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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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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이렇지만, 이 남자 스펙 장난 아닙니다. 일단 영어는 깔고 들어가고 학교는 고대 출신(편입했지만... 사실 편입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거기다가 해외 인턴쉽에 미국에서 직접 일자리도 구한 이력도 있고... 사실 스펙에 목숨 안 걸었다고 하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스펙이 빵빵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저의 눈에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 분이 스펙에 목숨을 걸지 않고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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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이렇지만, 이 남자 스펙 장난 아닙니다.

일단 영어는 깔고 들어가고 학교는 고대 출신(편입했지만... 사실 편입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거기다가 해외 인턴쉽에 미국에서 직접 일자리도 구한 이력도 있고... 사실 스펙에 목숨 안 걸었다고 하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스펙이 빵빵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저의 눈에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 분이 스펙에 목숨을 걸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을 했다는 것을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남들은 하지 않을'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일 할 수 있었던 것을 직접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일을 하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스펙을 쌓아서 좋은 직장에서 짤리지 않고 있을 것만 생각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유엔은 어떤 곳일까요?

사실 국제 기구라고 한다면 먼나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순수 한국인의 경우 한국어 외에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는(더군다나 여러 인종이!) 것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생활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세대가 된 것이지요. 물론 아직까지도 백인에게는 친절하고 흑인에게는 가혹하게 대하는 그런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유엔을 지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모습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United Nation, 즉 세계 연합 기구라고 할 수 있지요, 평화 유지군이라던가 제재를 가한다던가 하는 법적이면서도 법적이지 않은 거대한 단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머니 게임으로 인해 미국의 입김이 가장 큰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국제 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내는 분담금은 세계 11위이나 유엔에 있는 사람들 중 한국인 숫자는 70위 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들은 필드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앉아서 편하게 일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90% 이상이 필드에 나가있는 유엔에서는 그리 쓸모있는 인재가 아닌 듯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한 곳에 머물면서 사교 모임과 같이 하는 직장이 있다면 저 역시 그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는 큰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한국에서도 금융권이나 공무원이 가장 가고 싶은 직장인 것을 본다면 사무직만을 바라보는 한국은 꽤나 답답한 나라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적어도 저자가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말이지요. 결국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 회사를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결혼을 하지 못한 것, 잘 생긴 그에게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던 것 같습니다.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여성 분을 찾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국제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일을 함에 있어 뜻이 없다면 이어나가기 힘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UN에서 일한다고 하면 입이 벌어지도록 엘리트로 보이지만 아프리카에서 일한다고 하면 손을 절래절래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UN안에서 마음에 맞는 여성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같이 살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직책인 보안 담당관의 경우 여성보다는 대부분 남성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 연애하기도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해당 국가 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어찌보면 결혼을 위해서는 나이로비가 아닌 뉴욕이나 런던으로 가는 쪽이 훨씬 좋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네요.

세계 각국의 공무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다는 미국 공무원을 기준으로 급여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급여면에서는 다른 공무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는 의미인데요, 그만큼 외부로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일도 스스로 찾아서 하지 않는다면 평가가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국적이기 때문에 연줄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테고 말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단순한 스펙보다는 내가 UN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안 담당관으로서 좀 더 안전하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램은 더 높이 올라갈 수록 성공에 가까워 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YES마니아 : 로얄 k****1 2013.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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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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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은 경쟁의 시대에 남들보다 좀 더 많은 스펙을 쌓고자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스펙'보다 '스펙트럼'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분의 스펙 또한 대단하다.   저자는 단지 스펙을 위한 스펙이 아닌 본인의 뚜렷한 목표와 원하는 바를 직시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이뤄나가길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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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은 경쟁의 시대에 남들보다 좀 더 많은

스펙을 쌓고자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스펙'보다 '스펙트럼'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분의 스펙 또한 대단하다.

 

저자는 단지 스펙을 위한 스펙이 아닌 본인의 뚜렷한 목표와 원하는 바를

직시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이뤄나가길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하

는 마음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현재 어떠한 과정을 통해 유엔보안담당관

의 자리에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유엔이라는 기구를

알게 되었고 또, 제2의 반기문 총장을 꿈꾸는 새싹들이 많아졌다.

