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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의 여자 아이가 방긋 웃으며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한 손으로는 풀 숲을 헤치고, 나머지 한 손으로도 다른 무언가를 헤치고 있다.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까꿍~하며 나타난 듯 보이기도 한다. 작은 동물들이 반가운 표정으로 아이를 마주보는 걸로 봐서는 동물들도 아이를 많이 찾았던 눈치다. 여자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표지 바로 뒷 페이지의 그림도 범상치않다. 아이스크림, 차, 구두, 나뭇잎, 버섯, 꽃, 체리, 털실 등 다양한 생물과 무생물이 예쁜 일러스트 스티커처럼 줄지어 있다. 아들램은 물고기에 날개가 달려있다며 신기해했다.
책의 화자는 빨간 머리의 여자아이이다. 아이는 자신에게 몰려오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본다. 어떤 날은 기분이 좋지만 어떤 날은 기분이 좋지 않다.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 엄마가 된 지금도 나는 많이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아이는 자기의 기분을 달래는 법을 안다. 바로, 여행을 떠나는 것!!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이다.
책을 읽어줘도 특별히 따라 읽는 아들램은 아닌데 [떠나고 싶은 날에는]을 읽을 때는 특별히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영어 쉐도잉을 하듯 따라 읽었다. 본문의 글이 입말이 살아있는 시와 같은 느낌이라 아들램이 따라 읽고 싶었던 듯 하다.
[떠나고 싶은 날에는]은 내 안의 감정을 가감없이 인정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나만의 아지트로 여행을 떠나보라는 것! 이는 물리적인 여행일 수도 있고, 마음을 통한 여행일 수도 있다. 여행을 즐긴 이후, 마음을 다스린 이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감정 조절이 미숙한 아이들에게도, 감정 조절이 아직 많이 어려운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떠나고 싶은 날에는 독후활동 : 기분이 좋지 않을때 가고 싶은 나만의 아지트 그려보기"
책을 읽은 뒤, 기분이 좋지 않을때 떠나고 싶은 곳을 그려보자고 했다. 워낙 집돌이인 아들램인지라 가고 싶은곳이 특별히 없다고 할꺼라 생각했는데,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라.
[떠나고 싶은 날에는]처럼 화나거나, 속상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때! 아들램은 무지개 마을에 가서 신 나게 놀겠단다. 무지개 마을에서 무지개를 보며 놀다보면 행복해질거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색색깔의 아름다운 무지개 빛이 집에서 흘러나올거란다!
아름다운 그림과 동시같은 글이 함께하는 그림책! 아이의 감정과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 그림책! 떠나도 된다는 용기와 따뜻한 보금자리의 사랑을 함께 보여주는 그림책!
지금까지 기분이 좋지 않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에는] 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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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이 책은 우리 아기도 엄마인 제게도 힘이되는 책인거같아요. 어떤 날은 화가 나고, 어떤 날은 속상해요. 입이 귀에 걸릴 만큼 기분 좋은 날도 있고,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어요.
그렇게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나면 화나고,속상하고,시끄러운 기분은 별것도 아닌게 돼요. 그러면 멀리멀리 떠나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엄마 아빠 동생이 기다리는 포근하고 따스한 집으로.
