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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주문을 한 것을 보니 내 모국살이가 별로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이 땅에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몰려다니며 놀고, 줄곧 일하고, 매번 싸우며 지쳐갔던 35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이상적으로 동경하던 딴 나라 생활을 15년간 했다. 35대 15를 비교해 본다. 물리적인 시간은 35가 길지 모르지만 생각과 감성이 원숙해지면서 누려왔던 15의 시간은 나를 자연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와 철학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책이나 매체를 통하기 보다는 주변의 환경과 상황이 나를 더욱 풍요롭게 했던 것 같다. 거기서는 즐거울 땐 웃었고 우울할 땐 숲을 하염없이 걸었다. 이도 하기 싫을 땐 빵을 구웠다. 그러면서 나는 점점 우울과 상실에서 벗어나곤 했다. 딴 나라가 마냥 좋을 수는 없었기에 나는 우울과 상실을 내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며 기꺼이 다독거리며 살았다. 시간이 다시 흘렀고 그 땐 그랬는데 이젠 그럴 수 없는 환경과 상황이 되었다.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위기를 맞았고 갈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모국살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나는 무언가에 쫓기듯 시험 아닌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간사 갈등의 반 이상은 나로 인한 것이지만 온전히 나만의 잘못과 못남으로 치부하면서 살기는 싫다. 준고령자의 입장이 되고 보니 이제는 더 이상 예전의 못난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다. 나 데리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찾게 된 것 같다, 어떻게 살 것인가 는 그 동안 어떻게 살았는가 를 들려주고 있다. 운동권과 정치권에서의 삶을 들려주고 있다. 사실 나는 정치적인 유 시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는 현실이고 투쟁이 아니던가. 말은 있지만 행동이 없었던 정치인으로 보였다. 책에서 언급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학살이 자행되고 있던 당시 그는 어디론가 숨었고 책페이지에 나름대로 당시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뭐... 공포의 시기이니 그런거지 하며 읽어갔다. 노 무현 대통령이 삶을 등지기 전 최측근이었던 그 조차도 대통령을 옹호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한 사람이 스스로 지구를 떠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벼랑끝에서 밀쳐지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 유 시민 작가는 노 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그런거지 하며 읽어갔다. 이후 정치인이 아닌 작가로 TV프로그램의 정치논객으로 논리와 입담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의 논리적 입담은 설득과 이해를 넘어서 공감까지 끌어내는 부분이 많다. 동의가 되는 부분이 많기에 작가의 미디어 생명력도 계속되는 것 같다. 재미와 배움을 준다고 할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으로 놀이, 일, 사랑, 그리고 연대를 말한다. 공감한다. 이것들을 따로따로 챙겨서 할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서 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 따로 놀이 따로 하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집의 누구도 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즐기니 나도 그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과 연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사회적 활동도 좋고 봉사와 나눔의 형태도 필요할 것 같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설 수 있는 지가 중요할 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페이지가 잘 넘겨지지 않았다. 문학적이라고 할 수 없는 딱딱한 문체도 그렇고 유머와 해학의 문장이 드물었던 데도 이유가 있다. 뭔가 철학적인 제목이지만 일상적인 삶을 다루고 있지 않으니 그 더디고 무거운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누구나의 삶은 누구나에게 의미가 있고 철학적이다. 나이들어 갈수록 인문과 철학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동기부여는 바로 나이듦이 아닐까.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비록 논리적이지만 실천이 안되는 그런 삶은 바라는 바가 아니다. 오롯이 일상에서 느낌을 갖고 작은 행동이나마 보여주며 나대로의 의지를 가지며 살아가고 싶다. 어렵게 일독한 책이다. 좀 더 가벼워지고 싶은 마음만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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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로 작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약간?)까지 담아낸 책입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 아는 만큼 실천하기 위해 작가가 매순간 어떻게 치열하게 고민해왔는지를 솔직하게 썼습니다. 그래서 곳곳에 인문사회 지식이나 저자들의 인용구도 많고 우리나라 근대사도 등장합니다.
