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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커피도 눈치 안보고 마음껏 마시고, 돈도 많이 쓸 수 있고, 늦게 까지 TV도 볼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막상 어른이 되니, 공부만 하면 되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하고, 야자 시간에 먹던 라면도 그립다. (나중되면, 야근 중에 먹는 야식도 그렇게 그리울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거꾸로 세계>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꿈꾸는 그런 세상을 구현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지능과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난다.
어른들은 점점 어린이처럼 철이 없어지고, 머리도 점점 비어간다. 궁극에는 갓난아이의 정신과 지능을 가진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상 시키는 이 소설의 모티브에 '거꾸로 세계'를 지배하는 쌍둥이 왕과의 대결, 이 세상에는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1명은 더 있다는 '도플갱어' 이야기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이 첨가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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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세계/ 안성훈 글/ 허구 그림 / 제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어른들이 만든 학교에서,어른들이 만든 시험을 통과해야 쓸 만한 사람이 된다고? 말도 안돼!" 하고 싶은 일만 골라 하는 아이들. 학교를 다녀야만 하는 어르들이 사는 세계!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세계 속게 감춰진 날카로운 현실 비판!
"거꾸로 세계에서 너는 그냥 아이가 아니야,어떤 어른보다 지혜로운 존재라고!'
도플갱어의 전설 1.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많이 한 쪽이 죽는다. 2. 3 . 영준이는 자주 들어 가는 사이트에 새로운 글이 올라 왔나 들어가 보았다. 하지만 새로운 글이 올라 오지 않았다. 이 사이트는 전설이나,신화 신비한 이야기를 들을수 잇는 곳이라 자주 들어온다.
여름방학동안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펜션에 가서 도와 드려야 한다., 안면도 펜션에 도착후 영준이 부모님은 가시고 할아버지 오실 시간이 남아 있어 곳곳을 둘러 보다 할아버지가 짓다 말은 11호 통나무 집이 보였다. 바닥이 모래라고 집을 지을수 없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11호 열쇠를 찾아 통나무 집으 들어가 보았다. 바닥이 모래 파헤친듯한 곳이 있어,영준이는 호기심에 모래를 파내기 시작했다. 모래를 파다보니 부채꼴 모양의 목걸이가 나왔다.영준이는 계속 모래를 파내는가 싶더니 손이 모래 아래로 쭉 빨려 들어가 누군가의 손이 영준이 손을 잡아 당기고 있었다. 영준이는 손을 놓으라고 했지만 그쪽에선 구조 팀이 올거라고 계속 손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그런데 밑으로 끌어당기던 손이 위에서 영준이 손을 잡고 있거 영준이는 매달려 있는 것이 었다. 빨려 들어 가듯이 영준이는 거꾸로 세계에 온것이다.... 이상한 나라 였다. 거꾸로 세계는 사람들의 모습,말투,거리풍경등 모든 것이 현실 세계와 비슷한데 딱 한가지가 거꾸로다. 어린이는 일을 해야 하고 어른들이 학교에 가서 공부해야 하는... 거꾸로 세계에 선 갓난아이가 높은 지능으로 완벽한 판단력을 타고 나며.어른이될수록 지능이 낮아 진다. 어른의 보호하에 살아온 영준이는 모든 것이 낯설다. 거꾸로 세계에 벌어지는 음모에는 쌍둥이 왕이 있다. 이 쌍둥이 왕이 나타난 이후로 근무시간도 늘리고,토요일도 일을 해야 하는 법이 생겨 어린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 나라에선 영준이도 일을 해야 한다.행복찾기 선생님으로 직업을 선택후 학교에서 어른들을 가르친다. 영준이는 주혁이와 민혁이,아라(영준이 도플갱어 여자애)와 함께 쌍둥이 왕을 물리 쳐야 한다. 왕을 물리칠 계획을 세워 작전을 세우는데..... ..........................................................................................................................................
거꾸로 세계에서 돌아온 영준이는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도플갱어의 전설 세가지가 모두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글이 '거꾸로 세계' 영준이는 글을 클릭했다.....
어른과 아이가 뒤바뀐 세상. 거꾸로 세계! 현실이 아닌거 같지만,우리의 현실속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는, 정말 거꾸로 세계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호기심을 불러 흥미롭게 읽어 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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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 웅진 책마을 시리즈로 나왔네요. 확실히 수상작은 다르긴 다르더군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도플갱어 전설’과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정반대인 세상’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되요. 이 두 소재 중 하나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책이나 영화는 많이 봤지만 두 소재를 이만큼 밀접하게 관련지은 것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아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영준이가 할아버지 별장에서 어른과 어린이의 역할이 정반대인 세상으로 우연히 흘러들어가게 되면서 본 이야기가 시작되요. 그 곳은 어린이들이 지금의 어른과 같이 일하는 곳이지만 쌍둥이 형제라는 어른이 텔레비전을 이용해 독재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영준이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수리공 형제인 주혁, 민혁, 그리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 아이, 아라와 함께 그 쌍둥이 형제의 독재에 맞서게 된다가 큰 이야기의 흐름이에요. 그리고 그 독재에 맞서는 데에 있어 ‘도플갱어 전설’이 그 실마리가 되고요.
