩으로 남한 사람이라고해도 좋을 집배원 아저씨와 류환이 일하는 구멍가게지만 2년 전 류환을 처음 발견하고 그의 존재에 대해 어렴풋이 알면서 모른체 눈감아준 슈퍼마켓 할머니.. 여기에 개구장이 소년들과 누나인 아가씨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보고 싶어 영화를 예매할 생각이다. 



q******5 2013.06.03. 신고 공감 5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동네 바보가 간첩?
"우리동네 바보가 간첩?" 내용보기
요즘은 웹툰으로 인기를 끈 만화가 이렇게 소설로 출간되거나 영화로 만들어지는게 유행인듯하다. 조만간 개봉할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수현을 상상하며 책을 읽으니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지만 썩 그럴듯한 연기를 보여줄거 같은 기대감에 더 흥미롭게 책을 읽게 된다. 그래서인지 영화도 빨리 보고 싶다. 어릴적엔 간첩신고 하면 몇천만원을 주네 어쩌네 하는 포스트들이 여기
"우리동네 바보가 간첩?" 내용보기

요즘은 웹툰으로 인기를 끈 만화가 이렇게 소설로 출간되거나 영화로 만들어지는게 유행인듯하다. 조만간 개봉할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수현을 상상하며 책을 읽으니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지만 썩 그럴듯한 연기를 보여줄거 같은 기대감에 더 흥미롭게 책을 읽게 된다. 그래서인지 영화도 빨리 보고 싶다. 


어릴적엔 간첩신고 하면 몇천만원을 주네 어쩌네 하는 포스트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동네에 못보던 낯선 사람이 나타나거나 말씨가 이상하거나 차림채가 왠지 다르면 신고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당시 그 돈을 욕심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문득 그당시 우리 동네에도 바보가 있었는데 그럼 그가 특수임무를 띠고 남파된 간첩이었던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은밀한 작전을 위해 바보로 파견된 특수공수부대 최고 실력을 갖춘 조장 원류환은 간첩이다. 간첩의 특수임무가 바보라니 왠지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 완벽한 바보가 되기 위해 동네 꼬마들에게 돌맹이를 얻어 맞고 비슷한 또래에게 뒤통수를 얻어 맞으면서도 헤헤 웃는다. 류환 말고도 이 달동네에는 간첩이 둘이나 더 있다. 어쩐 일로 간첩들이 하고 많은 동네중에 이 달동네에 하나둘 모여들게 된걸까?


2년을 동네 수퍼에 얹혀 살면서 류환은 동네사람들의 신상을 빠싹하게 꿰고 있다. 아침이면 수퍼 할머니의 아들을 깨워야하고 일찍부터 벗었는지 입었는지 모를 복장을 하고 담배 사러오는 에미나이를 상대해야하고 동네 꼬마 둘에게 잘 당해야하는데다 홀로 사는 영감님에게 가끔 배달도 가야한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훈련받았던 어린 후배 리해진이 남파되어 함께 즐거운 한때를 갖는다. 그런 소소한 모습에서 그들 또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류환은 달동네에 살면서 동네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보며 자기도 모르는 새에 정이 들어 버렸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의 불행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일지매나 되는것처럼 악당들을 혼내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이 간첩이라는 사실을 남쪽에서 알게 되어 자결을 명령받지만 납득이 되지 않아 명령에 불복한다. 그리고 북과 남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간첩이 소재가 될 수 있는건 지금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남과 북이 서로 오가지도 못하고 서로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간첩을 파견하는 이런 영화같은 이야기가 실제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걸까? 간첩 원류환이 바보로라도 동네에서다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드는 이야기다. 




