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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난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 있을까? 저자는 언론사에서 일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들과의 직,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얻은 'One Message'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더 메시지'이다.
워렌 버핏, 밥 아이거, 팀 쿡, 혼다 소이치로, 손정의, 스티븐 잡스 등 쟁쟁한 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하나의 메시지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한 듯 하다.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라 새로운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스티브 잡스의 경우 'Stay foolish, Stay Hungry'를 떠올리지만, 저자는 '애플에서 해고된 것'이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의 해고를 통해 자신의 독선과 아집을 깨고 타인과의 공유, 협동을 배워 더 성장했다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왠만해서는 자회사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의 자문에 적극 응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답변 대신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와 같이 대안이나 힌트를 슬며시 흘려준다. 이를 통해 CEO들은 해결책을 찾는다. 리드 호프먼은 플랜 B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무슨 문제가 있어야만 플랜 B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하는 일보다 더 좋은 기회를 발견해서 플랜 B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하루는 플랜 B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플랜 A가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그것을 미리 준비한다면 리스크에 대한 해지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플랜 A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기에 적정 시간을 플핸 B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경영 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명심해야 할 말이다. 세렌디피티란 말이 있습니다. '우연한 행운'을 뜻합니다. 그러나 세렌디피티는 적극적으로 뭔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좋은 우연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따로 만드십시오. 평소에 안 읽는 책을 읽으십시오. 여행하십시오. 다른 부서 직원과 점심을 드십시오. 인공지능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십시오. 법석을 떠십시오. 그리하여 플랜 B와 세렌디피티를 내 편으로 만드십시오. 세렌디피티는 말 그대로 우연한 행운이긴 하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연을 만날 확률을 높여야 행운도 만날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법석을 떨라고 말하고 있다.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임을 기억하자. 장차 흥행할 음악과 뮤지션을 발굴하는 것은 전문성과 감각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입니다. 빛의 속도라 할 만큼 기술이 발전하는 이 시대엔 더욱더 그렇습니다. 스쿠터의 위대한 점은 SNS와 유튜브라는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선입관 없이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입니다.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주역 중 한 명이다.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변화에 대처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말하고 있다. 트랜디한 그의 직업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상인 이 새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다. 겔브 단장의 좌우명은 '계산된 리스크를 지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변화를 싫어합니다.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도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험하되 철저히 준비해서 그에 따른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무너져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을 살린 피터 겔브 단장의 파격적인 행보는 정말 놀라웠다. 오페라를 중계한다는 생각이나, 특정 계층만 누리던 클래식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그의 아이디어와 노력은 대단했다. 이런 변화는 당연히 기존 세력의 반대에 부딪쳤다. 하지만 침몰해가는 오페라단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변화밖에 없음을 이해시켰고, 그 결과 멋지게 회생하였다. 리스크는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핵심은 질서와 변화입니다. 질서는 모든 직원이 이해하고 지키려고 하는 잘 갖춰진 표준 절차에서 나옵니다. 조직 내에 질서가 잡혀 있으면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집 안 정돈을 잘해 놔야 미래를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메리어트 회장의 말이다. '질서'와 '변화'라는 상이한 단어의 조합이 낯설다. 조화로운 질서속에서 변화를 찾고, 변화속에서 질서를 찾아야 한다. 정반합의 논리와 같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질서만을 강조하면 고리타분해지고, 변화만을 강조하면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의 적절한 조합, 이것이 핵심이다. 