글로벌시대에 반기문 총장을 통해 나라의 자부심과 세계로 시야를 넓힐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처럼 세계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만

으로도 뿌듯함이 생겼다.

 

저자는 자신이 유엔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

였다고 하지만, 저자의 성장과정들을 열거하면 그 수순을 제대로 한단계씩 밟아

나간 것 같다.

저자는 모범생으로만 지냈던 것이 아니라 1년여 간의 게임중독으로 폐인생활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한국말을 못한다고 왕따도 당하기도 하며, 여러 시련들

을 겪었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굳건히 내면을 다져 나간 모습에서 믿음직함

과 강인함이 느껴졌다.

 

유엔기구는 많은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긴 하지만, 세계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니

만큼 늘 긴장과 위험이 동반되는 일이라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엔 직원들의 급여는 미국 공무원이 세계공무원 중에서 제일 높이 책정되어 있는

데 그 기준에 준하여 책정이 된다고 한다.

 

유엔기구는 많이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사람들

이 지원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몰랐었는데 저자를 통해 내가 접할 수

없었던 유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에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이 332명으로 0.27퍼센트정도라고 한다 비중은 낮지

만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세계평화를 위해 가족과 고국을 떠나 생활하는 대한의 늠름한 저자와 같은 분들이

있기에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많은 청년들이 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가 아닌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갖고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점수와 등수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교육제도가

개선 되길 바래본다.

m******1 2013.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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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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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유엔 보안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는 박재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몇 달 전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라는 책을 읽으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 책의 제목은 마치 사이먼 사이넥이 던진 질문의 모범 답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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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유엔 보안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는 박재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몇 달 전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라는 책을 읽으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 책의 제목은 마치 사이먼 사이넥이 던진 질문의 모범 답안 중 하나처럼 보였다.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왜 그런 스펙을 쌓게 되었는지 불분명하다면 방황의 원인이 된다는 조언과 스펙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가질 것을 당부하는 저자 서문의 이야기는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유엔이라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 만큼이나 그 자격요건도 까다롭고 절차 또한 복잡하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음을 알 수 있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단순히 핑크빛 환상만 가진채로 준비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저자도 말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정치외교학과 석사를 마친 후, 미국에 가서 안보학 석사를 전공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방관 2급, 응급구조사 초급 자격증까지 구비하였다. 훗날 유엔 보안 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의용소방대원으로 일했던 경험들이었다고 한다. 물론 유엔에 진출할 때도 큰 장점이 되었다. 단순히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만 치중했다면 얻지 못했을 저자만의 독특한 이력이었던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어린시절부터 유학시절에 오른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서 보내다가 돌아와서 한국말이 서툰 탓에 초등학교 시절은 정체성을 찾기 위해 힘들게 보낸 시절이었다. 그 때는 한국이 싫어 벗어나고 싶고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원서 읽는 낙으로 살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그 때 쌓은 영어 실력이 현재 업무능력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릐고 군대 생활, 그것도 JSA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했던 경험들은 날마다 눈앞의 휴전선을 바라보며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안보학이라는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모두가 저자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현재의 꿈을 갖게 된, 이루게 된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보안 담당관의 임무를 서술한 부분을 읽어보면 상당히 위험하고 힘든 일임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왜 단순히 그곳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꿈만 가지고는 어림없다고 우려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들어가는 문도 좁디 좁지만 그 문을 통과했다 하더라고 실제로 그런 환경에서 소명의식 없이는 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엔에서 일하기를 꿈꾸고 준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로의 조언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한 때는 유엔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가 이젠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이자 제법 많은 한국인들이 유엔에 진출해 다른 나라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읽는 내내 흐뭇한 그런 책이었다.

