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단 그림체가 특이한 작가. 그리고 요즘 핫한 달리출판사. 이 두가지로 뭔가 기대되는 책이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 속지부터 느낌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환생여행 이랄까. 페이지마다 빼곡한 그림들이 마음에 들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환생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수 있을것 같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말을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을까. 이책에 비유해서 설명하면 조금은 더 와닿아 할듯 하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할아버지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까. 아이들에게 많은 여운을 주는 책이 될것 같다. 그림체와 스토리 모두 짱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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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너무 슬퍼요. 다시 볼 수 없는 '죽음' 이라는 긴 이별 앞에서는 그래서 더 많이 아프고 슬프지요. 죽음과 기억이라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려낸 그림책을 통해 함께 생각해봐요.
[우리 다시 만나요]는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환생 도시로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과 누군가를 추억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무거운 주제에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할아버지는 사람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는 말씀에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던 아이에게 할아버지의 죽음은 너무나 슬펐지요.
한참을 소리 없이 흐느껴 울다 깊은 잠에 빠진 아이 앞에 할아버지가 보였어요. 할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보러 모험을 떠나는데 그 여정이 환상적이에요. 정말로 긴 이별 너머에 이러한 세상이 있을까요?
"환생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착한 그 곳은 환생 도시였어요. 환생 도시는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기 위해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곳이래요. 아이가 사랑하는 할아버지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분명한 것은 어떤 모습이든 우리는 모두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긴 이별 추억 너머에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게 될테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까지 이러한 긴 이별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 떠난 사람의 빈 자리를 받아들이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마음이 한뼘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어요. 작은별이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프다고 한 친구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대요. 그만큼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는 그림책에 아프고 슬픈 이별의 시간이 위로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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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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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찡하다. 누군가와 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날 때.. <우리 다시 만나요>
한 소년과 할아버지는 나란히 앉아 죽지 안흔 해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름 그대로 죽지 않는 해파리. 그리고 할아버지와 소년은 영원히 산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아버지와 영원히 작별을 고했다. 소년은 한참을 슬픔에 빠져 있었다.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할아버지였다. 소년은 우비를 입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하는 할아버지를 따라 나선다.
할아버지를 꼭 잡고 소년은 바닷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향했다. 환생 도시. 부엉이가 소년과 할아버지를 반겨주었다. 꿈의 세계. 죽은 생명이 다시 태어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게 되는 곳이란다. 원하는 모습을 고르면 그 모습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꿈에 찾아온단다.
환생 도시에서 사람도 만난 소년은 사자도 만났다. 서커스 공연장에서 늘 자유를 갈망했던 사자는 구름이 되고 싶단다.
할아버지와 소년은 환생 도시를 방문한 모든 동물이 다시 태어나 그리운 이들의 꿈으로 옮겨지는 곳으로 왔다. 아름다운 하얀 새 한마리가 소년에게 날아왔고 할아버지는 소년에게 곧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헤어졌다.
소년은 그 새를 타고 다시 날아왔다.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며 소년은 포근한 침대로 돌아왔다. 오늘 밤 소년은 할아버지를 꿈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꺼라는 믿음을 가지며..