위처럼 쟁쟁한 28명의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나는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은가, 어떤 메시지로 기억될까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기억되는 메시지가 일치할까? 메시지의 강도는 약할지라도 이 둘이 일치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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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냉철한 생각을 담은것처럼 느껴진다. 책으로 접해봤지만 오늘 찾아본 도서 정보에서 저자의 얼굴을 처음봤다. 오래전 "단(單)"이란 책의 기억이 있다. Simple, Easy, Smart, 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같은 과정을 설명한다. 수학의 계산 과정은 복잡하지만, 답은 간결하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핵심은 간파된다. 메시지도 논문, 설명보다 대부분 간결하다. 그 핵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고 읽으며 익숙한 기분이 든다. 이 형식을 어디서 봤는데? 2014년에 발간된 "The Interview : 세계를 뒤흔든 30인의 리더에게 인생과 성공을 묻다"라는 책을 생각났다. 덕분에 나도 내가 그 때 써보았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훓어보게 됐다. 그 책에도 저자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온다. 이전의 책이 인터뷰를 통해서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 책은 그것을 더 간결하게 자신의 이야기로 전한다.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곳곳에 나의 방식으로 생각을 이렇게 저렇게 적어보게 된다.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마무리에는 위의 사진처럼 메시지 하나씩을 갈무리하고, 각 장의 편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넣어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다. '1장 봄이 오는 것을 오리가 먼저 안다'는 미래와 변화를 잡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편의 제목이며 또 다른 편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성공했다고 보는 사람도 실패와 난관을 마주한다. 내게 인상적 부분은 킹 리우의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말이다. 미래는 얼마전에서 찍고 될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최근에 떠오른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타인의 내 미래를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은 진심, 정직, 언행일치, 신뢰와 같은 말이다. 사람(人)의 말(言)을 믿는 것이 신(信)이다. 그 신(信)은 타인의 마음에 심는 것이다. 타인의 마음에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말을 지키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믿음이 커지는 것은 내 진실된 행위, 열정적인 모습, 지혜로운 생각을 포괄한다. 리드 호프만이 말하는 세렌디피티(우연한 행운)도 이 과정의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호리에 다카후미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인생에서 해야할 일이 먼저인것 같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먼저다'라는 생각이다. 전략에서도 최악을 고려한 후 전략을 짜는 것도 마찬가지다. '2장 내가 올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는 불확실성을 대처하는 자세에 관한 장, 그리고 그 불확실성의 핵심이 사람이 있다를 말하고 있다. 누구나 과거의 자료(data는 과거다)를 분석해서 결과와 비교하며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잘한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모두 쭈볏쭈볏 더듬거린다. 그런가하면 미래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알 수 없는 미래라고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말 바꾸기를 하는 근거없이 용감한 자들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의 융통성, 합리성, 예측 논리의 근거에 관한 타인의 생각을 물어야 한다. 그 전에 반드시 내 생각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마하의 현자 워렌 버핏의 이야기는 인상적이다. 최근 호감이 더해져서 일 수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노자의 무위를 경영에 적용한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자율경영의 전제조건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는 좋은 선택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이끈다고 생각한다. 행위, 태도를 통해서 바른 성품, 열정적인 성품, 현재의 역량과 잠재적 기대 역량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즉 성품과 실력이 되지 않으면 회장이자 투자자인 그를 보기 힘들고, 잘 하고 있어도 그를 보기 힘들다. 그가 제시한 경영(오너) 매뉴얼은 아주 간단하고 상식적이다. 보통의 실력과 고매하게 다스려지지 않은 성품으로 계속 지키기 쉽지 않다. 세상이 풍파는 이런 기본을 어길때 생긴다. 휴렛 패커드의 데이비드 패커드 편은 재미있다. 나는 직장인은 직의 장인 정신을 갖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인되면 주인정신은 말하지 않아도 생긴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삶을 보장받는 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그 사람의 역할이 기업 활동에서도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서로의 입장이 전파되고 협력적인 조직이 되어야 한다. 그 역할의 맨 앞에 리더가 있고, 그 리더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동력이 생긴다. 2장 제목처럼 레이 달리오의 방식이 좋지만 많은 사람들은 투명성에 거부감을 갖는다. 그런 조화를 찾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공부좀 하자는 말은 정말 그렇습니다.
