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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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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버스가 북미대륙 - 보통 신대륙이라고 하지만 난 이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이미 그곳에 살고 있었고, 땅도 역시 그곳에 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콜롬버스 일행이야 말로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소수의 이방인이었던 것이다 - 을 발견한 이래, 종교의 자유를 찾아, 또는 범법행위 이후 도피생활을 위해서 혹은 다른 이유들로 인해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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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버스가 북미대륙 - 보통 신대륙이라고 하지만 난 이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이미 그곳에 살고 있었고, 땅도 역시 그곳에 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콜롬버스 일행이야 말로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소수의 이방인이었던 것이다 - 을 발견한 이래, 종교의 자유를 찾아, 또는 범법행위 이후 도피생활을 위해서 혹은 다른 이유들로 인해 아메리카 대륙에 이주하기 시작한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시시피 강을 경계로 하던 미국과 인디언들의 국경선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금광이 발견된 이후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수많은 백인들이 미시시피 강은 건너 서부로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약속을 어기고 자신들의 영토에 철도를 깔고 요새를 짓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고자 하던 인디언들의 존재는 백인들에게는 단지 자신들의 일을 방해하는 제거되어야 할 존재들이었다. 백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인디언들의 땅을 빼앗았고, 그들이 저항하며 군대를 앞세워 그들과 전투를 벌이고 야만적으로 그들을 학살하였다.

이것이 총잡이들과 사막을 달리는 포장마차등으로 화려하게 미화되어 있는 '서부개척'의 실체다.

 

이 책은 <동물기>로 유명한 시이튼의 아내 줄리아 M.시튼의 저서이다. <동물기>의 저자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시튼은 인디언들의 위대한 가치를 백인들이 깨닫도록 하는데 헌신하였다고 한다. 문명인을 자처하는 '백인'들이 '미개한' 인디언들을 멸족시켜지만, 인디언들이 남겨준 가치들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시튼부부는 알리고자 하였고, 이 책에서는 인디언 부족들의 우수성, 그들의 고결한 정신과 용맹함등이 담겨져 있다.

 

인디언들은 누구도 땅을 소유하지 않았다. 땅은 부족에게 속한 것이었고, 그저 다른 부족이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지킬뿐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먹고 살 만큼의 땅만을 소유하였고, 자신의 집을 지을 만큼의 토지만을 필요로 하였다. 그 사람이 경작과 점유를 그만두게 되면 땅은 다시 부족에게로 귀속되고 다른 사람에게 할당되었다.

인디언들이야 말로 완벽한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또한 유럽의 여성들이 참정권을 얻기 훨씬 이전부터 인디언 여성들은 부족의 모든 일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자연에 순종하였으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자연의 것이었기에 어떠한 소유권도 갖지 않았다.

 

백인의 문화와 문명은 본질적으로 물질적인 것이다. 그들은  "얼마나 많은 부를 가지고 있는가?"를 성공의 척도로 삼는다. 인디언의 문화는 본질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다. 그들은 "동족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가?"로 성공의 기준을 삼는다. 그들의 사는 방식, 사고, 모든 행위에는 정신적 의미가 들어 있으며 정신적 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행해진다 (p.21)

 

이 문장이 인디언의 문화를 한마디로 요약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미 서구 자본주의화되어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오로지 자신과 가족들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다시 한번 스스로의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까. 

TV를 나오는 세계곳곳의 오지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보며 그들의 삶을 미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돈만 있으면 편안한 삶을 보낼수 있는 자본주의 체제, 과연 우리의 삶은 우월한 것일까, 문화적 상대성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론, 과연 이 이론을 우리는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b******n 2013.06.27.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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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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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부터 개인적으로 인디언과 흑인의 영가를 무척 좋아했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정서와 상통한 면도 있었고, 재즈와는 다르게 무언가를 간절히 부르는 듯한, 생명의 손길에 애닲히 호소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끈적끈적한 그 느낌이란, 더럽고 부패되어진 영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맑고 순결한 넋의 짓눌림이 속으로 눈물을 삼키는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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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부터 개인적으로 인디언과 흑인의 영가를 무척 좋아했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정서와 상통한 면도 있었고, 재즈와는 다르게 무언가를 간절히 부르는 듯한, 생명의 손길에 애닲히 호소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끈적끈적한 그 느낌이란, 더럽고 부패되어진 영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맑고 순결한 넋의 짓눌림이 속으로 눈물을 삼키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음악과 더불어 입술 밖으로 퍼져나오는 소리의 원천인 본래의 심성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러던 중 때마침 이 책, '인디언 영혼의 노래'를 받아서 읽어보게 된 것이다.

