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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모론 [경제 저격수의 고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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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2>라는 책이 눈에 들어 온 계기는 얼마 전에 본 TV프로그램에서였다. 9월 26일에 방송된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작전'이라는 주제로 에콰도르와 파나마 대통령의 잇단 사망사건의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존 퍼킨스가 인터뷰를 한 내용이 나온다. 그가 6년에 <경제 저격수의 고백>이라는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 책이 출간하면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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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2>라는 책이 눈에 들어 온 계기는 얼마 전에 본 TV프로그램에서였다.
9월 26일에 방송된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작전'이라는 주제로 에콰도르와 파나마 대통령의 잇단 사망사건의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존 퍼킨스가 인터뷰를 한 내용이 나온다.
그가 6년에 <경제 저격수의 고백>이라는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 책이 출간하면서 전 세계에 엄청난 판매를 기록하면서 35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하고 논란의 중심에 섰었는데 그가 이번에 <경제 저격수의 고백2>라는 책을 출간했다. 아직 읽지 못했지만 전작이 자신의 활동을 경험으로 경제 저격수들의 만행을 폭로한 거라면 이번책은 경제 저격수가 폭로하는 세계 금융 시장이 붕괴된 이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의한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인 "존 퍼킨스"라는 인물부터 좀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에 관해 찾아봤다. 1970년대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서 "경제 저격수"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경제 저격수로 활동을 했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군대를 이용한 전쟁 대신에 화폐 전쟁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세계를 다스리는 강국이 되기 위해 존 퍼킨스같은 경제 저격수를 양성했다고 한다.
퍼킨스의 고백에 따르면 "경제저격수"란 "현대판 살인청부업자"다. 수석 경제학자라는 그럴듯한 직함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들의 주 업무는 제3세계 국가들을 속여 강탈하는 일이라고 한다.
경제약소국에 석유나 천연자원이 발견되면 미국은 경제저격수를 투입해 돈을 빌려주고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를 하도록하고 각종 잇권은 미국이 유리하게 한다고 한다. 이후에 미국의 도움을 받은 나라들이 돈을 제 때 못 갚으면 헐값에 자원을 넘기도록하는 경제식민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듯 미국기업들이 갈망하는 자원을 가진 나라를 찾아내고 그 나라의 지도자를 유혹하고 뇌물을 주어 자국민들을 착취하게 만드는 이런 일들을 실제로 추진했던 저자는 더 이상 이런일들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이야기 한다.
전작의 이야기가 제3세계들에 국한 된 이야기라면 이번에는 3세계 뿐만 아니라 선진국들로 목표물을 확대했다고 하면서 미국의 400대 부자들의 순자산 총액이 경기가 안 좋았던 지난해보다 8%나 증가했다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막대한 부가 돌아가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지속가능하면서 변이된 자본주의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본연의 자본주의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 책임수용, 신경제 건설, 선한 청지기와 새로운 우상, 기업과 정부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칙, 개인들의 열정 존중 이렇게 5가지 해야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편은 <경제 저격수의 고백>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음모론"과 관련된 여러 책들이 떠올랐다.
우리나라의 통일이 미국이나 여타의 국가들의 이익을 위해 미뤄지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6.25가 선진국들간의 싸움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든지, 우리나라 핵무기 개발을 위해 일하던 이휘소박사의 의문의 죽음 등 여러가지 베일에 쌓인 많은 사건들이 우리가 알고 있던 일들과는 전혀 다르게 아니면 누군가의 계획하에 암살되거나 벌어진 일들이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음모론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좀 더 먼 훗날이 되면 밝혀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세계 곳곳의 어느 한 쪽에서는 경제 저격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자국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이라는 미명하에 다수를 희생시키거나 끔찍한 일들을 벌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사회, 경제 각 분야에 미국을 비롯한 외국 자본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우리 생활에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파고 들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약자인 한미FTA를 필두로 여러 나라들과의 협상들이 우리의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우리가 어렸을 때 막연하게 미래에 경제나 사회에 대해 배웠던 많은 우려들과 걱정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두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m*****a 2010.10.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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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격수의 고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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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경제 저격수? 라는 것이 비유적인 표현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존 퍼킨스를 알게 된 다음부터는 경제 저격수가 우리 나라의 과장님 대리님처럼 직함의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직함치고는 참 재미있는 직함 아닌가? 하하 경제 저격수라는 직함이 말이다. 그는  경제 저격수로 활동하는 동안 여러 나라의 국가 수상을 만나기도 하고, CEO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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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경제 저격수? 라는 것이 비유적인 표현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존 퍼킨스를 알게 된 다음부터는 경제 저격수가 우리 나라의 과장님 대리님처럼 직함의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직함치고는 참 재미있는 직함 아닌가? 하하 경제 저격수라는 직함이 말이다.

그는  경제 저격수로 활동하는 동안 여러 나라의 국가 수상을 만나기도 하고, CEO들과 만나 담판을 벌이기도 한다.