k*******7 2013.05.30. 신고 공감 3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영화가 개봉되기 두달전부터 김수현이 나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러 가야한다며 설레발 치는 딸을 보면서 도대체 그 영화가 뭐라고 저러나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알고보니 웹툰이 원작이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개봉에 맞추어 읽기 편한 소설로까지 발간되었으며, 웹툰에 이어 영화까지 최고의 흥행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소재부터가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영화가 개봉되기 두달전부터 김수현이 나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러 가야한다며 설레발 치는 딸을 보면서 도대체 그 영화가 뭐라고 저러나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알고보니 웹툰이 원작이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개봉에 맞추어 읽기 편한 소설로까지 발간되었으며, 웹툰에 이어 영화까지 최고의 흥행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소재부터가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선 남파간첩의 이야기라 흥미로울만하다. 남파간첩이라면 인정사정 없이 잔인하고 무섭고 두려운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어찌 꽃미남 김수현을 캐릭터로 내세웠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간첩 역할에는 어울리것 같지 않은 김수현의 캐릭터가 궁금했다.

 

북한 5446 부대 최고의 혁명전사로 남파 공작원의 임무를 띠고 남한에 잠입한 원류환..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달동네에서 바보 방동구로 사는 것, 동네 꼬마들에게 똥구~로 불리고 주민들에게는 바보로 낙인 찍힌게 벌써 2년째..아직까지 당에서는 특수한 임무가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바보 동구 행세를 하며 주민들을 감시하는데 낯선 이가 눈에 띈다. 노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였지만 동구의 눈은 피해갈 수 없는 법, 바로 같은 부대 소속의 리해랑..곧이어 또 한명이 동구의 레이다 망에 들어온다. 고딩 분장을 한 류해진

 

리해랑은 가수지망생으로 류해진은 고등학생의 임무를 띠고 5446 부대 최고의 혁명전사들이 달동네에 모이게 되었다. 도대체 좁디 좁은 달동네에 세명씩이나 정보요원이 있을 이유가 뭘까? 당의 생각의 파악조차 못하는 사이에 세사람은 어느덧 달동네의 인심과 정에 스폰지처럼 젖어든다. 이제는 달동네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 세사람..그럼에도 늘 가슴 한구석에는 혁명전사의 투철한 사명감만은 잃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남파 간첩이 소재라면 긴박감 넘치는 스파이 작전이나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상했건만 배꼽잡는 웃음만 터져나온다. 도대체 내가 원하는 장면은 언제 나오는거야..기다림에 지쳐 있을때쯤 긴박감 넘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혁명전사들에게 내려진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는 눈물을 쏙~ 빼놓고 만다.

 

간첩이란 선입견을 완전히 날려보내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훈훈하면서도 가슴 시린 이야기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그들이 최고의 혁명전사로 살아남은 이유가 북에 두고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었건만 그 작은 소망조차 들어주지 않고 국가를 위해 영광스런 죽음만을 외치는 저들의 철면피에 가슴이 아린다. 

 

따뜻하고 순진한 동구, 차가운 외모와는 달리 속정이 깊은 리해랑, 순박하고 마음 여린 류해진 세사람은 결코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아니 믿는다. 통일이 될 그날까지 가족들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어딘가에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행복한 웃음과 따뜻한 선정을 베풀고 있을것이라 믿는다. 똥구~ 화이팅!! 혁명전사는 죽지 않아!!  

k*****5 2013.06.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HUN(최종훈)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항해] [샴] [향연상자] 등 명작들을 만들어낸 작가다. 그 중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웹툰 1위로 선정될 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HUN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와 같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간된 소설이다.   그동안 이 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HUN(최종훈)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항해] [] [향연상자] 등 명작들을 만들어낸 작가다. 그 중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웹툰 1위로 선정될 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HUN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와 같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간된 소설이다.

 

그동안 이 작품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던 터라 웹툰으로도, 시사회로도 만난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된 소설은 어떨지 비교하며 읽을 수 있어 설레임이 더했다. 내용은 웹툰과 거의 일치했다. 다만 원작인 웹툰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소설의 대부분은 대화체로 이루어져있어 속도감 있게 술술 읽혀지긴 했다. 10대들의 인터넷소설을 읽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북한의 초엘리트 부대 소속인 주인공 원류환이 남한으로 보내진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실력에 어울리지 않게 그가 맡은 임무는 동네 바보. ‘1회 이상 2회 이하 1인 이상이 목격하는 상황에서 노상에 소변을 볼 것과 같은 어이없는 임무들 뿐 이였다.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않은 실력자인 리해랑과,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인 리해진 역시 가수지망생과 고등학생일 뿐이다.

