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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를 읽고 이언 매큐언의 책을 찾아 읽었던 적이 있었다. 한참을 읽지 않다가 최근에 Children Act를 읽고 다시 지적인 글을 접하고자 찾은 책이다. 이제는 이언 매큐언의 글을 원서로 읽기가 조금 버거워진 이유도 있어서 번역본으로 읽게되었다. 대화체를 제외하곤 크게 어색하지 않아서 어쩌면 번역본을 계속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Children Act 이후에 읽어서인지-이전에 발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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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를 읽고 이언 매큐언의 책을 찾아 읽었던 적이 있었다. 한참을 읽지 않다가 최근에 Children Act를 읽고 다시 지적인 글을 접하고자 찾은 책이다. 이제는 이언 매큐언의 글을 원서로 읽기가 조금 버거워진 이유도 있어서 번역본으로 읽게되었다. 대화체를 제외하곤 크게 어색하지 않아서 어쩌면 번역본을 계속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Children Act 이후에 읽어서인지-이전에 발표되었긴 하지만-저자의 비슷한 스타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전문직 종사자들의 제법 자세한 직장 묘사, 중산층 이상의 고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가족에 갑자기 닥친 위기상황. 짧은 기간의 묘사에서 드러나는 주인공의 인생및 세상을 바라보는 방향. 한마디로, 서늘하게 지적인만큼 동시에 감성적인 글들. 다양한 얘깃거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은, 토론으로 이어지건 아니건, 어쨌든 반갑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8 2019.12.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