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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삶의 권유《공부와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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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하다고 했다 미쳤다고 했다. 습관처럼 반복되는 하루 끝에 나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되었다.   강수진의 광고를 보면서 열정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했다. 남에게는 미련하고 미친 일들이 개인의 독창성을 향상시킨다. 우리에게 익숙해진 ‘사회통념’들은 때론 개인의 가장 독창적인 부분들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미련이나 미쳤거나, 소위 이러한 ‘광기’를 고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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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하다고 했다 미쳤다고 했다.

습관처럼 반복되는 하루 끝에 나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되었다.

 

강수진의 광고를 보면서 열정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했다. 남에게는 미련하고 미친 일들이 개인의 독창성을 향상시킨다. 우리에게 익숙해진 ‘사회통념’들은 때론 개인의 가장 독창적인 부분들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미련이나 미쳤거나, 소위 이러한 ‘광기’를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은 “신에 의해서 주어진 것 중에서 개인의 독창성은 좋은 것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개인의 독창성은 현대에 ‘한 가지의 통일된 행동규범의 교육’으로 정상적인 규범을 벗어난 행위들에 대해서 탈개인화로 간주되고 있다. 그런 사회 분위기에서 개인의 독창성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굉장한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마커스 바크 역시도 정상적인 규범을 벗어난 사람 중의 하나다.

고등학교 중퇴자로 사회에서 ‘성공’한 표본이 되기까지 제임스 바커의 성공비결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사색과 공부, 그리고 열정의 ‘지적인 삶’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제임스 마커스 바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관련하여 매우 유명한 프로그래머이자, 아이디어맨이다.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버커니어 학자>로 삼고 버커니어가 되고자 노력한 이야기를 이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17세기 후반에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연안의 에스파냐 식민지 및 에스파냐 선박을 습격한 해적을 뜻하는 버커니어 해적을 보고 그들의 대담하고 적극적이며 자유로우면서도 순발력 있는 모습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버커니어 학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사람들로, 그 어떤 제도나 권위도 이들에게 재갈을 물리거나 멍에를 지게 하고 족쇄를 채우지 못한다. 이들은 여기저기 누비며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또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일반적인 시각으로 제임스 바크의 어린 시절은 구제불능이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을 거부하여 시험성적을 받지 못하자, 10학년 때에 화가 난 선생님의 강요로 첫 시험을 치르고 성적을 받은 것이 시험점수의 전부이다. 그러나, 제임스 바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버커니어의 기질과 메타인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스스로 배움을 주도하여 계획하고 관리하는 메타인지를 한 후, 학교의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어 중퇴하고 나서 스스로 11가지의 독학 방법으로 사물을 사고하고 인지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키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수가 이해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더라도 뭔가 고집하는 게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있다. 사회 통념을 과감히 깨뜨리고 자신만의 독창성의 비결을 말해주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자유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그리고 부러운 삶의 모습이다. 저자의 마지막 말로 소감을 대신 하고자 한다.

 

나는 항해를 시작했고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드넓은 바다에서 당신을 만나길 기원한다.

 

인생은 당구처럼 공이 어디로 갈지 딱딱 예측해 내는 게임이 아니다. 포커에서 스트레이트 플러시 뽑을 확률을 계산하듯, 행복해질 확률을 계산하지 못한다. 불쾌한 일을 하느라 허비한 시간의 가치나 그 과정에서 생긴 분노나 냉소의 여파도 셈하지 못한다. 사람은 자기 운명을 모른다. 다만 할 수 있는 일은 인생의 항로를 선택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든 못 거두든 후회는 없다.

 

하나, 철저한 물색으로 내게 필요한 자원과 도구를 찾아낸다

둘, 진정한 문제에 집중한다

셋, 인지 파악으로 내 의식의 흐름을 주시한다

넷, 지식은 서로 끌어당기므로 많이 알수록 더 쉽게 배운다

다섯, 실험으로 생생하고 피부에 와 닿는 공부를 한다

여섯, 여유 시간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일곱, 이야기를 만들어 이치를 깨닫는다

여덟, 아이디어끼리 비교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는다

아홉, 내 사고를 단련시키고 내 성과에 박수 쳐 주는 다른 두뇌들을 곁에 둔다

열, 단어와 사진으로 사고의 틀을 잡는다

열하나, 시스템 사고를 통해 복잡한 대상에 익숙해진다

 

 더보기 (저자가 말하는 11가지 독학의 비결)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3.05.31. 신고 공감 1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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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정의 맛을 알기에『공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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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열정’과 ‘도전’이다. 자기 계발서라면 흔히 접했던 용어다. “열정을 가져라.” “노력해라.” “도전해라.” 그런데 이런 식상한 명령이 전후 설명이 있거나 개인의 경험과 결부되면 어느 정도 진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해야 할 것처럼 가슴 안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뜨거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자기계발서 치고는 독특하다. 딴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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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열정’과 ‘도전’이다. 자기 계발서라면 흔히 접했던 용어다.

“열정을 가져라.”