어른들을 위한 책인거같기도 해요. 딱 저를 위로하기위한책. 마음의 고요가 찾아오면 아기도 집도 그리워져요. 아가랑 함께 읽어보세요. 삶이 힘들때 어른들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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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고, 우울하고, 슬픈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되면 아이들은 이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 줄 모르고 화내고 짜증내는등 나쁜 행동으로 이어지곤 하죠. [떠나고 싶은 날에는] 이 책에서는 주인공인 여자아이가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살펴보며,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볼 수 있어요. 화나고, 속상하고 기분이 좋았다가, 화가 났다가, 시무룩했다가, 행복했다가, 설레였다가 우리는 다양한 감정들을 겪고 있죠. 이 여자 아이는 갑자기 태어난 동생 때문에 갑자기 여러가지 감정들을 겪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동생이 태어나 행복할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챙겨주는것 같고 동생한테 더 많이 웃어주는것 같다며 속상해하기도 해요. 책에 나오는 아이와 같이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책에 나오는 이 여자아이는 이런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더 궁금했어요. 화나고 속상한 날 멀리 저 멀리 떠나고 싶은 아이는 아이만의 비밀장소. 상상 속 정글 세계로 떠나요. 이 곳에서 아이는 커다란 거인이 되요. 그리고 아이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멋진 상상속 밀림 세계에서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나면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기분은 별것도 아닌게 되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지죠. 억지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긍정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때 떠날 수 있는 상상속 공간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 |
![]() ![]() ![]() ![]() ![]() 행복한 나날 속에서도 문득 떠나고 싶은 날이 있죠.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 날도 있고요. 기분이 좋기도 하고, 때론 슬프기도 하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론 두렵기도 하고, 때론 답답하기도 하지요.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상 속으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기분이 한결 나아질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다양한 기분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늘상 행복한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슬프고 답답하고 화나고 속상한 날과 마주하게 될 수 있죠.
그런 날엔, 나만의 비밀장소! 상상 속 세계를 만들어보세요. 그 안에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이 친구는 상상 속에 정글 세계를 만들어 뒀나 보네요 :) 아이는 상상 속 정글 세계에서 어떤 일들을 만나게 되었을까요? 어떤 일들을 상상했을까요?
아직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잘 알지 못하죠.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에요. 화가 난다고, 슬프다고, 답답하다고, 짜증난다고 해서 더 어둡고 깊은 곳으로 마음을 향하지 말고, 그런 마음을 극복할 수 있게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보라고 이야기 해 주는 책이네요. 지금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다양한 마음과 마주할 지도 몰라요. 친구와의 다툼, 형제간의 다툼, 부모님께 혼이 나서 등의 이유로 마음이 슬프기도 하고, 칭찬을 받고, 선물을 받고, 용돈을 받는 등의 이유로 마음이 즐겁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여서, 친구들과 함께여서 등의 이유로 행복하기도 하겠죠. 마음이 좋지 않을 때, 어두운 곳으로 가려고 하면 할 수록 마음이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아이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라고 얘기해주세요. 상상하는 곳이 어디든! 아이의 어두운 마음이 밝아질 수 있다면 말이죠 :) 그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에게도 정말 필요한 거잖아요? ㅎㅎ (나야말로..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 분노조절 장애가 생긴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다시금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 아이들도 어른들도 꼭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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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도 이런 감정이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아이들과 눈 높이를 잘 맞춰야겠어요. 같이 읽고, 많은 얘기를 하고 사랑으로 감싸줘야죠. 여리고 어린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노력해요. 자주 살펴요.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 방법도 함께 배우고 익혀요. 잔소리하지 말고 들어줘요. 참으라고 하지 말고 같이 풀어가요. 아이 혼자 스스로 상상하고 시간을 보내고 푸는 거? 이건 별로인 거 같은데… 우리 모두 아이의 어른 친구가 되어주죠???
어떤 날은 화가나고, 속상하고 기분 좋은 날도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다.
칭찬으로 기분 좋은 날 혼자 우울한 날 평온한 날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시끄러운 날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날이면 멀리 떠나고 싶어요 나만의 비밀 장소 상상 속 정글 세계로
살랑 살랑 바람은 나무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나무가지는 춤을 추고 나무 줄기는 조근 조근 달그락거려요 나무가 나를 보고 미소 지을 때면 나도 웃어요
가만히 눈은 감고 거인 만큼 커지는 상상을 해요 나무가 작아지고 내발은 나무 한 그루 보다 집 한 채보다 크겠죠
높은 산도 단숨에 오를 수 있겠죠
높은 산을 단숨에 오를 만큼 커지면 숙제하기 방 청소하기 숨겨놓은 삶은 당근도 먹을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나면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기분은 별 것 아닌 게 돼요 그러면 멀리 멀리 떠나느 대신 엄마 아빠 동생이 기다리는 포근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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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떠나고 싶은 날에는 #떠나고싶은날에는 #레이첼우드워스 #생미아오 #달리 기분이 울적할 때 한번씩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죠. 어른들도 그런 기분을 느끼는데, 아이들도 그런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기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할 지 표현해야할 지 모를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이 날마다 변하는 마음을 달래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예쁘게 다독여줄 그림책 '떠나고싶은날에는' 입니다.
