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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_。여행갈 때 챙겨갈 한권의 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_。여행갈 때 챙겨갈 한권의 책" 내용보기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던 맘이 언제부터였을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필화를 선물하고 싶었을 때였는지 여행중에 사진 대신 좀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풍경이나 헤프닝을 겪었을 때 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었고 그나마 게으르고 소심한 내가 중도에 멈칫거리는 했어도 늘 맘 한켠에 다시, 다시, 다시!하고 쉼없이 바랐던것 같다. 작가 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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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던 맘이 언제부터였을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필화를 선물하고 싶었을 때였는지 여행중에 사진 대신 좀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풍경이나 헤프닝을 겪었을 때 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었고 그나마 게으르고 소심한 내가 중도에 멈칫거리는 했어도 늘 맘 한켠에 다시, 다시, 다시!하고 쉼없이 바랐던것 같다. 작가 오은정의 전작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은 그래서 참 열심히 정독했더랬다. 책을 읽어보지 않고 타이틀로만 접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드로잉 서적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왜 히죽히죽 웃게하고 두눈을 붉게 충혈되도록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지를 대충 훑어보지 않고 잘그리고 싶다라는 맘으로 읽어보았다면 공감할 것 같다.

 

 

시리즈 첫번째 책이 그림에 대한 거부감과 막연한 동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었다면 이번 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는 다른 책 다 필요없이 이 책 한권 들고 여행을 떠나든 그저 집안 혼자만의 방에서 휴가를 보내던 상관없이 챙겨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다. 여행, 그림이라는 키워드에 반짝 하는 레이더 망덕분에 관련 서적을 두루 훑어보았지만 이런 형식의 스케치 여행은 처음이라고 말해도 될 듯 싶었다. 여행길에 만나게 된 지인과의 이야기, 타인의 여행 스케치, 스케치를 할 때 소재별로 주의할 점, 짐이 많은 여행중에 챙겨야할 노트의 종류라던가 기왕이면 색이 흐린 마커를 챙겨야 한다던가 하는 조언까지 알차게 잘 실어놓았다. 판형이 소설보다 크고 두꺼운데다 자기계발서처럼 명쾌하지도 않고 실용서적처럼 테크닉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게 아니라 오히려 장점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시간되면 밥한번 먹자라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구체적인 약속이 잡히지 않았던 지인과 길위에서 만났다는 이야기는 부러우면서도 나도 한번 그렇게 말해볼까. 내가 서있는 그 길위에 그사람도 걸어와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동반시켰다. 저자의 작품뿐 아니라 엽서의 포멧으로 혹은 진품을 그대로 책속에 넣어둔 것처럼 펼쳐야 볼 수 있는 커다란 크기의 선굵은 작품을 보면 대다수의 여행스케치가 유럽에 국한되었던 비좁은 세계를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을 통해 한층 폭넓게 다뤄줘서 고맙기까지 하다.

 

