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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호재, 푸른칠판) ?? 좋은 선생 이호재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즐거움, 민주시민, 이웃과 더불어 삶,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아니 이런 교실이기 위해 애쓰겠다고 한다. 선생님이 학급살이로 보여주는 사진, 글, 자료를 보면 이렇게 사는 선생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래서 이호재 선생님을 아는 많은 동료나 선생님들이 같은 학년, 같은 학교에 있고 싶다고 말한다. ?? 노래 하나 햇빛 한 줌 - ?? ?? 노래 하나 이호재 선생님이 만든 자료에 자주 나오는 말이, ‘노래 하나 햇빛 한 줌’이다.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 말을 썼을까, 하며 손뼉을 칠 수밖에 없다. 이호재 선생님은 비가 오는 날이면, <빗속에서>를 기타 치며 노래한다. 회를 안주 삼아 마신 소주에 얼큰하게 취해서 부르는 이 노래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이호재 선생님이 푹 빠지는 노래가 있다. 물론 이건 혼자만의 생각이기도 하다. 노영민 선생님 글에 붙인 노래, <기다려 본 사람들은 안다>는 노래할 때는 노래와 이호재 선생님이 하나라는 생각마저 든다. ‘진정한 사랑은 오랜 기다림 속에 더 환한 꽃을 피운다’는 노랫말이 이호재 선생님이 노래와 아이들을 만나는 모습을 말하는 듯하다. 이호재 선생님은 노래를 직접 만든다. 아이들이 쓴 글로 노래를 만든다. 아이들 노래를 직접 부르기보다는 아이들이 부르도록 한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로 음반을 내고 공연한다. 온전히 마음 가득 아이들만 있다. 노래와 함께 하는 삶이다. - ?? ?? 햇빛 한 줌 이호재 선생님은 햇빛이다. 이제야 환하게 빛나고 있지만, 이제껏 자기를 빛내려 애쓰는 햇빛이 아니었다. 그냥 내가 선 자리에 필요한 햇빛 한 줌을 소리 없이 내릴 뿐이었다. 선생으로 노래로 삶으로 아이들을 햇살을 비췄다. 교실을 벗어난 자리에서는 우리 교육에 햇살을 비췄다. 전교조(부산)에서 활동가로 사람들 뒤에 선다. 좋아하는 노래로 전교조 노래패로 사람들 앞에 선다. 선생님이 뿌린 햇살 한 줌은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하게 길을 열어주는 빛이었다. ?? 하루를 돌이켜보면 ‘아이들 떠나버린 쓸쓸한 빈 교실엔 여기저기 흩어진 책들만이 바쁘고 힘겨웠던 하루를 말해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데 무심코 내뱉었던 나의 말 속에 상처받은 아이는 없는지 오늘을 돌아보면 뿌듯한 마음보단 아쉬움과 안타까운 기억들이 내 가슴 파고들며 조금씩 여울지네 하루를 돌이켜보면 무심코 내뱉었던 나의 말 속에 상처받은 아이는 없는지 오늘도 이름 한번 불러 주지 못한 아이들은 없는지 내일은 오늘보단 나으리란 믿음으로 개구쟁이 녀석들을 떠올리며 가슴이 조금씩 따뜻해짐을 느껴 하루를 돌이켜보면’(이호재 글, 곡) ??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이호재 선생님 교실은 노래가 함께 있다. 이 책을 따라가면 반 아이들 노래가 가득이다. 노래 동영상이 백 개가 넘게 있다. 때와 곳에 맞는 노래, 학교나 학급살이에 어울리는 노래, 때로는 친구나 식구 관계를 담은 노래가 가득이다. 이렇게 풍성한 노래가 늘 함께 있는 교실, ‘노래가 그리는 행복한 교실’ 말 그대로다. 한편, ‘노래가 그리는 교실’은 이호재 선생님 온 힘을 쏟아서 여는 공연 이름이기도 하다. 이호재 선생님은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 노래잔치를 열일곱 번째 열고 있다. 공연장을 빌어서 하는 큰 규모에도 놀라지만, 처음에는 반 아이들로 시작한 공연이 학교를 넘어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크고 있다. 우리 반 학예회하는 것으로도 힘에 부치는데 이렇게 큰 잔치를 연다는 건, ‘열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은 이호재 선생님의 아이들과 함께 한 삶과 노래, 교육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달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거나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와 그 노래마다 엮인 이야기가 있다. “여러분, 이 노래는 …….” 하며 아는 노래인냥, 아는 선생님이 쓴 곡인냥 아이들에게 노래를 조금 더 가깝게 알려줄 수 있다. 그러며 노래에 이어있는 영상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함께 있는 악보로 노래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 고맙다. 이호재 선생님에게 정말 고맙다. 교실 자료를 나눠주는 것, 노래 음원을 나눠주는 것, 일꾼으로 애써주는 것 들이 정말 고맙다. 이런 고마움을 이 글로 갚을 수 있어 좋다. “이호재 선생님,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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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노래가 주는 의미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단조로운 일상에 노래 하나로 흥이 나는 교실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힘든 일상도 즐겁게 기억되기도 한다.