이 책에는 그간 그가 겪었던 많은 사건들, 그리고 소소한 로맨스! 까지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경제 저격수의 에세이이자, 일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할 만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감정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경제 쪽에서 일하고 있진 않지만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몇몇 사람들의 손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에 대한 짜릿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경제 저격수라는 저자의 직함에 대한 동경과 선망도 느낄 수 있었다.

 

존 퍼킨스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위기가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자신의 견해를 이 책을 통해 피력하고 있다. 1권이 좀 더 경험적이고 극적인 상황을 묘사했다면 2권에서는 저자의 생각이 돋보인다고 느껴진다. 저자는 미국의 몇몇 대 기업이 독식하는 자본주의적 사고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자기만 잘 살고 남들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제 3세계 국가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무조건 자기 기업에 막대한 부만 가져다 주면 된다라는 근대의 생각이 현대에 와서는 미국 국민들을 상대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과 다른 기업들과의 상생 보다는 자신의 기업만 생각하는 몇몇 기업의 태도 때문에 결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타격이 왔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지 벌써 몇 년이 흘렀고, 세계의 경제는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계속 경제가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개미의 생각을 무참히 짓밟을 수 있는 기업이 이기주의...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만 어쨌든 기업은 혼자만 산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시기를 맞은 것 같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기업이 되려면 이익을 사회에환원해주기도 하고 기업 간의 상생의 법칙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p*********d 2010.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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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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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는 대기업 총수들의 비리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가 수백 개의 차명계좌에 쌓인 천문학적인 돈이다. 그들은 작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의 돈을 차명으로 운영하며 회사의 돈을 개인화 시키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정권유착을 통한 권력비리형이 대부분이다. 기업정치의 선두에서 권력의 암운을 철저히 보고자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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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는 대기업 총수들의 비리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가 수백 개의 차명계좌에 쌓인 천문학적인 돈이다. 그들은 작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의 돈을 차명으로 운영하며 회사의 돈을 개인화 시키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정권유착을 통한 권력비리형이 대부분이다. 기업정치의 선두에서 권력의 암운을 철저히 보고자란 그들에게 권력은 어떠한 것보다 달콤한 대상이었을 것이다. 즉, 애초부터 정도영업은 생각치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세 번째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엄청난 박탈감을 전해준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정부의 안일한 대책이 그들의 탐욕을 극한적으로 키워왔다는 것이다. 되풀이 되는 기업정치의 탐욕이 어디까지일까라는 질문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게임이 이미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존 퍼킨스의 커밍아웃은 미국 몰락징후와 더불어 더욱 선명해지고 있는 듯하다. 수십 년 동안 제3세계에 자행해온 경제저격수의 역할이 미국에서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부채, 생산기지의 이전, 로비스트들의 활약, 극심한 빈과 부의 격차,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가의 부도위기등 어느 것 하나 다를 것 없는 경제저격수의 역할은 기업 정치의 선두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서브프라임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금융사로 전환한 기업들의 페이퍼머니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두개의 축을 꼽으라면 케인스학파와 프리드먼학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탐욕을 잠재우면서 새롭게 등장한 케인스의 이론이 기업의 초석을 다졌다면 프리드먼이 주장했던 정부의 규제약화는 탈 미국화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퍼킨스는 1980년 레이건에 의해 시작되었던 프리드먼학파의 득세가 세계정세를 바꾸어 놓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간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미국 경제는 일부 탐욕정치가들을 제외하곤 그렇게까지 한곳에 집중되지는 않았다. 주마다 수십 개가 넘던 언론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현재 6개에 불과하고 그마저 대기업이 흡수되어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앵무새로 변해버렸다.

 

그는 경제 저격수의 이면에 숨겨진 경제적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에콰도르의 석유시추를 둘러싼 미국 석유회사의 탐욕을 예로 들면서 어떻게 소수의 기득권층들이 부패해가며 남은 국민들이 빚의 노예가 되어 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개발 국가들만의 문제로만 남아있지 않다. IBRD와 IMF의 지원을 받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거의 같은 상황에 직면해 아무런 조건 없이 미국 기업들이 자기네 땅에서 활개 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 그는 레이건을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활개 치는 부패한 보안관으로 표현하고 있다.

 

퍼킨스는 미국 기업정치의 몰락을 경고한다. 현대기업들은 사실상 권력의 최상층부에 위치해 있다. 천문학적인 보수보다 더한 면책특권이 그들에게 면죄부를 씌워주고 있으며 돈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허락하는 정부의 정책은 오직 기업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정치보다 더한 경제적 의미가 이미 온 세상을 휘젓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가치마저 흔들어 놓아 부도덕한 CEO들이 빠르게 모든 이들의 우상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서브프라임의 최대부양지라 할 수 있는 월가와 투자회사, 은행들은 여전히 같은 행위를 되풀이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저지른 해악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하고 있지 않다. 결국 시장은 붕괴될 것이며 최후의 승자도 없다는 것이 퍼킨스의 경고다.