이 장에서도 칩 콘리 편은 재미있다. 영화 '인턴'을 떠올리는데 마침 그 이야기가 나온다. "일터의 현자"라는 책도 알게되어 좋다. 최근 회사에서 정신연령 테스트를 재미삼아 같이 했다. 정신연령 46살 띠동갑이 정신연령 29살인 나에게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퍼나르면 궁시렁 거린다.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46살이면 알만한 나이인데 왜 이래? 보아하니 정신이 20세기라 21세기랑 안 맞는것 같구만. 결제판은 택배로 안 붙였다냐?"라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꼰대질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더니 좋단다. 젊은 세대들의 기술이용과 변화하고 싶은 방향을 이해하고, 변화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그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 매진하고 도전하고 운영하는 본질적 자문을 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나이들어 아이들에게 도움될 만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언제나간지도 모르는 집나간 "왕년이"를 찾고 싶은 생각은 없다. 엘리자베스 홈스의 정직에 관한 장도 좋다. 성공한 것을 통해서 배우지만 실패한 것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R&R은 자주 언급하지만 L&L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늦게 배우기 때문이다. 메리어트가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처 방식에 "질서와 변화"라고 답한 부분은 인상적이다. 질서는 사람이 준수해야 하는 것이고, 변화는 사람이 만들고 또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보의 기술은 변화하는 가운데 질서를 유지하고, 질서있는 가운데 계속 변화하는 것이다"라는 인용문구가 더욱 맘에 든다. '3장 당신의 10년 후 철포는' 미래에 관한 것이다.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나는 10년 뒤에 뭘 말하고 싶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 미래를 향한 길이 꽃길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않는다. 한 두번 겪어본 것도 아니지만, 가시밭길만 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 첫 편부터 팀쿡의 이야기가 나온다. "겸손하면서도 의지가 굳고, 변변찮아 보이면서도 두려움이 없는 이중성을 갖춘 리더", 실력을 갖추고 평범함과 비범함을 갖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가 '잡스와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아주 멋지다. 똑같으면 과거의 정체에 불과하다. 우리는 항상 실패가 있지만 과거를 넘어서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징과 같아지는 것이 자신을 한계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지위가 올라갈수록 그 밑에 자리에서 익숙하고 잘하던 일에 안주하려고 한다. "나는 어떠한가?"라는 생각과 반성을 했다. 세일즈포스 마크 네니오프 편은 재미있다. 영화 '양자물리학'의 대사처럼 "꿈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온다. 1장에서 꿈을 시각화하라는 말, 백문불여일견과 같다. 인간은 꼭 보지 않아도 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얼마나 훌륭한 능력인가? 그런데 난 이게 참 잘 안 된다. 마티아스 되프너 편에서 새로운 시장을 접근하는 방식을 더 깊이있게 배우게 된다.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은 과거의 데이터가 없다. 분석할 수 없다. 크리스텐슨의 말처럼 학습하고 발견해야 한다. 어느 자주성가한 분이 내게 동의한 말처럼 제도와 법이 수립되기 전에 시장을 장학하는 것이 크게 성공하는 법이다. 왜냐하면 그가 바로 rule setter이고 rule changer이기 때문이다. 화웨이의 런청페이는 저자의 말처럼 논란의 소제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모방과 복제라는 학습과정없이 어떤 문명도 독자적인 발전을 이룩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법과 기준이 존중되어야 하지만 결과의 기준만을 갖고 더 살벌하게 경쟁하는 중국의 제도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돈도 없고, 성공의 의지로 불타 학교 창문 넘어로 공부하는 것을 비난만 할 것인가? 비난의 뒤편에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국가와 기업의 수준에서 전체주의적이고 일방적인 지시가 먹히지만 그들도 변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시절을 지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 "늑대"라는 모습에서 협동, 리더, 단결력이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개인적으로 늑대는 멋지다는 생각을 하기에. 왕싱편도 그렇습니다. 사업의 성패가 자본이 아니라는 그의 생각, 그의 생각은 자본마큼 위력적인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병철의 돈 버는 세가지 방법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한국의 대통령에게 자문했다는 분야의 토양이 정착되기 위해서 앞 세대의 자본과 뒤 세대들의 창의력이 잘 조화를 이루길 기대합니다. 책을 읽다가 이런 저런 낙서를 해 봅니다. * 타인의 마음에 무엇을 저축했는가에 따라 나의 삶은 심대한 영향을 받는다. 넣은대로 나온다. *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며, 큰 보답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 질서는 본질에 관한 것이다. * 인재를 구하려면 스스로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인재가 부족한 것은 내가 인재가 되지 못해서 생기는 인재다. * 잘못된 길의 끝은 잘못된 결과다. * 법과 규칙은 보잘것 없는 텍스트지만, 문제가 생기면 위반한 사람을 파멸로 몰고간다. * 큰 성공은 큰 책임을 수반한다. 큰 실패도 책임이 비켜가지 않는다. * 미래에는 백문불여일견이 아니라 백문불여일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이든, 고생이든. * Comfort zone will bind you with neglig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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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취를 이룬 CEO들에게 한 마디 조언을 부탁한다면 과연 어떤 말을 했을까"를 이 책의 테마로 삼고 강력한 원 메시지가 있는 경영자들을 선정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찾아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없다. 