 

우선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 쏟은 정성과 마음, 왠지 모를 정의감에 잔잔한 감동을 받게 되었다. 책 내용을 통해 알게 된 점이 있다. 사실 인디언, 하면 왠지 암울하고 날카롭고 무자비하며 체계적이지 못한 원시적인 느낌을 갖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인디언들은 누구보다  정의롭고 순결을 중요시하며, 유쾌하고 밝고, 용맹스럽고, 정직했다. 게다가 친절함과 동시에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역사는 강자나 승리자의 손에 의해 지어지다보니 선한 인디언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며 억누르고 배신하고 야비하게 물질에 절절매는 백인들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왔었다.

 

인디언들은 날렵하게 바위를 타고 넘나드며 규칙이나 틀을 무시한 채 자유롭게 자신들의 자존감을 드높이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오히려 절대자 앞에서 가여운 영혼임을 고해하고 온전한 규범 아래서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끼워 넣는다.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틀을 저해하는 상대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용맹스러운 것이었다. 타인을 관대히 용서하게 해 달라고, 그리고 마음 속에 두려움이 스며들지 않도록 인도해 달라고 그들은 신에게 늘 기도한다. 탐욕의 반대 편에 서 있는 인디언들은 물질주의에 영혼이 사로잡혀 있는 백인들과 달리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 순진하며 감사할 줄 알고 누구보다 진실된 표정과 소리와 행동으로 정직하게 그들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자연스럽고 행복한 영역을 백인들이 침범하여 무자비하게 깨버린 것이다.

 

인디언의 선지자들을 보다보니, 포카혼다스의 아버지 포와턴과 제로니모, 블랙 호크, 폰티악의 이름은 들어본 기억이 있다. 선지자들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된 것도 참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이다. 그들의 계명과 규율, 격언이나 교훈, 기도와 생각들을 접하면서 인디언에 대한 나의 생각이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물질보다 자신의 삶과 영혼을 중시했던 인디언들은 백인의 문명과 제도가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참 좋은 책을 품게 되어 감사하다. 인디언의 그 정신은 물질문명 속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삶의 지표로 삼고 영과 육을 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유태인들의 탈무드에 버금가는 훌륭한 양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s**********4 2013.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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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부부의 인디언에 대한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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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부부의 인디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은 오마주"     인디언에 대해 내가 가진 첫 기억은 머리엔 깃털 장식의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도끼와 활을 들고, 벌거벗은 몸으로 기이한 소리를 지르며 말을 타고 달리는 잘 생기고, 교양이 넘치는 백인들의 머리가죽을 벗기는(사실은 청교도 순회 신부가 가르쳐 주었다고 저자 시튼은 적고 있다) 야만인이었다.  반면에 그런 야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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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부부의 인디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은 오마주"

 

 

인디언에 대해 내가 가진 첫 기억은 머리엔 깃털 장식의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도끼와 활을 들고, 벌거벗은 몸으로 기이한 소리를 지르며 말을 타고 달리는 잘 생기고, 교양이 넘치는 백인들의 머리가죽을 벗기는(사실은 청교도 순회 신부가 가르쳐 주었다고 저자 시튼은 적고 있다) 야만인이었다. 

반면에 그런 야만인들을 총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정의의 사나이 존 웨인은 얼마나 멋지던지.

황야의 무법자인 인디언의 침략에 맞서 연전연승을 거두던 금발 머리 백인들이 활약하던 주말의 명화를 보느라 빨간 토끼눈을 하고 밤을 세워도 좋았던 어린시절. 그때의 내게 백인은 정의의 편이었고, 인디언은 영원한 악당이요, 문명이나 문화 따위는 기대할 수 조차 없는 원시인이었다.

 

종교의 탄압을 피해 떠났던 청교도들이 오랜 항해를 끝내고 도착한 땅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손님들에게 먹을 양식을 주었고, 옷을 주었고, 살아갈 땅을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그 땅을 차지한 하얀색 피부의 백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지른 범죄를 떠올리자니 무시무시하다.

 

'인디언 영혼의 노래'를 읽으면서 정말 부끄러워진다.

 

그들은 사슴을 사냥을 하면서도 용서를 빌었다.

 

"너를 죽여야 해서 미안하다. 형제여.

그러나 나는 너의 고기가 필요했다.

내 아이들이 배가 고파 울고 있구나.

나를 용서해다오. 형제여.

너의 용기와 힘과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한다.

......."

 

자연의 풀 한 포기, 모래 한 줌에도 영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

 

` 너의 문명은 너와 네 이웃이 너와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는 동등한 권리를 해치지 않는한 어떤 행위를 할 완벽한 자유를 제공하는가?

  -- 아니요.

` 너의 제도는 절대 다수의 절대 행복을 위해 작동하고 있는가?

  --  아니요.

` 너의 제도는 물질적인 것은 순간의 것이고, 정신적인 것이야말로 지속적인 가치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가?

  -- 아니요.

` 사회의 구성원은 그 사회 속에 남아 있는 것이 있는 한, 음식과 거처를 제공 받고 안정과 존엄을 보장 받을 수 있는가?

  -- 아니요.