“노력해라.”

“도전해라.”

그런데 이런 식상한 명령이 전후 설명이 있거나 개인의 경험과 결부되면 어느 정도 진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해야 할 것처럼 가슴 안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뜨거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자기계발서 치고는 독특하다. 딴 짓해도 괜찮다, 한눈팔기 인정하자 등 평범한 일상에서의 우리 행동들을 받아들인다. 그래도 뭔가 다른 부분이 있으니 저자 스스로 당당하게 ‘열정, 노력,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 그는 산만해도 괜찮고 한눈팔아도 좋으니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찾고 자신의 지적 영역과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자세를 바탕으로 깔고 있으라는 조언한다. 그렇다. 이 지점에서 나는 “옳소!”를 외친다. 공부란 자고로 일상에서도 배우려는, 새로운 것을 접목하려는 끝없는 호기심이 나를 더욱 발전하게 만든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그것에 재미를 느낀다면 적어도 그 분야에 대해선 부지런해진다. 여기서 단순히 ‘좋아한다, 재미있다’가 아니다. 그러면 아무 일이나 해당 될 테니까. 자신의 발전과 성취욕을 경험할 수 있는 애착이어야 한다. 스스로 자존감이 상승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도전과 열정. 그것을 끝없이 강조하는 지은이 제임스 바크는 오히려 그의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 『갈매기의 꿈』을 지은 리처드 바크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고교 중퇴자다. 학교생활이 재미없었고 학교식 공부방법과 평가 방식에 환멸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자퇴를 선택했다. 학력 소지가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던 70년대 고등학생이었으니 제임스의 선택은 엄청난 용기, 나쁘게 보면 객기로 보이기도 한다.

 

규격화, 표준화의 산물인 학교 조직과 풍토가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을 어떤 식으로 인정하고 포용하는가의 정도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학교에 대한 거부로 튕겨나가는 것 같다. 제임스는 스스로 나왔다. 그리고 혼자만의 공부 방식을 찾아 나섰고 독학으로 애플사 최연소 팀장까지 된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그가 예로 든 고흐, 찰스 다윈, 마크 트웨인(본명 : 새뮤얼 클레먼스)도 그랬다. 제임스는 자신의 공부 방식을 “버커니어식”이라 부른다. 자칭 버커니어 학자다. 버커니어 학자는 사색의 바다를 항해하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한다. 기본 조건은 '자신의 생각과 학습에 스스로 책임진다' 는 점이다.(39p)

 

그가 학교를 뛰쳐나왔지만 학교의 교육 방식이 문제가 많으니 파괴하자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 방식대로만 하면 우등생이라는 믿음을 파괴하고 싶은 것이다. 수동적인 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기업에서도 효력이 없다. 본인이 찾아 헤매야 하고 스스로 배우고 싶은 열망에 자꾸 도전해야한다. 내가 지은이의 주장에 동조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은 비슷한 성향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일명 ‘하고잽이’인 나는 하고 싶은 게 무척 많은 사람이고 무얼 해도 언젠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무리 재미없는 연수도 열심히 들으려 하고 주변의 사물이나 상황을 어떻게 하면 기존의 지식, 또는 생각에 접목할 수 있을까를 염두 하는 편이다. 지금 당장 필요는 없을지라도, 그리고 지금 본 것들 느낀 것들이 언제까지나 기억될 리 없을지라도 비슷한 연결고리가 생기면 그때의 경험들이 되살아나고 연결이 되어 확장된 지식이나 생각을 만들어 내리란 믿음이 확고한 편이다. 버커니어들은 이런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제임스 바크 역시 자신이 필요로 하고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를 학교 정규 교육이 아닌 독학을 통해 깨치고 또 공부해서 깊이를 더한 사람이다. 그가 박사 학위 소유자도 아니고 제도권에서 내세울만한 증명서는 없을지라도 그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위치에 올랐다. 재밌는 대목은 자신의 아들도 자퇴를 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초등 6학년을 다니다 말았으니 제임스 바크보다 더하면 더했다. 제임스는 자신도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아들도 스스로 길을 찾으리란 믿음을 지금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써왔다고 한다. 열여섯 살이 된 아들은 드디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가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 하지 않을까봐.

 

결국 그가 주장하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고 배우는 것에 지적 희열과 충만감을 느끼길 바란다. 그것은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며 자신을 산증인으로 삼아 도전해보길 바란다. 남들의 시선과 대다수의 선택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결정력을 쥐고 살아갈 것을 요한다. 결국, 니가 니 삶의 주인임을 잊지 말라는 충고다. 학교교육에 목매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버커니어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상륙했다. 나는 그 변화가 좋다. 비록 공교육에 종사하는 교육자이지만 겨우겨우 학교에 등하교 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에 대한 다른 길을 빨리 찾았음 했다.(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아이들은 학교라도 졸업했음 하는 마음이다.) 제발 하고 싶은 것이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야 열정이 피어나고 최선이란 걸 하게 되니까. 그 경험이 있어야 성취 맛에 중독될 테니까. 인간의 최상의 욕구가 자아실현의 욕구임을 깨닫게 될 테니까. 교과서에 박힌 따분한 욕구가 아니었음을 알게 될 테니까.

