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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떠나요~!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떠나요~!" 내용보기
지난 여름 지인으로부터 병따개 선물을 받았다. 초록색 병 모양에 'TSINGDAO'라고 써있는데 처음엔 이걸 뭐라고 읽어야 하나 망설였을만큼 난 그게 유명한 칭다오 맥주병을 본따 만든 것인줄 몰랐다. 자세히 보다보니 회식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 병모양인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처음부터 그게 그것인줄 단박에 알지는 못했다. 그 정도로 난 칭다오에 대해 잘 몰랐다.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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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지인으로부터 병따개 선물을 받았다. 초록색 병 모양에 'TSINGDAO'라고 써있는데 처음엔 이걸 뭐라고 읽어야 하나 망설였을만큼 난 그게 유명한 칭다오 맥주병을 본따 만든 것인줄 몰랐다. 자세히 보다보니 회식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 병모양인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처음부터 그게 그것인줄 단박에 알지는 못했다. 그 정도로 난 칭다오에 대해 잘 몰랐다. 지인들이 너도나도 칭다오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기에 그곳이 유명한 곳인줄 알았지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2월에 아이들 학기말 방학이 오면 잠깐이나마 칭다오 여행을 가볼까 하고 계획을 세우려던 찰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면서 칭다오 여행은 무기한 연기가 되었고 '인조이 칭다오' 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대리만족을 하기로 했다.



         칭다오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떠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의 팁에 의하면 칭다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는 따로 있단다.

           " 칭다오 맥주와 궁합이 좋은 안주는 따로 있다. 현지인들은 칭다오 맥주와 바지락 요리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주당이라면 양꼬

          치든 바지락이든 안주가 크게 상관없겠지만 칭다오의 대표 요리가 바지락인 것만은 기억하자. "

                                                     - 본문 5쪽 -

                 내 주변 지인들은 중국음식 먹을 때 칭다오 맥주를 먹던 것 같은데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는 바지락 요리라니 의외다. 이 책 덕분에 칭다오의 대표 요리가 바지락이라는 사실을 하나 배워간다.




                 이 책은  '미리 만나는 칭다오', '추천 코스', '지역 여행', '테마 여행', '여행 정보' 이렇게  다섯 개의 큰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첫번 째, '미리 만나는 칭다오'에서는 칭다오의 인기 여행지, 먹을거리, 특별한 기념품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산둥반도의 해변 도시인 칭다오의 멋진 바다풍경 뿐 아니라 시내 곳곳의 작은 언덕, 라오산의 풍경, 100여 년 전 독일인들이 만든 유럽의 고풍스러운 건물 등 유명지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급히 여행지를 선정해야 할 때 단시간에 휘리릭 넘겨보기 좋다. 나도 휘리릭 넘겨보다 꼭 가보고 싶은 장소를 하나 발견했다. 중국인들도 꼭 한 번 여행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는 '취푸'이다. 공자가 살던 집과 제자들을 가르치던 장소, 그와 그의 가족들이 묻힌 무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니 더욱 궁금해진다. 이로써 나의 WISH LIST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다. '취푸 방문하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길거리 간식인 설탕물 입힌 과일꼬치, 일명 '탕후루'라고 불리는 달고 맛있는 간식이 칭다오의 유명 먹을거리라니 꼭 칭다오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지인으로부터 받았던 병따개 냉장고 자석이 유명한 기념품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맥주박물관에서 구입하는 것이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팁도 하나 배웠다. 다음에 칭다오에 가면 꼭 맥주박물관에 가서 구입해야겠다. (이 냉장고 자석은 볼수록 깜찍하고 예뻐서 정말 여러 개 사와서 여기 저기 선물하고 싶을 정도이다)

                  

                  두번 째, '추천 코스'에는 각자의 일정에 맞게 여행을 짤 수 있는 코스가 여러 가지 소개되어 있다. '칭다오 책심 여행 2박 3일', '여유로운 칭다오 여행 3박 4일', '아이와 함께하는 칭다오 여행 2박 3일', '라오산 당일치기 여행', '타이산 당일치키 여행', '타이산+취푸 1박 2일 여행'이 시간표와 함께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중 내가 칭다오에 간다면 '여유로운 칭다오 여행 3박 4일' 스케줄을 보고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짜고 싶다. 저자의 소개글에 솔깃해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면 우리나라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고, 저녁에 귀국하는 꽉 찬 3박 4일 일정이 나온다. 3박 4일이면 칭다오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팔대관, 중산 공원이나 시내 곳곳에 있는 예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 본문 44쪽 -

                 3박 4일의 여유를 부리면서 100년 역사의 산둥 요리 전문점이자 만두와 꿔바로우가 인기메뉴라는 '춘화루'에서 점심을 먹고,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꼬치구이 거리인 '피차이위엔'에서 간식을 사먹으며 칭다오 최대 모조품 시장이라는 '지모루 시장'에 가서 구경도 해보고 싶다.                              