 

"이 모든 물음에 비춰 볼  때 백인의 문명은 실패작이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아메리카 인디언의 메시지, 즉 인간다움의 계율을 제시했다. 그 길을 통해 우리가 좀 더 나은 좀 더 고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로지 동물학자로만 알고 있던 시튼이 1930년 대에 이미 인디언의 문명에 대해 이렇게 애정어린 시선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기록을 남겼다니, 시튼에 대한 무식이 또 한 번 부끄럽다.

 

그들을 살육하고 세운, 물질 문명의 최첨단을 달린다는 나라 미국에 대해 이미 1911년에 인디언의 삶을 연구했던 사우스웨스턴 대학의 C.A.니콜 교수의 "전체적인 면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들을 배출해 왔던 문명을 우리가 파괴한 것은 아닌가 두렵습니다." 라고 지적한 바 있다.

 

 어린시절 주말의 명화를 보면서 쌓아왔던 인디언을 미워했던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인디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한 체로키 인디언 어린이의 성장을 그린 자전적 소설,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과 함께 보기를 권한다.

h*****m 2013.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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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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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Indian)들의 고귀한 영혼을 모은 글을 접하게 되어 그들의 문화,언어,풍습 등을 새롭게 이해하고 인식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어 다행스럽기만 하다.18세기 청교도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고 개척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들은 원주민들을 오지로 격리시키면서 갖은 학살과 약탈,수모를 안겨 주었던 인디언 부족들의 역사와 문화,풍습,언어,종교들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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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Indian)들의 고귀한 영혼을 모은 글을 접하게 되어 그들의 문화,언어,풍습 등을 새롭게 이해하고 인식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어 다행스럽기만 하다.18세기 청교도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고 개척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들은 원주민들을 오지로 격리시키면서 갖은 학살과 약탈,수모를 안겨 주었던 인디언 부족들의 역사와 문화,풍습,언어,종교들이 우리가 애매하게 알고 있는 지식보다 더욱 생동감과 현장감을 안겨 주고 있어 살아있는 인디언의 마지막 육성모음집과 같은 느낌을 안겨 주고 있다.

 

 이 글은 동물기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시튼이 인디언의 문명을 그대로 들려 주고 있어 값진 역사학습이 되어 주었다.시튼저자는 인디언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기록을 모으면서 다수의 인디언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보여진다.인디언 사상과 문화에는 보편적이고 기본적이며 삶의 근원적인 종교적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인디언들이 직접 쓴 종교적 경전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다만 인디언 부족들이 살아가면서 정해 놓은 규율과 삶의 방식 등이 삶의 근원이고 종교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 글에서 새롭게 알게 된 인디언 부족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수우족,샤이엔족,오지브웨족,이로쿼이족,쇼니족,푸에블로족,나바호족,아즈텍족,마얀족이 규모가 크고 인디언 민족의 사상을 근거로 삼고 있다.나아가 인디언 종족의 지도자들도 다수이다.시튼은 '최고의 인디언에 의한 최고의 인디어전 삶'을  기록하려 노력했음이 글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백인들에 의해 쫓기고 학살당하면서 이제는 인디언이라는 이름은 겨우 몇 백명 정도만 보호구역에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인디언의 가르침에는 예술품,수공예품,목공예품,농사,사회적 생활,건강,기쁨 등이 망라되어 있기에 인디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으면 한다.

 

 특히 북미 인디언들에게는 사제,우상,희생양도 없었지만 그들이 믿는 12계율을 바탕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는 '위대한 영'과 연결되어 있으며 보이지 않는 존재를 숭배하고 그 믿음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확신했으며 영혼과 진리 속에서 현재하는 존재로서 숭배했다는 것이다.나아가 그것은 위대한 정신이었으며 자신의 피조물과의 교감을 통해 발현되는 존재였다는 것이다.보이지 않는 영을 숭배하면서 청렴한 생활과 타인을 사랑하는 자세로 살아갈 것을 12계율에 잘 명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결혼을 하는데 특별한 의식은 없었다고 한다.남자가 여자와의 결혼을 원해 여자가 승낙하면 여자 부모의 노동력이 상실되는 만큼 보상의 성격으로 남자 재산의 일부를 떼어 주었다는 것이고,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즉 불행,부정,불임이라는 이유로 언제든 결혼은 파기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그것은 민사상 계약에 기초한 것이고 모세의 율법과 비슷한 근거에 입각하고 있다.나아가 뉴잉글랜드,멕시코 등지에서는 기독교인들에 의해 고문과 가죽 벗기기 등 잔인한 화형이 시행되고 있었다고 하는데 전쟁포로에 대해 자행된 고문은 인디언들에게는 괴멸적 패배를 안겨 주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나아가 인디언은 죽을 때가 되었음을 느끼면 언제 어디서든 초연하고 결연함을 보여 준다고 한다.특히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글 하거나 이때를 대비해 준비해 두었던 죽음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인디언들에게는 용기,용감이라는 것이 일상의 덕목이고 고매함을 잃지 않으려 했다.신대륙을 점령한 신교도들의 핍박과 수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은 두려움,분노,욕망,번뇌에 굴복하지 않는 종족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신교도들에 의한 물자,총기 공급 등도 철저히 거부하면서 그들만의 꿈과 예언에 의한 삶의 방식을 고수한 것으로 보여진다.

