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5%
  • 리뷰 총점8 3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한 자수 여행 2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림에 많은 신경을 쓰게되었다. 살림에 신경쓰다 보니 핸드 메이드에 관심이가고, 그렇게 자수에까지 내마음이 흘러갔다. 손재주와는 담을 쌓은 내가 자수를 좋아하게 되다니 사람일은 참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다.이 책 <빨간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여행2>은 내가 처음으로 보게된 자수책이다(물론 다른 주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림에 많은 신경을 쓰게되었다. 살림에 신경쓰다 보니 핸드 메이드에 관심이가고, 그렇게 자수에까지 내마음이 흘러갔다. 손재주와는 담을 쌓은 내가 자수를 좋아하게 되다니 사람일은 참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이 책 <빨간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여행2>은 내가 처음으로 보게된 자수책이다(물론 다른 주제의 책에 덧붙여 진 자수관련 부분을 본 적은 있다).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앤과 자수를 접목시킨 부분은 참 좋았다. 예쁜데다 감성적이기까지 하니 이보다 더좋을 순없다. 내가 좋아하는 자연의 꽃과 나무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정경까지, 따라하고 싶은 것들이 무척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나와같은 초심자에게 친절한 책은 아니다. 책의 설명만 가지고는 내 호기심을 다 채울순 없었다. 예전 가사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이 언뜻언뜻 떠오르기도 하지만 원체 오래전 일이라,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다. 어쨌든 난 이 한권으로 끝장을 볼 생각이다. 내게는 인터넷이 있으니 도안을 따라하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해보면 그만인 것을... 21세기답게 문명을 이용하자^^

실용서는 아직도 일본이 많이 앞서가고 있다. 벼룩에 나온 자수책을 본적이 있는데, 일본책이여서 중고임에도 가격이 제법 비쌌다. 내용 은 궁금했지만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도 원작자는 일본인이다. 번역서라서 한국어로 되어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감사할 뿐이다. 좋은 책들 많이많이 번역되어서 빨리빨리 나와라.

서평을 쓸 때는 늘 데스크탑을 썼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쓰니 조금 낯설기는 하다. 무슨 내용을 썼는지, 분량은 얼마나 썼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차차 수정하기로 하고 이글을 마친다.

n****3 2013.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아오키 카즈코 지음 진선아트북   이 책을 받아 들고도 한참동안, 예전에 내가 서평을 썼던 책이 행복한 자수 여행1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서평을 쓰려고 책을 뒤적거리면서, 살펴보니, 책뒷날개에 <일상을 아람답게 꾸며 보세요!> 라며 아오키 카즈코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행복한 자수 여행 행복한 자수 디자인  http://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 자수 여행2

아오키 카즈코 지음

진선아트북

 

이 책을 받아 들고도 한참동안, 예전에 내가 서평을 썼던 책이 행복한 자수 여행1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서평을 쓰려고 책을 뒤적거리면서, 살펴보니, 책뒷날개에 <일상을 아람답게 꾸며 보세요!> 라며 아오키 카즈코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행복한 자수 여행 행복한 자수 여행