 

기업의 이중잣대(공정성)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종이경제의 허상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박탈감을 주는지 모르는 이 또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린 이러한 사고방식과 사회적 틀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비판한다고 비관론자라 평한다면 세상의 이치에 전혀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대변한다는 편이 맞을 것 같다. 퍼킨스는 혼란한 세상이지만 분명한 대안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가 첫 번째로 선택한 대안은 자본주의의 목표 수정이다. 비관론적인 입장에 서면 대부분 기업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며 자본주의의 폐해에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는 수백 년의 부침을 겪으면서 변용된 자본주의로 바뀌었으며 경제학자들은 부패자본주의 혹은 탐욕자본주의라 부르기에 서슴지 않는다. 국가에 대한 정의 역시 마찬가지다. 그보다 큰 문제는 사회적 이념이랄 수 있는 국민들의 의식 수준에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대기업들의 언론장악과 자극적인 미디어의 역할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란 고민을 우리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최근 중국의 한글 동북아 공정을 바라보면서 지독한 놈들이라 말하기보다 그들이 지닌 탐욕적인 생존의 법칙이 먼저 떠오르게 된다. 퍼킨스는 개인이 아닌 전체를 보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미 하나가 되어버린 지구는 한정된 자원으로 첨예한 대립의 구도를 만들 수도 있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우리의 자원을 후손들에게 남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들에게 달려있다. 더 이상 경제 저격수라 불리는 거대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역사를 바로 잡는 길, 권력자들의 치세와 기업가들의 자세, 그리고 국민들의 세상을 바로 보는 눈에 달려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k****4 201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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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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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 이상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이 바로 <경제 저격수의 고백>이다. 경제 저격수란 도대체 누구이고, 그는 무엇을 고백한다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존 퍼킨스는 자기 스스로 자신이 경제 저격수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경제 저격수란 대기업과 미 정부 일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엘리트 조직, 즉 현대판 '살인 청부업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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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 이상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이 바로 <경제 저격수의 고백>이다.

경제 저격수란 도대체 누구이고, 그는 무엇을 고백한다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존 퍼킨스는 자기 스스로 자신이 경제 저격수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경제 저격수란 대기업과 미 정부 일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엘리트 조직,

즉 현대판 '살인 청부업자'를 일컫는다고 저자는 자신의 책 서문에서 고백한다.

저자는 자신의 공식적인 직함은 듣기에도 그럴듯한 수석 경제학자로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인상적인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우수한 경제학자와 경영 컨설턴트,

금융 분석가를 휘하에 거느리고 있었지만 자신이 담당한 진짜 임무는

제3세계 국가들을 속여 강탈하는 것이였다고 말한다.

책 서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저자의 충격적인 고백에 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할리우드의 영화에서나 나오던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솔직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우리 경제의 음지속에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비밀이나 음모가 판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는 아니지만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다.

정치인과 경제인의 정경유착, 로비스트, 뇌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일으킨 원인 등등

세계 경제의 이면에는 언제나 일반 서민, 혹은 제3세계 국가, 또는 개발도상국들과 같은 

상대적인 약자들을 강탈하는 사람, 기관, 국가들이 존재하고 있다.

경제 저격수들도 바로 그런자들 중에 하나이다.

책에서 저자인 존 퍼킨스는 경제 저격수들의 가장 흔한 임무가

미국 기업들이 갈망하는 자원을 가진 나라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그 나라의 지도자를 유혹하고 뇌물을 주어 자국 국민들을 착취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서 결코 갚지 못할 차관을 도입하고, 국가 자산을 민영화하고,

섬세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합법화하고, 마지막으로 미국 기업에

귀중한 자원을 헐값에 팔아넘기도록 자원이 풍부한 나라의 지도자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경제 저격수의 이런 시도에 저항할 경우 CIA를 등에 업고 활동하는 자칼이

해당국의 체제를 전복시키거나 지도자를 암살한다.

저자의 전작인 <경제 저격수의 고백>을 읽어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경제 저격수의 고백 2 : 탐욕스런 기업들의 속임수>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이 경제 저격수였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했던 일을 밝히며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살을 만드는 데 자신의 남을 삶을 바치겠다는

저자의 마음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이 책은 경제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들이 다같이 노력한다면 경제 저격수가 판치고 있는 이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i*****8 2010.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경제 저격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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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러운 기업들의 속임수가 바로 경제 저격수란다.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짝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미국의 감춰진 치부를 존 퍼킨스는 말하고 있다. 물론 그가 모든걸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가 알고서 말하지 않는건지 아니면 모르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경제 저격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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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러운 기업들의 속임수가 바로 경제 저격수란다.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짝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미국의 감춰진 치부를 존 퍼킨스는 말하고 있다. 물론 그가 모든걸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가 알고서 말하지 않는건지 아니면 모르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경제 저격수는 내가 언론이나 책속에서 얻어들은 단편적인 미국이란 나라의 숨겨진 얼굴을 사실로 규정지어 주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진실은 너무나 추악하다고 미국의 정치가와 기업가들은 후대에게 자신들의 모습 어떻게 평가될지 몰랐을까 아니면 너무나 자만했을까.