 

 

 



YES마니아 : 로얄 g********s 2013.06.20. 신고 공감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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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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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서 혼자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를 구성하고, 마음 가는 곳을 따라다니며 전혀 다른 객체들에게서 교집합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 공부라는 것은 그 과정속에서 하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깨달음, 다른 하나는 교집합이란 시스템 속에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 지식이란 것을 습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버커니어 지식인이라고 명명된 바크를 통해서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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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서 혼자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를 구성하고, 마음 가는 곳을 따라다니며 전혀 다른 객체들에게서 교집합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 공부라는 것은 그 과정속에서 하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깨달음, 다른 하나는 교집합이란 시스템 속에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 지식이란 것을 습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버커니어 지식인이라고 명명된 바크를 통해서 조금은 자유의지에 따른 지식의 습득이란 부분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회에 존재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모든 개인에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제도가 나의 생활을 24시간 쫒아다닐수도 없고, 다만 이런 제도를 통해서 최소한을 보장하고, 문명이란 것이 이 최소한을 계속 상향평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시스템도 평균을 보증하고 증진하기 위한 것이고 제도화된 교육제도라는 것도 이와 유사한 원리라고 생각한다. 더 넘어서면 복잡한 철학, 이념등의 문제가 생기겠지만 서로 잘났다고 옳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하고 넘어가고 싶다. 중요한것은 평균을 월등히 넘어서게 되거나 월등히 낮아진 경우가 문제일 뿐이다. 해적이란 표현이 월등히 뛰어난 존재라기 보단 자유로움의 상징이라 생각되고, 그 속에서 시스템보다 뛰어난 자각과 사고를 할때엔 사실 시스템이 훨씬 더 많은 제약의 상황이 될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시스템과 씨름하는 수준과, 시스템을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차이는 엄청나다. 경기의 룰을 인지한자와 인지하지 못한자의 차이이니까.

바크란 존재가 의도적이던 의도하지 않던 제도권의 시스템을 넘어서게 된 배경은 분명 아버지란 존재의 자극과 자신이 길을 걸어가면 만났던 좋은 사람들과 그들에 대한 그의 태도가 많은 영향을 준것같다. 그리고 평균이상을 뽑아내는 시스템을 넘어설때 어떻게 스스로 공부해가야하는지를 보여준 한 예라고 생각한다. 내가 후배들에게 현재의 모습은 당신이 지난 십년간 열심히 산 결과라고 이야기하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십년뒤 당신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말해왔다. 학교를 떠와 무엇인가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다는 것은 결국 평균에 안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 잡을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낙오하는 지름길이 된다. 결국 나같이 평균적이거나 그 이하인 사람은 좀더 나이먹어 어렴풋이 알게 되고, 바크와 같이 좀더 사색적이고 똑똑한 사람은 일찍 자각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부럽지는 않다. 늦게 돌아오면 서 또 내가 본것들이 필요할때도 있고, 돌아갈수 없는 것을 후회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일뿐이다.

하지만 7장에서 말한 무엇인가에 미친듯이 몰입하여 공부하고, 다시 이완하고 무엇인가 몰입할 것을 순환과 연관관계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것은 두뇌나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와 열정의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최근 몇년간 나의 가장 큰 고민이 나의 꿈이 무엇인가이다. 잠시 이완의 시기일수도 있고, 너무 길어지지 않게 채근하기도 하고. 또 굉장히 어렵기도 하나. 예전엔 그냥 근거리의 것에 집중하다 조금 시야가 넓어지고나서는 훨씬 균형잡기가 어려울때가 많다.

무엇보다 이책의 4장에서 언급한 독학의 비결은 제도권 교육을 떠나 인생의 커리큘럼을 스스로 짜는데 많은 참조가 된다. 가장 핵심적인 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을 갖고 207페이지에 언급된 스스로의 학습계획서를 보면 열정과 태도를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에 집중되었을때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다차원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한가지 예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Testing이란 직업은 매우 고난하다. 개발하고 창조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문제를 직접해결하는 것은 보편적으로 다시 개발하는 사람들이다. 보통 잘해야 본전이고, 문제가 필터링되지 않으면 개발보다 더 많이 욕을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그 위의 구조에서 업무를 통제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이렇게 유연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열정을 갖고 간다는 것은 분명 그의 매일매일이 아주 조금씩 달랐을것 같다. 그것이 그가 자신의 일에 대한 공부, 그리고 자신의 일에서 체득된 깨달음을 다른 분야로 확장하여 통섭할 수 있는 것은 국문학자가 컴퓨터공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하면 국문학자도 되고, 컴퓨터 공학자도 될수 있는 근본적인 학습방법의 예를 말한것 같다.