역시나 이책을 열심히 정독하고서도 내 그림실력은 별반다르지 않다. 그치만 역시나 잠시 쉬웠던 연필을 붙잡고, 색연필을 꺼내게 해주는 대단한 책이다. 실력을 키우는 책보다 멈춰있던 손과 맘을 재가동 시켜줄 책을 찾고있다면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3.08.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 오은정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 오은정" 내용보기
같은 여행을 다녀와도 멋진 사진을 남겨오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자신만의 멋진 스케치를 남겨오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 중에서 어느 쪽에도 속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젊은 시절 열정은 어느 새 사그라지고 사진으로 대체하기로 마음먹고 장만한 디지털 카메라도 지금은 애물단지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아버렸다. 언제부터인가 나름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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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행을 다녀와도 멋진 사진을 남겨오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자신만의 멋진 스케치를 남겨오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 중에서 어느 쪽에도 속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젊은 시절 열정은 어느 새 사그라지고 사진으로 대체하기로 마음먹고 장만한 디지털 카메라도 지금은 애물단지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아버렸다. 언제부터인가 나름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합리화해버린 덕분에 삶은 더 무료해져간다. 이제는 그 좋아하던 여행도 남의 일이 되어버렸고, 여행을 가려면 뭔가 계획을 해야 하고 챙겨 가야할 것들이 많은 또 하나의 일로 치부하는 버릇도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여행을 사랑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러니하지만, 사실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아이러니한 일상에 빠져 살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내가 잊고 있었던 두 가지를 다시 얻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삶과 추억을 그림으로 담고 싶었던 스케치에 대한 욕구를 채우고, 여유가 되면 멋진 여행을 가야겠다는 막연함이 아닌 시간과 돈에 의존하지 않는 여행 자체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현실적인 여행의 길을 배우고 싶었다. 늘 원하기만 했을 뿐, 그동안 실천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은 물질적인 부족함이 아닌 마음의 부족함이 아니었을까? 이 책이 그 마음의 부족함을 조금씩 채워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여행과 삶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다양한 여행 스케치와 방법들이 ‘발견, 자연, 나.너’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7년 가까이 국내외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통한 깨달음을 따뜻하고 통찰력 있는 사유들을 통해서 풍부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여행 스케치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하여 자신만의 추억과 느낌을 담은 스케치를 그려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전문가들의 복잡한 기법이나 갖춰진 도구들이 아닌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펜이나 연필, 샤프나 마커를 활용하여 편지지나 봉투, 작은 메모지나 노트 등에 쉬운 기법을 통해서 누구나 멋진 스케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때문에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고 자신 안의 자유로움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이끈다. 쉬운 스케치 기법 이외에도 어떻게 바라보고 관찰하며 담아내야하는지도 여행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책은 스케치에 대한 전문 드로잉 기법을 위주로 한 책은 아니다. 여행과 스케치라는 소재를 통해서 저자의 여행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스케치에 대한 활용이 조화롭게 녹아든 책이다. 덕분에 여행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사유들, 그 여행에서 담은 스케치들을 읽고 보는 재미가 더 인상적이었고, 때로는 공감과 함께 향수를 불러오기도 했다. 더불어 준비되지 않은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시간과 이동의 가치, 여행에서 얻은 작은 행복과 인연에 대한 다양한 여행 이야기들과 팁들을 통해서 현실적인 여행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드로잉뿐만 아니라 여행에 대한 현실적인 도전과 출발점을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현실의 벽 앞에서 여행에 대한 막연한 로망만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찾기 위한 진정한 여행에 대한 길잡이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여행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삶의 통찰이 담긴 사유들, 그리고 일상의 작은 도구와 준비만으로도 담을 수 있는 스케치들과 활용법들은 한 때 나에게 존재했었던 여행과 그 여정을 스케치하고 싶었던 열정에 작을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돈과 시간,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만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여행과 스케치라는 공간에 다시금 나 자신을 던져 넣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핑계로 가득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펴고 나 자신을 자유와 설렘으로 채우고 싶다. 그 안에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삶의 소중한 가치와 바닥을 보이던 열정과 창의력을 충전 받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저자가 그러했듯이 나 역시 진정한 여행을 통해서 깨닫고 느끼며 한 단계 더 성숙한 내가 되어갈 수 있는 기회를 온전히 누려갈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여행스케치에 도전하여 그 느낌을 풍부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s*****n 201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 스케치를 그리려면 일단 떠나자~
"여행 스케치를 그리려면 일단 떠나자~" 내용보기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난다'는 말이 있듯 이번 책도 그렇게 만난 것 같다.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의 작가의 이전 책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은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전부터 관심이 갔던 책이었다. 물론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기에 후일을 기약하며 이 책을 먼저 읽게 된 것이다.   이제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휴가를 가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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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난다'는 말이 있듯 이번 책도 그렇게 만난 것 같다.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의 작가의 이전 책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은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전부터 관심이 갔던 책이었다. 물론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기에 후일을 기약하며 이 책을 먼저 읽게 된 것이다.