경제 저격수는 한마디로 나라사냥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국이란 나라의 이름을 등에업고 가난한 나라의 정부에 압력을 가한다. 물론 겉으로는 합법적인 경제보고서를 작성해 현혹시킨다. 다음 단계로 자원을 담보로 대규모의 차관을 들여오게 하고 그들의 능력으로 값지못할 일을 시킨후 파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럼 일련의 행동으로 이익은 누가 얻느냐 미국의 기업들이다. 미국의 정치가는 기업인을 위해 일하는 세일즈맨이다.


[본문중]

“국제기구로부터 대출을 받으면 당신은 물론 친구분들까지도 이익을 얻을수 있습니다.”여기서 친구란 전기, 수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등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기업체를 소유한 극소수의 부유한 현지 가문들을 뜻한다. 다만 경제 저격수들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미국 기업들이 최고의 수혜자가 될 거라는 점은 따로 일러 주지 않는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후, 경제 저격수는 그 나라를 다시 찾는다. 마치 모델을 관찰하는 예술가처럼 덕을 문지르면 말문을 연다. 몇 해 전 빌린 엄청난 규모의 대출을 갚기 힘들어 보이는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후 경제저격수는 말한다. 환경법, 노동법을 폐지하고 미국 제품 무관세, 미국이원하는 무역장벽을 세워고, 공익 시설, 학교, 기타 공공 기관 민영화후 미국에 매각 이라크 등 미군을 지원하고 군대를 파견하라고 권한다.


존 퍼킨스가 처음 경제저격수로 활동한 나라가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저개발 국가에서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2007년 세계은행 발표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나라였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사냥꾼의 꼬임에 넘어가 2008년 도산했다. 아이슬란드 경제보다 큰 규모로 성장한 은행이 무너진 것이다. 그 이면에 미국이란 나라가 존재한 것이다.


경제저격수(사냥꾼)의 말을 듣지 않는 지도자는 자칼을 동원해 처리한다. 그 예가 파나마대통령이다. 미국의 파나마운하를 손에넣기위해 오마르대통령을 설득하지만 실패한다. 그는 이후에 벌어질 사태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비행기폭발로 죽게된다. 물론이건 겉으로 들어나는 이유고 배후에는 CIA의 사주가 있었다. 금도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나 아프리가등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지금 이글을 쓰는중에도 우리나라는 하는 의문이 든다. 미국의 마수에서 우리가 제외될것이란 희망적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문제를 제기했으니 해결책은 뭘까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이란게 어이없다. 자원을 독식하려는 미국과 강대국이 멈추면 된다는건 세살먹은 아이도 알텐데 뭔 뜬금없는 환경문제를 들고나와 그린마켓 타령인지 솔찍히 공감이 가지 않는다. 미국발 금융시장의 붕괴 모기지사태는 인과응보라는 생각이든다.


이책을 읽은 결론은 미국과 강대국이 결코 우방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위해 경제저격수를 만들어낸 그들을 믿지마라 달콤한 감언에 넘어가 파산이란 이름을 얻지않기 위해서는 정신바짝 차려야한다. 기업들은 이윤추구를위해 못할것이 없는 존재라는건 정말 끔찍한 현실이다. 현실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살아남을수 있을 것이다.

r*******5 2010.10.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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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제저격수가 들려주는 세계경제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
"전직 경제저격수가 들려주는 세계경제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 내용보기
내가 "경제저격수(Economic Hitman)"라는 말을 처음 들은 건 지난 9월 26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였다. UFO, 유령, 버뮤다 삼각지, 음모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테리 사건들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주 챙겨보는 애청 프로그램이었기에 그날도 편안하고 느긋한 일요일 오전을 즐기면서 경제 저격수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된 것이다. "Extreme SurpriseⅠ. 작
"전직 경제저격수가 들려주는 세계경제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 내용보기
 내가 "경제저격수(Economic Hitman)"라는 말을 처음 들은 건 지난 9월 26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였다. UFO, 유령, 버뮤다 삼각지, 음모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테리 사건들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주 챙겨보는 애청 프로그램이었기에 그날도 편안하고 느긋한 일요일 오전을 즐기면서 경제 저격수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된 것이다. "Extreme SurpriseⅠ. 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그 방송에서는 1981년 에콰도르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대통령, 파나마 오마르 토리호스 대통령의 연이은 항공사고에 의한 죽음이 사실은 두 나라의 경제를 장악하려는 미국의 음모에 의한 것이며, 이처럼 미국의 기업과 국가의 이권을 위하여 세계 각국의 경제 시장에 투입돼서 ‘작전’을 펼치는 비밀요원인 “경제저격수”가 실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방송에서는 실제 에콰도르 작전에 투입된 전직 경제저격수 ‘존 퍼킨스’가 등장하여 작전의 전말을 폭로하는 데 경제적 능력이 없는 에콰도르가 석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주겠다고 부추긴 뒤 그 조건으로 석유에 관한 운영권 및 각종 이권을 미국이 갖기로 협상을 했지만 아길레라 대통령이 이런 제안을 거부하자 미국이 암살자 “자칼”을 투입해서 암살했다고 밝히고 있고, 이러한 그의 폭로는 이미 책 - 국내에서는 <경제저격수의 고백(황금가지/2005년 4월)>로 출간되었다 - 과 방송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하니 어쩌면 이번 방송은 시점이 한참 늦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저런 류의 이야기들은 여기저기서 종종 들었던 터라 크게 놀랄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여타의 음모론과 다를 바가 없어 그리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금새 잊었었다. 그런데 최근 그 방송에서 나왔던 존 퍼킨스의 책을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지난 2005년에 출간된 책의 후속편 격인 <경제저격수의 고백2(민음인, 2010년 10월)>이 바로 그 책이다.