k***i 2013.06.01.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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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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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막상 대학교나 그 외 학원을 가게 되도 쉽게 열정과 목표를 잃어버리게 되는 이유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실질적인 이유보다는 취업이나 성공의 열쇠로 학위를 취득할 목적으로 대학 문을 두드리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봤던 인도 영화가 생각났다. 우리나라에 ‘세 얼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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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막상 대학교나 그 외 학원을 가게 되도 쉽게 열정과 목표를 잃어버리게 되는 이유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실질적인 이유보다는 취업이나 성공의 열쇠로 학위를 취득할 목적으로 대학 문을 두드리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봤던 인도 영화가 생각났다. 우리나라에 ‘세 얼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영화에 주인공 란초는 일류 명문대 ICE에서 졸업을 하지만 사실상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이 학교를 졸업해주는 조건으로 다니는 그러한 학생으로. 영화 속 대사중 그의 한마디가 “정말로 공부가 하고 싶다면 그 학교 교복을 사 입고 등교하라” 무슨 말인가 하면 성공과 취업이라는 위한 수단으로 학교 졸업장을 취득하는 것을 목적에 두지 말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곳으로 뛰어 들라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마커스 바크야 말고 저 물음에 응답한 실질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다.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스로 독학을 해서 20세에 애플사의 최연소 매니저로 현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약 전문가로서 전 세계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목적이 없이 목표만 내 세우며 맹목적인 공부를 할 때가 많다고 생각 한다. 너도나도 스팩 쌓기에 열중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저자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목표’와 ‘목적’을 잘 선정 한데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 즉 학위나 스팩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배움 자체에 목적으로 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가능한 것이다.


저자의 말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세상에 게으른 사람은 없다. 진정으로 갈망하는 대상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가 저자와 같은 효과가 발위 될 수 있도록 공부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이 있을 때에만이 비로써 온전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 갈 수 있다. 목적이 없는 목표는 나침판 없이 항해를 자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경우처럼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방법은 아니다. 저자 역시도 학교에서의 수업이 유익하다면 학교에 남아 있을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학교를 그만 둠으로 조금 더 내가 원하고자 하는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사항인 것이니 무턱대고 저자처럼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은 위험을 초래하는 극단적인 선택일 수 있다.


저자는 11가지 독학의 방법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부분만 보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생각한다. 천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은 미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무엇인가를 누구의 도움 없이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추구해 나아가기 위해서 남들의 방법 남들의 요구에서 벗어나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심해보는 척도로 이 책이 활용되어지길 바란다.

c********4 2013.06.11.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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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부는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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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 같습니다만, 동아리에서 책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끔 가졌던 것 같습니다. 봉사동아리라서 특별하게 논의할 사항이 없으면 모임을 끌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같이 읽었던 책 가운데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이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먹이나 찾는 보통의 갈매기와는 달리 혼자서 비행술을 연마하는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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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 같습니다만, 동아리에서 책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끔 가졌던 것 같습니다. 봉사동아리라서 특별하게 논의할 사항이 없으면 모임을 끌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같이 읽었던 책 가운데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이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먹이나 찾는 보통의 갈매기와는 달리 혼자서 비행술을 연마하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라는 이름의 괴짜(갈매기 세계에서 그렇다는 이야기죠) 갈매기가 결국은 승화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짧으면서도 강렬한 경구는 특히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모인 젊은 의학도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하계진료봉사활동을 마치고서 영화관에 같이 가서 본 동명의 영화는 난생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잠에 빠져드는 바람에 입장료를 손해본 영화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괴짜도 내림인가 봅니다. 바로 그 리차드 바크의 아들 제임스 마커스 바크가 제안하는 독특한 자기관리비법을 담은 <공부와 열정>을 읽게 되었습니다. 열여섯살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는 정규교육이라고는 받아본 적이 없는 젊은이가 스무살에는 애플에서 최연소 팀장으로 발탁된 이유를 설명한 책입니다. 맨사클럽 회원자격을 얻을 정도의 지적능력을 갖춘 저자는 막상 학교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체계에 자신을 맞출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학교교육에 대한 그의 생각은 ‘내게는 학교가 필요치 않다’는 제목의 첫 번째 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특수학교에 초대되어 학생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배움은 중요하다. 그러나 학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내게는 학교가 필요 없었다. 너희들에게도 필요 없을 것이다. 학교가 배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 학교가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만약 학교생활이 좋다면 학교에 남아라. (…) 나는 공부한다. 그렇지만 학교에 다니지는 않는다. 학교는 잠깐 다니고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배움은 그렇지 않다. 인생을 꽃피우고 싶다면 확 끌리는 분야를 찾아서 미친 듯이 파고들어라.(12쪽)” 저자를 초청한 교사는 바크가 아이들에게 위험한 메시지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후회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꼭 같지 않은 것이 세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어떤 사람의 삶이 모든 사람들이 따라할만하다고 권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자와 같은 특별한 사람이 성공에 이르는 길도 있지만, 보통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성공에 이르는 길은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교육학분야의 연구를 통하여 정착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마치지 못했지만, 저자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재능도 있었겠지만, “1)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바쳤다. 2) 내 기질과 리듬에 맞는 공부 방법을 개발했다. 3) 활자로 된 증명서보다 실력과 괜찮은 발상을 높이 사는 분야에서 일했다. 4) 내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도록 자신감을 키워 준 스승과 동료들을 만났다.(28쪽)”는 점이 성공요인이었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위하여 개발한 열한 가지의 독학비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이가 저자와 같을 수 없기 때문이 그의 독학비결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의 책읽는 방법은 나름대로 참고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빨리 읽는 게 느리게 읽는 것보다 나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은 아마도 그럴 것이라는 전제 아래 자신이 도전한 속독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천천히 읽는 완독의 매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탐색하며 읽기와 사색하며 읽는 두 가지 독서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색하며 읽을 때는 분당 300단어까지의 다양한 속도로 읽지만 탐색하면서 읽을 때는 사진이나 제목을 찾는 속도로 1초에 2쪽 정도까지도 넘긴다는 것입니다.(178쪽)