이 책의 중간쯤에 간접적으로나마 그 이유가 언급된다. 저자 자신이 위클리비즈 편집장 시절에 CEO들을 인터뷰 했었는데, 국내 대기업 CEO들은 인터뷰를 꺼렸다는 것이다. 회장님도 있는데 자신이 주목받으면 곤란하다면서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은 다양한 기업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해당 기업 경영자가 중시한 덕목을 나열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스티치픽스 창업자인 카트리나 레이크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었기에 개인화 맞춤형 옷들을 온라인으로 팔 수 있었다고 한다. 링크드인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리드 호프먼이 지속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사업을 시장에서 끊임없이 테스트 하자면서 남긴 유명한 말인 "Permanent Beta"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승률이 90%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고 70%의 승산이 보일 때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는 손정의의 유명한 언급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보정 속옷업체 스팽스의 창업자인 사라 블레이클리는 영감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면서 미래의 성공한 모습을 마음속 사진 한 컷으로 담아두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뉴욕 출신 연예 기획자로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의심하고 무시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면서 그것이 자신을 더 열심히 일하도록 분발 시켰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며 눈길을 끌었던 두 가지 내용 중 하나는 화웨이의 기업문화였다. 공산당처럼 자아비판 문화가 존재하는데 회장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 직원들이 토론회에서 회장을 비판하면서 10대 죄상을 열거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영국의 주방용품 브랜드인 조셉조셉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도마에서 채소를 썰고 접시에 옮겨 담다 보면 야채가 접시 주변에 떨어지기 마련이라 도마를 접을 수 있게 디자인 했다는 것이다. 작년에 우리 집 둘째 아이가 이 문제를 해결한 도마를 발명해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 나가 상을 받아왔기에 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기발한 제품 아이디어는 정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고객을 관찰하는데서 얻어졌다고 한다. 이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은 인재를 발굴하고 그 인재를 사로잡기 위해 그 마음을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또한 피드백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많이 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의 태도가 리더십의 가장 큰 덕목이라는 사실도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기업 경영자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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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교수님의 책은 항상 경영을 하는 사람의 머리속을 두드립니다. 따뜻한 언변이 녹아든 책을 보고 있자면, 피드백되는 무수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스티치픽스의 카트리나 레이크 조셉조셉의 조셉형제 자이언트의 킹리우 벤쳐투자자 리드 호프먼 해고된 것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 등 28명의 사회 저명인사들의 내용이 들어 있는 이 책은 형광펜을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권리지만 그 권리를 포기한 사람들이 사회에는 너무 많다. 내게는 많은 벗들이 있고, 함께 미래를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그래서, 꼭 읽게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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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나거나 누구로부터 듣게 된 한 문장으로 인해 삶의 방향이 바뀌거나 인생의 경로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아닐까요? 사람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경영 대가를 가장 많이 만난 경영학자 『이지훈』의 『더 메시지 The Message』(세종 펴냄)는 대신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CEO들이 들려주는 원 포인트 레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삶의 질이 성공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결정될수 없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심리적인 측면보다는 조직이나,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는 방향에 한정해서 생각하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영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기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켰다는 것은 분명히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그 철학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경영자들의 인생을 압축한 말 한마디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그 중 마음에 와 닿는 것을 한번쯤 실천 해보는 정도만 해도 큰 성과가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8명의 이야기 중 내가 한번쯤 실천해보고 싶은 경우는 어떤 것일까? 『킹 리우』의 '봄이 오는 것을 오리가 먼저 안다'가 먼저 가슴에 와 닿는다. 