  이제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휴가를 가야 하는 내게 어쩌면 딱 맞는 내용의 책일지도 모른다. 다만, 휴가가 갑자기 잡혔기에 아무런 계획없고, 여행 자금도 없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일까? 책에서 저자는 그냥 떠나라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게는 되지 않는다. 저자는 여행 스케치를 하고, 나는 주로 여행을 하면 사진을 찍는 것이 다르다고나 할까? 이번에는 카메라를 챙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요즘 휴대전화의 카메라도 성능이 좋고 내 서브 똑딱이 카메라도 있기에 여행을 하며 DSLR을 굳이 메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아쉬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책은 처음 만나면 놀라게 되는 그 두께에 비해 읽으면 읽을수록 독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게 하고, 나만의 작업실(뭐 나도 작업실이 있다. 단골인 북카페 ㅋ)에서 일을 하고 싶게 만든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여행 스케치 그리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여행법을 알려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내게 그림에 대한 큰 부담감도 주지 않으면서 여행을 어떻게 할지와 그 기록을 어떻게 남길지에 대한 노하우들을 잘 정리해 나 같은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이런 여행법도 있구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랄까?

  그래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먼저 나온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안그라픽스)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차오르게 되는 것 같다. 아마 조만간 내 책장에 그 책도 함께 놓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은정 저자의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안그라픽스)는 여행스케치의 음악처럼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여행을 가서 꼭 어떻게 그리라기 보다는 오히려 여행을 어떻게 즐기고 자신에게 남길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준다.

  이 책은 여행을 마음에 품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 곳에서의 추억이나 기록은 각자 알아서 자신이 자신 있는 방법으로 남기는 것이 여행 스케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저자께서 동의 하실지는 모르겠다. ^^:

  일단 일상에서든 휴가로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에 나머지는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서평을 쓰면서 어디로 떠날지를 고민하는 나를 보며 미소를 지어본다. 그래 일단 떠나는거다~ㅋ

a******s 2013.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에서 그리다.
"길에서 그리다." 내용보기
언젠가 창작면허프로젝트라는 책을 보며 일상을 어떻게 그림으로 그려내는지를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냥 보이는 주방 선반을 자세히 그려본다거나 혹은 어떤 특정한 일부분만을 그려내는것등은 모두 관찰력이 관건이라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책에서도 그림을 잘 그리려면 관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꼬집어 말한다.       여행에 있어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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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창작면허프로젝트라는 책을 보며 일상을 어떻게 그림으로 그려내는지를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냥 보이는 주방 선반을 자세히 그려본다거나 혹은 어떤 특정한 일부분만을 그려내는것등은 모두 관찰력이 관건이라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책에서도 그림을 잘 그리려면 관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꼬집어 말한다.

 

 

 

여행에 있어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일기를 끄적거리거나 사진에 담아 내곤 하는데 디지털 카메라와 핸폰카메라가 대중적으로 보급되고는 거의 손으로 끄적이는것보다 사진으로 찍고 글로 남기는 일에만 급급했던거 같다. 하지만 디카로 찎은 사진은 사실 부러 메모리 카드를 컴에 꽂아 열어보지 않는 이상 두번다시 볼일이 없는 경우가 허다 하다 보니 기록으로 남겨진다기 보다 어디 서랍속에 쳐박혀 점 점 꺼내볼일 없는 오래묵은 수첩이 되고 마는 느낌이 너무 아쉽다.

 

 

 

시끌시끌하고 북적북적한 도심속에서도 타인의 기분에 맞추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때 이 스케치만한 여행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케치라고 하면 왠지 거창한 느낌이 들어 그림을 배운 사람이나 해 볼수 있을거 같은 부담감이 없지 않아 들기도 하지만 내가 나만의 여행 다이어리에 내 맘대로 끄적이는것조차 내맘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늘 남을 의식하고 살아야하는 참 신경예민해지는 삶을 살아내야한다는 결론이 나는데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그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림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하고자 혹은 그림은 좋아하지만 여행에 대해서는 그닥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자 두가지 모두에 욕심을 담아 여행 스케치 책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은 여행서이면서 스케치책이 되기도 하는 일거양득의 책이라고 할수 있는데 때로는 전문가적인 그림솜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무렇게나 그려낸것 같은 자연스러운 그림가 다양한 종이와 그림도구들의 사용의 예를 가득 담고 그림 실력이 좋아지는 방법에서부터여행에서 어떤것을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등의 여행비법까지를 들려주는 여행 에세이책이다.

