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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에서 펴낸 경제/경영 책이라 하면 왠지 그 이름에서 신뢰감이 느껴진다. 여러 명의 수석연구원과 1명의 경영지원실장 분이 나눠서 성공 기업의 스토리를 조사해 낸 책이다.
난 역시 엔지니어라 그런지 관련 업계의 내용에 더 눈길이 간다.
* ARM(Advanced RISC Machines) 최근의 프로세서 시장은 메모리 관리나 통신 등 부가 기능을 더해 하나의 칩으로 만드는 추세다. 하지만 특정 기업이 모든 과정을 전담하기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므로 ARM은 이에 맞춰 자사 업의 범위를 반도체 칩의 핵심인 '프로세서 설계'로 한정했다. ARM은 각각의 반도체업체들이 자체 개발할 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세서 설계도를 제공받도록 함으로써 다른 반도체 업체가 반도체 칩의 나머지 설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생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 아수스텍 자칫 출혈경쟁에 빠지기 쉬운 PC 부품시장에서 아수스텍은 언제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차별적 기능과 안정성 제공으로 시장을 리드했다. 무엇보다 아수스텍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엄청난 자원을 투자한다.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시나리오화해서 찾아내고 이를 상품화하는 부문에 R&D 인력의 3분의 2를 투입하며 끊임없이 탁월한 기술을 개발하고자 공을 들인다.
2000년대 초에 10배 넘는 고속질주를 해오던 아수스텍은 2007년부터는 과감한 자체 구조조정에 나선다. '아수스'라는 고유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고급 완제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했고, 기타 OEM납품 등 중저가 부품과 비 PC부품 기능은 분사를 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력조정 및 퇴직금 정산 등과 관련해 잡음도 적지 않았지만 '외형 위주의 성장'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진용을 재정비해 내실을 다진 덕분에 아수스텍은 이전보다 훨씬 강한 기업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왠지 엔지니어들이 기술력에 집중해서 성공하는 얘기를 들으면 맘이 짠하다. ㅋ
* 론카토 (여행용 캐리어 회사) 론카토 '우노'는 바퀴 성능, 특수소재 사용 항목 등으로 무려 12개의 국제특허를 보유해 유명세를 치렀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075194&cloc=olink|article|default
도대체 여행가방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특허가 +_+;; 맨날 바퀴가 고장나서 창고에 쌓이는 여행가방들에 대한 대안책이 될 수 있을까?? 다음에 한번 구경 가봐야겠다~ (가격이.. ㄷㄷㄷ)
요 정도가 이 책에서 생각해볼 만한 것들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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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 중의 필독서라고 할 수있다. 그냥 어느 기업인의 성공 사례가 아니다.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오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답인 그런 특별한 이야기다. 우리 회사에서 바로 적용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거기서 정답에 가까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정신을 바꿀 수도 있다.
특히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므로 두고 두고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직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을 때 이책을 얼른 보고 모회사의 사레를 이야기 해주면 공부하는 사장님이란 말을 듣고 저절로 공부하는 회사로 바꿔 나갈 수도 있다.
표지에는 페인트 통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색깔대로 회사를 다시 칠해 보자. 기업가의 크리에이티브를 살려주는 책이다.
이런 책을 만들어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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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사례 중에 자포스닷컴의 사례를 더 깊이 알아보기 위하여 아래 두 권의 책을 더 구입하게 되었다.
