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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2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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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과 정신 없이 등교준비를 하면서 제일 걱정인건 무얼 먹을까이다. 바쁜 아침엔 김에 밥과 멸치를 넣고 김치와 먹는 김밥을 제일 많이 먹었다. 물리지도 않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그러다 빵도 먹고 콘프레이크도 먹곤 했는데 늘 끼니는 고민이다. 밖에서 먹는 맛난 요리나 멋진 요리는 어떤 요리사가 만든 음식인데 왜 나는 엄두를 못 낼까 싶기도 하다. 내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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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과 정신 없이 등교준비를 하면서 제일 걱정인건 무얼 먹을까이다. 바쁜 아침엔 김에 밥과 멸치를 넣고 김치와 먹는 김밥을 제일 많이 먹었다. 물리지도 않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그러다 빵도 먹고 콘프레이크도 먹곤 했는데 늘 끼니는 고민이다. 밖에서 먹는 맛난 요리나 멋진 요리는 어떤 요리사가 만든 음식인데 왜 나는 엄두를 못 낼까 싶기도 하다. 내가 생각해도 손맛은 있는데 ㅎㅎ 잘 안 해서 솜씨가 안 는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요리책을 만나면 설레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바로 재료 때문에.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

 

6가지 주제로 나뉜 122가지의 메뉴가 들어있다. 아침과 브런치, 점심, 저녁, 반찬, 홈베이킹, 스페셜까지. 책을 뒤적이며 아 이런 아침을 먹는구나 이럴 땐 이런 음식도 괜찮겠다 생각해보고 어떤 요리를 아이들과 먹을까 고민한다. 평일 아침에 먹을 음식은 전날 미리 준비해놓으면 더 빠르겠다 싶다. 미리 준비해 놓고 아침에 굽거나 비벼서 쓱싹.

 

첫 번째 요리. 든든하게 아침을 여는 간편 상차림 '달걀밥'

 

간편한 달걀밥으로 도전!

재료는 간단하다. , 계란, 간장, 참기름 그리고 검은깨 (와 모두 집에 있다)

 

밥을 푸고 계란 후라이를 하고 밥위에 계란을 올린다.

너무 긴장해서 노른자가 터졌다. 원래 잘 하는데 ㅎㅎ

 

 

책에 나온 재료대로 간장 조금, 참기름 조금, 검은깨를 솔솔 뿌리고 쓱쓱 비빈다.

간장은 적당히 넣어야 싱겁지도 비리지도 않다. 살짝 나는 간장의 짠 냄새와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잘 어우러지고 검은깨도 참 고소하다.

입맛 없는 아침에 쓱쓱 비비면 괜찮겠다 싶다.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큰아이는 나와 같이 비비고 잘 먹었고, 처음엔 안 먹겠다고 이리저리 빼던 편식 심한 작은아이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싹 비웠다.

 

두번째 요리. 엄마의 손맛을 담고픈 반찬. '감자 베이컨 볶음'

 

냉장고를 열어보니 감자도 있고 베이컨도 있다.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시도해볼만하다.

재료는 감자 베이컨 다진 파 다진 마늘 오일 깨 통후추

 

감자는 썰어서 전분기를 빼놓고 베이컨은 잘게 썬다.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베이컨을 먼저 볶는데 기름이 많이 튀어서 좀 힘들었다. 베이컨 자체에 기름이 있는데 오일을 또 두르라니. 아무튼 베이컨을 먼저 볶고 감자를 넣고 다시 볶는다. 감자채는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베이컨 기름때문인지 생각보다 빨리 익는다.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고 다시 볶고 (마늘 향이 정말 좋다) 그릇에 담고 통후추는 다 써서 못 넣고 깨를 뿌려서 마무리.

 

짠~

베이컨과 감자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깨의 고소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니 더욱 고소하다. 베이컨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먼저 베이컨을 골라 먹는데 감자도 꽤 먹는다. 베이컨이 식으면 맛이 없어지는데 감자의 촉촉함 때문인지 베이컨도 많이 굳지 않는다. 한끼로 다 먹었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있다.

한 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멸치 주먹밥'을 먹었는데 괜찮다. (멸치를 볶고, 약한 불에 볶은 멸치와 호두에 오일 간장 시럽을 넣고 섞는다. 멸치볶음에 참기름 깨를 넣고 잘 섞고 한입 크기로 만들어 한 입에 쏙!)

고기와 야채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샐러드'도 맛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통후추 뿌리고 소금간을 해서 굽고, 어린잎채소 금귤 빨강 노랑 파프리카를 넣고 간장 드레싱으로 마무리)

입 맛 없을 때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김치볶음밥'은 김치와 프랑크 소시지만 있으면 끝. 많은 야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뚝딱 만들 수 있다.