<우리 다시 만나요>는 초2, 5살 꼬맹이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책이였을까? 아니면 누군가와 죽음을 통해 헤어짐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해 그런걸까? 몇 달 전 할머니를 하늘 나라로 보낸 엄마가 <우리 다시 만나요>를 읽고 징한 맘을 달래고 있는데 조금은 낯설다고 했다. 그래서 함께 책을 읽은 엄마인 나는 몇 달 전 우리 곁을 떠난 왕할머니의 이야기를 꺼냈고 그제서야 초2 아들은 공감했다. 아직은 어려서 죽음이 막연한 그 무엇인가로 느껴질테지만 이렇게 죽음에 대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는 것이 참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그림책보다 <우리 다시 만나요> 책은 좀 더 묵직하면서도 징한 그리고 죽음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는 것을 그려나가는 또 다른 의미의 그림책인 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함께 읽은 부모에게도 가슴 징한 그림책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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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느낌의 그림책을 발견했어요 환생을 주제로한 그림책인데요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 냈을지 함께 만나볼까요~
우리 다시 만나요 저자 생 미아오 출판 달리 발매 2020.02.20 환생은 동양에서 유래된 이야기라고 알고 있는데 저자가 영국 작가인 생 미아오 라고 하니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며 죽지 않는 해파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할아버지와 소년
"우리도 영원히 살 수 있나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소년은 슬펐어요 한참을 소리 없이 흐느껴 울다 깊은 잠에 빠졌어요
소년의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고 한단다"
소년과 할아버지는 고래 등을 타고 한참을 나아가 노란 문 앞에 도착했어요
노란 문 너머에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어요
"환생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많은 생명체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여러분도 무엇으로 환생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할아버지는 과연 무엇이되어 소년을 찾아올까요? 소년은 꿈 속에서 만날 할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동양적인 소재를 서양화로 풀어낸 그림책이 참 오묘한 느낌을 주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5살이라 죽음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언젠가 생기게 될 헤어짐을 마음으로 잘 받아들이고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으로 환생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새로 환생하고 싶어요 새로 태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삶의 모습이 바로 환생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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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게 되어요.
우리 다시 만나요. 다들 어찌어찌 지내고 계신가요. 사회적거리두기와 가정양육으로 아이들과 남편만 바라보고 살고 있는 요즘인데요. 아침에 눈뜨면 잠들 때까지 아이들 밥해주고 공부시켜주고 챙겨주고 치우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려서 정말 정신이 없는데... 사실 지난 달 반려견 츄츄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면서 많이 힘들었더랬어요. 이전에도 늘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은 저였지만 그래도 아이 둘이 어린이집을 다녔던 터라 지금보다는 여유가 있었는데요. 오빠들이 집에 없는 사이 막내 아기와 함께 있으면서요. 저혼자 갑자기 북받쳐올라 가족들이 없을 때엔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펑펑 울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나름 마음을 많이 정리하고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며 잘 보내주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아직 제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우리 츄츄의 유골함.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함께 산책하던 곳에 뿌려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때문에 더 미뤄져서요. 이 상황이 정리되면 그때에야 정말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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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좋은 책에 관한 기록을 해볼까하는데요. 우리 츄츄도 그렇고 제가 아는 분들의 뜻하지 못한 죽음을 접하면서 저는 최근들어 죽음 그 이후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기독교도 불교도 아닌 무교인지라 천국이 정말 있는지도 확신하지 못하지만요. 사랑했던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영혼들이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예쁜 생명체로 태어나서 더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게 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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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처럼 어쩔 수 없는 슬픈 이별을 한 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고요. 이별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면 의미있는 내용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그럼 우리 같이 생 미아오의 <우리 다시 만나요>를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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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인간은 누구나 생명은 영원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양준일님의 말씀 중에는