 

  전편에서는 196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경제저격수들의 활동을 폭로하는 형식이라면 이 책은 최근 불어닥친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자신이 느낀 후일담과 현 경제상황의 문제점, 그리고 자기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경제저격수였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서문에서 작가는 자신과 같은 경제 저격수들이 해외 곳곳에서 활약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이번 경제 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라고 볼 수 있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형태의 자본주의며 이번 위기는 세계적인 쓰나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에 숨겨진 뒷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7년 일인당 국민소득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나라에 등극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자 이권을 노리고 경제저격수들이 속속들이 아이슬란드에 몰려 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콜롬비아를 착취하기 위해 사용했던 모델들을 똑같이 적용하여 많은 빚을 쓰도록 아이슬란드 정부와 국민들을 설득했고, 작전은 먹혀들어 아이슬란드는 헐리우드나 어울릴 법한 엄청난 소비패턴을 받아들여 흥청망청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쩌면 모든 재앙의 근원이라 할 수 있었던 미국의 베텔이 지은 알코아 알루미늄 공장을 환경 관련 법안을 포기하면서까지 승인했고 전 국민의 축하 속에서 공장은 건립되고야 만다. 사실 아이슬란드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력전기에너지와 지열에너지를 착취하기 위한 경제저격수들의 "작전"이었던 이 알코아 공장은 설비를 가동하는 동안 시간당 수만달러의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서 그 기쁨은 사라지고, 결국 2008년 10월 아이슬란드는 도산하고야 만다. 그는 선진국을 향한 첫 번째  '저격'에 관한 구체적인 상황들을 파악하고 싶어 국가 부도의 아이슬란드에 방문하였다고 밝히면서 아이슬란드의 비극을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결과를 마주하고 고통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국가 부도 이유를 밝히고 있는 흥미로운 서문이 끝나고 나서 본격적인 본론에 들어가면 작가는 세계 경제 위기를 불러온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경제저격수라는 신분을 위장하기 위한 것이긴 했지만 "수석경제학자"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한 그 해법을 제시한다. 작가는 지금의 세계 경제 위기가 케인즈에 반대했던 밀턴 프리드먼의 자유주의 경제 이론에 호도된 미국의 지배 계층의 변질된 자본주의, 즉 “얼마나 많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이 발생하든 이윤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자유주의의 맹신은 무분별한 규제 철폐와 도덕불감증으로 이어지고, '이윤 추구'에 혈안이 된 기업들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용병이 되어 전 세계가 그들의 탐욕을 위한 대상으로 전락되고 말았으며, 한때는 선량했던 소시민들이었지만 무시무시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소말리아의 해적들이나 콜롬비아 반군들도 바로 이러한 실패한 경제 모델의 부작용이었으며, 그런 내막을 잘 알고 있는 미국은 그들을 테러 행위만 지나치게 강조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변질된 자본주의 탐욕의 사례로 에콰도르의 석유시추를 둘러싼 미국 석유회사의 음모와 사상 최대의 회계 부정사건인 '엔론' 사태를 예로 든다. 그리고 가장 성공한 기업인이자 자선가로 존경받는 빌게이츠 또한 독점적인 위치를 악용하여 수많은 경쟁업체와 신생업체들을 망하게 하고, 그가 운영하고 있는 제3세계의 빈곤 완화를 목표로 하는 자선 단체도 사실은 빈곤악화에 일조하고 있는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등 현대판 악덕 자본가의 전형이라고 비난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전 세계 곳곳에서는 기업들의 착취와 탐욕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진앙지인 월가와 투자회사, 은행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해악에 전혀 반성 하나 없이 아직도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한 결국 미국 기업정치는 그들의 탐욕과 부도덕성에 의해 몰락하게 되고 시장은 붕괴될 것이며 최후의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혼란을 수습할 대안은 없을 것인가? 작가는 위기 상황의 원인은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있으므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본주의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며 "소비자 책임 수용", "신경제 건설", "선한 청지기의 삶을 장려하는 태도 수용 및 새로운 유형의 영웅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 "기업과 정부를 위한 새로운 규칙 실행", "개개인의 열정 존중" 등 다섯 가지 해법을 제시하며 책을 끝맺는다.

