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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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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상영되었다. 아직까지 상영되고 있는 그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원작인 위대한 개츠비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전명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책을 나는 중고등학교때 몇 번 시도해봤지만, 끝까지 보지 못했고, 결국 이번 기회를 통해 다 읽게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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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상영되었다. 아직까지 상영되고 있는 그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원작인 위대한 개츠비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전명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책을 나는 중고등학교때 몇 번 시도해봤지만, 끝까지 보지 못했고, 결국 이번 기회를 통해 다 읽게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주인공은 역시 개츠비이다. 데이지라는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가난했던 자신을 부유하고 똑똑한 사람이로 바꾸었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 희망을 쫏았고, 결국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돈과 명예를 가지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인 데이지가 자신의 무도회 파티에 와줄 것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무도회를 개최했다. 다른사람들은 이런 개츠비를 향해 비웃으면서도 어울려 즐기고, 개츠비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를 신비롭게 우러러 보는, 파티의 주최자지만 나서지 않는 개츠비는 오직 데이지가 오기만들 바랬다.

 

이러한 지고지순하다고 할 수 있는 개츠비의 사랑의 결말은 허무하고 슬프다.

 

하지만, 평생을 그가했던 노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찾겠다는 희망이 위대한 개츠비를 만들었을 것이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이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은 위대한 개츠비에서 위대한이라는 말이 약간 반어적으로 들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개츠비의 사랑을 향한 그 힘이 위대하다고 느껴져서 충분이 이런 수식어를 달고 다닐만 하다고 느껴진다.

 

이책을 읽고서, 아직 보지 않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궁금해 졌다.

어떻게 1920년대의 대공황이전의 풍요로왔던 미국을 표현했을지, 그런 사소한 감정들까지 모두 디카프리오가 잘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항상 느끼는 생각이지만, 고전명작과 스테디셀러는 그만큼 사랑받은 이유가 다 있다는 생각이 든다. 허무한 인생에서 사랑만을 쫓는 남자 개츠비, 불운한 인생이지만 멋진 인생을 산 것 같다. 나는 무엇을 쫓아 살아가고 있을까...?

k****w 2013.06.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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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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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책과 달랐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사랑이야기에 그쳐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이 소설과 작가에 대해 조망의 폭이 커지고 있다.   이 소설에 대해, 김영하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여자를 지독하게 사랑한다는 것.. 나아가 그런 여자를 그렇게 사랑하는 본인의 이미지를 사랑한다는 것.. 그 지점에서 위대한의 가치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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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책과 달랐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사랑이야기에 그쳐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이 소설과 작가에 대해 조망의 폭이 커지고 있다.

 

이 소설에 대해, 김영하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여자를 지독하게 사랑한다는 것.. 나아가 그런 여자를 그렇게 사랑하는 본인의 이미지를 사랑한다는 것.. 그 지점에서 위대한의 가치가 다시 재평가할 수 있다고..

위대한 무가치한 존재를 무한히 사랑하고 그것의 실패를 받아들여,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성공을 거두기에, 역설적으로 위대하기에 불가피한 자조의 기운이 스며있다고..

데이즈는 보바리부인의 여성 캐릭터의 전형이고, 개츠비는 돈키호테의 남성 캐릭터의 전형이다. 이 둘이 공통분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이 시대에 왜 스콧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회자되는 걸까? 김영하 작가의 해석에서 나아가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그것이 우리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연봉이 얼마고, 어느 회사에 다니고, 어떤 차를 타고, 어떤 명품을 갖고 있는가 하는 삶의 본질, 자아의 명백한 정리와는 거리가 있는 허영이 어쩌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삶은 여전히 불안하기 짝이 없고, 불안에 떠는 자기 자신을 억지로 그러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덕지덕지 위장하는 것.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남과 비교하고, 그래서 단순화 하면서도 꾸준히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그러면서도 현재의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언젠가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두려워 하는 것은 아닐까 