 

요리책의 장점은 다양한 요리에 침을 흘리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도전해볼 도전정신이 생긴다. 하지만 재료를 준비하고 이것저것 만들려면 당연히 부지런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달걀밥은 사진찍느라 주말에 한 번 해보고 평일에는 두어번 더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으니 계란후라이만 하면 되어 정말 빠르다. 감자 베이컨 볶음은 아침에 반찬으로 먹으면 든든하겠다 싶다. 저녁에 먹어도 되고. 나는 국물없이 건조하게 먹는 편이라 국물이 따로 필요없는데 국이나 찌개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좀 힘든 식사시간이 되겠구나 싶다.

오늘 저녁엔 김치와 소시지만 넣으면 되는 김치볶음밥을 먹어야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a 2013.06.09. 신고 공감 5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2인 식탁
"[서평] 2인 식탁" 내용보기
예전 직장 선배가 결혼후 딱 1년만 열심히 요리를 해보고, 이후론 주로 외식에 의존하게 되었다 해서 어쩜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결혼해보니 정말 딱 그 모습이었다. 결혼 후 첫 1년은 정말 열심히 요리를 해먹었다. 신랑도 집에서 같이 먹는 시간이 많았고, 레시피 보고 새로운거 해먹고 하는게 무척이나 즐거웠다. 사실 지금도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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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 선배가 결혼후 딱 1년만 열심히 요리를 해보고, 이후론 주로 외식에 의존하게 되었다 해서 어쩜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결혼해보니 정말 딱 그 모습이었다. 결혼 후 첫 1년은 정말 열심히 요리를 해먹었다. 신랑도 집에서 같이 먹는 시간이 많았고, 레시피 보고 새로운거 해먹고 하는게 무척이나 즐거웠다. 사실 지금도 신랑은 내가 해주는 요리를 대부분 다 맛있다 좋아는 하는데, 어째 예전만큼 열심히 만들어지지가 않는다. 신랑에게도 미안하지만 제일 미안한 것은 나의 금쪽같은 보물 내 아들에게이다.

우선 어른들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요리를 하게 되는데 아이에게는 그런 요리를 해줄 수 없고, 먹이기 싫은 인스턴트나 뭐 그런 재료들을 몇가지 빼다보니 어쩌다보니 심한 편식을 유도하는 엄마가 되어가는 듯 하였다. 차라리 뭐든 자유로이 먹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모양새로 말이다.

그래서 예전의 요리하던 열정을 다시 되살려야 가족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 반성이 되고 있는 요즘이긴 한데..

여름이라 너무 입맛이 없다. 나부터도 그렇고, 맛있게 먹어줄 신랑조차 입맛이 없다.

 

 

 

2인식탁.

이 책은 나같은 아기 한명인 부부, 내지는 신혼 부부 등이 보기에 좋은 간단한 식탁이다.

지금도 1식 몇찬씩 잘 차려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손이 무척 느려서 요리 한가지를 하려면 정말 거기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기에 한 식탁에 많은 요리를 후다닥 올리는게 사실상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이 책은 간단하고도 손쉽게 뚝딱 차려먹는 식탁을 소개하고 있다. 건조, 냉장고에 두는 시간 등을 제외한 실제 요리에 들어가는 시간들까지 레시피별로 수록하고 있어서 계획적인 식사를 준비하려는 초보 주부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유용한 팁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다.

 

스피드 아침 식사, 브런치, 한접시로 즐기는 면요리, 밥요리, 그리고 속이 든든한 저녁 상차림, 엄마를 닮고 싶은 손맛 반찬, 간식까지 책임져주는 홈베이킹과 가족과 손님까지 반하게 할 특식들까지.. 다양한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는 요리책이었다.

 

 

 

브런치 카페에서 맛있게 먹어봤으나 홀랜다이즈 소스 딱 1~2인분 만들 레시피를 못 찾아서 못 만들어본 에그 베네딕트. 이 책의 레시피는 2인 기준이라 도전할만 하였다.

다른 메뉴들 보다도 가장 브런치메뉴에 눈길이 많이 가는걸 보니 당장 해보고 싶은 메뉴가 브런치 메뉴여서인가보다. 아이 먹이기에도 괜찮아보이는 채소와 달걀, 소시지 등을 듬뿍 넣어 쪄낸 프리타타, 비슷한 재료들이지만 구워내는 방식의 오픈 오믈렛 등은 계란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야채까지 골고루 먹이기 좋은 브런치가 아닐까 싶었다.