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은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첫째, 월별로 학생 생활에 맞는 노래와 가사를 담고 있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부터 학년을 마무리하는 1~2월까지 아이들의 추억은 다양하다. 이러한 추억을 노래로 부르며 돌아보는 기회는 중요한 생활 지도가 될 수 있다. 경쾌한 멜로디에 노래를 부르다 보면 ‘맞아 맞아...내 얘기야!’를 외치게 된다. 평소 들어보지 못한 이호재 선생님의 창작곡을 함께 불러보자. 나의 일상을 담은 노래를 크게 부르며 아이들의 생활이 즐거움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둘째, 매일 부를 수 있는 생활 노래를 담고 있다. 학교에서 매일 반복되지만 아이들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이 닦기, 화장실 사용, 분리수거 등이 있다. 이를 말로 반복해서 설명하다보면 잔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노래로 즐겁게 부르다보면 나도 모르게 규칙을 외우고 익히게 된다. 노래로 이루어지는 즐거운 생활지도,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를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가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한 권이면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 모두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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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선생님의 음악 자료를 예전부터 인디스쿨에 많이 봐왔고, 수많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다양한 노래를 책으로 엮어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책에서는 시기별로 부르면 좋을 노래를 묶었고, 매일 부를 수 있는 노래, 선생님에게 힘이 되는 노래도 있다. 요즘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아이들에게 소개했다. 아이들은 처음 듣는 노래지만 즐겁게 따라하고 중독성이 있는지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고도 했다. 아직 모든 노래를 살펴보지 못했지만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에는 대중가요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따뜻함과 감동이 있다. 그게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가보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아이들과 날마다 펼쳐 노래 부르는 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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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음악 수업 시간을 생각해 보면 교사의 반주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교과서 노래와 동요를 부르던 생각이 난다. 이러던 것이 어느 순간 가요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간 느낌이다. 아무래도 아이돌이 가진 강력한 힘이 교실 수업에서도 작용한 기분이다. 문제는 가요가 가진 후크송과 가사에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더욱 강력한 것만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동요의 경우에는 아름답고 아이들의 인성을 살릴 수 있는 가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래를 매일 들으면 자란 아이들이 아무래도 인성적인 면에서 나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의 교사 역시나 이러한 문제 의식 아래에서 노래로 아이들의 행복을 그리는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책도 발간했을 것이다. 아이들이 기르고 가르치는 사람들 모두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함께 듣는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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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호재, 푸른칠판) 이 책을 읽고 추천하는 글을 써 봅니다. ?? 좋은 선생 2003년 이호재 선생님이 초등참사랑(chocham.com)에 자료를 올려주었다. ‘3월 학급운영 자료 모음’이었다. 이곳에 이호재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쓴 편지가 들어 있다. ‘교육경력이 4년을 넘기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의미를 지니는지 모릅니다.’ (…) ‘첫째, 즐거움이 넘쳐나도록 학급운영을 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괴로움과 짜증을 주는 곳이라면, 교육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민주적인 삶과 태도에 대해 가르칠 것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보다 올바른 결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태도일 것입니다. 셋째, 더불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가르칠 것입니다. 점점 개인주의가 팽배해져가는 사회풍토 속에서 나눔의 미덕과 남을 위한 배려는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넷째,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로 가르치겠습니다. 초등교육에 있어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여 시험을 잘 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매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기르는 한편, 올바른 학습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재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즐거움, 민주시민, 이웃과 더불어 삶,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아니 이런 교실이기 위해 애쓰겠다고 한다. 선생님이 학급살이로 보여주는 사진, 글, 자료를 보면 이렇게 사는 선생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래서 이호재 선생님을 아는 많은 동료나 선생님들이 같은 학년, 같은 학교에 있고 싶다고 말한다. ?? 노래 하나 햇빛 한 줌 - ?? ?? 노래 하나 이호재 선생님이 만든 자료에 자주 나오는 말이, ‘노래 하나 햇빛 한 줌’이다.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 말을 썼을까, 하며 손뼉을 칠 수밖에 없다. 이호재 선생님은 비가 오는 날이면, <빗속에서>를 기타 치며 노래한다. 회를 안주 삼아 마신 소주에 얼큰하게 취해서 부르는 이 노래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이호재 선생님이 푹 빠지는 노래가 있다. 물론 이건 내 혼자만의 생각이기도 하다. 노영민 선생님 글에 붙인 노래, <기다려 본 사람들은 안다>는 노래할 때는 노래와 이호재 선생님이 하나라는 생각마저 든다. ‘진정한 사랑은 오랜 기다림 속에 더 환한 꽃을 피운다’는 노랫말이 이호재 선생님이 노래와 아이들을 만나는 모습을 말하는 듯하다. 물론 이호재 선생님은 노래를 직접 만든다. 아이들이 쓴 글로 노래를 만든다. 아이들 노래를 직접 부르기보다는 아이들이 부르도록 한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로 음반을 내고 공연한다. 온전히 마음 가득 아이들만 있다. 노래와 함께 하는 삶이다. - ?? ?? 햇빛 한 줌 이호재 선생님은 햇빛이다. 이제야 환하게 빛나고 있지만, 이제껏 환하게 자기를 빛내려 애쓰는 햇빛이 아니었다. 그냥 내가 선 자리에 필요한 햇빛 한 줌을 소리 없이 내릴 뿐이었다. 선생으로 노래로 삶으로 아이들을 햇살을 비췄다. 교실을 벗어난 자리에서 이호재 선생님은 우리 교육에 햇살을 비췄다. 전교조(부산)에서 활동가로 사람들 뒤에 선다. 좋아하는 노래로 전교조 노래패로 사람들 앞에 선다. 선생님이 뿌린 햇살 한 줌은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하게 길을 열어주는 빛이었다. ?? 하루를 돌이켜보면 ‘아이들 떠나버린 쓸쓸한 빈 교실엔 여기저기 흩어진 책들만이 바쁘고 힘겨웠던 하루를 말해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데 무심코 내뱉었던 나의 말 속에 상처받은 아이는 없는지 오늘을 돌아보면 뿌듯한 마음보단 아쉬움과 안타까운 기억들이 내 가슴 파고들며 조금씩 여울지네 하루를 돌이켜보면 무심코 내뱉었던 나의 말 속에 상처받은 아이는 없는지 오늘도 이름 한번 불러 주지 못한 아이들은 없는지 내일은 오늘보단 나으리란 믿음으로 개구쟁이 녀석들을 떠올리며 가슴이 조금씩 따뜻해짐을 느껴 하루를 돌이켜보면’(이호재 글, 곡) 영근 샘은 연수를 마치면 이 노래를 자주 부른다. “저보다 형님이 더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하는 말을 나에게 했을 정도로 이 노래를 많이 부른다. 이 노래를 부를 때면, 감성이 모자란 영근 샘도 마음이 찌릿할 때가 잦다. 아이들과 오늘 하루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을 때(혼을 낼 때도)면 나는 아이들이 가고 난 텅 빈 교실에서 이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치유 받는 느낌이 든다. 세상에, 아니 나에게 이렇게 부를 수 있는 좋은 노래를 선물해줘 더없이 고맙다. ?? 좋은 사람 2003년부터 이름은 알았다. 초등참사랑이든 인디스쿨(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으니)로 알았다. 그러다가 직접 만난 것은 그 몇 해 뒤다. 전교조(부산)로 부산에 나를 불렀다. 그때는 강의만 하고 올라와 밥 정도만 같이 먹은 것 같다. 그러다가 몇 해 전부터 이호재 선생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었다. 그러며 ‘형, 동생’으로 부르고 있다. 