 

소설 당시의 배경인 1920년에는 미국의 불안한 성공이 있었다. 1차 대전의 종료 후, 대공황 사이의 그 불안한 성공. 이렇게 흥청망청 부에서 오는 르네상스를 즐겨도 되는가 불안했던 시절이었다. 이 시대적인 상황이 우리의 오늘과 비슷하다면 지나친 비유일까? OCED 가입한 국가이면서도, IT강국이면서도, 올림픽이다 뭐다 하며 세계적인 이벤트들을 유치해내면서도 우리 사회에는 낮은 목소리들이 마치 터질 듯한 에너지가 쌓이고 있다. 비정규직, 취업난, 허술한 복지제도, 육아 문제 등등..

 

연초에 이어령 박사님이 TV에서 한 말이 기억이 난다. 20대는 소유의 욕망 보다는 존재의 욕망이 커야 하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부모 세대를 보면서 소유의 욕망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 소유의 욕망을 채운다 한들 존재의 욕망이 있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렇게 미성숙한 상태에서 30대를 맞이하고, 바쁘게만 흘러가는 현실의 시간 속에서, 존재의 욕망에 대한 자기 정리를 하지 못한 채 40대를 맞이하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 메이킹이, 특히 회사라는 이미지 껍데기가 없어지는 시기에 혼란에 빠지고 개츠비처럼 허무하게 그리고 위대하게 시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 하는 나만의 해석과 생각에 공포가 느껴진다.

누군가의 러브스토리가 이렇게 켜켜이 쌓아놓은 비극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위대하고, 그 위대함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서럽다.

l***3 2013.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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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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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또래에서 <위대한 개츠비>는 <호밀밭의 파수꾼>과 더불어 꼭 읽어 주어야만 문학 좀 안단는 애들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도서였다. 하지만 두 권다 나이보다 늦된 내겐 제대로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게 로버트 래드포드 주연의 영화였다. 책속의 분홍색 슈트가 그렇게나 잘 어울릴줄 몰랐었고 책은 뒷전이고 배우 로버트 래드포드에 빠져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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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또래에서 <위대한 개츠비>는 <호밀밭의 파수꾼>과 더불어 꼭 읽어 주어야만 문학 좀 안단는 애들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도서였다. 하지만 두 권다 나이보다 늦된 내겐 제대로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게 로버트 래드포드 주연의 영화였다. 책속의 분홍색 슈트가 그렇게나 잘 어울릴줄 몰랐었고 책은 뒷전이고 배우 로버트 래드포드에 빠져 그가 나오는 영화는 비디오 테잎을 찾아 죄다 봤을 정도다. 개츠비가 평생을 걸고 그토록 사랑한 여인인 데이지는 그런 순수한 사랑을 바칠 만한 가치가 없는 속물이라고 다른 사랑을 찾아보라고 속으로 수 없이 외치며 말이다. 철없던 내게 화려한 도시와 의미없는 파티, 돈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부나방 같은 속물근성의 사람들에 비해 개츠비의 순수함이 맘에 와 닿았도 그를 지켜보며 그의 과거와 사랑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지막까지 그와 함께 한 화자인 닉에게 고마움마저 느꼈더랬다. 오래전에 그렇게 <위대한 개츠비>는 내게 왔었다. 

 

그렇다면 30대에 만난 게츠비는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피츠제럴드의 장편 <낙원의 이쪽>을 비롯하여 단편집을 읽어보면 1920년대의 화려한 미국상류층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으며, 작가의 기발함과 위트가 문장에 드러나 있고 글속에 풍자가 숨겨져 있다. 하지만 정작 피츠제럴드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개츠비>는 유명새에 비해 재미는 물론이고 톡톡튀는 그만의 문장이라든가 위트가 제대로 살아있지 않이 다소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의 문화나 개츠비의 눈에 비친 상류층의 삐뚤어진 모습보다는 문장 자체를 곱씹어 가며 읽었던 때문이기도 하다.