 

 

 

 

 

이탈리아 만두처럼 보이는 뇨끼의 경우, 실제 반죽을 해서 모양을 잡아 만드는 레시피까지 잘 나와있어서 건면 파스타를 끓여먹는 느낌이 아닌 생 반죽으로써의 뇨끼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수있는 요리로 꽤 맛이 좋을 것 같았다.

저녁 상차림은 한식을 좋아하는 아빠 입맛에도 잘 맞는 그런 메뉴들이 눈에 띄었는데, 한식 찹스테이크의 경우 레드와인과 굴소스 등을 넣어 소스는 양식 스타일이지만 꽈리고추가 더해져서 칼칼한 한국식 쇠고기 볶음 요리가 된 퓨전 메뉴였다.

아삭이 고추도 사실 씻어서 그냥 고추장에만 찍어먹곤 했는데 책에서는 된장과 고추장, 아가베 시럽 등등을 섞어 한입 크기로 썬 아삭이 고추를 조물조물 무쳐서 반찬으로 만들어놓은것이 색달랐다.

 

 

 

유자청을 넣어 향긋함을 더한 유자 스콘, 얼그레이 티백을 우려 넣어 만든 얼그레이 머핀 등의 티타임을 도와줄 맛있는 간식들도 눈에 띄었다. 익숙한 등갈비찜 등의 요리도 있었지만 감말랭이 무침, 곶감 인절미 등 이 책에서만 만나는 색다른 요리들도 눈에 띄었다.

 

가족을 위해 꼭 만들어봐야할 122가지 요리라는 타이틀이 오늘따라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떡 벌어지는 한상차림이 힘들다면, 손쉽게 차리더라도 엄마표로 차리는 밥상으로 아이 밥상에 좀더 신경을 기울여야겠다



m*****y 2013.06.08.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게, 건강하게, 신선하게!] "2인 식탁" 리뷰입니다.
"[맛있게, 건강하게, 신선하게!] "2인 식탁" 리뷰입니다." 내용보기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 리뷰입니다.책의 가장큰 특징은 바로 표지 문구 였어요.만들기도 쉽고 치우기도 쉽다니, 거기에 2인 식탁이라니.표지속 음식들도 밥과, 계란프라이, 샐러드 및 반찬으로 굉장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아침밥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저것만 먹고 출근해도 든든할것 같은 느낌!특히, 책의 저자분은 유명 파워블로거로 이미 인터넷에선
"[맛있게, 건강하게, 신선하게!] "2인 식탁" 리뷰입니다." 내용보기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 리뷰입니다.


책의 가장큰 특징은 바로 표지 문구 였어요.

만들기도 쉽고 치우기도 쉽다니, 거기에 2인 식탁이라니.

표지속 음식들도 밥과, 계란프라이, 샐러드 및 반찬으로 굉장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아침밥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저것만 먹고 출근해도 든든할것 같은 느낌!


특히, 책의 저자분은 유명 파워블로거로 이미 인터넷에선 스타시더라구요.

책보는 김에 블로그도 들려봤었네요.


평소 보던 요리책은 한두페이지에 요리 하나씩, 그래서 언제나 목차를 일일히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책의 목차 예상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 및 브런치 / 점심 / 저녁 / 반찬 / 베이킹 / 스페셜

이런식으로 목적에 따른 분류가 되어 있었고, 목차찾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베이킹이나 손님이 왔을때 빠르게 할 수 있는 스페셜 음식까지 ㅎㅎ

역시 블로그 속 인테리어만큼이나 깔끔한 구성이었습니다.


책의 초반에는 계량법과 육수, 드레싱 같은 기본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요리를 처음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더군요.


개인적으로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레시피는 '버터 시나몬 토스트'와 두부김치 김밥'이었습니다.

특히 두부김치 김밥은 막걸리 안주로만 생각하던 두부김치를 김밥으로 만들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나중에 꼭 한번 해 먹어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이 책과 함께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들,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k*****7 2013.07.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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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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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식탁은 뭔가 달라야 할 것 같다.  더 차려져야 하고 소홀하지 않은 그런 의미에서 ‘2인 식탁’의 제목에서 개인적인 해석은, 혼자만의 식탁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과 정성을 의미하는 것 같다.  정성이 가득한 2인 식탁의 다양하고 화려한 상차림과 레시피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 각도에서의 접근이었기 때문이다.     ‘1st. Breakfast &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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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식탁은 뭔가 달라야 할 것 같다.  더 차려져야 하고 소홀하지 않은 그런 의미에서 ‘2인 식탁의 제목에서 개인적인 해석은, 혼자만의 식탁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과 정성을 의미하는 것 같다.  정성이 가득한 2인 식탁의 다양하고 화려한 상차림과 레시피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 각도에서의 접근이었기 때문이다.  