 

 힘과 무력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의 사상과 문명을 괴멸시키고 이제는 보호구역에 소수만이 남아 삶을 꾸려 가고 있는 인디언의 역사와 문화,종교,인습,규율,언어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다행스러웠다.특히 그들은 고매하고 청렴결백하며 타인과의 조화를 기본으로 용기라는 덕을 최고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죽음의 문제에서도 초연한 결의를 보여 주는 그들의 삶의 자세와 태도에서 살아 있는 숭고한 정신을 읽을 수가 있었다.

 

 

 

 



j******6 2013.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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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영혼과 그들의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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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예전에 읽은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에 관한 역사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그 슬픈 인디언의 역사가 되살아 났기 때문이었다.  아메리카의 대륙의 주인은 바뀌었다고 세상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힘의 논리에 의한 억지 주장이나  마찬가지이고 진실은 빼앗겼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것이다.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배를 당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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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예전에 읽은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에 관한 역사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그 슬픈 인디언의 역사가 되살아 났기 때문이었다.

 아메리카의 대륙의 주인은 바뀌었다고 세상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힘의 논리에 의한 억지 주장이나

 마찬가지이고 진실은 빼앗겼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것이다.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배를 당하고 말과 글을 빼앗긴 경험

의 가진 우리로서는 이책을 읽어보면 전혀 낯선 이야기로 다가오지 않음을 알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토착 인디언이었던 마야,잉카,체로키,이로쿼이등의 민족은 백인들의 침략으로 서서히 설 땅을 빼앗기

고 만다. 총으로 무장한 백인들 앞에서 활과 창으로 무장한 인디언은 결코 그들을 막을수가 없으므로 여러가지 조항을 들

어 협상을 하지만, 그 협상 마져도 백인들은 우습게 져버리고 인디언들을 죽이고 몰아내 그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 인디언

들의 피맺히 절규가 이책에 다 들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백인들이 미개인이라고 주장했던 인디언들이 어떤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었는지 이책을 통해 나타났다.

 인디언들의 종교는 어떠한지, 그리고 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은 어떠한지, 조국에와 선조들의 지혜, 마지막으로 그들을

침략했던 백인들중에 진정한 인디언의 모습을 느낀 백인들의 인디언에 대한 진실한 기록은 어떠했는지를 이책에 담았다.

 

 이책의 저자는 어니스트 톰슨 시튼으로 세게적인 동물학자이며 박물학자, 그리고 화가로서도 유명했다고 한다. 책의 서문

을 읽어보면 어떻게 해서 저자가 인디언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위해 앞장서게 되었는지를 실었다. 책의 진실대로 저자

가 죽은 인디언 추장의 환생인지 아무도 알수는 없다. 하지만 저자의 이책 한권은 인디언의 삶과 그들의 영혼이 어떠 했는지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듯하다. 힘의 논리로서만 세계를 지배하고 억누르려는 아메미리카 대륙의 백인들은

 스스로 세계의 경찰임을 부르짖지만 결국 그들의 주장은 전쟁으로 모든것이 직결됐다. 많은 사람이 죽고 많은 세계적인

유산, 유물들이 파괴되었지만 결코 반성하지 않는다. 그것의 시작은 바로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개척자인양 했던 그들의 역사가 그들의 본성을 말해주고 있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책을 읽으면 인디언들이 얼마나 평화를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갔는지를 알게된다.

그것이 더욱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 과학의 발달로서만 문명을 논하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세계를 더욱더 단순하게 만들

었고 힘의 논리가 종교를 방패로 삼는 종교전쟁으로 귀결되는 어이없는 사태를 낳고 마는 현실. 많은 사람이 알아야한다.

 

 인디언의 선지자들은 종교에 대해 이런말들 했다고 한다.

"종교적 관점 때문에 대투지 마라. 위해한 영에 대한 상대의 관점을 존중하고 그에게도 너의 관점을 존중해

달라고 하면된다. 상대가 신성하게 여기는 것을 존중하라. 다른 사람에게 너의 종교적 관점을 강요하지 마라."

 그밖에도 이책엔 두꺼운 불교경전이나 성경, 그 어떤 종교적인 책보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사람, 다른종교를 존중하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개개인의 개성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지금보다 뒤진다고 누가 이야기 할수 있겠는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도 스페인 국왕과 왕비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 세상에 이들보다 더 다정하고 상냥하고 온유한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아끼듯 이웃을 아끼며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백인들은 욕심에 눈이 멀어 총칼로 인디언을 몰아냈다. 그들의 진실한 아픈역사를 아는 사람을 많지 않다.

 남의 역사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 인디언의 진실한 역사를 알았으면 좋겠다.

