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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이 주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현실적 과제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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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이 주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현실적 과제에 대한 고민『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푸른사상사)를 읽고최근 2~3년새 지자체 별로 지역문화재단 설립이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푸른사상사)란 책은 마치 타이밍을 맞춘 듯 눈길을 끌었다.문화예술기관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문화재단에도 관심이 있어 선뜻 책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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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이 주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현실적 과제에 대한 고민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푸른사상사)를 읽고


최근 2~3년새 지자체 별로 지역문화재단 설립이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푸른사상사)란 책은 마치 타이밍을 맞춘 듯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기관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문화재단에도 관심이 있어 선뜻 책을 잡게 되었다.

 

저자는 문화민주주의 정책이라는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지역문화재단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프로그램의 사례 분석을 하고 있어 실무자 입장에서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

 

저자는 기초자치단체 지역문화재단 71곳 중 표본 추출한 20개 재단의 설립 취지와 미션, 비전, 그리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참여’ ‘공유’ ‘네트워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준으로 분석, 문화민주주의 요소의 정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재단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문화민주주의 요소의 핵심이 참여’ ‘공유’ ‘네트워크이며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지역문화재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즉 저자는 지역주민들이 재단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지역문화재단의 운영 활성화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 운영활성화의 해법은 문화민주주의 정책에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가 재단의 운영에 참여하는 뉴거버넌스를 도입하는 것이 운영 활성화에 효율적이라고 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세부적인 대안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별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일부 지역문화재단에서 도입하고 있어 특별한 대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1인 가구 시대, 또 고령화 사회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한 것은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공감이 된다.

 

문화민주주의 정책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문화재단이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당연하다. 그런데 현실은 지역문화재단마다 예산과 규모 면에서 심한 편차를 보이고,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미흡하기 때문에, 그래서 차별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들어보면 당연한 주장이 현실적 과제임을 실감나게 한다.

지역문화재단이 주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데 동의한다

p*****7 2020.04.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