 

 

 

동네 서점, 길위의 낯선 행인, 길이 아닌곳의 모습, 혹은 비에 젖은 숲, 마을 버서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는 사람, 지금 걷고 있는 길, 흑백연필로 스케치한 자연풍경, 여행지에서 얻은 것들로 꾸미는 스케치, 짱뚱어의 여러가지 모습, 깊고 푸른 밤의풍경, 옛날 방식의 엽서처럼 세로쓰기, 시장 상인의 모습, 단순한 표현 또는 아주 세밀한 표현, 길을 가다 만나게 되는 동물들, 사람 혹은 자연이 담긴 풍경들을 다양하고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케치로 담아 놓았으며 그에 대한 이야기 또한 읽는 재미를 준다.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 그림들,

 

또한 설레는 여행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이라고하면 왠지 멀리가야하고 멋진 숙소를 잡고 특이한 먹거리를 먹어야할거 같은 생각을 갖는데 자가의 여행비법은 의외다. 여행지에서만 먹을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는 물론 그냥 평범하게 먹을수 있는 짜장면을 먹어보는 방법, 산지의 특산품을 파는 곳도 좋지만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쏠쏠한 재미와 편의점에 들러 혼자 맥주를 사서 마셔보는 용기, 가끔 자신의 잠자리를 바꿔보는 설레임, 여행지에서 지도를 손에 들고 낯선 행인에게 일부러 길을 물어보는 의외의 설레임등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참 착한 정보 또한 유용하다.

 

이제는 손에 사진기를 들고 여행을 하기 보다는 몇가지 그림 도구를 챙겨들고 여행을 나서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두고두고 넘겨보고 펼쳐볼수 있는 나의 추억들이 하나둘 남겨진다면 더 바랄게 없을듯,

 

 
 
 
 



k*******7 2013.08.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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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과 느림의 여행 이야기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
"빠름과 느림의 여행 이야기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 내용보기
여행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재 충전의 기회를 얻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여행을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했다. 가족과 다닐때는 가족의 뒷바라지에 신경이 곤두서고 여러명이 함께 다닐때는 모두 시간에 맞추어야 하니 그 또한 스트레스가 되었다.  이렇듯 휴식이 아닌 시간에 쫒기다 보니 어떤 사물을 자세히 살피고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은 없다. 하나라도 더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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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재 충전의 기회를 얻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여행을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했다.

가족과 다닐때는 가족의 뒷바라지에 신경이 곤두서고 여러명이 함께

다닐때는 모두 시간에 맞추어야 하니 그 또한 스트레스가 되었다.

 

이렇듯 휴식이 아닌 시간에 쫒기다 보니 어떤 사물을 자세히 살피고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은 없다. 하나라도 더 카메라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 대야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면

이런곳도 있었네. 이런 모양이었네 새삼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런 여름에는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했다. 작은 아이가 여행스케치를 하고

싶어한다. 드로잉북과 색연필, 연필등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가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림 솜씨가 없어도 좋다,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라,

사진을 찍을수 없는 곳에서 드로잉으로 현장을 스케치해라 말한다.

 

먼저 출발한 전문가들을 쫒아 가기 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릴수

있는 것을  찾으라 말한다. 지금껏 난 전문가가 아니라는 지배적인

생각을 갖도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카페에 앉아 잠깐 그쩍거려 그려본 그림, 역시 허접하다.

그리다보면 좀더 잘 그리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진정 내가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날로그적은 시각으로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여행스케치.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를 읽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놓치고 살았나 생각하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 여행스케치를 하고 싶다는 작은 아이에게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책을 추천해 주었다.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다. 그림을 좋아해서다.

잘해서가 아니라 좋아해서 하는 일을 해야 즐거운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전 읽어보면 좋을 책. 여행을 계획했다면 읽어야 하는 책이다.

 

자연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으로 갈 수록 역시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오은정 그녀의 그림 솜씨가 좋아보기기 때문이다. 