 

  앞에서 본 TV 프로그램이나 전편에서 폭로한 놀라운 사례들을 기대하고 읽었다면 실망하게 될 이 책은 최근 세계 경제 위기 때문에 봇물 터지듯 출간되고 있는 경제 서적들과 비교하면 큰 차별성은 없는 그런 책으로 그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해법도 교과서에나 볼 법한 막연하고 관념적인 해결책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경제 위기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원인과 경제 시스템적인 해법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닥터 둠 "루비니" 교수나 폴 크루드먼 교수의 서적들이 좀 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유수의 경제 석학들의 딱딱한 경제 이론 서적이 아닌 미국 기업과 국가의 경제 사냥의 첨병으로서 일선에서 활약했던 전직 경제저격수로서의 경험과 안목이 녹아 들어 있어 그의 주장들이 좀 더 현실감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음모론에 대한 호기심에, 아니면 경제위기에 대한 관심에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좀 엉뚱한 생각이지만 나는 미국의 치부를 폭로하는 이런 책들이, 그리고 "식코", "화씨 911" 등 미국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가득한 마이클 무어의 영화들이 적대국가가 아닌 바로 그 당사자인 미국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몹시 부럽다. 국격(國格)을 떨어뜨렸다거나, 이적행위를 했다는 등, 국가 안보에 심대한 위협을 가했다는 등의 이유로 법에 의해 처벌받거나 핍박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 시간이 지나고 보니 기존 백인 대통령과 별다를 바 없어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라지만 변화를 위해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를 선택할 수 있는 나라인 "미국"의 저력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의 작가의 바램대로 미국은 구원받을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a*****7 2010.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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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2
"경제 저격수의 고백 2" 내용보기
얼핏 저격수라고 하면 과녁을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명사수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경제 저격수란 이익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투자를 하는 경제전문가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고액 연봉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망하는 엘리트 직업군의 이미지가 그것이다.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전혀 다른 의미의 저격수임을 알게된다. 이들은 명문보다는 실의만을 추구하는 이른바 '용병'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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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저격수라고 하면 과녁을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명사수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경제 저격수란 이익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투자를 하는 경제전문가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고액 연봉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망하는 엘리트 직업군의 이미지가 그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전혀 다른 의미의 저격수임을 알게된다.
이들은 명문보다는 실의만을 추구하는 이른바 '용병'에 가깝다. 경제활동도 전쟁상황과 다르지 않다. 자신이 살아남기위해서는 타인을 희생시켜야한다.  
저자인 퍼킨스는 자신 또한 경제 저격수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와 경제 저격수의 이면에 숨겨진 경제적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자신이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던 시절의 주임무는 자국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제3세계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들을 속여 강탈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한다. 재작년에 시작되어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의 주범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역시 이러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몇몇 기업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설명하는 제3세계의 방식은 아주 구체적이다.
기업들은 저개발 국가를 방문해 항만과 철도등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이때의 명문은 일자리 창출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다.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자금은 투자자로부터 들어온다. 얼핏 들어봐도 손해날것이 없는 제안이다. 정치인이나 공무원은 이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 배후에 뒤따르는 것을에 대한것은 예측하지 못한다. 투자국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거나 없애야 한다. 거대 토목공사를 위해 관련 법규를 기업에 유리하게끔 고쳐야한다. 그리고 완성된 도로에 대해서는 수십년에 거려 사용료나 통행료를 지불해야한다. 

우리나라도 부산의 예를 보면, 외국기업의 민자유치에 의해 건설된 다리나 터널을 이용할 시 내야하는 통행료 또한 같은 것이다. 부산의 운전자들이 항상 동전을 휴대하고 다녀야 운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우슷개소리가 아니다. 또한 민자유치로 건설된 기반시설의 모든 수익은 지자체가 보존해주어야 하는 조건이다. 결국 공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수십년에 걸쳐 지불해야하는 빛을 진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현대판 경제 식민지라고 명한다.
책을 읽어나갈 수록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렇다면 우린 이미 상당부분 잠식되어버린 경제 식민지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그에 대해서 다음의 5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데, 소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소비자 책임 수용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게된다. 몇년전부터 소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공정무역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아직은 공적무역제품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에 동참해야함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경제 전쟁은 총성없는 전쟁이다. 몇몇 기업과 소비자들이 그것을 멈추게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곳곳에서 이렇게 '공정'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행동이라도 본다. 모든 변화는 것은 항상 작은 시작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d****a 2010.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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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격수의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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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격수의 고백(황금가지)에 이어 경제저격수의 고백 2(민음사)가 나왔다. 존 퍼킨스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경제에 무지한지를 깨달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손길을 피할수 있는지 퍼킨스는 책을 통해 그 길을 알려주고자 했다. 이제 공은 우리에게 넘어 온 것,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얼마나 신용하고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해야만 한다. 우리나라도 경제저격수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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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격수의 고백(황금가지)에 이어 경제저격수의 고백 2(민음사)가 나왔다. 존 퍼킨스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경제에 무지한지를 깨달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손길을 피할수 있는지 퍼킨스는 책을 통해 그 길을 알려주고자 했다. 이제 공은 우리에게 넘어 온 것,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얼마나 신용하고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해야만 한다. 우리나라도 경제저격수들로부터 안전국가는 아니라는 것, 오히려 유일한 분단국가이기에 더 집중적인 포화를 당할수도 있음을 명심해야만 한다.