 

저자는 자신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17세기 카리브해를 무대로 하여 스페인선박들을 약탈하던 버커니어를 닮았다고 했습니다. 이 지역에 뿌리를 내렸던 프랑스, 영국 등에서 온 사냥꾼과 농부들이 고기를 저장하는 방식을 뜻하는 ‘부카닝(boucanning)’에서 유래한 버커니어는 형식에 매이지 않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원전이 기억나지 않는 “우리의 운명은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파리떼>에 나오는 구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의 삶의 방식이나 버커니어의 특징을 뜯어보면 저도 버커니어학자 그룹에 속하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정규교과과정을 제대로 마친 탓에 저자와 같은 성공을 일구지 못했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현재의 방식이 제게 맞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틀에 자신을 맞추는 게 힘든 경우에는 새로운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규교과과정이나 이를 포기하더라도 열성을 다하여 공부에 매진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y*****2 2013.05.25.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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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 제임스 마커스 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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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열망도 늘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계발 차원의 비자발적 학습이었다면 지금은 자발적 학습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만의 공부법을 찾지 못해서 답답할 때도 있고 공부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열정이 부족해서 멈출 때도 많다. 때로는 내가 과연 어떤 목적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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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열망도 늘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계발 차원의 비자발적 학습이었다면 지금은 자발적 학습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만의 공부법을 찾지 못해서 답답할 때도 있고 공부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열정이 부족해서 멈출 때도 많다. 때로는 내가 과연 어떤 목적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꿈이나 방향도 없이 단순히 외형적인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건가? 내가 하는 공부에 열정이 타오를만한 재미를 느끼는가? 이런 생각에 다다를 때쯤에는 다소 심각해지기도 한다. 이런 나의 불안과 불확실함에 이 책이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저자의 독특한 이력과 성공과정도 흥미로웠지만, 인상 깊게 읽었던 ‘갈매기의 꿈’의 저자인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이라는 점에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했다. 그는 16살에 학교를 자퇴했지만, 20살에 애플의 최연소 팀장이 되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트프웨어 테스팅 전문가로 성장했고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전히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그지만, 유명 대학의 학사 학위 심사를 하고 ‘바크 박사’라고 불리며 각 나라에 초청되어 강연을 한다. 그는 한 때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구제불능이었지만, 자신이 열정을 바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고 비로소 학교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배움의 열정이 그를 성공의 선순환으로 이끌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학교교육이 아닌 독학을 통해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노하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그가 어떻게 나름의 학습법을 고안했는지, 비정통식 학습법으로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독자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자신의 인생여정과 상세한 학습 방식을 통해서 풀어간다.
저자는 스스로를 버커니어 기질이 있는 사색가이자 버커니어 학자라고 칭한다. 저자가 표현하는 버커니어라는 어원은 음식조리법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카리브 해 세인트키츠 섬에 정착해 살았던 프랑스, 영국 출신의 사냥꾼과 농부들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끼리 조용히 지내왔지만, 1629년 스페인 원정대에게 거의 전멸되다시피 했고 생존한 버커니어들이 해적이 되면서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저자가 말하는 버커니어 학자는 이러한 버커니어의 특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버커니어 학자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사람들로 그 어떤 제도나 권위도 이들을 통제하거나 족쇄를 채우지 못한다. 이들은 여기저기를 누비며 세상을 향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1. 철저한 물색으로 내게 필요한 자원과 도구를 찾아낸다.
2. 진정한 문제에 집중한다.
3. 인지 파악으로 내 의식의 흐름을 주시한다.
4. 지식은 서로 끌어당기므로 많이 알수록 더 쉽개 배운다.
5. 실험으로 생생하고 피부에 와 닿는 공부를 한다.
6. 여유 시간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
7. 이야기를 만들어 이치를 깨닫는다.
8. 아이디어끼리 비교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는다.
9. 내 사고를 단련시키고 내 성과에 박수 쳐 주는 다른 두뇌들을 곁에 둔다.
10. 단어와 사진으로 사고의 틀을 잡는다.
11. 시스템 사고를 통해 복잡한 대상에 익숙해진다.