어떤 날은 속상해요.
화났다가, 행복했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어요. 칭찬으로 가득해 기분 좋은 날,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시끄러운 날도 있어요.
나는 멀리 저 멀리 떠나고 싶어요. 나만의 비밀장소 상상 속 정글 세계로 말이에요. 바람은 나무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나무가 조그마한 나를 내려다보며 미소 지을 떄면, 나도 방긋 웃어요. 내가 거인만큼 커지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아요. 커다랗게 솟은 나무들도 나보다 자그맣고 조그마할 거에요. 그러면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도 단숨에 오를 수 있을 거예요. 높은 산을 단숨에 오를 만큼 커지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밀린 숙제하기랑 지저분한 방 치우기, 구성에 몰래 숨겨 둔 삶은 당근먹기도요.
그러면 멀리멀리멀리 떠나는 대신,
엄마 아빠 동생이 기다리는 포근하고 따스한 집으로
마음 속 깊이 숨겨 둔 나만의 비밀 장소로 떠나볼 수 있다면 그 비밀 장소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을 찾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아이들의 변화하는 마음을 잘 다독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림책이었습니다. #떠나고싶은날에는 #레이첼우드워스 #생미아오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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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출판사 떠나고 싶은 날에는
어떤 날은 화가나고, 어떤 날은 속상하고, 어떤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어요.
기분이 안좋을때 우린 어디론가 떠나고 싶죠. 동화 속 주인공은 나만의 비밀 장소, 상상 속 정글 세계로~떠납니다.
주변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봐요. 흔들흔들 살랑사랑 바스락 바스락 자연의 소리
가만히 눈을 감고 그려 보아요. 내가 거인만큼 커지면 커다랗게 솟은 나무들도 나보다 자그맣고, 조그마할 거예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웠던 기분은 별 것도 아닌게 되요. 그러고나면....
가족이 있는 포근하고 따스한 집으로 돌아가고싶어져요.
감정에 예민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예요:)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져요^^ 어른이 저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때면 이 책에서와같이 잠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다보면 시끄러운 마음들이 사라져 다시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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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변하는 마음을 달래 주는 그림책 떠나고 싶은 날에는 컬러감이 가득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글귀가 가득한 떠나고 싶은 날에는 대여섯 살 아이가 생활하며 겪는 여러 가지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마주했을때 어떻게 그 마음을 마주 보고 들여다보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그림책이예요 특히 동생이 생긴 첫째 아이에게 동생을 기다리는 모든 아이들에게 더더욱 힐링과 공감을 줄수 있는 힐링동화책인 떠나고 싶은 날에는 엄마아빠와 평온했던 셋만의 공간에 동생이 들어와 마음을 흔들어 놓아요 그게 나쁜 마음도 좋은 마음도 슬픈 마음도 기쁜 마음도 모두 복합적으로 들어와 마음이 어지러운 날 나는 어떻게 할까요 질문과 동시에 해결책을 찾아 결국엔 다시 내가 있어야 할곳 가족의 곁으로 들어가는 행복한 책이예요 유아 동화책과 거리감이 멀게 느껴지는 제목에 무슨 내용일까 여자아이는 왜 떠나고 싶을까 결국 내 마음의 힐링을 얻어낼 곳은 가족의 품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것 같네요~^^ 캐나다 작가인 레이첼 우드워스의 따뜻한 글귀와 중국 일러스트레이터인 생 미아오의 독특한 색감의 수채 그림이 만나 예쁘고 따뜻한 유아의 마음을 움직일 동화책을 만들어 준것 같네요 우리 딸도 함께 읽으면서 따뜻한 마음가짐도 심고 예쁜 그림에 빠져서 마음 힐링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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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레이첼 우드 워스 / 생 미아오 / 박소현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18일 ◆책 추천 스스로 어떻게 나의 마음을 지키는지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의 내면이 단단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분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의 하루는 어떠할까요? 항상 마음이 평온하고, 바다 같은 마음에 잔잔한 물만 흐르나요? 아니면 우리의 주인공처럼 칭찬을 많이 받아서 입이 찢어질 만큼 기쁜 날도 있고, 화가 막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도 있고, 동생에게 빼앗겨 버린 부모님의 관심으로 인해서 속상한 날도 있나요? 