 

j*******s 2013.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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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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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서양인들이 이미지화한 '인디언'의 이미지는 그것을 보는 우리들에게 인디언이란, 미개하고, 비문명적이고, 폭력적인 인종이라는 편견을 심어주어 왔다.          말을 타고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백인들의 마차나 횡단열차를 무단으로 습격하고, 심지어는 죽은사람들이나 포로들의 머릿가죽을 벗기는 야만성을 지닌 사람들...    이러한 이미지들이 어느덧 영화,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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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서양인들이 이미지화한 '인디언'의 이미지는 그것을 보는 우리들에게 인디언이란,

미개하고, 비문명적이고, 폭력적인 인종이라는 편견을 심어주어 왔다.          말을 타고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백인들의 마차나 횡단열차를 무단으로 습격하고, 심지어는 죽은사람들이나

포로들의 머릿가죽을 벗기는 야만성을 지닌 사람들...    이러한 이미지들이 어느덧 영화,소설,

만화등 대중적인 매체의 힘에 의해서, 일종의 상식과 같은 위치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를 지니는 '오염된 인디언들의' 행동 뒤에는 언제나 백인들의 '자업자득' 적인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머릿가죽을 벗기는 난폭함은 아메리카에

이주한 청교도 포교자들이 인디언들에게 전수한 '나쁜 문화'중 하나이고, 인디언들이 약탈과

폭력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계기도 어떻게 보면, 평화적으로 손을 내민 인디언들의 호의를

매몰차다 못해 잔인하게 짖밟았던 백인들에 대한 일종의 분노의 표현이라 볼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인디언들이 사용한 총기류나, 무기들도 따지고 보면, 백인들이 인디언들이 스스로

자멸하기를 바라며, 또 그들이 지닌 얼마되지 않은 금품을 빼앗아 가기위해서 그들에게

팔아넘긴 것이 아니던가? 

 

인디언들은 바다를 건너와 정착한 '외부인'들에게 호의와 땅을 주었지만, 그 외부인들은

인디언들에게 질병과 '독주'(술)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그들에게 필요가 없었던 화약무기만을

주었을 뿐이다.   

                                     

오늘날의 아메리카는 어느덧 외부인들을 위한 땅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그 외부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이 지닌 수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한계로 끌어올려, 지구상 최강의 국가라는

이름표를 따냈다.         게다가 오늘날의 정치철학인 '민주주의' '자유시장' 정신의 선구자로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이 이 나라를 배우려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렇기에

이민자들은 자신들이 아메리카에 정착하여, 개척하고, 발전시키고, 이룩한 많은 업적을 기리며,

자신들이 진정한 아메리카의 주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힘있는 자가 그렇게 주장하기에

타인인 우리들은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을 품고,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인디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정신과 문화에 대해서는 애써 둔감해 하거나,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인디언 문화에 감동한 한 인물에 의해서, 인디언의 정신은 근대인들의

기록의 형식으로 세상에 남아있게 되었으며, 그 기록은 어느덧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해치지 않고, 순박하고, 정직한 진정한 인디언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동물기로 유명한 '시튼'의 저술에 의해서 남겨진 인디언의 본질은, 자본주의와 자본주의에

찌든 현대인에게 있어서,  지식으로는 이해하지만, 그대로 따르라면 고개를 돌려버릴 것만 같은

비현실적인 가치로서 다가오기 쉬운 것이다.        그들은 재산을 모으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거짓을 배척하고, 약자를 배려하며, 관대함과 절대적 가치에 순종함을 미덕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가지는 최고의 가치는 모든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인디언들은

기록된 경전을 가지지 않았고, 절대적인 성문법을 지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문명을

바로 세우고 그들의 도덕을 지키는데 전혀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이러한 면을 보면,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특별법을 제정하고, 통제하기 바쁜 오늘날의 현실을

비교하여 볼때, 이 책 마무리장에 기록된 말 그대로, 우리들은 백인들이 만든 '실패한 문명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다.

q*******a 2013.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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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어니스트 톰슨 시튼,줄리아M.시튼(책과삶)
"인디언 영혼의 노래-어니스트 톰슨 시튼,줄리아M.시튼(책과삶)" 내용보기
초판 인쇄 2013년 5월 20일   인디언의 문화는 본질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다. 그들은 "동족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가?"로 성공의 기준을 삼는다.   "종교적 관점 때문에 다투지 마라. 위대한 영에 대한 상대의 관점을 존중하고 그에게도 너의 관점을 존중해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상대가 신성하게 여기는 것을 존중하라. 다른 사람에게 너의 종교적 관점을 강요하지
"인디언 영혼의 노래-어니스트 톰슨 시튼,줄리아M.시튼(책과삶)" 내용보기

초판 인쇄 2013년 5월 20일

 

인디언의 문화는 본질적으로 정신적인 것이다.

그들은 "동족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가?"로 성공의 기준을 삼는다.

