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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초한지,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역사의 행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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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읽고 중국사도 배운다
소설로 읽는 중국사 1,2 조관희 지음l 돌베개 l 279쪽(1권) 302쪽(2권) l 1만 3000원 (각 권)
책을 읽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관심있는 정보를 얻기 위하여,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서 등등. 이 책은 소설을 읽으면서 동시에 중국사를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도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관희는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 <조관희 교수의 중국현대사 강의>,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중국소설사론>, <세계의 수도 베이징> 등 다양한 저서를 펴내셨다. 1권에서는 근대 이전, 열국지에서 라오찬 여행기까지 다루며 2권에서는 근현대, 아큐정전에서 폐도까지를 담고 있다. 좋아하는 소설이 있는 장부터 골라서 보는 재미가 이 책의 흥미를 더해준다. 지난 8월 1일 정독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강연회를 통해서 조관희 교수님를 만났다. 5천년 중국사를 한눈에 재미있게 읽는 법을 약 2시간동안 알차게 듣고 나니, '중국' 이라는 국가와 역사, 그리고 강대국을 움직이는 학자분들을 배웠다. 페이스북 사용을 금지하는 사회주의에서 앞으로의 모습을 그릴 수도 있었던 자리였기에 1,2권으로 된 책을 모두 읽기전 '독서활동'을 알차게 한 느낌이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소설 속에는 한 사람의 삶뿐만 아니라 당대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 작품은 당대의 사회현실을 충실하게 묘사한 하나의 '기록' 이자, 이를 통해 그 시대를 관통하는 어떤 의미를 읽어 내는 '텍스트' 일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조관희 교수가 제안하는 소설속 중국여행에 흔쾌히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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