 

그렇게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가던 중 그들로선 납득할 수 없는 임무를 받게 된다.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 결국 간첩이 남한의 달동네 사람들과 동화되어버리는 상황,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며 벌어지는 일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깝게 한다.

 

물론 소설은 한 권으로 끝나지만 만약 그들이 평범한 집에, 평범한 아이로 태어나서 계속 평범하게 살다 죽었다면 어땠을까. 그들에겐 큰 꿈일지도 모르는 현재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소재와 재미 그리고 느낌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다.

 

 

 

 

 

y******7 2013.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은밀하게 위대하게 - HUN
"소설] 은밀하게 위대하게 - HUN" 내용보기
" 방동구, 스물네살, 아니 원류환, 나는 간첩입니다. " 다음웹툰에 연재중이던 당시 이미 입소문에 의해 알고 웹툰을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주인공 원류환역으로 김수현군이 캐스팅되었다기에 어깨춤이라도 출뻔했습니다. 싱크로율이 후덜덜 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웹툰이 뒤편으로 가서 유료화가 되는 바람에 책으로 나오면 좋겠구나 했는데 아니..
"소설] 은밀하게 위대하게 - HUN" 내용보기

" 방동구, 스물네살, 아니 원류환, 나는 간첩입니다. "


다음웹툰에 연재중이던 당시 이미 입소문에 의해 알고 웹툰을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주인공 원류환역으로 김수현군이 캐스팅되었다기에 어깨춤이라도 출뻔했습니다. 싱크로율이 후덜덜 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웹툰이 뒤편으로 가서 유료화가 되는 바람에 책으로 나오면 좋겠구나 했는데 아니.. 그림이 아닌 소설화가 되었지 뭡니까?! 신선해라~!!

 

 

동네 사람들에겐 내가 고향으로 갔다고...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부탁이오.

늘 이후 사람들이 나를 떠올릴 때 두려웠던 기억으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

-349p-

 

 

해랑, 류환, 해진.
아.. 이 매력적인 상남자들을 어찌해야 좋을까요..
초반엔 류환이 강하게 어필되다가 중반엔 해랑이 마지막 즈음엔 해진이..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류환이를 중심으로 강하게 이어집니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가득. 책을 보고 있는데도 눈에서 하트가 뿅뿅 하고 그려질 정도에요.
그림으로 볼 때는 그 그림에 집중해서 봤었는데 책으로 보고 있으니 영화화되는 실제 인물들의 표정이나 몸짓이 상상돼서 더욱 신명 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림으로 행동을 볼 때와 글이 이끌어주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림을 글로 그대로 옮겨 놓은 상태라 그런지 웹툰으로 볼 때와는 달리 맥이 끊기는 느낌이 간혹 있었어요. 회상신이라던지 하는 부분이 대화를 하다 말고 넘어간다던지 해서 웹툰을 먼저 보지 않았더라면 뭔가 심하게 문제가 있어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446부대 오성조 조장 원류환. 그는 북에서 혁명전사로 길러져 적벽꽃이라는 잠행명으로 남파 특수공작에 투입된다.

그로부터 2년. 서울의 어느 달동네에서 그는 바보가 된다. 아니 바보 동구로 슈퍼집 할머니의 일을 도우며 옥탑방에 살게 된다. 북에서 지령으로 내려오는 바보짓을 하며 의심을 받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스며들어 세세한 것까지 파악하고 있던 동구 앞에 리해랑이 같은 동네의 집으로 딴따라 아니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기타리스트로 나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등학생으로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 나타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들 눈을 피해 생각보다 사이좋게 지내던 그들에게 서해교전의 여파로 북에서 남파되어있는 높은 등급의 간첩들에게 '24시간 이내 위대한 인민공화국을 위해 5446부대 혁명전사 전원 자결하라'는 명령이 하달되는데..