 

"종교적 관점 때문에 다투지 마라.

위대한 영에 대한 상대의 관점을 존중하고 그에게도 너의 관점을 존중해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상대가 신성하게 여기는 것을 존중하라.

다른 사람에게 너의 종교적 관점을 강요하지 마라."

 

"인디언은 누가 얘기를 할 때 설령 그가 하루 종일 얘기를 한다해도 그 말을 자르는 법이 없다.

그것이 인디언 사이에서 내려오는 기본적 예의였다."

 

누군가 자신의 영역 내에서 사냥감을 찾아냈다 해도,

그는 자신이 필요로 하고 쓸 수 있는 만큼만 자신의 힘으로 취할 수 있었다.

~너무 많이 죽여 낭비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결혼과 이혼

결혼은 상호 동의 하에 또는 불행, 부정, 불임이라는 세 가지 이유로 언제든 깰 수 있는 민사상 계약이었다. 이혼은 모세의 율법과 같은 근거에 의해 허용되었다.

 

아이들

모든 아이는 집과 음식과 양육과 교육의 권리를 가졌다.

만일 그 아이에게 친족이 없으면 부족이 그 아이를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인디언 사회에 사생아는 없었다.

모든 아이는 적자였다.

"어떤 아이가 버릇없이 제멋대로 굴며 반항적이거나 무례하다 해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야만인이나 겁쟁이만이 힘없는 아이를 때리는 것이다."

 

여성의 지위

인디언 여성들은 유럽에서 여성들이 참정권을 갖기 이전부터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부족의 모든 일에 발언권을 가지고 있었고 추장이 될 수도 있었다.

 

고문

메사추세츠 지역의 인디언에게 가죽을 벗기는 행위를 가르쳐 준 사람은 청교도 순회 신부들이었다.

 

"인디언에게 가장 큰 모욕은 그의 용기를 의심하는 것이다."

"인디언에게 용기란 절대적 자기절제였다.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나 분노, 욕망이나 번민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그들은 자기 삶의 주인이었다."

 

"이로쿼이족에게는 평화가 법이었다.

평화(또는 법)는 행위의 정당함, 개인이나 국가 간의 정의를 실천한다는 의미였다."

 

아즈텍 부족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충고

"나이든 사람이나 장애인을 조롱하지 마라.

네 앞에서 누군가 실수를 하더라도 면전에서 조롱하지 마라.

자신을 돌아보고, 네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을 자신이 범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를 부르지 않는 곳에는 가지 말고, 너와 상관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말라.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말 것이며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 끼어들지 말라.

누군가 어리석은 말을 해도 네가 책임져야 할 필요가 없다면 끼어들지 말라.

말을 해야 할 때면 조심해서 하되 오만함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누군가 너에게 말을 하면 존중하는 마음으로 주의 깊게 듣고,

발을 움직이거나 옷을 물어뜯거나 침을 뱉지 말라."

 

"누군가 네게 선물을 주면 감사하게 받아라."

 

"부자가 되어도 가난한 사람에게 거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

"남을 헐뜯지 말라.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더라도 네가 그것을 바로 잡아 줄 의무가 없다면 침묵을 지켜라."

"누군가에게 말을 전할 때 그 얘기를 듣는 사람이 화를 내거나 보낸 사람을 비난하면,

내용을 완화시켜 전하도록 하여라.

네가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것을 피하고 네 자신을 책망하는 일을 피하고자 함이다."

 

와바샤의 가르침

"죽음의 공포가 네 마음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라."

"너의 영향력 아래 놓인 사람들에게 관대하라.

죄수를 고문하거나 무력한 사람을 학대하는 짓은 비겁한 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자살은 비겁한 자들이 하는 짓이다. 용감한 사람은 싸우다 죽는다."

 

"그들의 선행을 되새기기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죽은 사람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다."

 

천막에서의 규칙

"누구에게도 네 말을 강요하지 마라."

"의무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침묵이 너의 좌우명이 되도록 하라.

말을 할 때는 부드럽게, 특히 연장자나 이방인이 있을 때는 더욱 그렇게 하라."

 

오마하족의 경구

훔친 음식으로는 배고픔을 채울 수 없다.

가난은 사람을 맹렬하게 만든다.

돈 빌리는 사람은 누구나 싫어한다.

낭비하는 사람을 위해 슬퍼해 줄 사람은 없다.

게으른 자의 길은 치욕에 다다른다.

사람은 자신만의 화살을 만들어야 한다.

 

*마치 희귀한 생명체의 마지막을 기록하듯이 기록된 듯한 슬픔이 느껴지는 책이다.

작가가 서문에서 '인간다움의 복음'이라 불렀던 내용이 널리 퍼져 나가길 희망하는 것처럼 지극히 평화롭다. 모든 사람을 위했고 자연을 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인지 멸종되어 가는 천연 기념물을 접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가장 멋진 부분은 성공의 잣대이다.

동족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가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하는 부분이 너무나 멋졌다.