이미 많은 리뷰가 있어 하나더 보태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 싶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제 고민 몇 개가 해결되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대목에서 특히 그랬습니다. '해결'됐다기 보다는 정확히, '고민 해결의 방향이 잡혔다' 정도가 더 정확할 거 같네요. 요즘에 책은 참 많이 나오지만 믿을 만한 동시대 멘토가 삶에 대해 묵직하고도 진정성 있게 충고하는 책은 잘 없어서(제가 못 찾은 걸수도...) 아쉬웠는데 딱 그 빈자리를 이 책과 작가가 채워줬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작가의 여러 조언이 진실되게 다가왔던 이유는 이 책 전반에 흐르는 솔직함 때문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해서 놀랐습니다. 많이 알고, 많이 알려지고, 많은 기대와 시선을 받으면 솔직해지기가 참 어려운데...솔직하게 글 쓰기는 더 어려운데...참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고 생각을 들려줍니다. 그 생각은 참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로움이 '그리스인 조르바' 스타일이라기 보다 학습되고 훈련된 자유함입니다. 그래서 쉽게 남이 가져갈 수 없고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멘토가 하는 말임과 동시에 작가를 더 잘 이해하게 하는 설명서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유시민이라는 밭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건 부채의식이라는 돌덩이 같은데요. 지식인으로서의 부채의식, 앞선 386으로서의 부채의식, 대통령을 떠나보낸 자의 부채의식 등등. 앞으로도 작가가 그 어떤 정치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것의 토대는 부채의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식인, 멘토가 드문 시대, 때때로 우리 사회의 넘치는 정치 담론 속에 작가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실체보다 과한 말들이 좋은 작가로서의 가치까지 깎아내리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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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대화의 희열2'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를 만난 적이 있다.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만나 뒤로 이번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생각의 길,2018) 를 만나게 되었다. 반세기가 넘는 삶을 살아온 지금 한번 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제목을 갖고 있기에 조금은 더 관심을 갖고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먼저 잠시 생각해 본다.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서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일은 아버지를 시작으로 짧은 시일에 어머니까지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일이다. 주체가 되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죽음을 경험했던 그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저려온다. 5년 전 대수술을 하고 '죽음'이라는 단어를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앞으로 남겨진 삶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 는 생각해 본 적은 없다 . 너무나 간결한 책표지를 넘기면 자신이 이야기하는 유시민을 소개하고 프롤로그에서 「 나는 열정이 있는 삶을 원한다. 마음이 설레는 일을 하고 싶다. 자유롭게 그리고 떳떳하게 살고 싶다. 인생이라는 짧은 여행의 마지막 여정까지, 그렇게 철이 덜 난 그대로 걸어가고 싶다. 내 삶에 단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 그렇게 사는 게 나다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본격적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풀어 나간다. '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시작으로 저자는 학생운동을 하고, 감옥을 가고, 정치를 하고 지금은 하고 싶은 일, 글쓰기를 한다고 자신의 삶을 털어 놓는다. 삶이 있으면 죽음도 있는 법,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고' 고 이야기 한다. 선택권 없이 우리는 태어난다. 하지만 각자의 삶은 값진 삶으로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 친구를 사랑하며 연대하고 올바른 신념을 갖고 살다보면 삶의 끝자락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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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별 것 있냐며 푸념을 늘어놓다가도 시간을 소모하며 인생을 허황되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일깨움을 전하는 책은 졸음이 쏟아질 때 졸음을 쫓기 위해 내리치는 죽비처럼 자신을 채찍질한다. 여덟 살에 학교를 들어가서인지 8이라는 숫자는 새로운 문으로 들어서는 착각 속으로 이끈다. 찰나적 시간이 모여 개인의 역사를 이뤄가듯이 순간이 모여 인생의 무늬를 아로새기며 한 사람의 삶을 구성한다. 숲을 보지 못한 채 눈앞의 이익만을 좇아 급급해하며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온 중년은 아닌지 성찰케 하는 책 <<여덟 단어>>는 짧은 분량의 글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며 스스로 삶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타인의 잣대에 짓눌려 자신의 삶보다는 관성적으로 움직이며 현실에 순응하는 일상에는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 자신이 존재할 뿐이다. 삶의 기준을 자신에게 두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갈 때 정답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인생에 주인공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시류에 휩쓸려 판단이 흐려질 때 고전 작품은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생의 본질을 통찰하는 힘으로 자신을 담금질한다. 모나지 않게 행동하기 위해 부조리한 현실과 타협하며 기생하는 동안 나의 정체성은 나락으로 떨어져 회의를 더한다. 광고인으로 자신의 권위를 인정받으며 창조적인 생활로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듯해 부럽기만 하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챙기며 인생의 후반부를 잘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돋운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견문은 쌓여 의미 있는 삶을 이룬다. 매순간 감각에 의존하여 관찰하고 느끼는 가운데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는 촉수를 갖추는 일은 감수성이 풍부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길로 이끌어 순간의 행복을 선물한다. ‘개들은 원형의 시간을 살고 있다. 그래서 늘 행복하다. 행복은 원형의 시간 속에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나오는 구절은 현재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감으로써 실현 가능한 행복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실현하는 일은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자존감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것에서부터 가능할 것이다. 옳다고 여기는 부분을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집중하여 최고선을 지향하는 일을 생각할 뿐 뒤를 돌아보며 미련을 두지 않는 게 우선이다.