 

‘1st. Breakfast & Brunch Table 든든하게 아침을 여는 간편 상차림은 토마토, 양파, 달걀을 꺼내 바쁜 아침에 금새 만들어 내는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그래서 토스트, 스크램블, 샌드위치가 반갑고 예쁘게 담겨진 접시가 부러웠다. 연이어 주말 오전의 나른한 여유가 그려졌는데 오픈 오믈렛, 홈메이드 팬케이크에서는 자유로운 주방이, 에그 베네딕트, 크루아상 샌드위치에서는 브런치 카페가 아닐까 생각됐다.   

‘2nd. Lunch Table 깔끔하게 즐기는 원플레이트 상차림에서는 누들테이블과 라이스테이블로 나뉘어 간편한 점심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  맘대로 만들어 먹던 김치 알리오 올리오가 반갑기도 했고 멸치 주먹밥의 핑거푸드 세팅도 좋았다.  무엇보다 친근했던 것은 한식 종류가 많았던 ‘3rd. Dinner Table 속까지 편한 건강한 저녁 상차림과  ‘4th. Side Dish Table  엄마의 손맛을 담고픈 반찬으로 제목처럼 엄마표 반찬들이 생각난다. 

‘5th. Home-made Baking Table  소박함이 묻어나는 홈베이킹으로 베이킹도 빼놓지 않았고, ‘6th. Special Table 가족은 물론 손님까지 반하게 만드는 상차림으로 접대용 메뉴까지 든든하다.

 

새로운 레시피에는 늘 기대와 감동이 함께 한다.  늘 먹는 밥, 항상 가까이에 있는 밥상이기에 변화가 쉬울 것 같지만 변화를 기대하는 만큼의 부응이 현실에서 늘 따라주는 것은 아니다.  요리하는 사람과 그 요리를 대접받는 사람의 개인적인 취향에 좌우되기도 하고 변화해 보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자세와 마음도 함께해야 한다.  항상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가끔은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드는 사람은 그 정성을 알아주는 이들이 함께 하기에 용기를 얻는 것 같다.

 

122가지 메뉴, 프롤로에서 최소한의 양념으로 재료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는 저자의 글이 좋았다.  어려운 요리가 아닌 쉽고 간단한 요리라 전했지만 간단하기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요리라 즐겨 보게 될 것 같다.   

 

 

b*****2 2013.05.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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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패밀리 주간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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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넷이다. 그런데 남편은 주로 밖에서 먹거나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먹어 함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아이의 양은 아직 적어 결국 우리도 2인용 음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받고서야 알았다. 책을 받기 전에는 에이, 우린 4인용인데?하며 막연하게 나에게 적합한 책은 아닌 것 같다는 이상한 거리감을 느꼈었다. 그런데 음식을 따라하다 보니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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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넷이다. 그런데 남편은 주로 밖에서 먹거나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먹어 함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아이의 양은 아직 적어 결국 우리도 2인용 음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받고서야 알았다. 책을 받기 전에는 에이, 우린 4인용인데?하며 막연하게 나에게 적합한 책은 아닌 것 같다는 이상한 거리감을 느꼈었다. 그런데 음식을 따라하다 보니 에이, 이건 나한테 딱인데? 싶다.

 

우리집 살림은 거의 친정 엄마가 다 해주신다. 여느 엄마들이 그렇듯이 손이 크고 만드는 절차가 복잡하다. 그걸 따라하고픈 마음은 솔직히 생기지 않는다. 나는 여느 아내들이 그렇듯이 그닥 요리를 좋아하는 아내가 아니라 마음 한 켠 남편에게 미안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 당당했다. 여자라고 다 요리를 좋아해야한는 건 아니잖아? 그 마음에는 요리의 과정이 너무 복잡한 까닭이 존재했다. 성격상 효율적인것을 좋아하는 터라 만드는 시간에 비해 먹는 시간이 짧은 요리라는 분야에 썩 적성이 맞지 않는 것이다. 어쩌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그래서 펼쳐보니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이 떠올랐다. 이름하여 해피패밀리 주간매점! 이 책에 나온 요리들은 내 성격에 맞게 요리 시간이 짧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

<사진 :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코너 '야간매점'>

 

그래서 몇 가지 후보를 정해놓고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한 네 가지 정도 만들어 본 것 같다. 아무래도 살림을 친정 엄마가 하다보니 아침 저녁은 엄마가 하게 되시고 점심 식사만 내가 하는 편이라 자주는 못했지만 만든 음식들마다 호응은 최고였다. 그 중 사진 촬영을 한 두 가지 음식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황태 비빔국수