돈과 명예 등이 성공으로 치부되는 요즘 세상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성공의 기준을로 삼는다는 것은 접하기 쉽지 않아서일까 그저 부러움이라 그럴까

이 책을 읽는 동안 개인적으로 감정이 좀 묘하게 뒤죽박죽 되어서 그렇지만 멋진 책이라 다행이다.

다시 이런류의 책을 접할 기회를 갖긴 해야 할 듯 하다.

멋진 책을 만나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

c****h 2013.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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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삶]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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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삶 2013.6.29   인디언 영혼의 노래 어니스트 톰슨 시튼, 줄리아 M 시튼 지음 시튼 동물기로 유명한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야생동물 관찰기말고도 자연친화적인 삶과 멸종 위기에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급진적인 환경보호주의자이자 사회 운동가였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생태계교란과 극심한 환경오염을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앞서가던 사람인지 감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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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삶

2013.6.29

 

인디언 영혼의 노래

어니스트 톰슨 시튼, 줄리아 M 시튼 지음

시튼 동물기로 유명한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야생동물 관찰기말고도 자연친화적인 삶과 멸종 위기에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급진적인 환경보호주의자이자 사회 운동가였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생태계교란과 극심한 환경오염을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앞서가던 사람인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의 그런 자연친화적인 삶의 태도는 북미 인디언들의 영향일지 아니면 그의 그런 태도가 북미 인디언들의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시튼은 그의 삶 중 많은 부분을 인디언을 돕는데 받쳤다고 한다.

이 책은 시튼이 북미인디언들에 대한 최고의 헌사를 담아내고 있다. 북미인디언들의 모습을 오랫동안 접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인디언들의 관습과 생활을 관찰하고 전설을 모으는 과정에서 얻어진 내용들을 토대로 바라보는 북미 인디언들의 삶과 사상들을 과장이나 치장 없이 담백한 시선으로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다.

예전 북미인디언들의 사진을 생생하게 담아낸 에드워드 커티스의 사진전으로 북미원주민인 인디언들의 삶을 접한 적이 있지만 그 사진속의 이미지는 실제의 인디언들의 삶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혹은 준비된 의상과 도구로 연출된 이미지였기에 꽤 실망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튼이 기록한 이 책이나 그때 사진전의 사진들과 설명이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튼의 기록을 통해 인디언들의 높은 차원의 성숙된 공동체사회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물질적으로 낙후한 야만인이라고 불리는 인디언들이 우리가 존경하고 추구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이미 오래 전에 실현하고 있었음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그런 성숙하고 고매한 인간들은 문명전파과정이라는 미명하에 제국주의 침략에 의해 사라져갔고 그 흔적만이 남아있다. 그들의 후손은 더 이상 맑고 숭고한 민족의 자손이 아닌 서구문명에 길들어진 타락한 존재가 되었다.

기술과 문명을 갈고 닦아 높은 수준에 도달시키듯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높은 이상적인 가치관과 세계관도 지속적인 교육이나 책을 통해 달성해야 할 무엇으로 생각해왔다.

실제로 아동, 여성 그리고 소수자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의식은 20세기 초기에 발현된 최근 개념이다.

그들의 원시적인 삶 속에서 어떻게 그런 높은 이상들을 실제 삶 속에 구현할 수 있었는지 물질문명에 익숙한 나의 시각으론 좀처럼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

이 책엔 언급되지 않았지만 자료를 조사해보니 북미인디언들의 민주주의방식과 평등사상이 미국독립선언서의 기초에 도움이 되었고 역으로 서구인권사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지나친 미화와 찬양은 위험하기에 조금 딴지를 건다면 평등적이고 민주적인 인디언 공동체에서도 여성의 정숙함과 처녀의 순결을 중시하고 부정한 아내를 남편이 죽일 수 있는 있었다는 내용은 성 평등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남성중심의 사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 인디언 전사들과 영웅들이 남성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여성인 독자로서는 조금 씁쓸하지만 그 동안 인디언에 대해 잘 못 알았던 오해와 야만인이라는 편견들을 벗겨준다.

 물질적으로 넘쳐나도 항상 욕망하며 절제하지 못하는 고독한 현대인들의 정신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북미 인디언들의 메시지와 삶속에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전체적인 면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들을 배출해 왔던 문명을 우리가 파괴한 것은 아닌가 두렵습니다.” 본문 90

 

s******9 2013.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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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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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과 문화,문명이란 이유로 사라져간 인디언들의 삶이, 영혼의 노래로 되살아나는 이유가 뭘까? 사라진 그들의 울림이 느리게 다시 피어나는 듯함은 거대한 포장속에 가려진 문화와 문명이라는 허울이 결국 우리의 영혼을 적시지 못함이 아닐까? 인디언의 삶은 자연의 일부였으므로 거짓도 위선도 없었다. 그들의 삶 자체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이었기에. 자연이 우리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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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과 문화,문명이란 이유로 사라져간 인디언들의 삶이, 영혼의 노래로 되살아나는 이유가 뭘까?