돌연한 일들로 불행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 왜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를 두고 불행의 원인을 운명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따라 붙는 인생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임을 일깨우는 대목에서는 숙연해지고 만다.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시대를 잘 타게 될 때 찬란한 빛을 보게 될 것이고 재능을 발휘할 운을 타지 못하면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해진다.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생생히 그릴 때 인생은 그 사람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라는 믿음에 힘을 싣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교직에서 만난 제자들의 삶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보왕삼매론의 구절처럼 인생은 달달함과 씁쓸함을 변주하며 한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숙성된 인생으로 이끈다. 물질적 풍요가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에 함께 있어도 공허하고 소통이 안 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소리만 전하며 소통을 바라는 일은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은 일일 것이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 서서 상대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변에 영향을 주고 세상을 변화해 가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부터 시작할 일이다. 타인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아 섭섭할 때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추스르는 일로 내면을 달래는 과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친 마음을 이야기해 공유해봤자 근본적인 해결은 스스로 풀어갈 몫으로 남는다. 시간이 흘러도 그때마다 달리 해석하며 삶의 지혜를 전하는 고전에 탐닉하는 시간은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로 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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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부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죠. '어떻게 살 것인가' 사실 '삶에 있어 정답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 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삶이란 이런거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정답을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개인의 삶은 모두 다르고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과 방향도 모두 다르므로 누군가에게나 딱 들어맞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삶의 방향에 있어 옳고 그름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되 그 길이 옳은 선택이어야 하고 그래서 되돌아 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이렇듯 옳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그 길을 안내해 주는 것으로 책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가 바로 그런 책입니다.
****책속의 한줄긋기****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 이것이 삶의 행복과 인생의 성공을 절반 결정한다. 그런 점에서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일이 아니라 놀이를 앞자리에 두어야 한다. 일이 먼저가 아니다. 놀이가 먼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자기 결정권'이란 스스로 설계한 삶을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이며 권리이다.
어떤 죽음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내용과 의미, 품격이 달라진다. 남아 있는 삶의 시간이 길수록 죽음에 대한 생각은 더 큰 가치가 있다. 아직 젊은 사람일수록 더 깊이 있게 죽음의 의미를 사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은 더 큰 축복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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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신랑과 둘이 번갈아 읽으려고 구입을 했다. 그런데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중2 아들이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라 책이 고팠는지 먼저 읽고 싶다해 흔쾌히 건네줬다. 밤늦게 학원에서 오는지라 3일정도 걸려 읽더니만 대뜸 '아빠가 꼭 읽어야 할 책' 이라면서 적극 권해주는게 아닌가...그 뒤를 이어 내가 스타트! 여름 더위와 함께 내리 5시간을 읽어내려가면서 간혹 웃음도 나고 깊은 깨닫음을 일깨워준 요근래 내 마음속 최고의 선물인 듯 하다. 이제 신랑이 읽을 차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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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시민의 언변을 좋아하기에 그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생 지침서?의 내용이 매우 굼금하여 베스트 셀러가 아닐때지만 구매하였다. 요즘 워낙 베스트 셀러의 인생 길잡이 책들은 워낙 많지만 말이다. 그런데 역시나 정말 담담한 그의 평전같은 느낌인 책이다. 정말 담담하게 적어내렸다. 매스 미디어 앞의 그런 유식함이 묻어 나는 그런 삶이 아니라 .. 그 또한 하나의 인간이기에 인생의 빛과 어둠이 있었다는 것도 알수 있고.. 나는 큰 깨달음을 얻기 보다는 30대 후반에 나를 돌아보면서 나의 계속되는 인생에서 하나의 길라잡이용 멘트를 기대했었기에 어쩌면 약간의 실망감도 드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삶에서 나름 무언가를 얻어간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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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유시민 작가님의 책이어서 구입했고 정말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정말 작가님의 시각으로 풀어서 쓰셨다는 게 느껴졌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유시민 작가님의 책이어서 구입했고 정말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정말 작가님의 시각으로 풀어서 쓰셨다는 게 느껴졌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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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은 절대 가치 이자 인간의 권리이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고 행복하기 위해서 나 름의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즉 행복은 개인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인 셈이다. 하지만 자유의지 를 갖고 행복을 선택했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본 조건을 갖춘 것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 에 대한 권리가 있다. 권리는 그에 따른 책임도 포함한다. 즉 자유롭게 선택을 했다면 그에따른 책임도 오롯이 나의 것이다. 책임을 회피한다면 자유에 대한 권리는 박탈당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유의지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행복의 기본인자 이다. 또한 일, 사랑, 놀이,타인과의 연대 도 중요한 요소이다. 행복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려면 자유의지를 갖고 일하고, 사랑하고, 놀고, 연대해야한다. 핵심은 자유의지 다. 위의 4 가지에서 자유의지가 빠진다면 행복이라는 단어조차 떠올릴 수 없을것이다. 군생활을 20 년 하 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행복은 질량이 매우 큰 물질이 아니다. 일 속에서 사랑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미 소를 지을 수 있다면 이것이 행복이 충만한 삶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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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일생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300페이지가 넘고 실제로 책을 집어보면 제법 묵직하다. 겉만 보면 살짝 부담이 되는데 읽기 시작하면 금방이다. 말달리자를 부른 그룹과 본인의 삶을 비교 대조 유추하는 글도 흥미로웠고,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기 보다는 유시민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이런 지점에서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겠다. 싶은 정도로 이해를 구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사실 뭘 꼭 얻기 위해서 에세이를 읽는 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