 

 

웹툰으로 볼 때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림이 맘에 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게 있다고 소문을 내고 다녔는데.. 소설은 '공간의 미'라는 것을 한껏 보여주고 있는 것 같네요. 대화며 모든 지문들 사이사이의 여백은... 아쉬움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역시 웹툰 볼 때의 재미는 그대로 남아 있어요. 내용보다는 한 문장 다음 한 줄을 띄우고 쓰기라는 책 편집에 아쉬움이 남는달까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해요. 유독 만화책을 싫어한다든가 그림 있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소설 은위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웹툰을 글로 옮겨 놓은 걸 감안하셔야 하고요.



YES마니아 : 로얄 c****j 2013.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내용보기
원작이 웹툰이라고 하죠? 사실 본적은 없고 들어보기만 했네요. 영화가 개봉하면서 처음 알게 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사전정보도 없고 어떠한 내용도 알지 못한채 접하게 되었네요. 오히려 그런게 이 책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여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어둡게 시작해서 원래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였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 알고 있
"위대하게 은밀하게" 내용보기

원작이 웹툰이라고 하죠? 사실 본적은 없고 들어보기만 했네요.

영화가 개봉하면서 처음 알게 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사전정보도 없고 어떠한 내용도 알지 못한채 접하게 되었네요.

오히려 그런게 이 책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여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어둡게 시작해서 원래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였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라곤 영화 개봉한다고 나온 예고편 뿐이었네요. 하지만, 예고편도 워낙 생각없이 본터라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또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바보가 아니라 바보같이 살아라. 처음엔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이 이야기의 시작이 마지막엔 그렇게 슬프게 끝나게 될 줄은.

거기다 사실 다른 엔딩을 바라는 나로써는 조금 섭한 엔딩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할려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생각할 수 있는 엔딩.

책 자체에 나와있는 문구가 사실 무엇을 뜻하는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았던 그 시간으로 다시 갈래...

 

그저 평범하게 살길 바랬고, 인간 무기로 길러졌던, 그럼 무서웠던 어린 시절을 버텨온 이들의 이야기는 슬프고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렇게만 길러졌던 이들이 지내면서 인간다움이라는 정을 알게 되었고, 그러므로써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사실 크게 여러개의 이야기로 나뉜다기보다는 살짝의 에피소드가 있고, 그런 에피소드들을 넘겨가면서 결말로 넘어가게 된다. 그렇게 흘러가는 동안 책 한권을 다 읽을때까지 벌써 마지막을 다해 가고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그만큼 흥미롭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그저 웃고 넘길 수 있는 이야기 같지만, 그런 사소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것을 알고 읽는다면 좀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p***i 2013.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보통 사람, 보통의 삶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보통 사람, 보통의 삶" 내용보기
방동구, 이름부터가 우스광스러운 그는 스물네 살의 남파간첩으로 북에선 꽤나 잘나가는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다. 휜칠한 키에 인물 좋고 똑똑한 다부진 몸매의 그가 방동구로 살아가게 된 이유는 어이없게도 달동네 바보 백수다. 게다가 어느날 기타하나 둘러메고 자칭 가수지망생이라며 나타난 노란머리의 리해랑은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실력을 두루 갖춘 공작원이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보통 사람, 보통의 삶" 내용보기

방동구, 이름부터가 우스광스러운 그는 스물네 살의 남파간첩으로 북에선 꽤나 잘나가는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다. 휜칠한 키에 인물 좋고 똑똑한 다부진 몸매의 그가 방동구로 살아가게 된 이유는 어이없게도 달동네 바보 백수다. 게다가 어느날 기타하나 둘러메고 자칭 가수지망생이라며 나타난 노란머리의 리해랑은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실력을 두루 갖춘 공작원이다.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은 귀공자 타잎의 애띤 얼굴로 동네 문제아와 어울려 다니는 소심한 고등학생역으로 위장한 채 방동구의 주변을 맴돈다. 목숨걸고 남파한 이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남한 최히층 달동네 주민들 틈에서 특별한 명령이 주어지길 기다리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에 어느덧 익숙해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전달된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는 세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쏟아지는 비가 눈물을 씻었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입대했지만, 자신을 살게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언제나 혼자라는 외로움과 싸워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그는 류환을 만나기를 고대했다. 류환은 그에게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겼지만 기지 안에서 유일하게 해진이 의지한 사람이기도 했다. 해진이 마지막으로 듣고 싶었던 말은 ‘잘 살아남았다’는 한마디였다. (p.201)