 

젊고 잘생긴 헐리우드의 대표 미남 배우 '레오나드 디카프리오'가 게츠비 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가 개봉되었고 발빠른 출판 업채에선 저마다 원작인 <위대한 개츠비>를 새롭게 펴냈다. 영화를 보기에 앞서 새롭게 출판된 전문 번역인이 아닌  차병직 변호사의 번역 소설을 택해 다시금 개츠비와의 추억을 끄집어 내 본다. 역자는 요즘의 언어 감각과 1920년대의 미국적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저자의 의도를 독자에게 그대로 알리고자 했다더니 고심한 흔적들을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1922년, 1차 대전에 끝무렵 전쟁에 참전하였던 서부 출신의 청년 닉 캐러웨이는 예일대를 졸업하고 부와 성공을 꿈꾸며 누구나 원하던 월스트리트 증권가를 향해 동부 롱아일랜드의 웨스트에그로 온다. 우연히 무수한 소문의 주이공이자 백만장자인 개츠비의 옆집에 살게 된다. 그의 사촌 데이지 역시 잘생긴 폴로 선수 톰 뷰캐넌과 결혼하여 부촌인 이스트에그에 살고 있다. 데이지와 톰의 집을 방문한 닉은 다혈질이며 이기적인 톰의 불륜을 알게 되고, 데이지 역시 그 사실을 알지만 안락하고 부유한 환경에 익숙한 그녀는 이을 박차고 나올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된다. 개츠비의 집에서는 주말마다 수백 명이 몰려드는 호화로운 파티가 벌어지고 무도회의 휘황한 불빛이 밤새 꺼질 줄 모른다. 닉은 이름만 듣던 개츠비의 초대로 파티에 참석한다. 그는 거기서 개츠비를 만나게 되지만 갈수록 그를 둘러싼 주위의 호기심은 커져만 간다. 닉은 5년전 군이이였던 개츠비와 데이지는 연인사이었으나 그의 참전으로  헤어질 수밖에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전히 첫사랑 데이지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개츠비는 그녀와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녀가 사는 집 근처에 대저택을 샀고, 혹시라도 그녀가 오길 바라는 마음에 매주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던 것이다.

 
개츠비는 데이지와 함께 할 것만을 꿈꾸며 힘겨운 세월을 버티며 부를 축적해 왔다. 닉의 주선으로 오랜 만에 재회한 개츠비와 데이지, 꿈에 그리던 여인과 마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설레이는 개츠비의 순수한 사랑보다 데이지는 옛 연인의 부와 매혹적인 대저택에만 관심이 있을뿐 정작 남편과의 이혼은 망설이게 된다. 둘의 관계를 눈치 챈 톰과 어느 뜨거운 여름 오후, 개츠비와 조던, 데이지, 닉은 함께 더위를 피해 맨해튼으로  향하고, 치명적인 사랑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닻게 된다. 

 

개츠비 이야기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삶과 무관치 않다. 피츠제럴드가 첫사랑에 빠진 여인은 미모와 총명함을 갖춘 미국 최상류층인 부유한 시카고 은행가의 딸로, 파티에 참석한 그녀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빈약하고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신분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거절 당하고, 대법원 판사의 딸과 약혼하지만 불투명한 그의 미래를 이유로 파혼하지만, 그의 성공으로 결혼에 이른다. 이러한 경험은 신분 콤플렉스와 부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고 피츠제럴드의 문학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와 데이지의 캐릭터는 이러한 그의 아픔에서 탄생했으며, 낭만적이고도 소모적인 사랑이 작품속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재즈의 선율속에서 대공황 시대를 살았던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 그들의 절망을 날카로운 필체로 담아냈다.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돈을 벌기 위해 필사적으로 글을 쓸 수박에 없었던 작가는 비천한 자신의 신분과 운명을 바꾸고 부와 성공을 거머쥔 남자가 사랑을 위해 인생 전체를 저당 잡힌 후, 쓸쓸한 최후를 맞게 되는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그는 아마도 사랑이 기억되길 바랬음이다.