 

 

 



s*****g 201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스케치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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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과 표지를 봤을땐 굉장히 어려운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절대 어렵거나 힘든 책이 절대 아니라는거~ 말그대로 여행하며 느꼈던 점 그리고 여행하며 그렸던 그림들이 있는 참 멋진 책이라는거~~~ 자 그럼 우리 함께 오은정작가님을 따라 스케치 여행의 세계로 빠져볼까?? 우린 여행을 할때 꼭 챙기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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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과 표지를 봤을땐 굉장히 어려운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절대 어렵거나 힘든 책이 절대 아니라는거~

말그대로 여행하며 느꼈던 점 그리고 여행하며 그렸던 그림들이 있는 참 멋진 책이라는거~~~

자 그럼 우리 함께 오은정작가님을 따라 스케치 여행의 세계로 빠져볼까??

우린 여행을 할때 꼭 챙기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이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고..

물론 메모를 위한 수첩이나 다이어리도 챙긴다...다만 정말 말그대로 스케줄 정리와 메모를 위한...(물론 요즘은 이런 것도 안챙기는 경우들이 많다...다들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근데 난 아직 그 스마트한 세상에 동참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그래..난 아직 아날로그 기질이 많다~~~^^

그래서 이책이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이렇게 멋진 방법을~~~

지도에 글과 그림을 써서 글씨는 가끔 써봤지만 그림은 한번도 써보지 않았었는데..이거 좋은 방법인데~~~

사실 난 그림은 커녕 간단한 스케치도 못하는 그림 문외한이다..

물론 몇번 도전은 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왜 못하냐구?? 그야...어려우니까???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살짝 나도 다시 도전해 볼까?하는 용기가 생기고 있다.

와우~~어떤 그림이 있나 살짝 엿볼까나??

 책을 읽으면서 편견을 버려야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그림그리기 그러면 무조건 하얀 도화지 위나 스케치북 위에 그려야 한다는 편견 말입니다.

작가님의 그림들을 보니 원고지에도...그냥 노트위에도...

재료의 제약을 뛰어넘는 그런 그림들이~~~

 

사실 여행을 가면 제일 많이 보는 것이 사람도 있지만..역시 자연풍광이 아닌가 싶다.

그런 것들을 직접 손그림으로 남긴다면 그것만큼 뜻깊은 일이 또 있을까??

역시..아주 멋진 일이 아닌가 싶다...

정말 도전해 봐야겠다~~~

물론 사진기로 찰칵찰칵 찍는 것도 중요하니...절대 사진기도 가져가자규~ㅋ

풍경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더욱 멋져 보였던 기억이 난다.

친구 중에 그림을 전공하는 친구가 유난히 풍경화를 잘그려서 그친구가 그린 그림을 꼭 가지고 싶어 했던 기억도...

그 친구나 작가님 만큼은 못그리더라도...

나도 관찰한 풍경을 그려보고 싶다...

여행은 혼자가기도 하지만 같이 가기도 한다.

그래...함께 하는 여행의 맛과 혼자만의 여행의 맛은 확실히 다르다...

두가지를 다 경험해 보길...

그리고 느껴보길...그래서 이번 챕터가 무지 더 맘에 들었는지도...

나와 함께 걷고 함께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부분이 었다..

물론 가끔은 혼자인게 좋을 때도 있다..

근데 그게 조금 길어지니..이젠 둘이고 싶다..ㅎㅎ

그냥 3번째 장을 보면서는 그런 생각이...

 

아...작가님 그림 사진은 사실 더 많~~이 찍었지만...조금씩만 보여드리기로 했다..

그림만 봐서는 왠지 뭔가 부족하니...책의 글과 함께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ㅎㅎ

 

아..그러고 보니 책 전체에서 이것이 가장 머리에 많이 남았던 거 같다..

낙엽에 관한 글이었는데..왠지 완전 공감했다...

 

작가님의 가방 속을 들여다 봤다..

와~~~

그러고 보니..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몇가지 있다..

오일파스텔...색연필...(물론 색연필은 동생거지만..ㅋㅋ)이정도?