 

               세번 째 '지역여행' 챕터에서는 칭다오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산둥 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 도시로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산과 바다가 모두 공존한다. 독일 조계지 시절로 인해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기도 한다. 칭다오시의 면적은 약 11,000으로 우리나라의 경상남도 면적과 비슷하다. 칭다오의 인구는 약 850만 명인데 이 중 한국인 교민, 주재언, 유학생의 수는 8만여 명으로 중국에서 베이징 다음으로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 본문   60쪽 -

              그리고 칭다오로 이동하는 교통편 이용 방법, 칭다오 맥주병 한가운데에 그려진 '잔교'가 있는 구시가지 소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팔대관과 시북구 일대 안내, 쇼핑과 식도락 여행의 중심인 신시가지 소개 등 여행자를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가득해서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다.



               네번 째, '테마여행'에서는 '칭다오에서 만나는 유럽', '칭다오의 맥주 이야기', '칭다오의 맛', '칭다오 쇼핑 어디서 할까'라는 주제로 그야말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소소한 정보들이 가득하여 여행 중 좀 더 깊이 알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은 자료이다. 칭다오 맥주가 궁금해서 맥주 이야기를 좀 더 살펴봤더니 역시나 칭다오답게 독일과 관련이 많았다.

               칭다오 맥주는 1897년 칭다오 지방을 조차한 독일군이 독일 맥주 생산 기술과 라오산 지방의 맑은 광천수를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면서 탄생했다. 1903년 본격적인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고, 1906년 독일 뮌헨 국제 맥주 엑스포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래 7번의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본문 223쪽 -

                10년 전까지만 해도 칭다오 시내에는 커다란 봉지에 맥주를 담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캔맥주와 병맥주가 대부분이지만 당시에는 맥주를 봉지에 담아서 판매를 했다고 한다. 봉지에 빨대를 꽂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끝으로 '여행 정보'코너에서는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및 과정 안내, 스마트폰 활용법, 출입국 방법, 여행 중국어 회화 등 여행지에서 급히 사용해야 할 결우를 대비해 알찬 정보들을 실어 두었다. 처음 칭다오로 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귀한 정보이자 자료들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책 1권을 다 읽었을 뿐인데, 당일치기로 칭다오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여행의 준비과정부터 마지막 돌아오는 순간까지 시간적 흐름에 맞추어 그 때 그 때 필요한 정보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있으면 칭다오 어디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깔끔히 정리되고 나면 꼭 여행을 가야겠다. 지난 겨울방학 때 아이들과 집에만 있었더니 정말 코에 외국 바람을 넣고 싶다.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는 칭다오로 가서 동서양의 접목된 문화로 가득한 유적지 탐방을 비롯해서 맛있는 음식 탐방 등 제대로 힐링 여행을 하고 오고 싶다. 물론 '인조이 칭다오' 책과 함께~~~!!  ^^

e********e 2020.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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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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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에서 "칭다오" 한병을 시켰다. 주 메뉴는 당연 "양꼬치". 언제부턴가 양꼬치엔 "칭다오"가 상용구가 되버렸는가. SNL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그랬는지 모른다. 칭다오가 맥주 이름일 뿐인줄 알았다. 물론 이시국에 "삿*로"를 외치긴 어렵겠지만 한때 삿*로도 맥주이름으로만 알았으니 어지간히 문맹에 가까웠나보다. 어쨌든 칭다오든 양꼬치칭다오든 어느 지역의 이름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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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에서 "칭다오" 한병을 시켰다. 주 메뉴는 당연 "양꼬치". 언제부턴가 양꼬치엔 "칭다오"가 상용구가 되버렸는가. SNL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그랬는지 모른다. 칭다오가 맥주 이름일 뿐인줄 알았다. 물론 이시국에 "삿*로"를 외치긴 어렵겠지만 한때 삿*로도 맥주이름으로만 알았으니 어지간히 문맹에 가까웠나보다. 어쨌든 칭다오든 양꼬치칭다오든 어느 지역의 이름이 유명해지는데는(최소한 전혀 그 곳을 알지 못했던 나한테 만이라도) 아주 작은 사건 만으로 충분하다.


가족모임에서 만난 칭다오는 자연스럽게 단순한 중국 맥주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아주 유명한 도시의 이름이라는 걸 알았다. 역사도 깊고, 일본의 요코하마와 같이 항구도시로서 일찌감치 서양 문물을 만나 발전의 기폭제 역할도 담당했던 도시다. 물론 "그렇다"라고 한다. 직접 가본 적은 없으니 눈으로, 귀로 접한 이야기로만 만날 수 밖에.