m***j 2013.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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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다 스펙트럼, 우리가 놓쳐버린 것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
"스펙보다 스펙트럼, 우리가 놓쳐버린 것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 내용보기
젊은 한국인 유엔보안담당관 박재현 씨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기자랑이나 늘어놓으려고 쓴 책이 아니었다. 처음엔 '스펙 운운 하기에는 스펙이 너무 화려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품었었다. 그런데 라디오에서 소개된 이 책의 주제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스펙이 아니라, 스펙트럼을 보라!' 이 말에 호기심이 동해 책을 샀다. 박재현 대장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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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국인 유엔보안담당관 박재현 씨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기자랑이나 늘어놓으려고 쓴 책이 아니었다. 처음엔 '스펙 운운 하기에는 스펙이 너무 화려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품었었다. 그런데 라디오에서 소개된 이 책의 주제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스펙이 아니라, 스펙트럼을 보라!' 이 말에 호기심이 동해 책을 샀다. 박재현 대장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고, 어렸을 적 유학가신 부모님 따라 미국에서 8년 살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좋은 환경에서 살았으니 영어도 잘하고 뭐든 될 수 있었잖아!'라고 말하기엔 그는 뭔가 뚝심이 있었다. 단단한 사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영어 좀 배우고 왔다고 모두 다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다. 물론 더 유리한 점은 있었겠지만 그랬다고 좋은환경 덕으로 그의 성공원인을 돌리기엔 이 사람, 좀 억울하다 싶은 면이 많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를 그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도 없이 무조건 몰입했고, 혼자 했다고 한다. 흔한 학원, 과외 없이 말이다. 영어독서만으로 그랬다. 그리고 카투사를 갔지만 굳이 안 가도 되는 JSA 가서 정신 차렸다고 한다(미국에서 돌아와 너무 크게 다른 우리경쟁교육 속에서 저자는 지독한 성장통을 앓았다. 결국 게임중독이 심각한 지경이었다). 놀라운 것은, 미국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리나라에 정을 붙이지 못했던 그가, 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외쳤다는 그가 대학 시절 <주자성리학>에 대한 논문을 읽고 자신의 근본적인 꿈에 대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 깨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서문에서 밝혔듯 지금 그는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외치고 있다. 케냐에서도 늘 한국의 상황을 주시하고, 고민하고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데 그가 kbs <아침마당>에 나와 깜짝 놀랐다. 거기서도 그는 "통일 후 한국"에 대한 말을 했다. 어떤 식으로든 통일이 되면 혼란할 것이다. 그때 꼭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나는 감동받았다. 요즘 젊은이의 입에서 '통일 후'에 대한 염려를 들어본 적이 없다. 굳이 통일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젊은이들도 태반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염려하면 우, 한국에 대한 변화를 외치면 좌로 몰리는 세상이다. 우와 좌에 관한 논리에 젊은이들도 매몰되어서인지, 나라를 사랑한다거나 걱정된다거나 변화해야 한다라는 그런 관심을 가진 젊은이들을 별로 만나지 못한다. 나는 아주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그러고 보니 이 책 곳곳에서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 젊은이들의 갑갑한 현실에 대해 자신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잘난척을 하기 위해 그의 경험담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절대로 스펙에 매몰되지 말라고, 스펙 이전에 자신이 어떤 꿈에 맞는 사람이 될 것인지 하나하나의 스펙트럼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꿈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그에 맞는 진짜 스펙을 쌓으라고, 애정을 담아 말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나는, 박재현 씨가 마음에 든다. 스펙만능주의의 요즘, 스펙의 허상과 오용에 대한, 자신의 꿈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박재현 씨의 충고를 귀담아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에 관한 것도...

 

YES마니아 : 로얄 1*****n 2013.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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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의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
"자신의 삶의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 내용보기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지지난 주말, 그러니까 일주일쯤 전 오랜만에 새로 어떤 책들이 나왔나 살펴볼겸 해서 광화문 교보에 갔다가 '꽂혀서' 산 책이다. 책 제목 옆에 작은 글씨로 "유엔 보안담당관 박재현의 특별한 도전 이야기"라고 씌어 있다.   나는 바쁜 일에 쫒기고 도저히 여력이 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온라인서점을 통해서도 책을 사지만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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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지지난 주말, 그러니까 일주일쯤 전 오랜만에 새로 어떤 책들이 나왔나 살펴볼겸 해서 광화문 교보에 갔다가 '꽂혀서' 산 책이다.

책 제목 옆에 작은 글씨로 "유엔 보안담당관 박재현의 특별한 도전 이야기"라고 씌어 있다.