- 바야흐로 비빔국수의 계절이다. 모처럼 낮에 쉬는 남편을 위해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으니 먹자, 하고 말하고는 잠시 후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리들의 특징인데 황태비빔국수도 그러했다. 면을 먼저 삶아 두고 양념을 준비하다보니 뭐 금세 뚝딱이다. 개인적으로는 면을 삶는 것이 가장 어려웠을 정도로 쉬운 요리였으나 남편은 무척 맘에 들어했다. 황태와 면의 양념을 달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2. 소시지 김밥

- 우리 아이가 언제부터인가 시금치를 안좋아기 시작했다. 애들은 한창 잘 먹다가도 안먹고, 안먹다가도 어느 순간 먹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김밥 쌀 때 넣을 야채가 마땅치 않았다. 우엉이나 오이는 더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개된 소시지 김밥에 쌈무를 넣는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사실 단무지는 엄마로서 색소 때문에 살짝 꺼려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깻잎이라니! 이정도면 충분히 단무지와 시금치에 대적할 수 있겠다 싶었다.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구분하여 지단을 부치는 것이 포인트이고, 소시지는 너무 큰 것을 사서 반 잘라서 사용했다.

 

 

후식으로는 책에서 힌트를 얻어 딸기바나나스무디를 만들었다. 책에는 블루베리바나나스무디였는데, 집에 블루베리가 없어서! 그런데 딸기바나나스무디도 굿이다! 

 

 

이 외에도 계란밥은 지금도 즐겨 해 먹고 있고, 멸치 주먹밥도 정말 간단하다. 이 책의 요리들은 거짓말 안보태고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2인 식탁이라는 제목 때문에 망설였었지만 나한텐 딱 이런 초스피드 간단 요리가 어울려 식탁 아래 선반에 두고 짬짬이 만들고 있다. 애용하는 요리책!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t****3 2013.06.1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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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 내용보기
요리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맛 있는 음식',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을 때에는 대부분 사먹는 음식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재료나 위생이 걱정스럽기도 하고, 사먹는 음식은 간이 쎄서인지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대충 먹기에는 아쉽고, 매 끼니를 신경 써서 먹자니 어렵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제게 <2인 식탁>은 '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 내용보기

 

  

요리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맛 있는 음식',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을 때에는 대부분 사먹는 음식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재료나 위생이 걱정스럽기도 하고, 사먹는 음식은 간이 쎄서인지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대충 먹기에는 아쉽고, 매 끼니를 신경 써서 먹자니 어렵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제게 <2인 식탁>은 '이거다!" 싶은 요리책입니다.

 

<2인 식탁>의 컨셉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도, 음식을 먹는 사람도 즐겁고 부담이 없는 메뉴"입니다. <2인 식탁>이 제안하는 상차림은 가볍고, 담백하고, 건강한 '생활 요리'입니다. 초단간 '아침' 상차림, 가벼움에 즐거움을 더한 '브런치', 혼자하는 식사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점심' 상차림, 특별하면서도 속까지 편한 '저녁' 상차림에 엄마의 손맛을 닮은 '반찬', 여기에 홈베이킹과 '손님' 상차림까지 122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인 식탁>은 거창하지 않게 맛을 내고 멋을 낸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달걀을 품은 토스트"는 방송(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소개되어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광복절 토스트'와 닮았습니다. 저자의 블로그에서 살짝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아닐까요? 식빵과 달걀이 만났을 뿐인데 멋진 아이디어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모양을 내느냐에 따라 이렇게 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흥미롭습니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창의력이 좋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요리가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재료 구입입니다. 요리책을 보면 생소한 이름의 재료들도 많고,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재료들도 많습니다. <2인 식탁>은 특별한 날의 특별한 요리가 아닌, 평범한 날의 간편하지만 특별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점심 상차림 구성은 "반찬 걱정 없이 손쉽게 차릴 수 있는 원플레이트 메뉴"입니다. 쿠킹타임도 한 두 가지 메뉴를 제외하면 평균 15분 정도입니다.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게 잘 먹었다 만족할 만한 메뉴가 참 마음에 듭니다.

 

 

  

 

통마늘과 마를 깍둑썰어 구은 '통마늘 마구이' 레시피입니다.<2인 식탁>을 보니 '마' 하나만 준비해놓으면 아침 주스에서부터 특별하게 맛을 낸 반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2인 식탁>은 제목처럼 가벼운 상차림입니다. 재료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간도 최소로 하고, 설거지도 간편하고, 건강까지 생각한 상차림입니다.

 

직접 가족의 식탁을 차려야 하는 분들, 혼자라도 잘 챙겨먹고 싶은 분들, 매끼니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신 분들, 소소하지만 특별한 멋이 담긴 상차림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2인 식탁>을 추천합니다. 시장의 먹거리가 건강을 위협하고, 좋은 식습관이 특별히 더 요청되는 생활 패턴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매우 실용적인 레시피입니다.