젊은 청춘이 아닌 이제는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40년간 자전거 회사를 경영해온 73세의 킹 리우는 우연히 영화 대사 한마디에 대만 일주를 실천하게 되었다. 그 동안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자전거를 타던 그였다. 그 영화의대사 한 마디는 '어떤 일은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할 수 없어'였다. 그는 이어서 중국대륙에서 1,660km를 달렸고, 80세의 생일을 기념해 대만 일주를 감행했다. 그는 사업도 인생도 자전거와 같다고 말합니다. 페달을 밟으면 나가지만, 밟지 않으면 넘어진다는 것,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아가려는 노력을 끝없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의사업도 마찬가지 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어장이 마르기전에 물고기를 길러라"라고 합니다. 물고기 기르기야말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죠. 또 한마디 "수비만으로는 골을 넣을 수 없다.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보다 공격에 들이는 힘이 커야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 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싶은 일 중 하지 않으면 평생 할 수 없을 것 같은 것이 무엇일까? 이렇게 정해 놓고 보니 수년전부터 미뤄두었던 것들이 몇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이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자는 "이래가 어떻게 변할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의문을 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런 사라들에게 류 회장은 하니 한구절을 읊어 줍니다. '본이 오는 것을 오리가 먼저 안다. 春江水暖鴨先知" 늘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는 어리가 강물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봄을 읽는 것처럼, 기업가는 늘 산업 동향을 민간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이언트가 머리카락 굵기의 탄소섬유로 자전거 차체를 개발한 것도 그런 경우엿습니다. 당시만 해도 탄소섬유는 항공우주 산업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었고, 자전거 업계에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류 회장은 그 가치를 미리알아보고 연구개발에 전력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또 하나 꼭 기억하고,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문장 하나는 "젊은 세대는 알아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오히려 감성지능과 공감 능력이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나이 든 세대도 기득권과 선입관을 버리고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벽을 부수면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8개의 원 메시지 중에 한마디도 삶에 힘이 되고 작은 변화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좋겠다고, 그리고 더 큰 바람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만의 원 메시지를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삶을 이끌어주는 방향키가 되고, 자신이 남과 어떻게 다른지를 정의해 주는 하나의 메시지 말입니다. 나만의 원 메시지, 즉 '더 메시지'를 갖는 것은 첫째 자신의 삶에 중심이 잡힙고, 둘째 자신의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하고, 그들을 이끌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네세울 수 있는 원 메시지는 무엇일까? 참 난감합니다. 그럭저럭 잘 살아온 것 같은데, 딱히네세울 것이 없다는 것이 슬프게 합니다. 경영의 대가가 아니더라도 내 삶을 정의내릴 수 있는 정의는 필요할텐데 말입니다. 늦었지만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힘들다거나 의욕이 떨어질 때 다시 꺼내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면 이 책을 읽고 너무 성공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조금만 내려놔도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점도 함께 생각했으면 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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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이런 글을 좋아한다. 나태한 성격이라 늘 한박자 느리거나 어긋나는 일이 많아, 이런 자기개발서를 보며 나를 다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자주 읽진 않는다. 최근 너무 비슷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더 메시지는 회사를 꾸려나가며 점점 버거워하던 내게 오아시스 같은 책이었다.
단순한 자기개발 메시지가 아닌, 회사 경영에 있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 중인지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피터 갤브의 오페라 경영 혁신은 도태되어 있는 나에게 너무 와닿았다.
Risk the calculated risk.
이대로 안된다고 생각했다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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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장들의 리더십 플레이북인 더 메세지이다. 그들이 던지는 메세지가 단순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숨어있는 깊은뜻을 알기엔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만나게된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정말 종이한자의 차이라고 할까 아니면 변화하는 상황을 예측하고 그 상황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켜서인지는 정확한 해답을 알수는 없지만 자신의 신념과 어려움을 맞바꾼 용기는 가득차 있다는 것을 보게된다 이책은 성공도 존재하고 실패도 존재한다. 