일단 집구석을 떠나 봇짐하나 뒤에 매고 어디로라도 떠나지 않으면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 내 이야기, 내 것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곳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그들의 눈, 그들의 혀로 만난 "그 곳"이기 때문이며, 내 눈, 내 혀, 내 귀는 아무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그냥 지식이 되버릴 뿐.


꽤 많은 여행가이드 , 여행 지도 서적을 만났다. 가보고 싶으니까. 만나고 싶으니까. 먼저 공부도 할 겸, 낭패는 당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하면서 , 꿈에서라도 가본 것 처럼 둘러대기 위해 책을 첫 페이지 부터 마지막 페이지 까지 한톨 남기지 않고 흡입해본다.


여행관련 책의 유형을 궂이 나눈다면, 그 곳을 갔던 사람의 여행 경험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나가는 수필 형식의 여행기와, 관광 가이드마냥 몇 박 몇 일의 여행 코스와, 관광할 거리들, 먹을 거리등을 여러 동선에 맞춰 나열해주는 가이드북 형태의 책이 있다. 오늘 만난 "인조이 칭다오"는 후자에 속하는 책이라 하겠다.


2018년 초판을 거쳐 2020년 최신 정보를 담은 인조이 칭다오는 첫 페이지부터 화려한 칭다오의 풍광을 자랑한다. 자유여행을 선택할 여행객들에게 당일치기 여행부터 골목 골목 시시콜콜한 여행을 위한 3박 이상의 여행일정을 제시하며 동선도 적절하게 꾸며 제시한다.


맛집 블로거인줄 알았다. 그냥 맛있다 정도에서 가격부터 독자의 추향을 고려한 다양한 먹거리들을 세밀한 필체로 제시한다. 겉을 싸고 있는 포장안에 숨어있는 대형 지도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책자에 붙어서 책자를 들고다니지 않으면 어려웠던 여행지도를 대형 여행 지도로 만들어 제공해준 것만으로도 저자의 배려와 출판사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몇 해전 다녀온 북해도 처럼 코로나가 가면 조용히 다녀와보고 싶은 칭다오의 본 모습을 간접 경험해본 귀한 시간이었다.

h******8 2020.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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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칭다오
"인조이 칭다오" 내용보기
작년 여름에 칭다오에 1일 머문 적이 있다. 일정상 칭다오 관광을 하지 못했고, 칭다오에서 저녁식사만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숙소 주변만 있다가 왔다. 나 뿐만 아니랑 누구도 칭다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다음에 칭다오에 가게 된다면, 꼭 명소에 다녀오겠다고 다짐을 했다.인터넷 불로그를 찾아서보며 칭다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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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칭다오에 1일 머문 적이 있다. 일정상 칭다오 관광을 하지 못했고, 칭다오에서 저녁식사만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숙소 주변만 있다가 왔다. 나 뿐만 아니랑 누구도 칭다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다음에 칭다오에 가게 된다면, 꼭 명소에 다녀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인터넷 불로그를 찾아서보며 칭다오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블로그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정리하다 보니, 뭔가 피곤했다.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관광명소가 잘 담겨있고,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어 있는 최신 칭다오여행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조이 칭다오'2020년 최신정보가 잘 담긴 칭다오 안내 책자이다. 책의 맨 처음에는 칭다오 지도가 들어있다. 한글과 중국어가 같이 쓰여있어서, 중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지도를 보는데 문제가 없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상황을 잘 담은 여행책자이다. 사실 작년에 상하이에서 산둥성까지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중국의 변화를 실감했다. 중국을 소개하는 책자는 이제 2~3년전에 나온 것도 잘 맞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1년이면 중국에 수많은 빌딩과 도로가 생겨나고 쇼핑물이 생겨난다. 그러한 변화를 담은 최신책을 읽어야 그나마 여행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중국어를 잘 모르지만 중국어행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책에 중국어발음을 한자뿐만 아니랑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잘 적어놨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칭다오로 가는 항공사 일정에 맞게 관광코스를 시간대별로 짜놨다. 물론 숙소를 어디에 정하고, 어떤 관광목적인지에 따라서 기본코스를 변경하기 쉽도록 잘 적어놨다. 그리고 택시를 탔을 때 요금, 지하철 이용요금, 주요 관광지 요금 등도 상세하게 적어놓았다. 이 책 하나만 있으면, 힘들게 여러 블로그 다니면서 내용을 종이에 적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기본서로 정하고, 추가하고 싶은 내용만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충하면 된다.