 

하나뿐인 목숨을 기꺼이 조국을 위해 바치고자 결심한 이들이지만 ‘죽지 마라’는 말은 짧지만 세상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대한 임무였기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그동안 정들었던 이웃들의 안위를 걱정 하기도 한다. 죽기로 작정하고 남파한 이들이 살아 남을 이유가 되고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만한 가치있는 것은 무엇일까. 관심없는듯 퉁면스럽게 대해도 서로 아끼고 걱정해주는 보통사람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보통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는, 가족과 조국 그리고 지켜야 할 의지해야 할 무언가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나이들의 전설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고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개봉에 맞춰 소설로 재구성해 출판되었기에 구성이나 작품성은 네티즌에게 이미 인정 받은 작품이다. 게다가 재미와 감동을 두루 갖춘 참신한 내용으로 금새 이야기에 빨려들게 된다. 반공교육을 받고 북한 사람들은 빨갱이로 얼굴도 빨갛고 심지어 뿔난 도께비의 모습을 닮은 괴물인줄로 철썩같이 믿던 세대에겐 너무도 낯설은 인간적인 간첩 이야기다. 무자비한 피도 눈물도 없는 비장한 간첩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바보에 고딩, 딴따라까지 이건 남한에서조차도 정상적인 축에 끼지 못한 비주류가 아닌가 말이다. 너무 비현실적이고 만화같은 이야기라 이건 너무했지 싶다가도 원작이 만화니까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기로 한다. 심각한 이야기도 민감한 정치적 문제라도 적당히 중화시켜 가볍게 만드는 게 웹툰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동네마다 들어선 만화방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대신한 게 웹툰이였다. 웹툰의 인기와 더불어 시장이 급속도로 커져가는 가운데 인기에 편승해 영화시장까지 진출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중인 것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짝 인기에 급급해하거나 웹툰이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로 진출하길 기대해 본다.

k******2 2013.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철의 장막이라는 소련도 죽의 장막이라던 중국도 이제는 문을 열고 세상사람들과 섞여 살고 있건만북한만은 여전히 동토의 구역이다.한 핏줄을 나눈 동족이라는 것도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이 되어가고 그들은 지구촌에 외계인처럼외톨이처럼 그렇게 버티고 있다.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수없이 많았다.손을 잡아주기에도 손을 놓기에도 어려운 그들을 이렇게라도 만나야 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보기

철의 장막이라는 소련도 죽의 장막이라던 중국도 이제는 문을 열고 세상사람들과 섞여 살고 있건만북한만은 여전히 동토의 구역이다.한 핏줄을 나눈 동족이라는 것도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이 되어가고 그들은 지구촌에 외계인처럼외톨이처럼 그렇게 버티고 있다.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수없이 많았다.손을 잡아주기에도 손을 놓기에도 어려운 그들을 이렇게라도 만나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웹툰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영화로 제작되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물론 이 소설의 주인공인 류환과 해랑은 꽃미남 배우인 김수현과 박기웅이 맡았고 보기만 해도웃음이 나오는 고창석과 연기의 달인 손현주가 원작의 느낌을 아낌없이 살려주었을 것이다.