성공또한 중요한 메세지 일뿐만 아니아 실패도 아주 중요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는것이다 실패한 사례보다는 성공을 할수 밖에 없었던 메세지가 많지만 실패한 사례를 만나고 왜 실패를 할수 밖에 없었는지 배우는 것또한 좋은 메세지였음을 말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이책은 어느장부터 읽어도 때론 다시읽어도 새로운 만남을 기대할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다 강의를 듣는다기보다는 누군가와 만나 같이 식사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듣는느낌 바로 그것이었다. 실패를 하면서 중요한것은 한가지가 아닌 또다른 준비를 하라는것이었고 무엇을 해야만 하는것인가라고 골돌히 빠지는것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역발상도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다 자신에게 다가올 행운을 마냥 기다리지 말고 그 행운을 찾아 나서라는 메세지도 가슴속으로 싶히 파고들게했다 사회생활에서 조금은 느리게 다가가도 올바르게 다가설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정직이라는 것이다. 지금당장 회사를 살찌우고 투자를 많이 받는 다고 회사가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는 셈이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실패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모함과 도전은 다르듯이 정직과 거짓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한다는 말이다 이책애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대목은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메세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소중이 여기지 않는 리더가 너무나 비일비재하다. 드러난 것이상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일이 더많다는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 회사는 존재할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소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 파장을 불어올지는 상상에 맡길테니 말이다 사람의 소중함과 그들과 함께 성장할때 비로소 제대로 된 서비스와 사명감을 가지게 되는것은 명확한 일이니 말이다. 이책은 지금도 살아 숨쉬는 멘토라고 자부한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그 변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마주해야한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공염불은 아니 니까 말이다 죽어있는 사고방식이 아닌 살아움직이는 사고방식으로의 변화와 정직과 겸손을 겸비한 리더를 찾기란 쉽지않다, 그리고 그 리더롸 함께 하기란 더더욱 어려운일이다 그래서 이책에 소개된 리더들과의 간접적인 만남으로도 당신의 삶을 변화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준다. 모든사람들에게 적용될수는 없지만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나아가기 위한 작은 울림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모든 큰일은 대부분 작은일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작은울림에 귀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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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이 마르기 전에 물고기를 길러라" -킹 리우
<더 메시지>를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갑갑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진정되는것 같기도하고 자기계발서를 읽었을때와 비슷하게 의욕을 돋궈주는 효과도 있다. 긍정적인 메세지와 확언들이 주는 힘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파급력이 훨씬 강력한것만 같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 리더들을 많이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을 심층분석하여 우리나라 1% 리더들에게 멘토링을 해왔다. 거장들을 만날때마다 자식에게 전달할 마음가짐으로 '강력한 원 메시지'를 요청했고 <더 메시지>는 그 이야기들을 묶어낸 책이다. 총 28인의 거장의 메시지를 한권의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한번에 후루룩 읽고 덮어버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겨들어야 할 말이 많아 밑줄 그은 부분은 따로 노트에 초서를 해두고 반복적해서 읽고싶은 마음이다. "세렌디피티는 적극적으로 뭔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법석을 떠십시오. 플랜B와 세렌디피티를 내 편으로 만드십시오" -리드 호프먼 두세시간 컨설팅 한번 받으려 해도 백만원 단위가 들어가기도 하고, 평범한 신분으로 글로벌 리더와 마주앉아 차한잔 해본다는건 꿈에나 있을 일이다. 얼마전 자수성가하신 분과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뭔생각였는지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강력한 원 메시지를 요청드렸다. (어휴....) 아무리 성공한 리더라 하더라도 돌발적인 질문에 즉흥적으로 대답한다는건 어렵기도 하고, 내가 처한 환경에 딱 나에게 맞는 맞춤 조언을 얻는다는 점도 쉽지 않다. 이런저런 상황을 겪어보면 '책'이라는 수단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이 느껴진다. 체계적으로 흡수해서 나에게 맞게 체화시킬 수 있기에 “참 힘들겠구나. 네 마음 다 알아. 나도 비슷한 일 겪어 봤거든. 그런데 이런 생각은 해봤어?” 힘들땐 주변에서 쉽게 위로를 건네지만 정작 나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내 마음을 너가 어찌알겠어... 어줍잖은 조언은 오히려 나를 속터지게 만들어) 특히 너무 듣기 싫은 "힘내!"라는 말은 무책임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그런 툭-던져버리면 그만인 가벼운 말 대신 차라리 힘이 나는 밥한끼를 사주는 편이 낫겠다. 이상하게 고생 찍싸게(?) 한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기도 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뭔가 저사람은 내 마음을 다 알아줄것만 같고, 뭔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를 훤히 알고있을것만 같다는 기대심에서. 내 속마음을 소상히 구구절절 설명해내지 않아도 "내가 그 마음 안다" 한마디로 큰 위로가 될것만 같다. 