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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메 하이네 <토토의 보물> 한림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 작가 헬메 하이네의 짧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엄마라면 내 아이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인다. 엄마니까! 나도 엄마라서 내 아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챙겨 먹이고 싶다.
토토가 방학을 맞아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길이랍니다. 샐러드에 관한 글짓기 숙제도 없고, 당근이 몇 개인지 덧셈이나 뺄셈을 하지 않아도 되고, 여우에 대해 쓴 시를 외워 가지 않아도 되고, 체육 시간에 체조를 하거나 수영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토토
"행운을 빈다, 토토!"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자녀에게 그런 자기만의 자유를 줄 수 있는 부모님이라는 것, 정말 무엇보다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내 아이를 믿어줄 수 있다는 것. 내 아이의 삶을 인정해 준다는 것은 아이의 성장을 눈으로, 마음으로 볼 수 있고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물을 찾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학교를 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거야!"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처럼 위험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려보며 위험에서 도망치기도 하구요. 개 달리기 시합에 참여하라는 개의 말을 듣고는 자신은 개가 아니라하며 쉽사리 유혹에 빠져들지 않습니다. 부활절에 쓸 달걀을 만드는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성실하게 일합니다. 가진것이 없어지자 그 많던 친구들도 모두 떠나버립니다. 서커스단에서 쫓겨나기도 하구요. 우체부가 되어 가장 빨리 우편물을 배달해주는 우편배달부가 되기도 합니다.
토토는 행복했어요. 먹을 것도 많고, 돈도 많이 벌고, 모두들 반갑게 인사해 주어 기분이 좋았어요. 이 정도면 토끼로서 하고 싶은 일은 다한 것 같았지요. 다만, 딱 한 가지 이루지 못한 게 있었어요. 아직 보물은 찾지 못한 거예요. p.48
보물을 찾겠다고 나선 토토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지만 보물을 찾기까지는 아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호수에 작은 유리병이 떠내려왔어요. 병 안에 편지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토토는 깜짝 놀랐어요. p.51
자신의 보물을 찾기까지의 토토의 모습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내 아이가~ 오늘 내 아이의 진정한 성장을, 자신의 진정한 보물을 찾기까지 모든 과정들을 잘 견뎌내길 엄마는 바래봅니다.
그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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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이지요. 특히나 진짜 보물이라면 말할 것도 없지요. 어렸을 선물을 숨겨 놓고 위치를 알려 주는 쪽지를 이곳저곳에 숨겨 놓으면 차례대로 펼쳐보면서 선물을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재미를 한 번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어쨋든 아기 토끼 토토는 방학이 되자마자 보물을 찾으러 간다면서 길을 나섰어요. 토토가 찾고 싶은 보물은 무엇일까요? 토토는 우선 사금을 찾는 곰 에디가 있는 강으로 갔어요. 하지만 에디는 으르렁 대면서 자기만 들어가는 강이라며 토토를 쫓았어요. (분명 본문에는 곰이라고 나왔는데 그림에는 너구리가 그려져있어서 살짝 혼돈이 와요.) 이제 들길을 따라 걸으니 어떤 사람이 땅을 파고 있어요. 그래서 토토는 보물을 찾는가 싶어서, 그 사람대신 밤새도록 깊이깊이 땅을 팠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땅 속에 무언가, 관을 묻었어요. 파묻은 무언가가 보물일까 싶어 캐내려다 그만 목숨의 위협을 받았네요. 아이들이 깔깔거리고 웃네요. 삽화속의 그 사람이 아무것고 모르고 꽃을 먹고 있는 토토와 대조적으로,엄청난 분위기를 풍기고 있거든요. 이제 토토는 시내로 갔고 부활절에 쓸 달걀을 만든느 공장에 취직해서 초콜릿을 잔뜩 선물로 받았어요. 이 장면에서 아이들이 바로 군침을 흘려주네요. 달걀과 토끼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서요. 