사라진 그들의 울림이 느리게 다시 피어나는 듯함은 거대한 포장속에 가려진 문화와 문명이라는

허울이 결국 우리의 영혼을 적시지 못함이 아닐까?

인디언의 삶은 자연의 일부였으므로 거짓도 위선도 없었다.

그들의 삶 자체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이었기에.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거짓말 하지 않듯이.

 

  우리는 땅의 일부이고 땅은 우리의 일부이다.

땅을 파괴하면 우리의 삶도 끝이 나니 자연을 소중히 보살펴야 한다.

이제 우리가 당신들에게 우리 땅을 주니  우리가 보살폈듯이 애써 보살피라.

이제 당신들이 이 땅을 가진다고 하니 지금 이대로 이 땅의 모습을 지켜가라.

당신의 아이들을 위하여 땅과 대기와 강물을 보살피고 간직하라.

우리가 사랑하였듯이 똑같은 마음으로 그것들을 사랑하라....우리는 모두 형제이다 中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백인에게 시애틀 추장이 남긴 연설문의 일부이다.

이 연설문은 백년이 넘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

 

  인디언들의 가르침은 다양한 분야를 망하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 줄뿐이다. 그들은 야생적 삶의 선구자들이며 그들이 주는 삶의 자세와 교훈은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윤리적 가르침보다도 오늘 우리 세계에 더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그들의 영적 가르침은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가장 소홀하게 취급되어온 것이기도 하다...17P

 

  저자는 인디언들의 모든 행동에 스며들어 있는 경건함과 헌신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나보다. 그들은 누가 얘기를 할 때 설령 그가 하루종일 얘기를 한다해도 그 말을 자르는 법이 없다. 그것이 인디언 사이에서 내려오는 기본적 예의였다. 그들은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양만큼만 열매를 따고 식용식물의 가지나 덤불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조심했다. 인디언들은 용감하고 청결하며 친절하고 경건하면서 온화하되 비굴하지 않았고,탐욕스럽지 않았다.

 위엄이 있었고 그들은 완벽하게 정직했음을.

 평생의 꿈과 희망이 백인 세계에 아메리카 인디언의 영적 가르침을 온전하게 전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도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까지..

 

  인디언들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에 좋은 내용들이다.

한 사람의 백만장자와 백만명의 거지를 만들어 내는 우리의 문명은 실패작이라 말하는 저자는

이 문명의 황폐함 속에서 완전한 민족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물질적인 세계에 빠진 현대인들의 삶에 정신적 의미가 들어있는 인디언들의 메시지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가르쳐주기에 ..

 

  아직도 인디언 영혼의 울림이 노래처럼 귓전에 맴도는 듯하다. 

w**********3 2013.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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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영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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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인디언에 관한 지식이래봤자, 헐리우드 영화에 그려진 그들의 모습 뿐이었다. 고등학교 세계사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던 인디언의 모습은 그저 힘없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쫓겨난 소수민족일 뿐이었고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시튼은 '동물기'를 쓴 과학자일 뿐이었는데, 그 관찰력으로 인디언들의 생활모습을 관찰했다고 하니 그 얼마나 정확할까 하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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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인디언에 관한 지식이래봤자, 헐리우드 영화에 그려진 그들의 모습 뿐이었다.

고등학교 세계사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던 인디언의 모습은 그저 힘없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쫓겨난 소수민족일 뿐이었고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시튼은 '동물기'를 쓴 과학자일 뿐이었는데, 그 관찰력으로 인디언들의 생활모습을 관찰했다고 하니 그 얼마나 정확할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폈다.

일단,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한줄한줄 씌여진 내용이 말 그대로 주옥같은 가르침을 주기도 하였고, 인디언들에 관한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해주어 단숨에 읽어내렸다.

 

인디언들의 생활모습은 사회주의를 닮아있다. 울타리를 친 공동 영역에서 태어날때부터 부모를 가지지만,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없더라도 부족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맡아서 해주고, 부족이 성장과 교육에 공동책임을 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교육 내용을 언뜻보면, 우리 조선시대의 가르침과도 유사하다. 어른을 공경하게 하고, 손님을 대접하는데 소홀하지 않도록 하는 등 그 내용이 사람됨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게 한다. 그래서, 서구화되지 않은 인디언들은 믿을만하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서구화되지 않은 인디언들은 거짓말을 모르고, 정의롭게 사는 것 밖에는 알지 못한다고 말이다.

 

자연을 아끼고 자신들의 신을 섬기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는 경외로움을 느꼈다. 자신들의 부족을 아끼고, 그만큼 다른 민족에게도 베풀줄 알았던 그들의 현명한 모습을 유럽인들이 그들의 욕심을 채우려 빼앗지 않았다면, 공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핍박이나 우리나라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힘없는 이들에 대한 탄압이 없어지길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기도해 본다. 

 

j*****7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