라는, 20대 양준일에게 건네는 유명한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이 화제가 되어 다양하게 해석이 되는데, 저서를 읽어보니 모든 것이 결국 완벽하게 될 것이란 의도로 한 말이 아니고요. 인생에서 원하는 그것, 그것을 내려놓으면 결국 마무리가 된다는 뜻이었다고 하는데... 준일님은 누구에게나 끝은 다 똑같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해요. 영화가 끝나게 되어 있듯이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가는 똑같은 존재라는 의미인데 정말 깊이 있는 말씀이죠. 저는 한 해가 새롭게 바뀔 때에 소망이 내 주변의 누군가의 부고를 듣지 않는 것. 그리고 내가 올 해에도 살아있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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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들려오는 뉴스를 접하면 나이드신 분들이 유행하는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시는 것을 접하게 되어 참 안타까운데... 이 책에는 할아버지와 이별을 하게 된 소년이 주인공으로요. 꿈 속에서 떠나가신 할아버지를 만나 환생 도시로 여행을 떠나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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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일 뒷면에는 이 책의 작가님과 옮기신 분에 관한 소개가 담겨져 있었는데요. 책의 앞/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무덤벽화같은 이미지들이 신비하면서도 특이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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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글과 그림을 담당하신 작가분은 생 미아오님이신데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화책인지라 저는 당연히 우리와 다른 문화권인 외국 작가님이실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 미아오님은 중국 작가님이셨어요. 다만 영국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셨기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이 느껴지면서 그 속에 동양적인 소재를 잘 담아내고 있어서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 다시 만나요>의 일러스트 퀄리티도 훌륭하면서 담겨진 내용도 깊이가 있어 다른 동화책들도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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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읽어볼까요. 페이지를 넘겨보면 센스있게도 책의 앞부분에 그려진 모자는 할아버지가 쓰신 모자인 듯 한데요. 덩그라니 모자만 놓여있는 모습이 정적이면서도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어린시절 바쁘신 부모님이 저를 할머니 댁에 맡겨두어서 기억 속에 가물가물 할머니에 관한 기억이 있는데요. 마지막 기억이 연탄불을 갈아주시려다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일어나시지 못한 할머니를 안고 펑펑 울던 이미지인데... 그렇게 할머니는 몸이 않좋아지시고요. 얼마 뒤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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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는 존재인 할머니와 할아버지. 하지만 아이들과의 연령차이만큼이나 먼저 이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다가오게 되고 우리 아이들은 그 경험을 통해서 낯선 죽음을 접하게 되고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텐데요. 그러한 분들을 떠나보내게 되는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동화책을 읽으면 마음이 좀 더 많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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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부분에서는 아이와 할아버지는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할아버지께서는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죽을 것 같다가도 다시 살아나는 해파리라니 아이는 물론 우리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요. 개성있고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페이지를 넘겨보면 작가님께서 참 센스있으시다는 생각이! 개성있는 그림체들이 이야기를 더욱 더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게 서포트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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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해파리에 관한 할아버지의 말씀 뒤로 "우리도 영원히 살 수 있나요?"라는 아이의 질문. 해파리처럼은 아니지만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이신데요.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할아버지는 어디가 불편하셨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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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되지 않아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마시는데 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슬픔이 아닐런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 그것을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들의 실루엣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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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소년의 마음이 통했는지 꿈속에 등장하신 할아버지이시고요. 소년은 할아버지와 함께 환생도시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러면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장면들이 많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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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할아버지는 환생도시에서 어떠한 생명체로 다시 태어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생명체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어떤 할아버지는 회계사이셨는데 숫자를 계속 외워야했던 것이 너무 힘들어서 기억력이 짧아 뭐든 금방 잊어버리는 물고기로 태어나기로 결심을 하는 모습. 