이제 토토는 서커스단으로 가서 굴토끼 피콜로와 쌍으로 마술사의 모자 마술에 출연했어요. 하지만 그곳도 아니었고 이제 빠른 발을 이용해서 우체부로 일을 했어요. 월급도 받고 의료 보험에도 가입하고, 늙으면 연금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이쯤에서 이야기가 너무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왠 연금과 의료보험? 어느 날 토토는 유리병에 담긴 편지를 보았고,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이제 토토의 보물찾기는 결말로 이어지지요. 아이들에게 보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눈에 보이는 물건들을 이야기하지요. 어릴 때는 장난감이라던지 먹을 것, 좀 더 크면 어떤 특정한 물건. 자신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을수록 애착가는 것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세상에서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지 잔잔한 이야기와 은은한 삽화를 보며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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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이 넘으셨다는 작가 "헬메 하이네" 의 작품이다.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다.일흔이라는 세월이 그냥 지나가진 않으니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와 여러가지 삶을 간접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읽어주고 싶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토토라는 토끼이다.토토는 샐러드에 관한 글짓기 숙제도 없고, 당근이 몇개인이 덧셈과 뺄셈을 하지 않아도 되고, 여우에 대한 시를 외워가지도 않아도 되고,체조나 수영을 배우지도 않는 방학의 시작을 알리며 이야기는 시작된다.이런 표현이 모두 재미있지만 특히 당근의 갯수로 덧셈과 뺄셈을 공부하는 토토의 일상이 재미있다며 토끼라서 당근 갯수로 하는가보다하고 웃으며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쉽게 책장을 넘기고 재미있어 한다.사실 일흔이 넘으셨다는 작가가 이렇게 동심을 사로잡으며 재미를 줄 수 있다는것이 참 부럽기도 하고 아이들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토토는 방학이라는 또 다른 삶속에서 양동이와 삽을 들고 보물을 찾기위해 나간다.길을 가다 땅을 파고 있는 아저씨를 도와 땅을 파 주고 당근 하나를 받았고 부활절에 쓸 달걀을 만드는 공장에서 실습을 하고 초코렛을 받아서 친구들이 모여들었으나 초코렛이 다 녹아버리는 친구들은 다시 각자의 자리로 가버렸고 마술사의 마술도구도 해 보았지만 보물은 찾을 수가 없었다.그러다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고 그의 추억이 즐거운 보물처럼 느껴져서 우체부를 뽑는다는 말에 지원을 해 달리기가 빨라 토토는 편지를 배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토토는 돈도 많이 벌었고,먹을 것도 많았지만 보물을 찾지 못한 아쉬움이 있던 어느날 호수에 떠 내려온 편지가 든 유리병을 발견하고는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찾아주지 못하고는 혹시 자기에게 보낸게 아닌가하는 생각에 편지를 보고는 그토록 찾는 보물을 찾게 되는 모험과 정의를 알게 해 주는 동화가 아닌가 한다. 우편물의 비밀을 지켜야 하는게 우체부의 할일이라고 생각한 토토는 궁금했지만 그 유리병을 열어보지 않았는데 정작 우리 아이들은 궁금하면 바로 정답을 알고 싶어하는 인내하는 힘이 약한 반면 책을 읽으며 좀 더 인내하는 마음과 자기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지켜야 할 규칙을 다 감당해 나가는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 재미를 주면서도 모험과 정의를 보여주는 토토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좋은 삶의 교훈을 주니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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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는 오늘 마지막으로 학교에갔데요. 내일부터 방학이예요. 토토는 학교 공부에서 해방되어 무척 기뻐하네요. 토토의 엄마는 토토에게 이제부터 뭘할건지 묻지요. 토토는 보물을 찾으러 갈거라고 해요. 그리고 헛간에서 양동이와 삽을 들고 나왔어요. 토토에게 엄마는 행운을 빈다. 신선한 채소 꼭 챙겨먹고, 자기전에 이도 닦으라고 말해요. 작별 뽀뽀를 해주며 말이지요.