이 책에는 위와 같이 저자가 활용했던 11가지 독학비결이 소개된다. 이 비결은 그가 독학할 때 하는 모든 행동을 요약한 것으로 각각은 수십 개에 달하는 기법과 패턴, 도구 그리고 역학적 원리가 담겨있다. 각 비결은 저자 자신의 사례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 이 11가지 비결을 날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버커니어식 표현인 바다와 항해를 비유하여 풀어냈고 저자만의 학습전략도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그밖에도 내로라하는 스펙도 없이 진짜 항해를 시작한 버커니어로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올 수 있었는지, 어떻게 명성을 얻고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를 진솔한 경험을 통해 이어간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탁월한 보물 지도 역할을 했던 개인 학습 계획서에 대해서도 공유했고 저자가 바라본 성공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뒷부분에 저자의 자식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저자의 학습 노하우와 성공과정을 통해서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자녀교육에 대해 한번 쯤 숙고해볼 수 있는 여지도 제공한다.

 

저자가 학교교육 없이 성공했고 저자의 아들도 아버지처럼 자발적인 선택으로 학교교육을 포기했다. 그의 아들도 시작점인 정규교육에서는 뒤쳐졌지만. 지금은 또래 아이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해가고 있다. 그의 아들 역시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열정을 갖고 뒤늦게 공부에 빠져 들었지만, 오히려 삶에서는 어떤 아이들보다도 빠른 셈이다. 이렇듯 언뜻 생각하면 학교교육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학교의 불필요함 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것들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여정을 통해서 요즘처럼 스펙에 연연하는 젊은 세대들과 직장인들에게 그보다 더 가치 있는 것들이 있음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 가치들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성공에 오히려 더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학습 노하우는 기존의 학습법과는 차별화된 조언들이라 다소 생소하면서도 신선했다. 덕분에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편으로 저자가 몸담은 분야와 관련이 있는 업종에서 일하는지라 앞으로의 비전과 성장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숙고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저자가 별도로 언급을 하고 전하고자 하는 방향을 피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에 따라서 저자의 생각을 학교교육의 불필요함에 초점을 맞춰 위험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경우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오다 보니 저자의 생각에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단순 지식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도 있음을 공감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 부분 역시 외부에서 충분히 메꿀 수 있다. 제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율성을 통제하고 평균을 강요하는 학교 시스템은 어떤 면에서는 각자의 재능을 억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그것이 학교든 아니든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끌리는 분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담긴 조언과 지침들은 삶의 목적을 찾고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로써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s*****n 2013.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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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천재가 밝히는 공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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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잠깐 다니고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배움은 그렇지 않다. 인생을 꽃피우고 싶다면 확 끌리는 분야를 찾아 미친 듯이 파고들어라. 누군가 날 가르쳐 주겠지라는 기대는 접어라. 열정이 넘쳐야 스승이 나타난다. 졸업장이나 학위는 고민할 필요 없다.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실력을 키우면 된다.   이 말의 주인공은 16세에 고교를 자퇴한 문제아 제임스 마커스 바크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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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잠깐 다니고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배움은 그렇지 않다. 인생을 꽃피우고 싶다면 확 끌리는 분야를 찾아 미친 듯이 파고들어라. 누군가 날 가르쳐 주겠지라는 기대는 접어라. 열정이 넘쳐야 스승이 나타난다. 졸업장이나 학위는 고민할 필요 없다.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실력을 키우면 된다.

 

이 말의 주인공은 16세에 고교를 자퇴한 문제아 제임스 마커스 바크 20세에 애플의 최연소 팀장이 된 독학의 천재이다. 또한 <갈매기의 꿈>의 작가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탐색적 테스팅'의 창시자로 일컬어진다. 한편 이 책은 그가 말하는 공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탐색적 테스팅이란 짧은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직관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테스터의 지적, 본능적 역량이 테스팅의 질을 좌우한다.

비록 '중퇴'학력이지만 성공한 인물들도 많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등도 그러하다. 하지만 그들 모두 최소한 고등학교는 졸업했다. 반면 고등학교를 중퇴한 바크 역시 아이로니하게도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공부라고 말한다. 다만 그가 말하는 공부는 천편일률적인 학교 공부가 아닌 '학교 밖 독학獨學'이었던 것이다.

 

 

 

 

 

열네 살 때 그는 아버지로부터 애플 컴퓨터 한 대를 선물받았다. 컴퓨터가 그에겐 마치 마약과 다름없었다. 이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학교 숙제는 싫었지만 컴퓨터 사용 설명서를 읽자마자 지적호기심이 불꽃같이 일어난 그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정복하고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형의 도움으로 워크스 사무용품 전문점에 취직해서 컴퓨터를 팔며 사무용품 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지만 판매에는 영 소질이 없어 매장에서 일한 여섯 달 동안 그에게 컴퓨터를 구매한 고객은 한 명도 없었다. 1982년 12월 어느 날, 그에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다. 매장을 찾은 어느 고객이 애플 투 프로그램을 만들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그 고객의 집 거실에 작업 공간을 마련해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가 만든 게임은 전국 매장에서 팔리면서 잡지에 광고도 실렸다.