 

나는 바쁜 일에 쫒기고 도저히 여력이 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온라인서점을 통해서도 책을 사지만 가급적 오프라인서점에나가 직접 앞뒤로 살펴보며 문안도 읽어보고, 안팎으로 간략하게나마 훑어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판단하고 구매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백견이 불여일촉'이라고나 할까!^^;

다른 상품들도 어느 정도는 그렇겠지만 책만큼은 단지 '보는 행위'가 아닌 '만지는 행위'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마치 사람처럼 '인격'과 '품격'을 갖춘 책이 전해주는 온기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여하튼 내가 오프라인서점에 나가 책을 살펴볼 때는 거의 무의식에 가까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행위의 순서 같은 것이 있다.

맨 먼저,  당연히 책의 앞면을 먼저 살펴본다.

우선, 책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직감적으로 살펴본 뒤 앞면에 적힌 글귀를 한 자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는다.

그런 다음, 왼손과 오른손을 순식간에 뒤집어 뒤페이지를 살펴보고 거기에 적힌 텍스트를 꼼꼼히 읽는다.

그러고는 다시, 오른손과 왼손을 뒤집어 아래로 내려가 있던 왼손을 위로 한 다음 양손으로 책을 잡고 앞쪽 날개의 글을 읽는다.

그리고 뒤표지의 글을 열중해서 읽는다.

여기까지 온 책들은 거의 예외없이 맨 처음부터 비교적 강렬한 인상을 받았으며, 그 관심과 인상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다.

대부분의 경우, 책의 앞면도 제대로 읽지 않고 다른 책으로 시선이 옮겨가거나 잘해야 뒤표지의 글을 읽다가 말곤 하니까.

 

책 표지를 앞뒤, 그리고 안팎으로 읽은 책의 경우 반드시 저자서문과 차례 페이지, 그리고 본문의 특정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는데, 여기까지 행위가 이어진 책의 경우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처음에 가졌던 관심이 시들해지고 실망스러워져 원래 놓여 있던 자리에 다시 갖다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돌이켜 곰곰이 생각해보건대, 특정 책을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구매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되는 지점은 아마도 '저자서문'을 읽을 때가 아닌가 싶다.

책의 표지글에서 읽었던 (다소 자극적인) 광고성 글들을 읽고난 뒤 저자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등을 언급한 서문이나 프롤로그 같은 글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직감적으로 그 책이 진정성이 있는 책인지 아닌지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

물론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 나의 느낌이나 감 같은 것이 백퍼센트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대략 20퍼센트 정도?) 그런 일련의 행위와 나름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구매했음에도 실제로 읽고난 뒤 적잖이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도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직감의 꼬드김(^^;)을 받아 사게 되었고, 역시나 저자서문을 읽고난 직후 구매를 결정했다.