다른건 이젠 소유하지 않고 있다..물감과 크레파스 등등...어릴적 정말 하기 싫었던 수업시간의 준비물들..ㅋㅋ

그런데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어진다..

아무래도 작가님께 그림을 배우러 가야하는게 아닐까??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책포장?~~

 

스케치...

어려운 것만은 아니고 도전해 볼 만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사실 동생이 작업할 때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 보면 '흠흠 너무 어려워..'란 생각만 했는데..

작가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물을 관찰하는 눈을 키우면 절대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그래..한번 도전해보자..

나랑 함께 도전할 사람~~~손!!!^.~

 



k********y 2013.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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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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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여행을  하고 싶다. 그것도 특이하게 스케치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나는 미술은 못한다. 사람도 못그리고, 이젠  자연을 그리는 것도 자신은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배우고 싶었다. 나는 어찌 여행을 해야하는가...    이 책 표지부터 다른 책들과 다르게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내용마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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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여행을  하고 싶다. 그것도 특이하게 스케치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나는 미술은 못한다. 사람도 못그리고, 이젠  자연을 그리는 것도 자신은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배우고 싶었다. 나는 어찌 여행을 해야하는가...

 

 이 책 표지부터 다른 책들과 다르게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내용마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마치 오은정 지은이가 들려주는 여행이야기 같으면서도 다른 책과는 다르게 루트를 굳이 쓰지 않았고, 수필을 읽는 것 같으면서도 여행 스케치에 대한 이야기는 빼놓지 않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랑 작가님이랑 수다 떠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간간히 작가님의 경험이 재미있어서 웃음도 나왔다.

 

작가님이 나랑 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어쩌면,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랑 닮은 부분이 많았다. 한가지 예를 들면, 작가님은 중학생때 교지편집부를 하셨고 나는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즉 현직으로 교지편집부 활동을 하고 있는 정도~ 물론 교편위 하는 분들이야 학교 마다 계시지만...

 

책을 읽으며 나 자신도 여행이 많이 가고 싶다. 일단, 지금 나의 상태가 정말 아니다. 우울하고, 걱정도 많고 찌들고, 다음학기에 대한 걱정도 많고, 회피하고 싶고, 아......

그럼에도 이 책에는 혼자서 여행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집은 여자 혼자의 여행은 봐주질 않는다. 일단 세상이 위험하다고, 당일치기로 가는 것은 괜찮으나 그것도 수도권 전철내에서만~ 이 책에서 말하길 멀리 가는 여행이 어렵다면 근처여행도 좋다고 한다. 그래.. 지금 나는 어딘가라도 혼자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아직 그림은 못그리니, 글이라도 써오고 싶다. 산에서 짹짹 거리는 새소릴 들으며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잖다. 그림은 아름다운 풍경이나 모습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만, 글은 상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언젠가 이 작가님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배우고 싶다. 그래서 나이만 조금 더 먹어 내 스스로 앞가림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간소한 미술도구만 챙겨서 국내나 국외로 떠나 담고 싶은 이미지를 담아와 간직하고 싶다.  

 

이 책에는 사람 그릴 때는 이렇게~ 풍경그릴 때는 이렇게~ 하면서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코치는 되어 있지 않다. 그것을 바라고 책을 골랐다면 포기하는 편이 났지만, 한번쯤 이런 여행스케치를 계획하고자 하는 사람은 선배(작가님)의 조언을 들을겸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여행스케치 선배의 긍적적인 마인드와 여행스케치의 기본 배경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b****3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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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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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는 의미가 있다. 여행자체도 그런데, 거기다 스케치까지 더하기 된 여행이라면 더욱 서정적이고 여유롭게만 느껴졌다. 나는 당췌 그림실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라 감히 그림 그릴 엄두조차 못내봤다. 내그림은 남들앞에서는 물론이고 내자신조차 부끄러우 수준이니깐 말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서 나도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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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는 의미가 있다.

여행자체도 그런데, 거기다 스케치까지 더하기 된 여행이라면 더욱 서정적이고 여유롭게만

느껴졌다. 나는 당췌 그림실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라 감히 그림 그릴 엄두조차 못내봤다.