이렇게 가까이 만나면서 이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나만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호재 선생님을 아는 사람은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그 뒤로 부산을 갈 때마다 만나고 있다. 만나기 위해 내 강의를 많이 잡아주기도 한다. 하하하. 한 번은 둘이 부산에서 곤드레만드레 취했다. 3차를 갔다는데 그 3차가 돼지국밥이라고 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둘은 집으로 가 이호재 선생님 녹음 방에서 노래를 불렀다. 술이 취한 기운이라 제대로 될 리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그때 노래 부르는 내 모습이나 그때 부른 내 노래를 좋아한다. ??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이호재 선생님 교실은 노래가 함께 있다. 책에 있는 곳을 따라가면 반 아이들과 함께 부른 노래가 가득이다. 노래 동영상이 백 개가 넘게 있다. 때와 곳에 맞는 노래, 학교나 학급살이에 어울리는 노래, 때로는 친구나 식구 관계를 담은 노래가 가득이다. 이렇게 풍성한 노래가 늘 함께 있는 교실, ‘노래가 그리는 행복한 교실’ 말 그대로다. 한편, ‘노래가 그리는 교실’은 이호재 선생님 온 힘을 쏟아서 여는 공연 이름이기도 하다. 이호재 선생님은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 노래잔치를 열일곱 번째 열고 있다. 공연장을 빌어서 하는 큰 규모에도 놀라지만, 처음에는 반 아이들로 시작한 공연이 학교를 넘어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크고 있다. 우리 반 학예회하는 것으로도 힘에 부치는데 이렇게 큰 잔치를 연다는 건, ‘열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은 이호재 선생님의 아이들과 함께 한 삶과 노래, 교육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달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나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와 그 노래마다 엮인 이야기가 있다. “여러분, 이 노래는 …….” 하며 아는 노래인냥, 아는 선생님이 쓴 곡인냥 아이들에게 노래를 조금 더 가깝게 알려줄 수 있다. 그러며 노래에 이어있는 영상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함께 있는 악부로 노래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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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령이 나 첫 담임을 맡으며, 멀어졌던 동요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동요를 들으며 교실로 출근하다보면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 절로 마음이 몽글해졌다. 노래를 통해 추억을 꺼내어볼 수 있는 경험을 아이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서, 자투리 시간마다 동요를 열심히 가르쳤다. 계절에 맞는 동요, 창작 동요, 내가 어릴 적부터 많이 불렀던 동요들을 찾아 함께 불렀다. 맑은 노랫말을 말간 얼굴로 부르는 아이들이 참 예뻐보였다.
그러나 열 살이던 우리반 아이들도 동요보다는 가요를 틀어달라고 조르곤 했다. 고학년은 음악 시간에 입을 꾹 다물고 있다는 선배교사 분들의 고충도 많이 들었다. 동요와 가요의 좋고 나쁨을 가릴 수는 없겠지만, 동요의 아름다운 말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믿기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동요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책을 읽었다.
이 책에 실린 노래들은 작가분이 아이들과 함께 작사, 작곡했기에 다른 동요보다 아이들의 마음, 학교 생활이 잘 녹아들어있다. 월 별로 나뉘어있어 교육에 활용하기도 좋고, 세세한 음악 지도 팁도 얻을 수 있다. 작가의 곡 외에도 추천할 만한 다양한 동요가 실려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 책을 보며 학급의 노래를 만들어 보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갖고 있거나 음악으로 학급을 경영하고 싶다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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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속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노래로 만들어 수록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곡들이 유튜브에 탑재가 되어 있어 들을 수 있고, QR코드를 클릭하면 음원과 악보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직접 공연한 영상도 QR코드를 수록하여 감상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교사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감정이 실려서 월별로 정리 되어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첫만남부터 헤어짐까지 한곡 한곡 부르는 팁이나 곡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고 악보가 실려 있다. 