http://blog.yes24.com/document/6540286 <- 딜리버링 해피니스 리뷰 http://blog.yes24.com/document/6540414 <-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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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은 성공하고 어떤 기업은 망합니다. 2013년에도 어떤 기업은 이 힘난한 시기에 승승장구를 하고 있지만 어떤 기업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성공하고 실패하는 기업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성공기업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유명한 대기업은 경제연구소라는 싱크탱크가 하나씩 있습니다. 한국에는 삼성과 LG가 자신들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하고 자신들의 현재의 위치와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통해서 기업의 방향타를 조정하는 경제연구소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이케아, 헹켈, 깁슨, 크리스티, 벤츠, 에스티로더, 나이키, 로레알, ARM, 로지텍 등의 실로 다양한 성공 또는 그 분야의 1위 기업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성공 이유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이야기, 특히 어떻게 그 기업이 그 분야에서 다른 경쟁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고 굳건하게 설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비결을 잘 담고 있어서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쓰거나 알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교보문고 전자책 대여서비스인 샘에서 대여를 해서 읽었는데 책을 반납하고 구입을 할 예정일 정도로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 하네요. 특히, 잘 알지 못했던 해외 유명 기업들의 성공담을 읽으면서 왜 그 기업이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유명하지만 잘 몰랐던 기업의 성공 스토리와 기업 문화와 역사 등을 가득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얼마 전에 읽었던 세계적인 가구 기업인 이케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케아, 불편을 팔다' 라는 책을 읽고 이케아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는데 '그들의 성공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기업이 바로 이케아입니다. 이케아 부분을 읽어보니 이 책이 얼마나 꼼꼼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내용을 담았는지를 잘 알 수 있었고 이런 신뢰감을 가지고 책 전체를 쉼 없이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업은 다이소입니다. 다이소는 1997년 국내에 첫 매장을 열고 2011년 현재 매장 수가 720개를 돌파했고 매출은 6,1000억 원 이지만 놀랍게도 1년 이윤이 10억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박리다매 전략으로 싼 가격을 무기로 계속 확장 추세에 있고 제가 사는 동네에도 2곳이나 있습니다. 다이소는 1천원 이라는 가격을 계속 고수하는데요.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싼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죠. 싼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 1천원이지만 1천원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이소 매장에 가면 전부는 아니지만 1천원 가격 이상의 가치를 가진 제품들이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가격 전략은 고객의 시각에 맞춘 가격을 결정하고 제품을 구성합니다. 이는 이케아와 아주 흡사한 방식입니다. 이케아도 가격을 먼저 디자인하고 난 후에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고 하죠. 두 회사가 여러모로 참 많이 닮았습니다. 이렇게 싼 가격에 공급 할 수 있는 이유는 제조업체에 대량 구매와 함께 현금결제를 함으로써 아주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들어올 아마존의 전략과도 비슷합니다. 또한, ARM이라는 모바일 AP를 생산하는 회사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만든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제조를 아웃소싱하고 설계나 개발만 하는 전략으로 몸짐을 줄이면서도 실속은 챙기는 기업도 꽤 흥미롭습니다. 이 글에서 모든 기업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이 비슷한 시장에서 가격을 낮추기 보다는 좀 더 과감하게 기술 투자를 통해서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게 하는 전략을 구가하거나(벤츠, 나이키 등등) 제품 자체는 큰 장점이 있지는 않지만 뛰어난 마케팅을 통해서 인식을 재고 시키는 방법(레드불)이나 박리다매를 통한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하는 기업(이케아, 다이소, 아마존)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깨는 발상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기업(킬로패션, 블랙삭스닷컴, 실리밴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은(다이신, 아수스텍)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의 패턴들이 보이는데요. 제가 만약 이 책을 썼다면 기분이 좀 나쁘겠지만 성공한 이야기와 실패한 이야기를 같이 소개하면 어땠을까 하네요. 이 책과 함께 이 회사는 이렇게 해서 망했다. 실패의 스토리만 담은 책을 누가 내준다면 이 책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들의 성공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는 기업들의 성공담을 토막 토막 읽을 수 있는 괜찮은 책입니다. 다만, 성공한 결과만 가지고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있긴 하지만 똑같은 행동을 해도 실패할 수도 있고 실패 하고 사라진 기업이라면 이 책에 실릴리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성공 할 수 밖에 없었다가 아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쩌다보니 성공했다 정도로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