 

일명 경제저격수들, 미국이라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총알없는 전쟁터를 떠돌아다닌다. 먹음직란 먹이(자원이 풍부한 국가)를 발견하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뼈조각 하나 남겨두지 않고 싸그리 먹어치운다. 경제 저격수란 용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밀턴 프리드먼의 자유주의 경제 이론을 옹호하는 현재 미국의 지배 계층이  또 다른 경제 폭풍을 몰아오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나는 경제 저격수였다. 경제 저격수란 대기업과 미 정부 일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엘리트 조직, 즉 현대판 ’살인 청부업자’를 일컫는다. 나의 공식적인 직함은 듣기에도 그럴듯한 수석 경제학자였다.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인상적인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우수한 경제학자와 경영 컨설턴트, 금융 분석가를 휘하에 거느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담당한 진짜 임무는 제3세계 국가들을 속여 강탈하는 것이다. (p.11) 바로 이것이 경제 저격수의 실체이자 본 모습이다.

저자가 말하는 경제저격수들의 활약상, 저자 존퍼킨스도 한때 경제학자라는 가면을 쓰고 경제저격수로 활약했고, 미국이라는 거대한 공룡의 식사를 담당하고 책임지는 사람이었다. 우리도 한때 미국의 경제지원을 받던 국가였는데 우리도 그렇게 미국이라는 나라에게 빼앗길 무엇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공룡답게 그들이 지나간 길은 초토화되었으며 경제적으로 회생하기 힘든 지경에 이른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그가 제시하는 것들 모두 5개 항목이다.  1. 소비자 책임 수용 2. 신경제 건설 3. 선한 청지기의 삶을 장려하는 태도 수용 및 새로운 유형의 영웅을 우상으로 숭배 4. 기업과 정부를 위한 새로운 규칙 실행  5. 개개인의 열정 존중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제 3세계를 파멸로 몰아가던 그들이 이제는 그 이빨을 자국내로 돌려으며 그 후유증이 바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타격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기업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경제라, 정말 잘 어울리는 단어다. 거대 재벌 기업에게 끌려다니는 정치권이나 정부 등 우리가 보는 부분에도 그런 모습들이 자주 눈에 뛴다. 순자산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세계 제일의 부자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인 게이츠는 아이들에게 우상이자 존경받는 인물인데, 존 퍼킨스는 그에 대한 비평도 서슴치 않는다. 하긴 그만이 아니라 재벌이 된다는것은 다 그런 의미이리라.

경제저격수가 실패하면 자칼을 투입하고 자칼이 실패하면 군대를 밀어넣어 전쟁을 벌인다. 과연 어느 국가가 그들의 마수를 피해갈수 있단 말인가. 최강의 군대를 소유했고 최고의 경제권을 지배하는 미국이라는 공룡에게서 달아날 방법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은 누구나 풍요롭게 살아가길 원한다. 탐욕이 없이는 부를 쌓지 못한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탐욕이 빠진 민주주의는 왠지 생각하기 힘들다.

"우리 인간이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에게 연민의 정을 가질 때에만 평화가 찾아온다." - 달라이 라마 

s*******1 2010.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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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탐욕에 현혹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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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5퍼센트가 전체 자원의 25퍼센트를 소비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똑같은 경제를 중국, 인도, 아프리카, 남미에 전파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셀 수 없이 많은 어린이들을 돈의 노예로 만든 덕에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 거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까? –p46   그들의 탐욕에 현혹 당하지 말자.   우선, “놀라운 책”이라고 이야기 해두고 싶다.   <경
"그들의 탐욕에 현혹 당하지 말자." 내용보기

세계 인구의 5퍼센트가 전체 자원의 25퍼센트를 소비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똑같은 경제를 중국, 인도, 아프리카, 남미에 전파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셀 수 없이 많은 어린이들을 돈의 노예로 만든 덕에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 거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까? –p46

 

그들의 탐욕에 현혹 당하지 말자.

 

우선, “놀라운 책”이라고 이야기 해두고 싶다.

 

<경제 저격수의 고백>이라는 제목을 보고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던 경제 전문가 파렴치한 고백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경제 저격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활동을 했던 무대는 기업이 아니라, 제3세계 나라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이다.

 

이런 저격수들의 활동은 대강 이런 것이다. 경제 전문가로 표적을 삼은 국가를 방문해, 발전소, 항만, 철도, 도로 같은 국가 인프라에 투자할 것을 위정자들에게 강권한다. 인프라 투자는 일자리 창출을 시 국가의 경제를 일으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득하는 것이다. 투자에 필요한 돈은 미국으로부터 차관의 형태로 그 나라에 지급된다. 그 과정에서 심심찮은 떡값(?)들이 관료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충실한 꼭두각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갚아야 할 엄청난 규모의 돈은 그 나라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미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없애야 하고, 미국 기업들이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도록 환경법과 노동법을 폐지시켜야 하며, 공공기관을 민영화하여 미국 기업에 매각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국가 전체가 미국의 극소수 다국적 기업의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경제 저격수는 이런 설계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 경제 저격수로 활동을 하다 전향을 했고(아마 1권에서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을까), 지금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경제, 사회 문제들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탐욕스러운 기업의 장난에 우리 모두 공멸하지 않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관해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한다.