매일 부를 수 있는 생활 안전 관련된 노래와 선생님에게 힘이 되는 노래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노래 제목이 리코더 지옥, 아빠의 발 냄새, 나도 할 말이 있어요. 이 빠진 날 등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는 가사라 더 현장감 있고, 생생하고, 재미있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특히 선생님들이 읽고, 학급운영할 때 참고하면 학생들 정서에도 도움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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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근무했던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는 중간놀이 시간에 동요를 들려준다. 월별로 다른 동요를 선정해서 방송으로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게 했었다. 마침 내가 방송업무를 맡아 매일 중간놀이 시간에 맞추어 방송을 틀어야 되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하루하루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노래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밝고 심성이 고왔던 것 같다. 내가 읽은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은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월별로 정한 주제에 따라 총 4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각 노래마다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학급 이야기, 이 노래를 가르칠 때 도움이 될 만한 노래 지도 방법을 담았다. 3월에는 첫 만남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담은 ‘새로운 마음으로’라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학창 시절 올해 우리 담임선생님은 제발 무서운 선생님이 아니길 기도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한편의 동화같은 느낌의 곡이다. 활기찬 분위기에 정이 넘치는 학급을 만들어가기에 좋은 듯하다.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은 중간중간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 활동 TIP이 있다는 것이다. 따로 페이지를 두어 선생님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이 책을 권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즐거운 노래와 함께 하는 1년. 그리고 노래로 하나가 되어가는 학급을 만들고 싶은 선생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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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음악, 노래, 놀이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들어보고 불러보면 좋은 노래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여러 노래들을 월별로 재구성해서 월에 맞게 묶었다는 점도 이색적인 요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18~119쪽처럼 노래로 할수있는 다양한 활동을 정리해서 제시한 부분과 이책에 수록된 노래들이 탑재된 유투브 주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뿐만아니라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링크된 주소로 이동하게 되고 이 책에 수록된 노래의 음원과 악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노래 틀어주세요'라는 말을 교실에서 자주한다. 혼자 일을 할때도 노동요(?)는 빠질 수 없는 요소이듯이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틀어줄 수 있는 곡은 몇 되지 않는 교과서 수록곡과 요즘 유행하는 가요들이다. 가요들을 들려주다보면 유튜브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게 되는데 간혹 선정적인 내용이 있어서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곡들을 보면 우리가 흔히 들어본 동요부터 가사가 아름다운 생소한 동요들도 많이 있다. 아이들이랑 꼭 들어보고 싶은 노래들도 많다. 이런 아름다운 노래들을 듣다보면 아이들도 나도 한 해살이동안 행복함과 따뜻함을 많이 기억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구입해서 읽기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 서평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