서커스를 했었던 사자는 동물이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되기를 바라는데요. 꼭 살아있는 동물이나 사람같은 존재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해당 존재로 다시 태어날거라는 이야기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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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태어나서 누군가의 꿈속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고 해서요. 아이들과 함께 츄츄는 어떤 생명체로 태어났을지 상상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우리는 다음 생애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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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봤던 가을나무에서 여자주인공 은서는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그때에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물어보기에 그렇게 말했더니 우리 첫째 뜬금군 역시 다음엔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서 충격... 다음에 다시 태어났는데 엄마가 없으면 싫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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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츄츄가 떠난 이후로 츄츄는 하늘의 별이 되었을거라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아픔이 없는 무지개다리에서 먼저 떠나간 제가 키우던 슈가글라이더 봉봉이와 차차와 잘 지내고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했었는데요. 착하고 겁이 많았던 우리 츄츄는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존재였기에 더 예쁘고 건강한 강아지로 다시 태어나서 돈많은 주인님을 만나 행복하게 사랑받고 있을 수도 있고요. 강아지가 아닌 사람으로 태어나서 더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좀 더 편해졌어요. 잘해줄 수 없는 제 곁에서 아픈 몸으로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는 것보다는 그 편이 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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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 마이오의 <우리 다시 만나요>를 만나보고 기록해보았는데요. 울 츄츄가 떠나고 난 후에 이렇게 죽음에 관련된 동화책도 읽어보고 코코라는 애니메이션도 다시 보기도하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았는데... 소중한 생명이 끝나고 떠나게 되면 그 존재들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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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추억하며 그리워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책 한 권에 담겨진 내용들이 너무 무겁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주제를 담아내고 있어서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년의 꿈에 할아버지가 등장하신 것처럼 제 꿈 속에도 츄츄가 나와주면 좋을련만. 남편과 제 꿈에는 좀처럼 나와주지않아 속상하기도 한데요. 울 뜬금군 꿈에는 츄츄가 알에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데 울 츄츄 새로 태어난 것일까요. 이제는 사랑스럽고 겁많던 큼직한 눈을 가진 우리 츄츄를 예쁘게 기억하고 있는 저인데요. 츄츄의 소중한 존재와 추억들은 우리 가족들에게 영원히 기억될테니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이겠죠. 여기까지 생 마이오의 <우리 다시 만나요> 이야기였고요. 여러분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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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면지 어떤 상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글. 그림 생 미아오 동양적인 소재와 느낌을 서양화와 결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펴내고 있습니다. 옮김 박소연
얘야, 죽지 않는 해파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니? 아니요. 그게 뭔데요? 이름 그대로 죽지 않는 해파리란다. 그 해파리는 곧 죽을 것 같다가도 다시 살아 나지. 바닷속 산호들과 해파리를 그립니다. 죽지않는 해파리를 그리는 걸까요?
할아버지와 소년은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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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도시는 존재할까요? 우리 다시 만나요
내가 가보지는 못한 곳이라서 내가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곳이라서 그 곳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도 무슨 향기가 나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생 미아오 작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동양에서 생각하는 죽음과 서양에서 생각하는 죽음은 전혀 다른 사상과 가치로 다가오기에 그 모습을 표현하는 것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 동화책은 그 둘의 조화가 오묘하게 하나의 소리를 내듯 어우러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동양에서는 죽음의 다음 세계가 존재하고 그리고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다고 믿는 사상이 강한편이라 윤회사상을 존중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더라구요. 내용적인 이야기도 동양적인 사상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림과 색체 그리고 캐릭터까지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고 있어 좀 더 고혹적이고 오리엔탈 매혹미가 있어서 더욱 반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귀여운 꼬마소년이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는 이 질문이 동화책의 핵심이자 키포인트같아요. 아직 어린 이 소년도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보이는 걸 보니 ㅋㅋㅋ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인가 하는 물음도 가져보구요. 영원히 죽지않는 해파리를 보여주었던 할아버지에게 그 비밀을 듣고 싶었던 소년은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의기소침했지만 꿈속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만남은 가히 놀랍고 신비롭기까지 했어요. 세계 최대한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진시황조차 불로장생의 꿈과 소망으로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을 꿈꾸었다고 하니 우리 같은 한낱 소시민은 더하겠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으니까요.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듯 짹각짹각 지나간 시간을 잡을 수 없을듯