강으로 내려간 토토는 사금을 찾고 있는 곰 에디를 만났어요. 채 안에 사금이 있는지 살펴 보았지요. 에디는 찡그린 얼굴로 토토에게 다른데로 가라고 해요. 경쟁자가 생기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토토는 다시 길을 나서요. 어떤 사람이 땅을 파고 있는게 보였어요. 토토는 용기를 내어, 혹시 도와드릴께 없냐고 묻지요. 그사람은 토토에게 땅을 파라고 하고 토토는 밤새도록 땅을 팠어요. 아침이 되자, 당근 하나를 주고 그만 가보라고 하네요. 토토는 그 사람은 보물을 캐려는게 아니라 뭔가를 파묻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창고에서 몰래 지켜보니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커다란 궤짝을 땅에 묻는것을 보았지요. 사람들이 가고 난뒤 토토는 그곳을 다시 갔다가 땅을 파라고 일을 시킨 사람을 보자 얼릉 도망쳤답니다. 그때 선생님이 늘하던 말이 생각났어요. '학교를 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거야' 선생님 말씀이 맞았어요.
세상으로 나온 토토는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공장에 실습생으로 들어갔어요. 일주일넘게 열심히 일한 토토는 부활절이 지나자 공장은 문을 닫았지요. 토토는 일을 잘한 댓가로 달걀과 토끼모양 초콜릿을 잔뜩 받았지요. 그러자 모두들 토토에게 친하게 지내려고 해요. 토토가 가진 초콜릿때문이지요. 하지만 햇볕이 뜨거워져 토토의 초콜릿들이 다녹아 버렸어요. 그랬더니 모두들 토토에게 떠나가고 혼자남게 되었어요.
서커스 마술사를 만나는데 그 속에서 굴토끼 피콜로를 만나게되요. 토토는 피콜라가 좋았어요. 굴토끼와 산토끼는 다른데, 그 점을 이용해서 마술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토토는 마술사가 수리수리 마수리 하기도 전에 짠 나타나서 마술을 망치게되요. 다시 쫒겨난 토토는 한겨울 산타할아버지를 만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지요.
우체국에서 우체부를 뽑는다는 소식에 지원해요. 근무조건이 꽤 괜찮아요. 토토는 달리기가 빨라 우체부로 뽑힌 답니다. 광고나 청구서를 받는 사람들은 잔뜩 불평을 늘어놓고, 예쁜 엽서나 생일 선물을 받는 사람은 좋아했어요. 토토는 행복했어요. 하지만 딱한가지 아직 보물을 찾지 못했어요. 어느날 병에 든 편지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줄려고 해요. 하지만 아무도 편지의 주인공이 아니였지요. 토토는 나의 편지가 아닐까 생각하고 편지를 열어본답니다. 토토의 보물을 찾게되는 걸까요?
세상 속으로 나온 토토는 다른이들에게 많이 이용당하지요. 다행히 특기를 살려 우체부로 취직해서 행복한 날을 보내게 되지만, 마음 속의 보물을 찾는 일은 잊지 않았지요. 보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였어요. 보물을 찾아나서는 토토의 여행기에서 앉은 자리에서 보물만 떨어지길 바라고 사는건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시련을 겪으면서 물질적인 보물이 아닌 진정한 보물을 찾게 되는 과정이 아이 뿐 아니라 저에게도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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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단어지요. 누구에게나 보물같은 가치를 가지는 무언가가 있을텐데요. 저한테 보물은 하나밖에 없는 제 딸이에요. 제게는 너무도 소중한 보물단지인데..그 가치를 가끔씩은 잊어버려요. 엄마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거나 할일을 제대로 못할때는 아이를 보물하고는 거리가 멀게 다루곤 하지요.오늘 또 한번 반성하고 넘어가요.^^ 책 표지가 참 이쁜데요. 하트꽃을 키우는 토끼네요. 이 책의 주인공 토토랍니다. 토토가 보물을 찾는 여정을 다루고 있지요. 책소개를 읽어보니 글과 그림 모두 헬메 하이네라는 분의 작품인데요. 할아버지 작가라 그런지 글에서나 그림에서나 따뜻함이 느껴졌지요. 저학년 친구들을 위한 동화책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정감넘치고 온화한 분위기의 동화책이라 아이들에게 읽혀주기에도 좋네요.