아마도 어른이나 아이들의 삶은 표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른인 저도 <떠나고 싶은 날에는> 을 읽어 주면서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나는 마음속 어두운 아주 어두운 곳을 향해 달려가지는 않았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저에게 알려줍니다.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나만의 비밀 장소로 떠나라고 말입니다. <떠나고 싶은 날에는>에서는 정글 세계로 떠나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정글 세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많은 곳이고, 나를 보며 그 모든 것들이 웃어 줍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니.... 나의 마음은 거인이 되어서 점점 커집니다. 나의 마음은 거인처럼 커져서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기분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습니다. 거인의 모습이 되어가는 장면 장면들이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거인처럼 커지는지 <떠나고 싶은 날에는>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거인이 되어 보세요. 부모님께도 함께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나만의 비밀 장소로 떠나 보면 어떨까요? 이 책에서는 정글 세계로 떠나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아이마다 그 장소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로 떠나고 ... 떠나는 무엇을 가고 싶은지.... 누구와 떠나고 싶은지...... 떠난 곳에서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인지........... [독후 활동]으로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숨겨둔 비밀 장소에서 도착한 곳은? 역시... 돌아와야 하는 곳은 따스한 집.....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집은 어떠한 존재 인지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준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실제로 거인이 되어 보기를 해보았습니다. 작은 미니어처들을 놓고 그림도 그리고 거인이 되어 보니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왕이라고 외치면서요!! ^^ 이런 경험들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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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책표지에 나와있는 빨간머리 소녀가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는거 같은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첫장 어떤날은 화가 난대요 어떤날은 속상하구요 입이 귀에 걸릴만큼 좋은날도 있고 화났다가 시무룩했다가 행복했다가 설레였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날이 많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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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들어 기분좋은날 집에 혼자 돌아와야 해서 울적한날 동생이 울어서 시끄러운 날도 있는데 속상하고 화나는 날이면 저멀리 떠나고 싶대요 나만의 비밀장소,상상속 정글세계로 떠났어요 나무가 나를 위해 미소지을때면 나도 웃어요 거인이 된다면 어떨까~눈을감고 상상해봐요 높은산을 오르는 상상을 하면 뭐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요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별것도 아닌게 되는데 멀리 떠나는 대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아빠엄마동생이 있는 포근한집으로요
올3월 예정대로라면 새로운곳에 입학해야 하는 날짜인데요~ 그래서 낯선환경,낯선친구,낯선선생님으로 인해 날마다 변화할 마음을 달래주고 싶어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아이에게도 비밀장소를 만들어 주기는 했는데 사용하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제가 책을 읽어주면서 비밀장소 언급을 해보았어요 곁에 누군가가 위로해주는것도 싫을때가 있다면 아이 혼자 감정을 조절해야하는 것을 일러주고 싶었기에.... 속상하고 외롭고 무섭고 두려울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라고 말해주었어요
물론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라는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느꼈을때 용기를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5살...아직은 단단하게 만들어질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이상할때...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것을 생각하면서 속상했던 마음을 되새기고 현명하게 떨쳐버리고 나올수 있기를 바라며 용기를 주고 싶었던 그림책~~ 6살,7살,,앞으로 다가올 질풍노도의 시기등등 그 시기에 잘 헤쳐나갈수 있었음 하는 바램으로 같이 읽었던 그림책이었어요~ 어른이지만 엄마도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던 시간이었구요~ 우리 아이에게 감정을 다스리는 중요한 그림책이 와서 너무 좋네요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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