내그림은 남들앞에서는 물론이고 내자신조차 부끄러우 수준이니깐 말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서 나도 그림을 조금씩 그려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 나중에 기회가 되면 미술학원에 등록해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다.

우리는 어딜가면 첫째로는 우리에 반짝이는 눈에다 풍경, 사물, 사람들을 잠깐 담는다.

그게 아쉬우면 카메라로 "찰칵" 손가락 한번의 눌림으로 사진으로 남기기도 한다.

대부분은 여기서 그칠 것이다. 하지만 그림은 다르다. 그림을 그릴려고 하면 사물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운동화를 그릴려고 한다면, 운동화를 직접 만드는 심정으로

그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과정에서 남들이 꺠닫지 못하는

부분까지 캐치해내며,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때 그처럼 사물의 구조를

이해해야한다는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이책을 통해 그런 새삼 깨달으면서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내가 알지 못했던 그림의 신세계를 발견하는 듯 하다.)

얼마전 여름 휴가로 정읍에 내려갔는데 올라오는 마지막날 전주 한옥마을을 들렸었다.

책의 앞부분에 전주한옥마을의 소개가 스케치 되어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나는 바쁜 일정 탓이기도 해 대충 흘려보는데 그쳤다. 몇장의 사진과 더위에 힘들게

발걸음을 옮겼던 기억, 비빔밥 정도가 전부인데 저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메모들로

그때의 감정들까지 고스란히 볼수 있었다. 어쩜 같은 곳을 가고도 이렇게 다르게 느낄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된 지도는 멋지기까지 했다. 관광책자도 휼룡한

캠퍼스가 될수 있다는 말하고 있는데, 나도 광고책자를 이용해 멋지게 꾸며 봐야 겠다.

여행을 할때 또한기 팁을 배웠다. 길을 물어볼때는 지도를 들고 물어보라고 한다.

낯선사람과 대화할수 있는 방법중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거절당하더라도

손에는 여행지도가 들려있으니 머쓱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는 그모습이 아름답기

까지 한다니... 지도를 가지고 여행한적이 단한번도 없는 나인데, 앞으로는 지도를

꼭 손에 쥐고 다녀야 겠다. 특히 낯선사람앞에서는 "나지도 들고 있어요. 여행왔어요."

라는 뉘앙스롤 꼭 줄수 있도록 잘보아게 들어줘야 겠다.

멋진그림들과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글들이 가득 담긴책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힘들고 지친 일상중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저 절여져 있던 나에게

잠들기전 이책을 볼때 설레이는 기분을 느꼈다. 글에서도 느껴지는 힘찬 여행에너지를

내가 받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인상깊은 구절
조금은 엉뚱해 보이긴 하지만 낯선 곳에서 즐기는 일상은 마치 다른 행성의
주민이 된 것 같은 묘한 설램을 줄것이다.

현실속에서 느낌을 음미한다면 꿈같은 현실이 가능지 않을까
느껴보자, 오늘을, 지금을, 나를, 너를, 그것을. 
h*********8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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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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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진이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 사진으로 간직하는 것. 그래서인지 여행을 떠날때면 늘 카메라를 들고 가게 된다.  그런데 그리는 여행이라... 무척이나 낯선 이 여행이 궁금하여 이 책을 펼쳐보았다. 처음엔 압도적인 책의 두께에 당황했지만.. 책 속에 담겨진 작가의 그림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책 속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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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진이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 사진으로 간직하는 것. 그래서인지 여행을 떠날때면 늘 카메라를 들고 가게 된다.  그런데 그리는 여행이라... 무척이나 낯선 이 여행이 궁금하여 이 책을 펼쳐보았다. 처음엔 압도적인 책의 두께에 당황했지만.. 책 속에 담겨진 작가의 그림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책 속에 담겨진 작가의 그림은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 학창시절 나름 미술반 동아리 활동을 한 나였지만 도통 늘지 않는 그림 실력은 언제나 컴플렉스였는데... 책을 읽기 전에는 그 컴플렉스를 극복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지만.. 역시나.. 그림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나에게 여행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다.  소위 요즘 말하는 치유라고 해야하나.. 작가 또한 이 책에서 나와 너가 여행을 통해 치유해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혼자 기차를 타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여행. 모든 여행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니기에 그 안에서 쓸쓸함과 외로움, 소외감을 느끼기에 다시 내가 있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내가 여행을 할 때마다 느꼈던 그 기분. 분명 즐겁고 행복하지만 혼자임에 쓸쓸함을 느꼈던 그 기분. 그 기분을 이해해 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  나는 지금 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목적이 있는 여행이지만 가끔은 그 목적에 지치곤 한다.  날씨 좋은 가을에 떠나는 나를 위한 여행에 나도 스케치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늘 갖고 다니는 여행노트 한 귀퉁이에 없는 실력이지만 그 순간의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낼 수 있도록 말이다.  이 도전이 꼭 성공할 수 있기를...