 

세월이 흘러 1987년 5월, 애플컴퓨터의 한 관리자가 그를 '테스팅 매니저'로 채용했다. 그의 프로그래밍 지식, 게임 포트폴리오, 꾸밈없고 풍부한 아이디어, 그리고 학교 밖의 경험 등이 높게 평가되어서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애플사에 취직해 고수들 세계에 뛰어들기까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애플사에 첫 출근하던 날, 그는 긴장했다. 당시 스무 살로 사무실에서 가장 어린 매니저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턴보다도 더 어렸다. 더구나 대졸 학력 이상이 대부분이라 그는 필사적으로 배웠다. 매일 오후 잠깐씩 사무실 맞은 편 도넛 가게에서 방해 받지 않고 공부를 했다. 테스팅 관련 책은 닥치는 대로 빠짐없이 읽었다.

 

당초 다른 테스터들로부터 얻는 지식이 많을 거라고 판단했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사무실 건물에 400명이 넘는 테스터들이 근무하지만 아무도 자기 계발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다. 6개월 동안 관찰했더니 테스팅 서적을 손에 든 사람은 겨우 열 명 남짓이었다. 컴퓨터 업계 어디를 가도 직원들의 태도는 비슷했다. 감나무 밑에 누워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이가 대부분이었다. 자발적인 공부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될 때 수동적으로 배울 뿐이었다.

 

최초의 버커니어들은 1625년 카리브 해 세인트키츠 섬에 정착한 프랑스, 영국 출신의 사냥꾼과 농부들이었다. 이들의 이름은 고기를 저장하는 방식을 듯하는 '부카닝boucanning'에서 유래했다.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동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이들은 학위를 취득하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반면 버커니어들은 이런 꼬리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버커니어들은 위대한 비밀, 경이로운 현상, 신비한 대상을 파헤치려고 공부하기 때문이다. 물론 버커니어들도 사회적인 지위를 원한다. 하지만 그 지위는 정당하게 얻어야 하며 완성도 높은 성과물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를 '버커니어식 학습'이라고 말한다.

 

'지식 노동자의 성공은 현재 아는 사실이 아니라 배우는 방식이 좌우한다' 이는 식료품 저장고와 슈퍼마켓의 차이와 같다. 나는 식료품 저장고에 1년 동안 먹을 온갖 식품을 쟁여 놓지 않는다. 설령 그게 가능해도 식품이 신선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필요한 물품이 생기면 슈퍼마켓에 간다. 내가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 근처에 있으면, 또 그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난 굶어 죽을 일이 없다.

 

 

이 책은 열정을 갖고 실천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학교 공부를 포기하고 중퇴한 사실이 자칫 미화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오판을 유도할 수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스로 깨달은 공부의 열정이 성공의 길로 이끈다는 점이다. 한편, 저자의 아들 올리버도 열두 살에 학교를 중퇴해 가문의 대를 잇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졸업장이나 학위보다는 아무도 나를 무시하지 못할 실력을 키워라.

 



