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정서지능'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있기 전 선생님께서 추전해 주신 책이다. 정서지능, 혹은 감성지능이라는 말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아이의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나는 얼마나 자주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을까? 혹은 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었을까?
43. 정서지능은 단지 감정을 다스리는 힘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한 태도를 결정짓는 것이다.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위대한 힘, 그것이 바로 정서지능이다. 79. 교육의 목표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서교육은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는 '마음을 교육하지 않고 정신을 교육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111. "엄마한테 혼나니까 안돼"라고 스스로를 자제시킨 아이는 다음번에는 엄마한테 들키지 않는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다(...) 자기 통제는 감정의 억압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억누르는게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는 데서 나옵니다. 그래야 유혹 앞에서 균형 잡히고 분별력 있는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180. 아이들은 부모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감정에 대처하는지를 관찰하면서 그 방법과 전략을 고스란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 예컨대 좌절을 겪었을 때 폭력적으로 화를 낸다거나 술을 마시는 부모가 있다면, 이런 행동을 옆에서 계속 보면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한다.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의 정서적 대처 능력이나 정서조절 행동들은 고스란히 다시 아이들 것이 되고 있는 것이다. 183. 울어도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달래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점차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어린 시절에 스트레스 조절체계를 제대로 확립했는가에 따라 삶의 질은 현저하게 달라질 수 있다. 202. 아이가 어눌한 말투로 천천히 말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자. 한두 마디만 듣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처한 상황을 해석하려 들지 말자. 아이가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다. 아이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자신의 상황을 남에게 설명하는 능력도 키우게 된다. 219. 부모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부모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착한 척하는 아이로 키우지 말자.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감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진짜 착한'아이가 된다.
옆집과 우리집을 비교하고 싶다면 아이의 성적 말고 엄마의 태도를 비교해보세요. '옆집 아이는 이렇다러라'대신 '옆집 엄마는 이렇게 하는구나'를 깨달아야 해요. 옆집 아이와 우리 아이의 성적이 다른 것은 아이 잘못이 아니지요.엄마는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하고 야단치기 전에 자신의 태도를 옆집 엄마와 비교해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p240
언제나 변화는 '나'로부터 출발 한다는것, |
|
우연히 이영애 교수를 알고 너무 공감되는 분으로 강의를 잘하셔서 찾아보니 지은책 아이의사회성이라 바로 주문해서 읽었다. 한권읽는 내내 부모로서 엄마로서 공감되는 부분 백프로! 어디 부분하나 놓칠세라 읽고 생각하며 읽어내려갔다. 아이의사회성은 선천적이라기보딘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바꿀수있다고한다. 안정된애착관계를 형성하지못했거나 학대를 받은 아이들의 경위 사람들의 불신이 커서 사람들 만날때 마다 경계하고 의심한다고한다. 태어나 3년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자기표현 부족은 사회의 통로가 되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주니 자기표현 잘할수있도록 자신의 감정을 잘인식해야한다. 자신표현력 길러주려면 부모 이야기를 잘들어야하고 이야기를 요약정리해서 이해한것을 아이에게 전달해줘야한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야 타인의 감정도 잘 알수있다. 아이들은 어려서 자신의 감정표현이 서툴기때문에 부모가 마음읽기를 해주면서 감정표현을 할수있도록 도와줘야한다. 이부분을 제일 못해준거 같아 읽으면서 내마음도 너무불편했다. 도덕성,자기조절,자존감이 아이의사회성까지 연결되니 이부분만큼은 부모가 꼭 신경써야될부분인거같다. |
|
아이들이 어릴 땐 육아 관련 책을 자주 보았지만 초등입학 이후론 안 읽다가 오랜만에 고른 책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니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던 잔소리들이 하나하나 늘어나게 되었다. 여러 대화방법들은 몇 번을 읽어서 실생활에 버릇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놓고 잊어버릴만 하면 꺼내읽고 초심을 되찾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