얼핏 보기에는 한 아이의 특이한 모험담일 수 있지만 날카롭게 우리의 현실을 비판하는 책이기도 해요. TV만 켜면 몇 백 개나 되는 채널이 기다리고 있고 그에 따라 현실의 문제를 깊게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닫는 사람들. 대중매체에 매몰되어 버린 현대인들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이 뿐만이 아니라 거꾸로 세계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이 없어요. 대신 존경하는 마음, 웃음과 공감, 생활 예절, 내 마음의 소리, 작은 행복 찾기 등 우리의 행복과 밀접하게 관련된 과목들만 있을 뿐이죠. 물론 교과서도 없어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게 영어, 수학, 암기일까요? 학교 폭력, 왕따 문제, 가출청소년 등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우리가 꿈을 찾아준다면서 ‘국영수사과’만을 가르치면서 경쟁시켰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어쩌면 이 책이 문제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TV나 신문,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분별해서 사고할 수 있는지. 아이도 읽고 부모님도 읽고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면 어떨까요? 이야기하는 사이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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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학 수상작을 신뢰하는 편이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매년 나오는 문학상을 보면 요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세상적인 흐름 ─ 희망, 절망, 불안한 미래와 같은 ─ 을 인증된 작가의 글을 통해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웅진주니어 문학상 작인 <델타의 아이들>도 즐겁게 봤던 터라 이번 책도 덥썩 구매했다.
웅진주니어 6회 문학상 안성훈 작가의 <거꾸로 세계>에서는 반대편 세상인 '거꾸로 세계'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한 사람은 죽는다'의 도플갱어 전설이 합쳐져 현실 세계를 유쾌하게 비트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보면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너무 이른 나이부터 대학, 직장이라는 미래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요즘 어린이를 떠올리게 되었다.
좋은 미래를 담보한다는 이유로 집, 학교, 학원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을 가져다 줄까?
10살 준영이가 들어간 거꾸로 세계에서는 현실 세상에서 말도 안되는일들이 펼쳐진다.
거꾸로 세계 사람들은 나이가 어릴 수록 똑똑하고 어린이들은 누구나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서 일을 할 수 있다. 어른들은 머리가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에 다닌다니, 이 얼마나 통쾌한 설정인가.
준영이는 거꾸로 세계에서 자기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아라를 만난다. 그리고 거꾸로 세계에서 독재를 자행하는 '쌍둥이왕'을 무찌르기 위해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을 시작한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정해준 과목을 공부하고 악기를 연주한다. 물론 세상이 워낙 흉흉한 탓에 남들보다 혹은 남들만큼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일이지만, 개인의 행복까지도 부모님이 선택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 언젠가 어린이들도 어른이 되고,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아 떠나 나서게 된다.
그때 준영이처럼 자발적으로 학교 선생님이 되어 '작은 행복 수업 찾기' 수업을 진행해보고 누군가와 힘을 합쳐 세상을 바꾼 경험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만의 길을 찾아나설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거꾸로' 돌아보며,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거꾸로 세계는 충분히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즐거움과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해줄거라 믿는다.