토토는 방학을 맞아 보물을 찾으러 떠나게 되지요. 집을 나와 이곳저곳에서 여러 일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지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을 찾게 되지요. 달리기를 잘하는 토토의 장점을 살려 우체부가 된것 이지요.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편지를 배달하다가 호수에 떠내려오는 유리병을 발견하게 되요. 과연 그 유리병은 누구앞으로 온걸까요? 우리 지원이는 보물지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토토는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ㅎㅎ
지원이 열심히 읽더니 어제 독서록을 작성했어요. 그 내용을 적어봅니다. 토토는 방학이 되자 보물을 찾으러 간다고 집을 나섰다. 강,달걀공장,공연장을 돌아다녔지만 보물은 찾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토토가 우체부가 되고, 호수에 작은 유리 병이 떠내려왔다. 병안에 편지가 있고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그 병의 주인을 찾으러 다녔지만 주인은 바로 토토였다. 그 편지는 토토에겐 보물지도나 다름없었다. 보물은 토토가 좋아하는 굴토끼 피콜로 였다. 편지 내용을 보진 못했지만 러브레터 일 것 같다.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만큼 소중한 보물은 없을 꺼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사랑의 가치를 찾는 토토의 일상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어떤 값비싼 보물보다도 더 빛나고 아름다운 사랑을 전해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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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보물>은 일흔 살이 넘은 작가 헬메 하이네 할아버지의 작품입니다. 동화책을 직접 쓰고 그림까지 그려서 완성하셨다는 이 책은 삽화가 단순한 느낌이 들면서도 유난히 예쁘고 귀엽답니다. 진정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토끼 토토의 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철학적인 생각까지 곁들여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은 짧은 내용의 글과 재미있는 삽화로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읽으면서도 자신만의 보물이 무엇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고 또는 친구들의 보물이 무엇인지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참 좋았네요.
보물이라는 단어를 유난히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어? 보물이야기네.” 하면서 바로 읽기 시작했답니다. 어찌나 단숨에 읽어버리는지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네요.
모험을 좋아한 아기 토끼 토토는 방학이 되자 보물을 찾으러 떠납니다. 양동이와 삽을 들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토토가 정말 용감해 보였어요. 강에서 곰 에디와 함께 사금을 캐기도 하고 땅을 파는 아저씨를 도와 땅을 파주고 당근도 받았지만 보물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일을 하고 맛있는 초콜릿을 받자 토토의 주위에 친구들이 모여들었지만, 뜨거운 햇빛에 초콜릿이 녹아버리자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토토는 혼자가 됩니다. 산타할아버지를 도와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고 서커스단과 우체부로도 일을 하였는데,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유리병 속에 편지를 들고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기에 바쁘게 움직이던 토토. 결국 토토는 자신에게 온 편지가 아닌가하고 들여다보는데......토토의 보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우체부로써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토토의 모습에서 성실성과 책임감도 배울 수 있었으며,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 용감함도 배울 수 있네요. 모험을 통해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토토의 이야기는 할아버지 작가님이 쓰신 글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로운 주제도 좋았고, 어떻게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의 느낌처럼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답니다. 오래간만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선물하였고,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모습에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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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동문학 번역가로 유명하신 유혜자님이 추천하는 책이라 더 믿고 보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헬메
하이네씨가 1941년생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73세시니 할아버지 맞네요~ 그림책 '세 친구'로 유명한 유혜자님이 직접 본 헬메씨는
