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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신 수로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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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에 관한 이야기중 가장 유명한 것이 아마도 절벽끝에 핀 꽃을 노인이 꺾어다 준 일화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그 이야기외에도 수로부인이 지방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가운에 하나의 이야기가 절벽끝 꽃 이야기 이다. 그리고 몰랐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다의 괴물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온다는 부
"봄의 여신 수로부인" 내용보기

수로부인에 관한 이야기중 가장 유명한 것이 아마도 절벽끝에 핀 꽃을 노인이 꺾어다 준 일화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그 이야기외에도 수로부인이 지방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가운에 하나의 이야기가 절벽끝 꽃 이야기 이다.

그리고 몰랐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다의 괴물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온다는 부분이다.


그림이 표지처럼 파스텔의 은은한 느낌이여서 너무나 읽는 내내 어릴적의 포근한 감성이 돋아서 좋았다.

그림은.. 아름다운 수로부인이랬는데... 아름다운가...??ㅎ


예쁘고 화사한 그림들이 책의 표지를 꽉꽉 채우고 그 안에 시조처럼 시처럼 짧고 간결한 글들이 멋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이야기가 시조같고 시같아서 읽는데 부담이 없는 책이다.

이런 옛이야기는 사실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쥐약스럽기 때문에 조심스러운데 요런 스타일 너무나 좋다

짧고 간결하고 운율이 있어서 읽어주는 엄마도 요런 부류의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주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난 수로부인이래서 가야의 시조 김수로의 아내라고 지금까지 알고 지냈는데... 책에는 그런 부분이 없는걸로 봐서 아닌가 보다


아주 옛이야기 이기 때문에 신화적인 느낌의 부분이 마지막에 나오지만 읽는 아이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어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요런 감성돋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정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의문스러울때가 종종 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들의 자극을 무시 하지 못할 듯 싶다.

학교를 다니고, 체육관을 다니면서 많이 과격해지고, 남자아이의 특성인지 죽고 죽이는 것에 열광하는[--] 아들을 볼때마다 무서울때도 있는데, 요런 책을 자주 읽어주고 함께 본다면 아이의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데 많은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랫만에 포근하고 따뜻한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은 즐거운 독서 시간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14.07.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