일단 설정은 무척이나 황당하다.남한으로 침투시킬 특수공작원을 양성하는 5446부대의 조장인 류환과 해랑은 남한으로침투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그러나 동네바보로 설정된 류환과 로커로 변신한 해랑은 2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신이맡은 이 이상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만신창이가 되어 흘러 들어온 류환을 걷어준 수퍼할머니와 그의 아들 두석, 그리고전직 경찰인 고씨 아저씨와 외롭게 살아가는 유란과 유준, 동네의 악동 꼬마인 치웅과 성민.재즈가수인 란은 이제는 동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류환이 함께하는 사람들이다.수퍼에서 배달과 잔심부름을 하며 충실하게 바보역할을 하던 류환은 뒤이어 남파한해랑과 해진과 조우하게 된다.이들은 모두 5446부대의 빼어난 전사로서 남한사회에 침투하여 남한사람이 되는데성공하지만 갑작스런 남북기류의 이상으로 모두 자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자신이 죽는 것은 영광이지만 북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류환은 자신들을전사로 키워준 김태원을 찾아가고 숨겨져있던 비밀들을 알게된다.과연 죽음의 전사로 키워진 이들이 선택한 길은 무엇일까.


이미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읽는 내내 한 권의 대본을 보는 것 같았다.영화속의 인물들과 겹쳐져 좀 더 생생한 전사들을 만난 것 같다.남파된 간첩들이 남한의 풍요로운 현실과 마주쳐도 변절하지 않고 충성을 다할 것인가.충실하게 간첩의 임무를 수행하던 전사들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전원 자결하라는 상부의명령을 훈련받은대로 충실하게 따를 것인가.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비장하게 이어지는 스토리에는 절절한 가족애가 녹아있다.아무리 목숨하나쯤 눈하나 꿈쩍하지 않고 해치우는 전사라 할지라도 두고온 가족들과자신을 영웅처럼 따르는 대원들의 사랑을 모른척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영화의 마지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의 마지막은 비장하고 슬프다.류환과 해랑, 해진을 처치하기 위해 파견된 북쪽의 저격수들과 남한의 요원들이 벌이는끔직한 사투에서 서서히 목숨들을 잃어가는 전사들.과연 류환과 해랑, 해진은 살아남았을까.세월이 흘러 류환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슈퍼할머니의 염원이 담긴 낙서밑에 글귀하나가그의 생존을 희미하게 짐작할 뿐이다.'동구야,살아 있거든 소식이라도 전해 주거라.''엄마, 아프지 마요.'다소 엉뚱한 코믹한 설정으로 웃기는 소설이 될지도 모르지만 남북의 비참한 현실과전사로 길러져야하는 어린 소년들의 비애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얼마 전 자유세계로 탈출을 시도하다 송환되었다는 북한소년들의 안위가 궁금해졌다.여전히 대한민국은 잠시 전쟁이 중단된 휴전국임을 깨닫게 된다.

s****s 2018.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밀하게 위대하게-최종훈
"은밀하게 위대하게-최종훈" 내용보기
잠못이라는 밤... 새벽4시까지 단순에 읽어내간 책 티비에서 소개되는 영화 예고편을 통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스토리를 대략 알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원제가 웹툰이라고 하는데 웹툰은 보지 않는 편이고, 아직 예고편만 보았을뿐 영화로는 보지 못했다. 일단은 김수현이 주인공인 영화라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고 소설 또한 주인공은 김수현을 통해 머릿속 상상으로 그리며
"은밀하게 위대하게-최종훈" 내용보기

잠못이라는 밤... 새벽4시까지 단순에 읽어내간 책

티비에서 소개되는 영화 예고편을 통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스토리를 대략 알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원제가 웹툰이라고 하는데 웹툰은 보지 않는 편이고, 아직

예고편만 보았을뿐 영화로는 보지 못했다. 일단은 김수현이 주인공인 영화라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고 소설 또한 주인공은 김수현을 통해 머릿속 상상으로 그리며 책을

보게 되었다. 김수현이 바보연기를 하는 영화 예고편을 본뒤 책을 읽어서 그런지

책속의 이야기들이 확실히 낯설지 않았다.

특히 위장간첩으로 동네바보로 연기하는 주인공 동구의 모습은 재밌고 웃겼다.

하루에 한번은 꼭 계단에서 굴러서 내려오는 모습, 아이들의 장똘질을 그대로

맞는 모습, 특히 가장 웃겼던 부분은 노상에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변과 대변을

보는 것이다. 정말 바보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일이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아무리

임무지만 그건쫌... 너무 심하다 싶었지만, 동구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그나마 대변을 벽에 칠하지 않은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ㅋ)

초반에는 코믹과 드라마를 보는것 처럼 재밌었다. 동네사람들과 평온하게 지내면서...