앉은 자리에서 쓱쓱 정말 쉽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맑은 얼굴을 가진 분이라서 이런 예쁜 저학년용
동화를 쓸 수 있었던 걸까요? 인생의 보물을 찾아나선 토끼 토토의 모험이 그려진 책이고 다소 무거운 주제가 들어있을 수도 있는데
전혀 무겁지 않게 표현한 동화가 아주 수준급입니다. 어쩌면 어른도 같이 읽는 동화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2011년에 출간된
책이니 그때도 70대셨을텐데 그림과 색감이 정말 예쁘고 유머러스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삽화들이네요. 이 야기는 다소 엉뚱한 시점에서 출발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방학을 맞은 토토가 헛간에서 양동이와 삽을 들고 보물을 찾아나선다며 길을 나서자 엄마 아빠 토끼는 행운을 빌어주며 채소를 꼭 챙겨먹고 자기전에 이도 닦으라고 말해줍니다. 마치 길고 먼 여행을 떠나리라는 것을 아는 것처럼요. 그러고보니 엄마 토끼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보이네요. 작별 인사인 줄 아는 것 처럼 토토의 앞길에 험난한 모험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토토는 강으로 내려갔는데 이미 그곳에서는 사금을 채취하고 있는 곰이 있었는데 욕심을 품은 눈으로 저리가! 라고 하는 곰 에디를 피해서 들길을 따라 걷다가 어느 시골집에서 땅을 파고 있는 아저씨를 발견합니다. 도와드릴 일이 없냐고 물었다가 밤새 땅을 파주고 그 아저씨가 나타나서는 이만하면 됐다며 수고했다고 당근 하나를 던져주고 그만 가보라고 합니다. 자신이 팠던 그 구멍은 보물을 캐려고 한 것이 아니라 뭔가를 묻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켜봤더니 여러 사람들이 관 하나를 들고 와서 그 구덩이에 묻는 것을 보고는 관 주변에 있던 예쁜 꽃을 파먹다가 그만 아까 그 아저씨한테 삽으로 혼날 뻔 합니다. 아저씨도 참, 밤새 구덩이를 파준 토끼가 꽃 좀 먹었다고 그렇게 무섭게 굴 필요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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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헬메 하이네는 칠순을 넘긴 나이가 말해주듯 그 관록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복잡하거나 두텁고 지치도록 섧거나 얽힌 글이 아니라, 아이처럼 순수하고 편안하며 따스한 동화를 통한 사랑의 전달이었다. 삽화도 기 페이지의 내용을 함축하듯 알맞게 그려져 있어 좋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랑'이었노라고 저자는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한 편의 아름답고 순수한 동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이 책, '토토의 보물' 안에 보물 같은 문장이 눈에 띠었다. "앞으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고,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좋은 추억이 토토에게는 귀한 보물처럼 느껴졌어요." 우리네 생이 고달프고 빠듯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혀지지 않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며 살아갈 수 있게끔 노력해야 겠다.
이야기가 아주 술술 읽혀져 내려간다. 내용에 군더더기가 없고, 삶에 있어서 보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직접 다리를 걸쳐 놓아 독자들이 거기를 건너게 안내해 준다. 살면서 섧고 고달프고 이건가 싶은데 그것이 아니었고,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발견하게 되는 삶의 가장 값진 보물,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편한 마음으로 읽어보고 느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각박하고 스피드 있고 뒤쳐질까봐 서로 긴장하며 살아가는 요즘 세상 속에 어른들은 아름답고 순수했고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때를 돌이켜 볼 수 있을 테고,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구원은 오로지 사랑뿐이라는 것을, 그 사랑으로 더불 수도 있으며 나누어 줄 수도 있는 마음이 피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방학이 되어 어린 토토가 엄마와 아빠 곁을 떠나 삽과 양동이를 들고 보물 찾아 나설 때, 과연 무얼 하려고 그럴까라든지, 동네 뒷산가서 땅을 파고 무엇을 캐내려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내용을 따라 갔었다. 그런데 토토가 나선 길은 생각보다 험난하고 위험천만한 여정이 되고 말았다. 처음 토토가 집을 떠날 때, 엄마의 표정이 무척 상심에 절은 모습이었는데, 그 표정이 바로 토토의 만만치 않은 여정을 암시하는 모습이 될 줄이야 몰랐다. 땅도 파고, 서커스도 하고, 달걀공장에서 일도 하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나서 선물도 전해 주고, 도시 한복판에서 겨우 자고 먹는 와중에 위험한 제의도 받게 되고,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 안정된 직장을 얻게 되었을 때, 그 수고와 노력의 댓가로 사랑의 유리병이 바다를 통해 토토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었던 것이다. 꼭 성서에 나오는 구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 내게로 오라'는 구절이 떠오르는 순간이었고, 사실 굴토끼 피콜로와 헤어졌을 때 내심 마음이 찜찜했었는데, 다시 만나서 둘이 꼬옥 포옹을 하는 모습에서 잔잔한 순수의 감동이 몰려왔고, 안도감과 동시에 행복한 느낌이 머릿속을 감돌았다.