이달의 사락 5****0 2013.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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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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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공부에 대한 깊은 만남이 없이 성장한 저로서는 늘 공부에 대한 깊은 목마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와 열정”이라는 책 제목을 통해 다시 한번 공부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또한 어린 자녀들에게 반드시 공부만큼은 정말 올바른 방법이나 철학으로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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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공부에 대한 깊은 만남이 없이 성장한 저로서는 늘 공부에 대한 깊은 목마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와 열정이라는 책 제목을 통해 다시 한번 공부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또한 어린 자녀들에게 반드시 공부만큼은 정말 올바른 방법이나 철학으로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마커스 바크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갈매기의 꿈을 쓴 작가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입니다. 16세라는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 3학년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의 표현으로는 자유로운 사색가이자 열정 넘치는 학습자 버커니어 학자의 발자취를 따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버커니어 학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사람들로서 그 어떤 제도도 권위를 뛰어넘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흔적을 남기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인데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버커니어 학자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았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 서론에서도 밝혔듯이 한국적인 평범한 교육제도나 그의 속했던 교육 상황 역시 이러한 그의 사상이나 태도를 정상적으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고정관념이나 이미 정형화, 단순화된 교육의 틀을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만의 공부법을 개발합니다. 요약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바치고, 자신의 기질과 리듬에 맞는 공부 방법을 개발합니다. 그리고 활자로 된 증명서보다 실력과 괜찮은 발상을 높이 사는 분야에서 일하며 내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도록 자신감을 키워 준 스승과 동료 들을 만났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20세에 애플 컴퓨터사의 최연소 매니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 전문가로서 유명 연구소와 대학교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여러 번 무릎을 치게 됩니다. 왜 우리는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공부법을 따라 마음껏 사색하고 열정과 에너지를 바쳐 정말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분야에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모두 다 똑같은 분야로 똑같은 한 방향만을 위해 달려가도록 억지로 조정해야만 할까? 어쩌면 우리 한국사회와 자녀들의 교육철학에 있어서도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만을 의식하여서 개인의 기질이나 좋아하는 분야 등을 무시한 천편일률적인 교육이나 가르침을 과감히 내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마음껏 사색하고 공부하는 가운데 진정 개개인만의 독창적인 공부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을 때 개인의 성장 발전 행복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새로운 각성과 발견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o*****1 2013.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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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 독학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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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에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4년 후 애플사의 최연소 팀장이 된 제임스 마커스 바크.. 과연 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독학의 천재라는 그의 책 [공부와 열정]을 읽으며 나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진정으로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신이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는 그는 자신은 학교를 파괴하자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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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에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4년 후 애플사의 최연소 팀장이 된 제임스 마커스 바크.. 과연 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독학의 천재라는 그의 책 [공부와 열정]을 읽으며 나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진정으로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신이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는 그는 자신은 학교를 파괴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학교를 다녀야만 훌륭한 교육을 받을수 있다는 학교에서 해 주는 교육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우등생"이라는 믿음을 해체하는 것이다. 사실 그의 존재 자체가 바로 그 증명이 아닐까 한다.  
그는 자신의 이력서나 학창시절 자신의 성적을 다시 설명해주는데.. 숫자에 집착하는 나를 조금은 부끄럽게 한다. 과연 내가 그 높은 숫자를 얻을 만큼의 노력을 기울였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배웠던 것들.. 특히 미분, 적분, 각정 물리공식들은 이미 내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의미있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공부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과 학습에 스스로 책임을 주고 자신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존재임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11가지의 독학비결이라던지, 위대한 비밀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학업능력은 좋지만 산만한 편이라는 학생기록부를 갖고 있는 나로서는 늘 지적받던 산만함이 어쩌면 나의 독학능력에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읃 들어 기뻤다. 단어를 하나 검색하려고 해도 어쩔때는 수많은 단어속으로 빠져들어가곤 해서 내가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까먹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지식들은 지식들이 서로를 끌어당기게 되는 과정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나는 그 산만함이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장치가 없었기에 큰 약점으로 여겨왔었다. 다행히 이 책을 통해서 아주 작은 장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라는 신호만 주기적으로 보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공부는 학교를 졸업한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정말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더 굳건해지는 요즘이다. 그래서일까?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또 늘 나의 문제점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나에게 이롭게 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a******e 2013.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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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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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갈매기의 꿈] 의 작가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인데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래서 20세에는 애플컴퓨터사의 최연소 매니저가 되었고, 현재는 알아주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가 되어 여기저기 강연활동도 많이 한다고 한다.   16살에 학교 교육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만두고 자기만의 학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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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갈매기의 꿈] 의 작가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인데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20세에는 애플컴퓨터사의 최연소 매니저가 되었고, 현재는 알아주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가 되어 여기저기 강연활동도 많이 한다고 한다.

 

16살에 학교 교육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만두고 자기만의 학습방법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IQ가 좋다고 하던데 머리가 좋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걸까?
아니 내 생각에는 집안의 교육환경, 부모님의 교육 철학 같은 것들이 저자가 이렇게 할 수 있게 하는데 많은 부분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우리아이가 학교 교육은 내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혼자서 공부하겠다고 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도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저자는 책 처음 부분에서 17세기 후반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연안에서 활동했던 해적 '버커니어'에 대해 얘기한다.
버커니어는 단순한 해적이 아니며 자립적인 공동체였고 그 어떤 정부의 지배도 받지 않고 개척지에서 자신의 운명을 일구어 나가는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이 보여준 독립심과 유럽 강대국에 미친 영향력이 저자가 현재 인생을 살며 배우는 방식에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버커니어처럼 무엇을 배울지를 자신이 결정하고 그 배움에 자신이 책임지라고 말한다. 나라는 존재는 다른 이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이 체득한 공부방법을 "곳곳에 숨은 11가지 독학 비결" 이라고 해서 책 내용 곳곳에 정리해주고 있다.
또 "위대한 비밀"이라는 해서 공부하며 깨달은 내용을 함축시킨 문구도 곳곳에 적어놓았다.
이 문구 하나하나가 저자의 진정한 체험속에서 나온 글귀라는게 느껴지고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저자의 메시지는 스스로 관심이 가는 공부를 찾으면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으며 그 배움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 좋아서 그리고 즐기면서 하다보면 어느새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책을 덮고 저자가 책속에서 말한 얘기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에 대해 참 여러가지로 느끼는 것이 많다.
그런데 과연 내가 저자의 조언처럼 아이에게 할 수 있을까? 이 한국땅에서...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어떤게 맞는 교육인지를 조금은 알았기에 저자처럼 학교를 버리고 교육은 못 시키지만
아이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찾고 즐겁게 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줄수는 있지 않을까?

t***1 2013.06.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