 

 



c***1 2013.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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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식탁 - 이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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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다르게 핵가족이 더 익숙해져만 가는 요즘. 난 어릴때 개인적으로 3대가 모여사는 대가족으로 살았던지라 밥상을 차려놓고 보면 항상 두상정도 가득한 밥상을 더 많이 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부모님의 품을 떠나 친구와 둘이 살고 있다보니 한상 가득차려놓고 먹다보면 남겨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는버리기도 일쑤고, 뭔가 많이 차려먹기보다는 간단하게 먹는게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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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다르게 핵가족이 더 익숙해져만 가는 요즘. 
난 어릴때 개인적으로 3대가 모여사는 대가족으로 살았던지라 
밥상을 차려놓고 보면 항상 두상정도 가득한 밥상을 더 많이 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부모님의 품을 떠나 친구와 둘이 살고 있다보니 
한상 가득차려놓고 먹다보면 남겨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는버리기도 일쑤고, 
뭔가 많이 차려먹기보다는 간단하게 먹는게 익숙해져가는 요즘 제목부터 나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차례.

보통은 사진은 없고 메뉴만 써져있는데 친절하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메뉴만 써져있으면 재료로 추측해서 펼쳐봐야하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보여주다보니 직접 메뉴를 볼 수 있어서 좋고, 
내가 원하는 메뉴를 찾아서 펼쳐 보기에도 너무 좋은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 설명되어 나온 계량법에 대해 설명해준 부분. 

사실 제일 어려운게 엄마의 한스푼만 넣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분명히 한스푼만 넣으라고 했지만 슥 하고 붓는 엄마의 기준을 쉽게 설명해준 부분이였다. 

소금도 조금만 넣어.라고 하면 얼만큼 넣어야할찌 모르겠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애매한 부분을 모두 정해주고 있어서 더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요리책이였다.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육수 내는 방법과 소스 만드는 방법을 따로 알려주고 있었던 점이 좋았다.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요리를 잘 못하는 나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이랄까-

정말 초보 주부를 위해서도 쉽게 알려줄 있는 책인것 같았고, 
자취생에게도 집에서 직접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인것 같단 생각이 든다.
완성된 사진으로 군침을 돌게 하고는 옆에 친절하게 나와있는 요리법을 보면..
나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요리들이 꽤 많이 나와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음식에만 중점을 둔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을 알려줌으로써 
지겨울 수 있는 밥상을 122일동안은 하루 하루 다른 요리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다. 
더불어 상세히 나와있는 요리법을 나만의 방법으로 해보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이 나와있는 쉬운 방법들 덕분에 
혼자서 먹는 밥상도 뭔가 차려서 즐겁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줄 것 같은 요리책이였다. 

마냥 쉽게만 표현되있고 따라하기 어려운 조리법보다는 
조금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있고, 다양한 메뉴를 보여주고 있어서 
내가 직접 해먹고 싶은 요리를 골라서 만들어 볼 수 있게 해준 2인 식탁.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리책이여서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였다.
c****i 201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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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족을 위한 아주 멋진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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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 소비자의 지갑은 꼭꼭 닫혔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출판업계 역시 다르지 않은 현실 속에서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책 속에서 독자의 손에 들리는 책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책들은 독자들의 감탄을 받으며 그들의 손에 들리곤 한다. 오늘 내 손에 들린 <2인 식탁>이 그러하듯이. 남편과 단 둘이 사는 내게 <2인 식탁>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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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 소비자의 지갑은 꼭꼭 닫혔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출판업계 역시 다르지 않은 현실 속에서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책 속에서 독자의 손에 들리는 책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책들은 독자들의 감탄을 받으며 그들의 손에 들리곤 한다. 오늘 내 손에 들린 <2인 식탁>이 그러하듯이.

남편과 단 둘이 사는 내게 <2인 식탁>은 제목부터 나를 이끌었다. 결혼하면서 하나에서 둘로 늘어났지만 결혼 전 많은 음식을 준비하던 내게 단 둘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매일 아침 남편은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리는 것이 일과가 될 정도였으니까. 만 3년이 지난 지금, ‘무조건 적게 만들고 꼭 필요한 것만 사자.’라는 주의로 삶이 바뀌면서 음식물 쓰레기는 줄었지만 덕택에 영양불균형이 자연스레 왔다. 그래서 자연스레 육식과 채식, 찌개와 국이 번갈아 등장하는 일주일 식단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했다. 음식의 반복등장. 적게 만들지만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고자 도움을 요청한 것이 바로 <2인 식탁>이다.

파워블로거 출신의 작가 이 현주님의 식단을 훔쳐보자.