 

 남들이 모두 돈과 화려함을 쫓는 속물이라 데이지를 폄하해도 무모하게 사랑에 모든 것을 던진 남자를 작가 피츠제럴드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 앞에서 타협하기거나 굴복하보다는 이상과  순수를 간직한 채 죽음으로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살아 숨쉬도록 했다. 개츠비는 부가 사랑을 되찾아 줄수 있다고 믿었엇다. 그래서 그는 뒤돌아 보지 않고 온갖 굳은 일도 마다않고 돈을 벌었다. 그것 외엔 달리 이상을 실현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개츠비를 이해한 닉이 진심을 담아 그에게 던진 한 마디가 두고두고 기억에서 떠나질 않는다. “너는 그 빌어먹을 인간들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인간이야” 

k******2 2013.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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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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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버린 것을 놓아주고, 새로운 분위기와 기분에 맞는 표현을 내가 만들어 보는 것도 멋진 일이다. 저마다 자신의 감각으로 책을 읽듯이, 새로운 감정으로 책을 읽어줄 수도 있다.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읽듯이, 자신의 대응 방식으로 첫 무장을 써볼 수도 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이 책의 번역이다.-19 영화개봉에 때맞추어서 위대한 개츠비 출판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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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버린 것을 놓아주고, 새로운 분위기와 기분에 맞는 표현을 내가 만들어

보는 것도 멋진 일이다. 저마다 자신의 감각으로 책을 읽듯이, 새로운 감정으로

책을 읽어줄 수도 있다.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읽듯이, 자신의 대응 방식으로

첫 무장을 써볼 수도 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이 책의 번역이다.-19

영화개봉에 때맞추어서 위대한 개츠비 출판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늦었지만

그 대열에 합류한 내가 세 번째로 만나는 개츠비다. 처음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이유로 몇 장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왠만하면 끝까지 읽고마는 평소 습관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일만큼 드문경우이다- 를 했었다. 그리고 이렇게

두 번째로 그의 이야기를 들으려하는 참이다. 이미 한 번 읽은 책-그것도 바로

얼마전이다-이라서 나도 모르게 어떻게 다른지 비교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나

보다. 그런 나에게 '시작하면서' 글은 꽤나 흥미롭고 신선했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작품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같이 읽다보면 훨씬 더 재미있는 건 사실이니까.

우연히 운명처럼 만나게 된 '위대한 개츠비' 필사 영인본을 소중히 간직했었던

그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왔다. 안타깝게도 책은 잃어버렸다지만 그 책을 만난

순간, 소중히 아꼈던 마음, 갖가지 연관된 사연들이 그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안겨주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바다와 이웃집 정원 잔디밭의 한 모퉁이를 내다보며 백만장자들

바로 곁에 산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을 위한 비용은 오직 한

달에 80달러였다.-35

 

작가들의 이야기엔 자기의 모습이 알게모르게 등장하기 쉬울 것이다. 피츠제럴드

역시 자신을 똑닮은 개츠비를 탄생시켰다. 닉이 우연히 개츠비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쩌면 친척 동생인 데이지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랑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한 여자를 잊지못해서

악착같이 돈을 벌었고, 밤마다 초대하지 않은 이들이 더 많이 찾아드는 화려한 파티

를 열고서 기다렸던 남자. 데이지가 살고 있는 바다 건너 초록색 불빛을 바라보며

그녀가 다시 돌아올거라며 자신의 사랑과 미래를 믿었던 개츠비였다. 마침내 꿈꾸던

부자가 되었고 자신의 화려한 주택과 파티를 즐기려 찾아드는 많은 사람들들의

비웃음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사랑때문이었으리라. 그리고

꿈같은 재회의 시간은 너~무 짧았고 굳게 믿었던 그의 사랑도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모든 것을 옛날 그대로 돌려놓고 말겠다던 개츠비의 미래도...