 

케인스학파 경제학자들은 피리드먼이 ‘자유 시장’내에 존재하는 많은 결함들을 외면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스학파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여러 결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들이 항상 윤리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p51

 

자유시장을 맹신하는 자들이 승인한 무분별한 ‘규제철폐’는 기업의 부도덕을 묵인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기업의 존재 가치를 ‘이윤 추구’에만 두는 풍조는 기업가들을 단기적인 성과에만 목숨 거는 용병으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과거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여겨졌던 생산 제품은 그 자리를 금융상품(서류상 거래)에게 내주었고, 오늘날 월가의 몰락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테러리즘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같은 맥락이다. 소말리아의 해적들, 콜럼비아의 무장 혁명군도 한때 선량했던 어부들이었으나 몰락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실패한 경제 모델의 ‘증상’이라고. 이들은 서로 ‘신념’을 나누는 사람들도 아닌데, 미국은 테러리즘이라고 뭉뚱그림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실질적인 문제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마치,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

 

거대한 문제에 비해 해결책은 미약하다. 개개인이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소비 방식을 택하는 것(가령, 운동화 하나를 사더라도, 공정거래를 하는 기업의 것을 구매) 정도? 그러나 저자는 변화라는 것은 항상 국민들의 작은 시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노예 제도가 폐지된 것이 아니다. 노예 제도가 폐지된 건 미국 국민이 노예 제도에 반대하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선출했기 때문이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여성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이 아니다. 여성들은 오랫동안 참정권을 얻기 위해 투쟁을 했었고, 윌슨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여성들은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하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미국 여성들은 윌슨이 연설을 할 때마다 미국 인구 절반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판국인데 미국인들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유럽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까닭이 무엇이냐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흔들어 댔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평화주의자였기 때문에 베트남 전이 끝이 난 것이 아니다. 닉슨 대통령은 미국 전역에서 미국 시민들이 헛되어 보이는 전쟁을 끝낼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군대를 철수시킨 것이다.
변화는 항상 우리 국민들에게서 비롯되었다.–p207~208

 

* 끄트머리 글 *

-  하필이면 어제저녁 '나이키 운동화'를 샀는데,

   노동력 착취의 대명사로 표현되어 있어서 마음이 씁쓸했다.

- 조정래 작가의 <허수아비 춤>과 일맥상통하는 책.

- 미래를 짊어질 젊은 학생들이나, 소비의 선택권을 지닌 여성들이 많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이다.

- 경제서적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번역도 마음에 들었다.



c*******e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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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경제 저격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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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하고 놀라운 책이었다. 경제저격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에게는 새로운 단어였다. 경제 저격수라고해서 나는 그저 경제에 능통한 학자 정도를 말하는 줄 알았다. 그런 사람이 경제를 조금 쉽게 설명하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어떻게보면 음모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경제저격수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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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하고 놀라운 책이었다.

경제저격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에게는 새로운 단어였다.

경제 저격수라고해서 나는 그저 경제에 능통한 학자 정도를 말하는 줄 알았다.

그런 사람이 경제를 조금 쉽게 설명하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어떻게보면 음모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경제저격수의 고백"이었기에 믿을수밖에 없는 사실이 놀라웠다.

경제저격수는 대기업과 미국 정부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다.

즉, 현대판 살인 청부업자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경제 저격수의 임무는 아직 발전하지 못한, 그러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을 속여서 그들의 자원을 강탈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령 미국이 필요한 자원을 많이 가진 나라를 발굴해서 그 나라의 지도자를 유혹한다.

뇌물을 주던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꾀어내어서 결코 갚을 수 없는 차관을 도입하게 만든다.

그런다음 그 나라가 돈을 갚을 수 없게 되면 진짜 목적이었던 자원을 싼 값에 넘겨받는 것이다.

만일 지도자들이 이러한 시도에 저항한다면?

CIA등을 이용한 소위 자칼이라는 존재로 해당국의 지도자를 암살한다고 한다.

이라크 침공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다른 나라들은 몰라도 이라크 침공은 전 세계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 전쟁의 내막에 이러한 스토리가 들어있다고 하니 등골이 오싹하다.

 

정말 영화같은 스토리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의 2부에서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즉, 건강한 자본주의를 말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조금 유토피아적 발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경제저격수가 이미 눈을 뜨고 살아있는데 정의가 이길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해결책...

약탈적 자본주의가 사라져야 함을 말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을지는 의문이다.

 

현대판 경제 식민지!

과거는 정말 대놓고 총과 칼을 들고 뛰어갔다면 현대는 이처럼 교모한 수법으로 원하는 것을 빼앗는다.

어떻게 보면 더 잔인한 것 같다.

당한 사람은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조차 없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재미있는 책이다.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8*****i 2010.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