계량, 육수, 드레싱 같은 기본 가이드는 물론 이외에 총 6장으로 구분하여 음식을 소개했다. 차례에 모든 음식의 사진을 담아 한 눈에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선택하기 쉽게 만들었다. 또한 음식의 종류와 간식, 음료까지 곁들여 <2인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1장. 든든하게 아침을 여는 간편 상차림

- 아침과 아점으로 나눠 토스트와 샌드위치, 팬케이크와 오믈랫을 비롯, 주스와 스무디, 파르페까지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아침을 밥으로 먹는 내게는 간단한 간식, 저녁으로 활용하고픈 메뉴들이다. 또한 일반적인 개념을 넘어 오픈 오믈렛이나 달걀밥, 낫토 마밥은 신선한 메뉴였다.

2장. 깔끔하게 즐기는 원플레이트 상차림

- 누들과 라이스로 나눈 2장은 작가의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장이다. 개인적으로 쟁반국수의 플레이팅이 간편하면서도 마음에 들었고, 검은콩국수는 두부와 우유를 이용해서 만드는 콩국수를 본 적이 있는데 그 개념을 도입해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초밥, 김밥, 쌈밥 등 야외로 나갈 때 도시락으로 만들고픈 레시피들이 가득했다.

3장 속까지 편한 건강한 저녁 상차림

- 아마도 이 책에서 내게 가장 익숙한 장이다. 여기에서 소개된 많은 음식들은 이미 내가 자주 만들거나 도전해 본 음식들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비지찌개와 청국장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다.

4장 엄마의 손맛을 담고픈 반찬

- 밑반찬을 다룬 장이다. 평소에 자주 해먹은 음식이 있는가 하면 베이컨 채소말이, 소고기 말이처럼 특별한 날 술안주로 만들었던 음식들도 있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반찬들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팅에 따라 음식이 색다르게 보인다는 점이다. <2인 식탁>은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플레이팅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다.

5장 소박함이 묻어나는 홈베이킹

- 집에서 빵이라는 것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내게 이 부분은 신세계다. 그런데 다른 책과 달리 간편하게,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베이킹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6장 가족은 물론 손님까지 반하게 만드는 상차림

- 밥에서 스테이크, 각종 꼬치까지 두루 다룬 장이다. 개인적으로 꼬치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장이다. 다른 음식은 곧잘 해봤지만 스테이크와 꼬치는 아직 집에서 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주 좋아라하는 떡꼬치는 이 장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음식 NO1이다.

다양한 메뉴와 레시피.

요리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레시피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사진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이 일치하는 사진, 독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플레이팅은 중요하다. 어떤 책을 보면 플레이팅 과정에서 음식이 너무나 어렵게 다룬 책들도 있어서 일반 독자들에게 허탈감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 그런 점이 안 보여 마음에 들었다. 조리시간을 표시하는 센스와 간단한 플레이팅, 물론 음식이 담긴 접시들이 특이한 부분도 있지만, 이 정도는 귀엽게 봐줄만 하다.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작가의 레시피를 따라 이런저런 음식을 따라할 수 있게 만든 점이 가장 좋다. 또한 2인 식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알맞은 분량, 조리 시간 등 그런 제약에 비해 많은 종류의 음식 역시 이 책의 뛰어난 점이다.

p******2 2013.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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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2인 식탁]
"간단한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2인 식탁]" 내용보기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이라는 수식어에 솔깃했다. 요리를 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양한 요리를 해먹고 싶기에 요리책에 자꾸 손이 간다. 하지만 몇 가지 레시피를 건지지 못하고 넘어가곤 한다. 요리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량도 많고. 그래서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다가 몇 날 며칠을 먹곤 한다. 그러니 요리에 더욱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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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이라는 수식어에 솔깃했다. 요리를 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양한 요리를 해먹고 싶기에 요리책에 자꾸 손이 간다. 하지만 몇 가지 레시피를 건지지 못하고 넘어가곤 한다. 요리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량도 많고. 그래서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다가 몇 날 며칠을 먹곤 한다. 그러니 요리에 더욱 멀어질 밖에.

 

 그래도 2인 식탁이라는 제목을 보면 부담스러운 분량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당장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 '든든하게 아침을 여는 간편 상차림, 깔끔하게 즐기는 원플레이트 상차림, 속까지 편한 건강한 저녁 상차림, 엄마의 손맛을 담고픈 반찬, 소박함이 묻어나는 홈베이킹, 가족은 물론 손님까지 반하게 만드는 상차림' 순서로 레시피를 소개해준다.