사전 정보가 거의 전무했던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고 결정하게 만든 글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 가지다. '스펙'이 아닌 '스펙트럼'을 보라는 것. 기계를 제작하는 과정을 한 번 생각해보자. 그 기계를 제작하는 과정을 한 번 생각해보자. 그 기계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다음 그 용도에 맞는 콘셉트를 잡고 '스펙'을 파악한 후 설계 및 제작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각자의 넓은 '스펙트럼'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에 맞는 자격증이나 기술 훈련 등 꼭 필요한 스펙을 갖춰가는 것이 마땅한 순서일 것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 통찰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최악의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말할 것도 없고 직장인이나 가정주부 등 모든 성별, 연령의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자신의 삶의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j******i 201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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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스펙, 진짜 꿈에 대한 생각의 지점을 넓혀주는 책
"공부와 스펙, 진짜 꿈에 대한 생각의 지점을 넓혀주는 책" 내용보기
KBS <다큐공감>에서 이 청년을 처음 보았다. 2013,진짜 스펙에 관한 이야기였다. 유엔에서 일하는 그의 위치가 몹시 화려해보였고 몹시 부러웠다. 그의 인상적인 말 한마디가 내내 떠올랐다. "Be yourself!" 내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인정하는 자신감. 그리고 그 자신감이 꿈으로 향한 성공잣대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직후 <아침마당>에서 동생 박재민 씨와 함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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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공감>에서 이 청년을 처음 보았다. 2013,진짜 스펙에 관한 이야기였다. 유엔에서 일하는 그의 위치가 몹시 화려해보였고 몹시 부러웠다. 그의 인상적인 말 한마디가 내내 떠올랐다. "Be yourself!" 내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인정하는 자신감. 그리고 그 자신감이 꿈으로 향한 성공잣대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직후 <아침마당>에서 동생 박재민 씨와 함께 나온 그의 모습은 진중하고 신뢰감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어떤 식으로든 통일 상황이 되면 위기관리시스템을 발동하는 데 꼭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말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얍삽하고, 개인의 성공 외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 요즘 청년들의 대부분 모습일 것이다. 이 청년은 좀 달라 보였다. 그래서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유엔보안담당관이라는 그의 화려한 모습, 그리고 저자소개에서 보이는 화려한 스펙(?)에도, 책 카피처럼 그가 스펙에 목숨 걸지 않았다는 말은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갔다. 맨 처음 놀란 것은 그의 성공의 지름길처럼 보였던 그의 영어실력이다. 초등 4학년에 돌아왔다는데, 이후 학원과 과외로 다져진 영어실력이 아니었다. 이후 오직 혼자서 영어독서로 다져진 영어실력이었다. 그리고 저자소개에서 보여진 그 수많은 자격증들도 어떤 직업이나 회사를 목표로 따낸 것들이 아니었다. 유엔직원이라는 목표가 아닌 '최고의 안보전문가'라는 꿈에 꼭 필요한 것들을 따낸 것들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유엔진출기도 귀한 정보였다. 네 시간 꼬박 필기시험을 봤고, 서류상 토익이나 토플점수 같은 것은 필요가 없고 그 필기시험과 실전에 꼭 쓰일 수 있는 자신의 장점을 호소해야 하는 구술시험에 유창한 영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험 내용 역시 교과서적인 것은 아무 변별성이 없고 직접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과 실전에 맞춘 지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지식이 바로 진짜 스펙이 된다는 것이었다.

공부는 왜 하는 건지, 스펙은 왜 쌓아야 하는 건지, 내가 구인 담당자라면 그 직업에 꼭 어울리는 사람을 서류만 보고 뽑는 것이 당연한 건지..생각케 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고 직장을 구하는 넓은 꿈을 꾼다면, 박재현 씨가 던지고 조언하는 이러한 질문과 정보는 공부와 구직, 스펙에 있어 큰 맥을 짚어주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감상 위주의 에세이가 아닌 생각의 지점을 넓혀주는 좋은 책이다.

c*****7 2013.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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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젊어서부터 배낭여행, 어학연수, 유학 등으로 이런 저런 해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외국계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국제연합(UN)에서 보안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의 책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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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젊어서부터 배낭여행, 어학연수, 유학 등으로 이런 저런 해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외국계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국제연합(UN)에서 보안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엔은 국제무대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고 싶어하는 곳일 것인데, 선발인원도 적고 최근에는 사상 최초로 구조조정을 언급하기까지 해서 들어가기 더욱 어려운 곳인 것 같다. 그런데도 저자는 ‘스펙’보다는 ‘스펙트럼’으로 유엔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나는 막연히 국제무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뿐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따라서 경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것들도 거의 없다. 반면에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런 경험들이 나중에 유엔에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UN 관련 기구 등에서 인턴도 여러 차례 하였으며, 봉사활동도 많이 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한 것이 특별했던 것 같다. 이는 저자가 유엔에 들어가기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런 경험이 나중에 유엔에 들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스펙’을 중시하는 사회이다 보니 국제기구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저자에게 영어 점수는 몇 점이 되어야 하는 지와 같은 ‘스펙’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의 경우에서처럼 그런 객관적 지표보다는 자신만의 경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실질적인 현장 경험, 실질적인 어학 능력과 같은 것들이다. 채용 과정에서도 단순한 점수보다는 논술 시험에서의 글쓰기 능력과 면접에서의 말하기 능력이 더욱 중요한데, 자신의 목표로 삼고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그와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서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간의 휴가, 국제공무원에 준하는 보수 등으로 유엔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열악한 현장에서 근무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거대 조직이다 보니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유엔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현장에서 유엔 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특히 ‘유엔 보안담당관’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g******g 201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