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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설정과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꽃미남 캐릭터들 때문에 여성팬도 늘어나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해서 순정만화 느낌이라도 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소년 등장인물 위주의 이야기다. 건담 만화 중엔 인물 작화가 괜찮으면 로봇 작화가 안 좋거나, 로봇 작화가 괜찮으면 인물 작화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둘 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원작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덕분에 개성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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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의 많은 부분을 이 만화도 따라가지만, 원작에서 부족했던 인물들(가령 우페이)의 과거사를 넌지시 비추는 게 특징. 2권의 많은 부분은 주인공 히이로 유이보다는 주변인물들인 다른 파일럿들에게 지면을 더 할애한다. 여전히 그림체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액션 신이나 스토리도 납득할 만한 전개를 보여 준다. 다만 '쾅' 같은 효과음을 처리하는 데서 지난 1권은 완벽한 한글화를 시도했지만 이번 2권은 일본어로 된 효과음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그 밑에 작게 한글로 효과음을 나타내게끔 편집했다. 다소 아쉬운 부분. 일본에서는 현재 9권 정도까지 나온 것으로 아는데 한국에선 더 이상 발매하지는 않을 듯하여 그것이 아쉬운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