 

 바쁜 아침 식탁에서 만나는 초간편 메뉴는 음식을 만드는 시간은 부족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준다. 토마토 에그 스크램블은 방울토마토를 넣어 볶다가 덜어내고 달걀과 우유를 넣고 스크램블을 한 다음에 앞에 볶아놓은 토마토를 살짝 섞어주면 된다. 파슬리로 마무리를 하는 건 옵션. 정말 쉽고 간단하면서도 토마토를 넣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나에게는 마음에 드는 레시피다.

 

 명란젓 파스타도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다. 명란젓을 보통 물을 약간 넣고 데워서 먹곤 했는데, 파스타와 함께 요리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명란젓이 간간해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팁.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맛있는 한 끼 요리가 된다.

 

 그밖에 건새우 마늘종 볶음이나 꼴뚜기 꽈리고추볶음, 고추장 멸치볶음, 새송이버섯 장조림 등 만들어 놓고 다양하게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들도 알려준다. 따로 레시피를 적어놓았다. 홈베이킹은 오븐이 없으니 통과.

 

 건강하고 즐겁게 살고자 한다면 끼니마다 부담없는 요리로 음식을 즐길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잊고 있던 요리를 떠올리고 식탁을 다양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s*****a 2013.09.1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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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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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인 식탁> 지식인하우스       주부 10년차. 신혼 초에 아는 선배님이 사주신 요리책으로 10년을 연명했다. 외식을 좋아하면서도 전업주부다보니 외식을 자주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집밥을 해먹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면서도 10년을 요리 책 한 권으로 그것도 음식을 아주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너무했다 싶으나 간단하게 인터넷을 검색해서 일일이 적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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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식탁

 

이현주 <2인 식탁> 지식인하우스

 

 

 

주부 10년차. 신혼 초에 아는 선배님이 사주신 요리책으로 10년을 연명했다. 외식을 좋아하면서도 전업주부다보니 외식을 자주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집밥을 해먹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면서도 10년을 요리 책 한 권으로 그것도 음식을 아주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너무했다 싶으나 간단하게 인터넷을 검색해서 일일이 적어가며, 기억해가며 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요리책이라니 개인적으로 불편했는데 이번에 2인 식탁이라는 요리책을 반가운 마음에 만나본다. 그리고 잘 만났다 싶다. 제목이 2인 식탁이나 4인 식탁인 우리 집에도 적용하기 어렵지 않겠다.

 

일단은 메뉴가 참 친근하고 착하다. 요리책 하면 보통 과정이 어려워 흉내내기도 어렵거니와 구하기도 어려운 재료들 일색인데 웬일인가 등장 음식들이 너무 친숙하고, 나도 일상에서 해먹는 친구들도 있어 반가운 마음과 자신감과 좀더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음~~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일까?

음식 잘 하시는 분들 옆에서 배울라치면 이분들도 눈대중으로 음식을 하시다보니 들어가는 양이 항상 일정치가 않아 가르쳐주시기 어려운데, 2인 식탁을 기준으로 들어가는 양념의 양을 이렇게 정확한 양으로 알려주고, 세세한 용어들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어 고맙다.

 

 

 

아삭이 고추 된장무침 p.156.157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다해도, 음식 메뉴를 잘모르는 주부들에게는 마치 그림의 떡. 그런데 이렇게 늘상 일상에서 대하는 재료들에 간단히 된장을 곁들여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낸다면 오랜만에 가족들의 입맛이 살아나리라 생각 된다.



 

 

 

쫓기는 듯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따뜻한 집밥이 눈물 나게 그리워져요.

보글보글 찌개나 국에 밥 한그릇!

훈훈함은 보너스로 얻게 되는 풍성한 저녁 식사 메뉴를 소개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반찬 가짓수가 많진 않아도 가족들을

포근하게 위로해 줄 식탁을 차려 보세요.

정성과 사랑, 20가지의 메인 메뉴 레시피만 있으면 밥맛이 꿀맛이 됩니다. p.107

 

 

정성껏 잘 차려진 밥상은 분주하고 불안하던 사람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힘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인 내 엄마의 밥상일지도 모르겠다.

안병수님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을 보면서

독후에 마음이 불편했던 것은 알면 뭐하냐?

난 이미 가공식품에 익숙해있고, 내 가족에게 가공식품을 요리하여 먹이는 아내이며 엄마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장을 새롭게 담글 것인가, 김치를 담글줄 아나 참 자괴감이 컷다.

 

나의 엄마의 연배가 아닌 나와 동년배일듯한 작가의 상차림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가공식품 일색인 식단을 어떻게 해독시킬 수 있는지도 내게 비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그 상차림을 받아 몸과 마음의 치료까지 받은 기분이다.

 

음식을 차리는 자리가 더이상 부담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내 손으로 간단하지만 정성을 다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즐겁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