특히 시간이 여유가 되고, 칭다오에 몇 번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추천하는 칭다오의 주변 관광지를 가길 권한다. 사실 칭다오 한 곳 만으로도 칭다오여행은 바쁘다. 하지만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 주변에는 칭다오만큼 좋은 관광지가 많다. 그 곳들을 함께 관광하고 돌아오는 것도 괜찮은 여행방법이다.

책을 보면서, 내가 머물렀던 호텔주변에 이런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진작에 공부를 하고 같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를 했다. 부디 칭다오에 방문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서 미리 칭다오를 알고 가기를 권한다. 그러면 후회없이 칭다오의 매력과 재미를 느끼고 올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다음에 칭다오에 가면 꼭 책에서 추천한 음식점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전망대도 갔다오고, 사진도 많이 찍을 것이다.

z*****9 2020.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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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조이 칭다오
"[서평] 인조이 칭다오" 내용보기
인조이 칭다오   봄을 앞두고 갑자기 뭔 난리인지 모르겠다. 느닷없이 중국 우한이라는 곳에서 엄청난 재난이 발생했다. 덩달아 중국 여행이 금지 되어 버렸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생각건대 이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아마도 당분간 중국 여행은 어려워 보인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이런 저런 이유와 사정으로 여행이 어려울 때,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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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칭다오

 

봄을 앞두고 갑자기 뭔 난리인지 모르겠다. 느닷없이 중국 우한이라는 곳에서 엄청난 재난이 발생했다. 덩달아 중국 여행이 금지 되어 버렸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생각건대 이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아마도 당분간 중국 여행은 어려워 보인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이런 저런 이유와 사정으로 여행이 어려울 때, 현실적으로는 여행을 갈 수 없을 때는 여행 가이드북만한 것이 없다.

인조이 칭다오. 칭다오는 개인적으로 이곳의 맥주를 좋아해서 무척이나 친하게,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도시다. 우리 밝음으로는 청도인데, 복숭아의 산지로 유명한 우리나라 경북에도 청도군이란 지명이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칭다오!!

이곳은 중국인가? 유럽인가 

책 표지 사진을 보고 있자니, 이곳이 진짜 중국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진의 이미지는 유럽의 이국적인 모습이다. 책을 펼치면 그런 생각은 더욱 짙어진다. 내가 중국 여행 안내서를 보고 있는 건지, 유럽 여행 안내서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국가와 도시명은 분명 중국인데, 풍기는 분위기와 느낌은 영락없이 유럽이다. 거리와 도시의 한자표기만 없다면 유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 도시는 유럽을 닮아 있다. 그래서 칭다오를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하는가 보다.

이 책은 미리 만나는 칭다오, 여행기간별 추천코스, 칭다오 지역 여행, 테마여행, 여행정보 등으로 책의 내성이 구성되어 있는데, 청도의 다양한 명소와 먹거리, 즐길거리 들이 가득한데, 마치 놀이공원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다.

역시나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음식이다.

식도락의 천국, 중국답게 청도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먹거리는 단연 꼬치구이다.

왕저소고 꼬치구이 전문점의 특제 소스로 구은 오징어 꼬치는 정말 군침 돌게 만든다. 그 외 피차이위엔의 꼬치 거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이 있는데, 그 중에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전갈, 지네, 도마뱀, 해마, 거미 등으로 만든 꼬치구이도 있다.(87~8)

칭다오 하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청도의 상징. 칭다오 피주, 청도 맥주이다. 칭다오 맥주는 그 역사가 아프고 슬프다. 바로 우리나라와 같은 식민지의 아픔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청도 맥주는 1897년 칭다오 지방을 조차한 독일군이 독일 맥주 생산 기술과 라오산 지방의 맑은 광천수를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면서 탄생하였다. 1903년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고, 1906년 독일 뮌헨 국제 맥주 엑스포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래 7번의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아졌다고 한다. 칭다오에 가면 본고장에서 칭다오 맥주를 마셔봐야 칭다오 피주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다.(223) 그리고 특이한 사실은 지금은 캔이나 병맥주로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봉지에 맥주를 담아 빨대를 꽂아 마셨다고 한다. 봉지 우유는 본적이 있어도 봉지 맥주는 오직 칭다오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이다. 봉지에 담긴 맥주!!

산을 좋아한다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라오산을 하루 정도 코스에 넣어 등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칭다오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아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하면 등산 대산 산책하는 느낌으로도 다녀 올 수 있기 때문이다.(172)

칭다오는 중국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인조이 칭다오편을 통해 중국 속 유럽 칭다오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먹거리, 문화 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지금 신종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은 물론 모든 해외여행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인조이 시리즈와 같은 멋진 여행안내 가이드북으로 간접 체험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책을 보면서 미래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d*****h 2020.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