k*****m 201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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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동명의 영화의 탓일까? 여러 출판사에서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의 소설을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리기 위해 열심인 것 같다.  분명 제목은 알고 있었으나 그 내용은 알지 못하는 몇몇의 위대한 작품들이 있다.이 작품 역시나 그런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 역시도 대략의 내용만 주워 들은 정도였고, 그래서 이 번 기회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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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동명의 영화의 탓일까? 여러 출판사에서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의 소설을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리기 위해 열심인 것 같다. 

분명 제목은 알고 있었으나 그 내용은 알지 못하는 몇몇의 위대한 작품들이 있다.이 작품 역시나 그런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 역시도 대략의 내용만 주워 들은 정도였고, 그래서 이 번 기회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주인공 개츠비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거창한 업적을 남긴 그런 위대함은 아니지만 진정한 사랑을 원한,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자신의 온 생을 다한, 그런 관점에서는 위대하다는 표현을 쓰기에 아깝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다.

이 소설은 개츠비의 옆집에 사는 닉의 시선으로 전개가 된다.

닉은 항상 파티로 북적거리는 대저택의 주인이 궁금하다. 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그렇게 항상 대단한 파티를 벌이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가?

어느 날 닉에게 배달된 개츠비의 초대장.

그렇게 초대된 닉은 개츠비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먼 친척 정도가 되는 데이지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런 데이지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다시 데이지와의 사랑을 찾기 위하여 개츠비는 위대해지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

하지만 그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그렇게 개츠비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게 된 것 역시 데이지의 속물적인 근성 때문이었다는 것.

하지만 개츠비는 그 마저도 이해하고 사랑했던 것이다.

데이지는 결국은 그런 속물적인 감정으로 다시 개츠비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로 인해 개츠비는 비운해지고 만다.

 

이 책은 그 배경이 1920년대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근간이 되는 물질 만능, 그로 인한 왜곡된 사랑등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잘못된 사랑을 꿈꾸도, 물질에 치중한 사랑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새삼 작가의 대단한 감각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직 동명의 영화를 보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는 개츠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영화까지도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다.

한 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 책이라 생각된다.

c******6 201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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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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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읽다가만 책 한두권은 있을것이다. 나같은 경우, 조금 막힌다 싶으면 바로 접어두었다가 나중에 꼭 읽어야지..했다가 쭉 덮어버린 책들이 여러권 되는데 (;;)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위대한 개츠비'였다. 대학을 막 입학하던 해에 읽을거리를 찾던중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이 책은, (당시의 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교과서 보다 더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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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읽다가만 책 한두권은 있을것이다.

나같은 경우, 조금 막힌다 싶으면 바로 접어두었다가 나중에 꼭 읽어야지..했다가 쭉 덮어버린 책들이 여러권 되는데 (;;)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위대한 개츠비'였다.

대학을 막 입학하던 해에 읽을거리를 찾던중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이 책은, (당시의 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교과서 보다 더 재미가 없었다. 분명 사랑이야기이고 인생의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선물 받은 책이거늘 하얀것은 종이요, 검정은 글자처럼 보였을정도로 감흥이 없던 책으로 기억된다. 그래.. 아마 끝까지 읽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로부터 십여년이 흐른뒤 다시 이 책을 찾았다.

젊은 청춘을 어느정도 지나왔고, 아프도록 쓰린 사랑의 기억도 간직해본 다음 만나는 '위대한 개츠비'는 어떠할까. 사실 그게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서둘러 책을 읽었고, 이번에는 재빠르게 완주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같으면 가난했던 시절,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못해 성공해서 돌아온 멋진 남자로 그려졌을 이야기일테지만, 개츠비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개츠비는 과거의 사랑했던 연인, 데이지를 잊지못해 기다렸던 것이고,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변해버린 지금의 데이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위대한 개츠비'가 사랑 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진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그토록 갖고 싶고 찾고 싶어했던 것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봤을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방향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만든다.