 

YES마니아 : 로얄 n******0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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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스케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내용보기
드디어 이 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를 읽었다. 한 장 한 장 아끼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책의 표지와 책소개를 보고 나서부터였다. 검색을 통해 저자가 이전에 쓴 책인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이 있음을 알고, 얼마 전 그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약간은 두꺼운 듯한 책의 첫인상은 투박했지만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람처럼, 그 책도 읽어갈수록
"스케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내용보기

 드디어 이 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를 읽었다. 한 장 한 장 아끼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책의 표지와 책소개를 보고 나서부터였다. 검색을 통해 저자가 이전에 쓴 책인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이 있음을 알고, 얼마 전 그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약간은 두꺼운 듯한 책의 첫인상은 투박했지만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람처럼, 그 책도 읽어갈수록 깊은 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이 책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를 다 읽고 말았다.

 

 

 

 

 이 책 역시 표지의 느낌은 두껍고 투박하다. 하지만 일단 책을 열어보면 그 맛이 다르다. 기대한만큼 나를 만족시키는 책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며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나만의 눈으로 표현해낼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이고 자신감을 준다.

 

 

보이는 것들을 진짜처럼 그리기보다는 세상과 내가 소통한 그 느낌을 어떻게 이야기해볼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대부분은 여행을 하며 긴 시간이 필요한 경험과 느낌을 사진에만 남기느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여행 스케치는 내 눈과 마음으로 본 아름다운 장면들을 느린 그림으로 바꾸어내는 것이다.

 

29쪽

 

 여행을 하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에 약간 부담감을 느꼈다. 사람들의 시선이 거슬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누군가 나의 작품을 쳐다보며 지나갈 때, 내 작품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가려대느라 몰두할 수 없었음을 밝힌다. 사실 그들은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일 뿐인데, 나는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드로잉을 택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없어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남의 시선따위는 이미 멀리 날려보냈다. 진짜처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과 소통한 느낌을 화폭에 담는 것에 신경쓰기로 했다. 저자의 글은 조곤조곤 내 마음에 침투해들어온다. 어느덧 그 이야기에 몰두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마력을 느낀다. 그림과 짧은 에세이로 표현한 여행지의 모습을 보며, 나도 그렇게 여행지를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무리 기억에서 희미해져도 드로잉한 그림만 쳐다보면 그 기억이 똑똑히 떠오를 것이다.

 

또한 여행 스케치를 떠날 때에 어떤 도구를 챙겨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책 속에 담긴 그림을 보고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무슨 도구를 가져갈지 예측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스케치를 위한 여행 말이다. 그림 도구를 챙겨들고 온전히 그 시간 속에 빠져들어 즐기다 오고 싶다. 여행 스케치는 여행의 좋은 방도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껏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열심히 찍어왔지만, 하드디스크 속에서 잠자고 있는 내 안타까운 여행지 풍경이 떠오른다. 단 몇 장 만이라도 나의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별 취미 없는 사진을 찍는 것보다 훨씬 더 내 여행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지금은 폭염에 고생하고 있으니, 조금만 선선해지면 약간의 도구와 스케치북을 들고 일단 떠나보아야겠다.



s*****a 2013.07.26.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