▲준영이가 거꾸로 세계로 들어가는 장면! 일러스트도 작가의 글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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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된 세계가 있다면 어떨까. 아이와 어른이 반대가 된. 어린이가 일을 하고 어른은 학교에 다니는. 그런데 혼자 살게 되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별로 재미없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그런 세계라면 그런가 보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반대로 생각하려니 잘 안 된다. 어린이 어른, 나는 어디일까.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것 같아서.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냥 나로 살아가자고. 그게 가장 마음 편하겠지. 오랜만에 동화를 봤는데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 면은 괜찮기도 하고 어떤 면은 안 좋기도 하다.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가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어른이 되면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그것은 좀 안 좋은 듯하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이것저것 더 많이 알아야 하는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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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보았다. 내용의 발상이 기발하고 전해주는 메세지가 강해서 잘 읽었지만 마지막의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설정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그런 걸 모두 커버 하는 이야기의 힘이 있으니 만족하게 읽었다, 표지 그림도 내용과 잘 어울려서 좋았다. 다음 문학상 작품도 기대가 많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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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이렇게 생각했었다. ‘거꾸로 된 세계에 대한 이야기인가?’하고 말이다. 책 앞표지 그림의 위쪽 똑바로 된 그림이 아래쪽은 거꾸로 된 그림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도플갱어 전설 1.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많이 한 쪽이 죽는다. ] 영준이는 잘못해서 다른 세계에 가 버린다. 거기에서 붙잡히게 되는데 정신병자 취급하며 영준이를 가뒀다. 거기에서 주혁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주혁이는 영준이가 거꾸로 세계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이 세계에 대해 말해줬다. [ 땅을 계속 파면 커다란 거울이 있대. 그리고 거울을 깨고 더 밑으로 내려가면 거꾸로 된 세계가 있다고 말이야. 거기서는 모든 게 이곳과 반대라는 거야. -P.34- ] [거꾸로 세계, 그러니까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는 갓난아이가 가장 똑똑하고 가장 완벽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어른이 될수록 점점 지능과 판단력이 나빠진다. 어른들은 머리가 나빠지는 걸 막으려고 학교에 다닌다. -P.35- ] 주혁이가 이 말을 하기 전에 왜 영준이가 끌려갔는지 몰랐지만 이 글을 읽고 나서 왜 끌려갔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아이가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어른이 되면 일을 하는 세계인데, 이 거꾸로 세계는 우리와 정반대의 생활을 하는 세계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도플갱어 전설 2. 둘이 거짓말 한 개수가 같으면, 둘은 불사신이 된다. ] 영준이는 거꾸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쌍둥이 왕을 물리치려고 주혁이의 동생 민혁이와 주혁이의 친구 아라와 함께 지냈다. 아라와 영준이는 도플갱어였다. 하지만 죽지 않았다. 그 의미는 거짓말 한 개수가 같다는 것이였다. 쌍둥이 왕도 도플갱어끼리 왕이여서 불사신이였다. [도플갱어 전설 3. 불사신끼리 만났을 경우,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 불사신 중 하나가 죽는다. ] 도플갱어의 전설의 말대로 아라와 영준이가 쌍둥이 왕보다 거짓말을 적게 해서 쌍둥이 왕을 물리쳤다.
도플갱어의 전설이 나오는 책이라니 정말 특별한 것 같다. 아이들도 이 책에 나오는 도플갱어 전설을 믿을 것 같아서 재밌었고,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다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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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세계 웅진책마을 안성훈 지음 웅진주니어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읽지 마시오. 도플갱어 전설이라는 게 있다. 먼저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더 많이 한 사람이 죽는다. 둘이 거짓말을 한 개수가 같으면, 둘은 불사신이 된다. 불사신끼리 만났을 경우,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 불사신 중 하나가 죽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안면도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한 4학년 영준. 공사가 덜 끝났다는 11호 방에 들어가게 된 영준은 모래에 빠지고 만다. 구조대원이라는 아이의 손이 모래구멍에서 나와 영준을 도와준다. 영준은 이상한 세계로 나온다. 그런데 아이들이 구조대원이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던 여름이 아닌 겨울이다. 영준은 일을 안하려고 꾀병을 부리는 것으로 의심받아 병원에 가지만, 주혁이라는 꾀병 환자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알고보니 이 세계는 거꾸로 세계. 갓난 아이가 가장 똑똑하고, 아이들이 일을 하고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어른들이 학교에 다닌다. 쌍둥이 왕(도플갱어)가 나라를 점령한다. 영준은 주혁의 동생 민혁과 아라(는 동생이 아님)의 도움으로 주혁을 구출해 쌍둥이 왕을 물리친다. 현실 세계로 돌아온 영준은 도플갱어 전설을 봤던 '전설의 시작'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거꾸로 세계' 라는 글을 발견한다. 아이들이 어른처럼 똑똑해서 일을 하고, 어른들은 학교에 다니는 거꾸로 세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 세계 이야기는 자유를 억압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2013.7.31.(수) 이은우(초등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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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아이들이 단숨에 읽기에 분량도 적당하고 재미있고요. 무엇보다 작가의 상상력이 참 기발합니다. 모든 것이 거꾸로 된 세계라니. 아이들을 교육하려 하고, 가르치려고 하는 우리 사회 모습과 달리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과 자율성과 재능을 낮게 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꼬집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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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이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른이라는 책임감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 내 한 몸만 챙기면 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어른인 나는 거꾸로 세계에 가고 싶다. 아이들이 나를 돌봐 주고, 나는 학교에 다니면 되니까. 학교에 가서도 어려운 공부 아니면 미래를 담보하는 공부가 아닌 재미있고 삶에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 주니까 더더욱.
그리고 도플갱어를 만나기까지 한다면 더욱 좋을 거 같다. 내 얼굴을 한 남자 어른을 만난다면? 그곳에서 그는 어떻게 살아 왔을까?
하지만 이건 동화이다. 아이들이 읽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아주 재미있는 동화이다. 지금 사는 세계에 젖어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기발하고 새로운 생각을 해 보게 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실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나 어른스러워질 것을 강요받고 있기는 하지만, 자기가 왜 그래야되는지조차 모르고 어른들을 쫓아가는 것 같다. 한번쯤 자기가 사는 모습을 아이들도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