하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액션과 스릴, 음모와 반전의 후반부까지... 한마디로 지루한 소설이 아니였다.

어떻게 보면 웹툰이 재밌어서 영화화 되고, 책으로 나온 것이니깐 ...

"자결하라..."

아무리 훈련을 위해 조국을 위해 만들어진 간첩이라도 자신 스스로가 납득이 되지 않는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이 있을까? 바보 동구의 역활로 그것이 당에 충성하는 걸로

생각해 진정한 바보로 살고 있었던 동구에서 갑자기 자결의 명령이 전달된다.

하나쭌인 가족 어머니의 안위를 걱정하며 어머니를 잘 보살펴 달라는 물음에도 북한의 간부는

몰인정 하게 자결만을 명령할 뿐이였고, 결국 납득할수 없었던 동구는 .....

아무리 나라를 위한 명분이라도 개인의 생명을 장난처럼 치부해 버리는 것에 대한

분노가 느껴졌다. 우리는 잘알지 못하지만 분명 현실에서도 스파이가 있고, 때로는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인상깊은 구절
비가오면 비를 맞고 뼈가 으스러져도 일어서 싸워야 하는 내게
비가 오면 우산을 나눠쓰고 걸을 수 없다면 다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대신 다리가 돼주는... 절대 신뢰해서도, 정을 주어서도 안된다고 배운
이곳의 삶 역시 현실.....
h*********8 201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하게 은밀하게-Hun(최종훈)
"위대하게 은밀하게-Hun(최종훈)" 내용보기
이 책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다음 인기 웹툰을 소설판이다. 이 원작 웹툰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웹툰 중 하나로 불리울 정도로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졌다. 내가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것은 소설이다. 소설을 읽은 후 <은밀하게 위대하게>원작인 웹툰도 보았다.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중 하나는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나만의 그림으로 그리며 읽는다는 점인것 같다. 먼저 접한게 소설
"위대하게 은밀하게-Hun(최종훈)" 내용보기

이 책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다음 인기 웹툰을 소설판이다. 이 원작 웹툰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웹툰 중 하나로 불리울 정도로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졌다. 내가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것은 소설이다. 소설을 읽은 후 <은밀하게 위대하게>원작인 웹툰도 보았다.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중 하나는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나만의 그림으로 그리며 읽는다는 점인것 같다. 먼저 접한게 소설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데는, 이후 웹툰을 보았을땐  웹툰의 그림 한장에서 자칫 지나갈수 있는 함축적인 부분을 소설을 읽음으로 인해 더 그 장면에 몰입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다. 이 책은 웹툰의 대사 하나하나 스토리 하나하나 바뀐것 없이 자연스럽게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원작에 버금가는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나는 들개로 태어났다. 우리에겐 '혁명전사' 그들에겐 '간첩'
나는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졌다. 위대한 공화국의 혁명 괴물....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디어 침투 개시!

 

5446부대 오성조 조장 원류환이 주인공이다. 그는 북에서 혁명전사로 길러져 적벽꽃이라는 잠행명으로 남파 특수공작에 투입된다. 그는 남파 간첩으로 들어와 맡은임무는 어이없게도 작은 달동네 바보 동구다. 침투임무는 남한의 최하층 마을에 잠입하여 자연스럽게 그 일원이 되고 그들의 생활 형태와 정치적 군사적 성향와 이념등을 첩보 보호하는것. 동네꼬마들의 장난을 맞추고 우스꽝스럽게 매일 넘어지고 바보처럼 보이기 위한 행동들을 하며 지낸다.

뒤이어 남파간첩으로 들어온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않은 실력자 리해랑과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이어간다.

 

바보 동구로 살아가는 간첩이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원류환. 간첩이라는 설정때문에 정치적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 했지만 바보설정 때문에 유머도 있고, 가족애,동료애를 느낄수 있었던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작품이었다. 

p*****3 201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