성공은 했지만, 그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채 끝나버린단면 진짜 성공이 아닐터, 쓸쓸한 그의 장례식을 보고 있으려니 성공한 인생도 까짓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이란 생각과 한번뿐인 인생, 내 눈에 빛나고 있는 어떤것을 향해 무조건 달려보는것도 멋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교차한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역사를 잘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 그래서 그 어린시절 이 책의 손을 놔버리는 과오를 저질렀는지도

스무살, 그때의 나는 개츠비처럼 내인생도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강물처럼 파란만장한 하며, 폭풍같은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지금 이 자리에 있고, 위대한 개츠비도 여전히 그 시절속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좋다.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만들어준 책이라 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준 위대한 개츠비였다.

n****o 2013.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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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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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지금은 영화까지 개봉한 상태이다. 거기다가 해석한 분들도 무수히 많아서 위한 개츠비라는 책을 찾다보면 같은 위대한 개츠비인데 누군가가 해석을 하였냐에 따라서 많은 종류의 책들이 나온다. 나또한 위대한 개츠비라는 책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중요한건 아직까지 읽어보지를 못해 어떠한 내용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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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지금은 영화까지 개봉한 상태이다. 거기다가 해석한 분들도 무수히 많아서 위한 개츠비라는 책을 찾다보면 같은 위대한 개츠비인데 누군가가 해석을 하였냐에 따라서 많은 종류의 책들이 나온다. 나또한 위대한 개츠비라는 책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중요한건 아직까지 읽어보지를 못해 어떠한 내용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드디어 읽게 된 위대한 개츠비. 사실 이렇게 맹목적이고 바보같은 사랑이야기인줄은 몰랐던 터라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사실 제목처럼 그리 위대하지는 않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자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데에 이미 위대하다는 표현을 쓴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단순히 정말 단순히 한 여자만을 사랑해서 그 여자만을 위하여 지위가 필요했고 돈을 필요로 했으며 그 여자에 맞게 모든걸 갖추려했다. 거기다가 그 여자의 모든걸 보듬어 주려 했으며, 그러한 그에게 돌아간 결론은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그저 읽기만 했을때는 너무나 바보같은 사랑이 아니냐. 그 여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잘 살수있는 인생을 너무 망쳐버린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그렇게 한사람만을 위해서 살 수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래도 개츠비는 그 사람만을 위해 살면서 적어도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지금 시대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꿈은 잊고 살며 시간이 흐르는데로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런면에서 보면 이미 개츠비는 어떠한 형태이든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한 부분에선 위대한 개츠비라는 명칭에 걸맞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p***i 201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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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속 그는 일편단심으로 한 사람을 사랑하며 기다려온 지난 5년여의 열정을 가졌다....그러나 모든 것을 5년전 그시간으로 되돌려 놓고 싶었던 개츠비..그리고 그의 연인 데이지를 사랑하는데 그의 모든걸 걸어버린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끝까지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았다. 예전에 읽다가 만 책이기도 해서 이번엔 끝까지 읽어보리라 마음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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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속 그는 일편단심으로 한 사람을 사랑하며 기다려온 지난 5년여의 열정을 가졌다....그러나 모든 것을 5년전 그시간으로 되돌려 놓고 싶었던 개츠비..그리고 그의 연인 데이지를 사랑하는데 그의 모든걸 걸어버린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끝까지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았다.

예전에 읽다가 만 책이기도 해서 이번엔 끝까지 읽어보리라 마음먹었었다.