코코라는 영화가 동화책 읽는내내 떠올랐어요. 멕시코는 죽은자의 날에 죽은 사람이 현세에 다시 넘어온다고 믿더라구요. 죽은 사람을 기억하고 잊지않아야 가족들과의 재회가 가능하기도 했구요.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억될 수 있다면 그 삶은 일단은 잘 살아온게 아닐까요? 환생의 도시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것보다는 만약에 있다면 이 그림책의 모습처럼 화려하고 다양할까요? 눈이 부실정도로 말이죠.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떠한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을지 궁금해지네요. 평생 갖혀지냈던 사자가 구름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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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누는 생미아오의 환생이야기, 우리 다시 만나요 ![]()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게 되어요. 이 한문장의 카피가 너무나 맘에들어서 만나본 달리출판사의 생 미아오 저자의 [우리 다시 만나요] 신간이예요
![]()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한 소년이 그림을 그리다 할아버지에게 해파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해파리는 죽을 것 같다가도 다시 살아나서 죽지 않는 해파리라는 이야기를,,,
![]() 우리도 영원히 살 수 있나요? 라는 소년의 물음에 해파리처럼은 아니지만 여원히 살 수 있다면서 다음에 이야기를 해주기를 약속하는 할아버지
![]() 하지만 소년은 할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뭔가 숙연하게 읽게 되는 이 대목에서 우리딸도 뉘앙스를 아는지 고요하게 듣더라구요
![]() 그러다 꿈속에서 만나게 된 밝은 할아버지 모습 할아버지를 따라 소년은 또 다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그곳은 바로 환생 도시로의 여행! 환생 도시에서 숫자를 외워야만 했던 회계사가 기억력이 짧은 물고리를 태어나기를 결심한 모습을 보기도 하구요 사람외에도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 그들의 다양한 환생이야기를 알게 되어요
![]() 어느새 할아버지에게도 환생의 시간이 다가오고 곧 만나기를 기원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 할아버지는 과연 무엇으로 환생했을지 열린결말로 끝맺게 되는 [우리 다시 만나요] 그림책
![]() 아이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읽어주는 제가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5살 부터 성인까지 넓은 연령층에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주는 생 미아오의 멋진 그림책이였답니다 책이 도착한 날 잠자리 독서로 같이 읽어봤어요 딸은 우선 요렇게 안쪽 면지를 보면서 해파리모양을 문어같다며 잼있어 하고 다양한 코끼리 원숭이 새 사자 들이 나오나 유심히 하나하나 살펴보기도 했어요 생미아오의 독특한 삽화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 그리고 죽은 물고기와 같이 보여지는 할아버지의 죽음은 이 이야기 색감과 어우려져 너무 잘 표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뒤에 나타난 몽환적인 느낌의 환생도시까지 내용은 물론 삽화까지 너무나 멋진 그림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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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요 생 미아오 신비로운 환생 도시로 떠나는 여행 얼마 전에 아이가 ‘엄마 죽는게 뭐야’ 라는 질문을 했는데 사람이나 동물 식물, 살아있는 건 언젠가는 죽게돼.. 라고 말을 해 준 기억이 있어요. 다소 무겁고 어려운 주제라.. 제가 어떻게 말해야할지 정확하게 모르겠더라구요. 그 전에도 죽음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기도 했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보는 순간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싶었어요. 겉표지를 보는데 내용이 예측이 안갑니다. 해파리를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어떤 내용일까요?
“해파리처럼은 아니지만 영원히 살 수 있단다 다음에 이야기를 들려주마” 어느날 할아버지께서 한 소년에게 죽지 않는 해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이라니.. 소년은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해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거든요
깊은 잠에 빠진 소년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목소리였어요. 할아버지께선 소년이 궁금해 했던 답을 알려주기 위해 어느 곳으로 소년을 데리고 가요 “환생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소년은 환생 도시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 읽고나서.. 그림이 색감이 너무 이쁘고 신비로와 압도되는 느낌이였어요. 환생도시에서 다른 생명체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회계사로 일했던 이가 물고기로 환생하고 싶고, 서커스에서 공연했던 사자는 구름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에게 무엇으로 환생하고 싶냐는 질문을 던져보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야채가 싫어서 고기만 먹고 왕처럼 사는 티라노사우루스로 환생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엉뚱하죠?ㅎㅎ 아직 죽음에 대해서 경험이 없는 아이라, 죽음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소년의 꿈에 다시 나타나 즐거울 거라는 얘기를 하는것을 보면 아주 조금은.. 죽음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같네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것이 내 마음 속에 영원히 함께 할거라는것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렵지 않고 신비롭게 잘 표현해낸 그림책이였어요.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밤 제 꿈에도 찾아와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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