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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에 방치된 우리 문화재를 찾아 나선 저자의 여행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국내에 있는 문화재도 잘 모르는 이들이 많을 텐데, 그리고 국내 문화재를 지키려는 노력도 사실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얼마 전, 숭례문이 보건되었다.) 해외의 우리 문화재는 오죽하겠는가 싶었다. 역시나였다. 엉망이었고 진창이었다. 그래도 저자는 그런 것들을 하나 하나, 기록하고, 다시 방문하여 수정되었는가. 제대로 고쳐졌는가를 확인했다. 그의 이런 노력이 우리들에게 고스라니 전달되어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라도, 그게 무엇이든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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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르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전부터 고민하고 있고 의문점을 가지고 있던 것, 바로 여행기이면서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책, 이미 베스트셀러로 각광받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빼놓을 수 없었지만, 그리고 그 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지만, 그와 비슷한 구도로 가되, 더 색다르게 역사를 이야기할 수는 없을까? 그런 의문이 계속되었다. 근데 마침 그런 책이 나왔다. 이 책에 더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은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이다. 아마 저자는 그날 그날 답사여행을 하면서 일기를 썼을 것이다. 그래서 그곳에 내가 직접 가지 않았지만, 그 현장감이 고스라니 전해져 오는 것이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나도 이 저자처럼 꼭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다. 즐기러 가는 여행이 아닌, 옛것을 찾아나서는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