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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잘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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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형식이 스릴러여서 미야베미유키의 화차를 보듯이 몰입했다. 일본에서는 사회적인 문제를 장르와 엮은것을 사회파 미스터리라고 부른다는데 그에 딱 맞는 소설인것 같다.가장이 아이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을 일가족동반자살이라고 부르는데에 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썼다는데 나 역시 별생각없이 그런 사건을 일가족동반자살이라고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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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형식이 스릴러여서 미야베미유키의 화차를 보듯이 몰입했다. 일본에서는 사회적인 문제를 장르와 엮은것을 사회파 미스터리라고 부른다는데 그에 딱 맞는 소설인것 같다.
가장이 아이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을 일가족동반자살이라고 부르는데에 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썼다는데 나 역시 별생각없이 그런 사건을 일가족동반자살이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소설을 읽다보니 그건 동반자살이 아니라 명백한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더 사랑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스릴러인데 가족 이야기를 풀어서인지 잔인하거나 무섭지 않고 오히려 짠하고 슬프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사정이 있고 그걸 교차시키는데 그 방식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인물의 감정도 섬세하게 표현해서 끝까지 몰입했던 것 같다.

가족동반자살 문제를 사유해보는것만으로도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또한 재미도 있으니 나는 추천한다.
등장인물에 공감하게 되어서 진혁이가 제일 가여웠다 ㅠㅠ 그리고매력도 있었다.
간만에 잘 읽은 책이었다.




s******1 2020.02.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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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를 찾아가는 5일간의 숨막히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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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아 '살인자에게'를 접하게 되었다. 도착한 책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보니, 을씨년스러운 오늘의 날씨와 책의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렸다. 제목이 '살인자에게'라니!흠,, 누가 살인자일까?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고등학생인 작은아들 진웅이의 관점에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동반자살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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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아 '살인자에게'를 접하게 되었다. 

도착한 책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보니, 을씨년스러운 오늘의 날씨와 책의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렸다. 

제목이 '살인자에게'라니!

흠,, 누가 살인자일까?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책은 고등학생인 작은아들 진웅이의 관점에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동반자살 계획이 실패하여 살아남은 아이, 진웅. 

이 가여운 아이가 그럼에도 바르게 성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진웅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런데 사건이 벌어진 5일간의 이야기는 이 상처 많은 아이를 흔들어 대고, 점점 더 어둠으로 몰고간다. 세말하게 묘사된 진웅이의 감정을 읽으면서 나는 함께 불안했고, 소원했고, 가슴아팠다. 


# 그렇게 진웅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아버지의 이야기, 큰아들 진혁이의 이야기가 각각 전개되는데... 여기서부터 전개되는 속도와 몰입도가 엄청나게 높아진다. 독자는 사건을 따라가면서 살인자를 찾기 위해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집중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책을 덮는 순간까지 살인자가 누구인지 예측하기 힘들었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 이 책은 개인적으론 최근에 읽은 스릴러 중 스토리와 몰입도가 가장 좋았다. 

장르가 스릴러 임에도 그동안의 접해왔던 스릴러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잔인성과 공포감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타스릴러와의 차별성 때문인 것 같다. 


#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정과 사회 문제를 아프게 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성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린이 진웅과 소년 진혁, 그리고 비슷한 아픔이 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마지막으로 이 소설을 집필한 작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소설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작가님의 사진을 보니, 혹시 진웅이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한희'가 작가님과 비슷한 이미지는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김선미 작가의 차기작이 벌써 기대된다. 



 - 끝- 

   

k*****8 2020.02.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