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나라 러시아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전까지는 러시아하면 단편적으로만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대략의 러시아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세의 키예프 공국에서 시작한 러시아가 바투의 원정을 통해 타타르의 멍에를 뒤집어 쓰다가 이반 뇌제 때부터 그 멍에를 벗어던지고 점점 성장하다가 표트르 대제 때부터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근현대사 부분에서는 단연 러시아 혁명의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레닌과 트로츠키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전부 실패하다가 이후에 자연발생적으로 혁명이 발발하여 소련이 수립되는 과정은 역사를 소수의 인간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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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전쟁으로 인해 다시 러시아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서 구매했다. 과거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러시아 역사의 기원을 찾아서 그 흐름을 다시 읽고 재조명하니까 나름 쏠쏠하기도 하고 지금 우크라이나가 처해 있는 상황을 보면 씁씁한 마음도 든다. 과거를 규명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러시아의 미래를 나름의 시각으로 예측하면서 책을 마무리했다. 좋은 미래를 바라지는 않지만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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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미국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 초강대국 이였지만 지금은 그 때의 강함보단 약간 힘이 빠진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웅장함이 보여진다. 어쩌면 좁은 영토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끝도 없이 펼쳐진 방대한 대륙의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런지..
다른 서양의 역사에 비해 덜 알려져서 아직은 많은 부분이 낯설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다가온걸 얻었다면 그걸로서 책의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