예를 들어 연예인 중 '이상민'을 보고 있으면 그런 마음이 들었다. 저사람은 못하는게 없고 어찌 저렇게 뭐든 다 잘 알고있는거지? 남들보다 많이 아파봤으니까... 남들보다 많이 울어봤으니까. 고생해본 자들에게만 생기는 그 어떤 '통찰의 눈'과 '생존적인 촉'이 생긴걸꺼야. 부끄럽지만 <더 메시지>에 담긴 28인의 절반 이상 대부분을 내가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의 밀리언셀러라는 <혼창통>조차 아직 안읽어봤는데.. 왜이렇게 모르는게 많고 부족한게 많은지 나의 게으름을 깊이 반성해보는 계기도 되었고.. 당장 제발 부지런해지자고 각성해본다. (책을 읽었으면... 행동에 변화가 있어야 할껀데 말이지;;) "영감이 날 찾아오지 않을 떄는 내가 그것을 만나러 반쯤 마중 나간다"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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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EO들이 들려주는 원 포인트 레슨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한 인물의 생각을 읽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가 직접 한 말, 육성을 많이 접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그의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한마디, 원 메시지를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잠언서가 되었습니다. 책이나 영화 혹은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혹은 내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수첩이든 다이어리 혹은 요즘 시대에는 SNS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 흔적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책이 바로 <더 메시지>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 책의 활용방법은 단 하루일지라도 자신에게 특별했던 CEO의 말대로 살아보라는 것이었다. 다만 한 사람이 아닌 둘 이상의 말을 따라서 살려면 결코 쉽지 않으면 한 번에 한 사람식, 천천히 쫓아가보는 것,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한다. 가전제품은 사용설명서를 참고해야하고, 식품은 원산지, 첨가물, 제조 및 유통기한을 참조해야 좋은 것처럼 책은 집필한 사람의 지침을 쫓는 것이 가장 좋은 독서방법일 것이다. 작정하면 몇 시간만에 다 읽어버릴 수 있었던 책을 천천히 읽은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었다. 한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다는 생각으로 34살의 무려 3조원에 이르는 가치를 가진 기업인이 된 스티치픽스의 레이크. 어렵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으로 과감하게 옮겨 사업의 아이템으로 만든 레이크는 쇼핑을 데이터 과학과 연결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지금은 컴퓨터, IT관련 업계에 여성이 많아지긴 했지만 디자인이나 기획이 아닌 엔지니어 파트에서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테크기업의 시초와 유지에 가장 큰 공헌과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은 엔지니어인데 레이크는 바로 이런 강점을 가지고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쇼핑을 연결시켰던 것이다. 좋아하는 색상, 신체사이즈 등 하나하나의 데이터를 모아 고객에게 잘 맞는 상품을 연결시켜주는 것, 말로하면 쉽지만 레이크처럼 사업에 연결지을 수 있는 실천력과 능력은 아무나 가지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기존의 생각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다 맞춰줄 수 있냐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하루를 살았다면 이번에는 프롤로그에서도 언급했던 '워런 버핏'의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워런 버핏은 경제경영서에서 언급되지 않고 지나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인물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한계를 지닌다.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것, 내가 더는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나를 위해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인력관리는 필수다. 자율경영의 전제조건은 사람을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고르는 것입니다. 버핏은 사람을 고르는 기준 세 가지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업을 마치 100% 소유한 듯 경영하고, 그 기업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산인 듯이 경영하고, 적어도 100년 동안은 팔지 않을 듯이 경영하는 사람입니다. 87쪽 사람을 잘 고르는 워런 버핏의 능력보다 개인적으로 더 교훈이 되었던 부분은 신규 투자의 실적을 평가할 때 그 기준을 최소 5년이라고 잡았다는 점이다. 비단 경영뿐 아니라 정책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짧은 시간내에 엄청난 효율을 기대하고 평가하려고 하다보면 장기적으로 봐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실수를 막을 수 없다. 그런가하면 제대로 투자할 줄 아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려 했던 점도 기억에 남았다.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성경안에서 예수께서 자신의 종들에게 탈란트를 나누어주었는데 그저 땅에 묻어두긴 만한 종을 나무라던 말씀이 생각났다. 제대로 투자하는 것, 그것이 돈이되었든 믿음이든 각자 주어진 능력이 되었든 제대로 투자하는 것,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망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저자의 전작이 머리가 띵 하고 울리는 깨우침이었다면 이번 신간 <더 메시지>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내가 망설이고 있는 것을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이뤄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내 복잡한 사정을 어떻게 알았는지 다 헤아려 주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조언을 해주는'저자에게 또 고마움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