나는 어른들에게 이런 질문을 건네 본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시절은 언제였는가?" 그러면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할 것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그 때는, 마음 속에 사랑이 꽃을 피워 설레였던 그 무렵" 이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것이 다 지나가버린 일이라고 단정짓게 되면 불행한 것이되지만, 어린 토토처럼 우리 마음 속 한편에서 잠자고 있는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찾아 여정을 떠나게 되면 그 사랑을 도로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설레임이 아름답게 춤을 추게 되고, 다시 인생은 봄날을 맞이하며 새처럼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귀에 담겨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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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소풍가서 제일 좋았던 것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우리가 찾는 보물들은 선생님이 종이에 적어 놓으신 연필, 지우개 등의 문구류를 받는 것이였지만 우리들은 선물보다는 그 보물을 찾는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어디에 무엇을 숨겨 놓았을까? 친구들보다 내가 먼저 찾을 수 있을까? 온갖 생각을 하며 그 넓은 곳에서 보물이 숨겨있을만한 곳을 찾아 나섭니다. 경쟁하듯 친구들과 보물을 찾지만 친구들이 찾은 보물이 내가 찾은 것처럼 기쁘고 가슴이 설레였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처음 찾은 보물은 소풍을 가서입니다. 동화나 영화 속에서처럼 보물선을 찾으러 모험을 떠날수는 없지만 가끔은 우리들도 어디엔가 숨어 있을 보물을 찾고 싶어합니다. 어릴 적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처럼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찾으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마다 찾고 싶은 보물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 보물들은 멀리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내일부터 방학이 시작되는 토토는 신이 납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지 않고 놀수 있어서 기쁜 것은 아닙니다. 토토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보물을 찾아 가려구요." - 본문 6쪽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토토를 응원하는 엄마. 만약 우리 아이들이 보물을 찾을 떠난다고 하면 엉뚱한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할텐데. 토토의 엄마는 행운을 빌며 잘 다녀오라고 이야기합니다.
토토가 찾으려는 보물은 무엇일까요? 보물을 찾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토토. 위험하면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밑으로 숨기도 하고, 빈 쓰레기통 안에서 잠을 자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보물 찾으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밤새도록 땅을 파기도 하고, 부활절에 쓸 달걀을 만드는 공장 실습생으로 들어가 일을 하고 서커스단에서 마술사 할아버지를 돕고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먹을 것도 많고, 일을 해서 돈도 벌고, 만나는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어 행복했지만 아직까지 보물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호수에서 편지가 들어있는 작은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유리병 안의 편지에는 뭐라 쓰여 있을까요? 과연 그 편지는 누가 누구한테 쓴 것일까요?
"혹시 보물 지도가 아닐까?" - 본문 51쪽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일까? 누구 앞으로 보냈을까?' - 본문 51쪽
토끼는 과연 보물을 찾았을까요? 그토록 찾으려했던 토토의 보물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보물을 찾기 위해 용감하게 혼자 여행을 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토토. 우리들의 보물은 무엇일까요? 한번이라도 우리의 보물을 찾기 위해 용기를 가져본적이 있을까요? 아니면 가까이에 있는 보물을 알지 못하고 멀리서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토토와 함께 자신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 잊고 있었던 보물이 무엇인지 내 옆에 있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