<위대한 개츠비> 란 책은 스콧 피츠 제럴드가 쓴 책인데 영화로도 유명하고 국내에서도 다양하게 번역되어 나온 책이다. 이번 책도 읽으면서 다소 번역에서 작가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한 건 좋은데 조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보여 다소 아쉬웠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 >처럼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조리 다 태운듯한 느낌도 들고....제목이 기억이 안나지만 50년간 사랑하는 여자를 곁에서 지켜봐온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느낌도 들기도했다...

암튼 개츠비 입장에서 보면 데이지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며 데이지에게 다가가기 위해 모든것을 바친 그의 모습에 전율마저 느껴지기 까지 한다..

하지만 데이지라는 여자는 여느 평범한 그런 여자일 뿐이었다. 

돈으로 칭칭 감은~~늘 돈을 좇고 돈이면 다 되는 그런 ...물론 그시대의 상황 탓도 있으리라!.

오히려  옆집에 사는 닉이 바라보는 개츠비 모습이 더 인간 적이고 정겹기만 하다.  

개츠비의 저택에서는 매주 파티가 열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여과없이 반긴다. 그러다 보니 늘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버리고 끊임없이 소문을 달고 다닌 개츠비...

하지만 개츠비는 닉과의 만남을 통해 데이지와 만나길 기대했고, 그들의 만남은 예고된 불행으로 이어져 버렸다. 

 

닉의 관점으로 써내려간 <위대한 개츠비> ... 

그 역시 다른 사람들 처럼 개츠비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를 이해하게 된다. 

"모두 썩어 빠진 인간들입니다. 그 빌어 먹을 인간들을 다 합친 것보다 당신이 더 훌륭해요' 라는 말을 남기면서....적어도 닉의 눈에는 물질과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만 좇는 사람들에 비해 개츠비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쳐진듯 하다

암튼 마지막에 데이지의 이기적인 행보는 개츠비의 사랑을 퇴색해 버릴만큼 허망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개츠비의 마지막 또한 그의 허상을 보는 듯 하다. 

잡지 못할 그리움을 쫓은 개츠비....

그러다 손에 쥐고보니 아무것도 없음을 안...개츠비..

그러나 그의 곁을 지켜봐주고 제대로 봐준 닉이 있었기에 개츠비는 그리 불행한 삶을 산 인물은 아닌듯하다. 

 



 

b****7 2013.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개츠비] 개츠비보다 닉에 집중한 시간
"[위대한 개츠비] 개츠비보다 닉에 집중한 시간" 내용보기
개츠비는 과연 위대한 사람이었을까. '위대한'이라는 단어가 주인공에 대한 은근한, 아니 어떻게 보면 대놓고 풍자 섞인 시선에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서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일 것이다. 그 목표를 바라보는 순수한 마음에 그 목표를 향하는 방법은 전혀 순수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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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과연 위대한 사람이었을까.

'위대한'이라는 단어가 주인공에 대한 은근한, 아니 어떻게 보면 대놓고 풍자 섞인 시선에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서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일 것이다.

그 목표를 바라보는 순수한 마음에 그 목표를 향하는 방법은 전혀 순수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개츠비의 옆에서 그를 계속 바라보고 관찰하는 닉에게도 주목하게 되었다.

그는 진정으로 한 사람의 진실성과 진심을 바라본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겉모양을 보고 쉽게 개츠비를 욕하고, 겉모양을 보고 개츠비에게 열광하는 것에서 초연한 사람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닉같은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주위에 사람들이 나의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일전에 보았던 글인데,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은,

내 주위의 사람들 곁에 내가 없을 때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는 이야기였다.

개츠비를 지켜보는, 그리고 그의 곁에 있는 닉을 보면서 나는 위의 글이 계속 생각났다.

내 주위에 ''은 누구일까, 과연 ''이 내 주위에 있을까 

그리고 더 나아가 보면 나는 누군가에게 ''이 되고 있는 걸까 

[위대한 개츠비]를 읽으면서 되려 개츠비보다는 ''에 집중해보게 되었다.

 

c******1 2013.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