행복한 자수 디자인  http://blog.aladin.co.kr/777699104/5581316

귀여운 자수 레시피 A to Z 귀여운 자수 레시피 A to Z 등의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아오키 카즈코의 책들을 보면서, 아? 내가 이미 만났던 책이 행복한 자수 여행이 아니고, 행복한 자수 디자인이었나? 싶은 생각을 뒤늦게 하게 된 것이다. 퀼트를 10년이 넘게 해오고 있지만... 자수는 잘 못해서... 자수를 놔야하는 일이 생기면,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는 타입인지라... 자수를 잘 놓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게다가 이 책에는 두 딸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캐나다의 전설인 빨강 머리 앤을 그 주 테마로 삼고 있으니, 책을 넘길 때마다 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빨강 머리 앤의 저자인 몽고메리를 따라, 소설 <빨강 머리 앤> 속에 등장한 다양한 꽃에 주목하여 이야기 속 꽃들을 여행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자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너무너무 예쁘다! 빨강 머리 앤을 좋아하건 그렇지 못하건, 자수를 좋아하건 그렇지 않든,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 마치 이 책을 넘기고 있는 나 자신이 앤이 되어서 매슈 아저씨의 무덤에 바쳤던 둥근인가목의 흰 꽃, 앤의 모자에 꽂혀 있던 들장미,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가득 채우는 루피너스 등은 한번쯤 꼭 따라 수놓아 보고 싶은 아름다운 꽃 자수 모티프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한 번 쯤은 내 삶의 어느 한 부분에라도 하나씩 자수를 놓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동경하는 그린 게이블스
빨강 머리 앤 - 부츠, 앤 셜리 초상화
앤이 사랑한 꽃 - 붓꽃, 미나리아재비, 들장미, 비누풀, 모자, 스위트피, 과꽃, 린네풀,
둥근인가목, 은방울꽃, 인동덩굴, 잔대, 라벤더
연인의 오솔길과 유령의 숲 - 물망초, 다람쥐, 참기생꽃, 연인의 오솔길, 전나무 가지
마릴라의 브로치 사건 - 제비꽃 핀 쿠션, 제비꽃
그린 게이블스의 나무 - 눈의 여왕, 산사나무, 라일락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 - 루피너스 들판
여행 수첩
들꽃 - 클로버, 미나리아재비, 등심붓꽃, 레드 클로버, 딤스로켓, 주홍조밥나물, 흰동자꽃, 등갈퀴나물, 꿀벌
들장미 - 와인 양조장의 개, 장미 봉오리, 해당화, 글라우카장미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붉은색 - 사과, 바닷가재, 빨간 색연필, 모래와 자갈 북 커버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집 - 크로스 스티치 집
다양한 베리 - 블루베리, 크랜베리, 와일드 스트로베리, 베리 싸개 단추
새를 만나다 - 블루 제이의 깃털, 새 둥지, 둥지 상자, 블루 제이, 아메리칸 로빈
블루 윈즈 티룸 - 무스카리, 수레국화, 부전나비, 도일리
등대 순례 - 크로스 스티치 등대
헤리티지 인에 묵다 - 요트, 닻, 튜브, 불가사리, 낚싯바늘, 닻 조리개 주머니
감자의 섬 - 감자, 감자 가족, 보타니컬 아트풍 감자 그림
농산물 직판장에 가다 - 무 , 부케 , 양상추 , 허브 소품 주머니로 소개하고 있다.

행복한 자수 여행 1권이 영국의 들판과 아름다운 허브 정원, 꽃 시장등을 소개하고 있다면, 2권에서는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독자를 이끌어 간다~ 분명코 그림도 되고, 자수도 되는 저자만큼은 잘 해내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흉내는 내 볼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 내게도 바늘과 수실을 잡을 수 있는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가 허락되기만을 고대해 본다~

2013.6.2. 행복해지고 싶은  두뽀사리~

 



i***2 2013.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한 자수 여행 2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의 저자 몽고메리는 원예에 관심이 많았고 고풍스러운 정원을 좋아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꽃을 가득 심고 가꾸었을 작가의 모습을 상상하니 머릿속에서 꽃잔치가 벌어진듯하다. 그런 사람을 한 사람 알고 있다. 블로그 활동을 아주 왕성하게 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그 분도 마치 몽고메리와 같은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 집도 너무나 아름답게 가꾸고 꽃도 예쁘게 정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의 저자 몽고메리는 원예에 관심이 많았고 고풍스러운 정원을 좋아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꽃을 가득 심고 가꾸었을 작가의 모습을 상상하니 머릿속에서 꽃잔치가 벌어진듯하다. 그런 사람을 한 사람 알고 있다. 블로그 활동을 아주 왕성하게 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그 분도 마치 몽고메리와 같은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 집도 너무나 아름답게 가꾸고 꽃도 예쁘게 정원 가득 담아내는 모습이 아주 휼륭하다.

 

 

 

 

 

 

 

 

 

 
 

 

우와~~몽고메리가 만년을 지내고 앤에 관한 책에 삽화로 쓸 자수를 의뢰받아서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갔다는 이야기를 멋진 자수로 풀어내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몽고메리의 그곳으로 쓔웅~~비행기 타고 날아가는 장면을 멋지게 자수로 수놓아서 표현했다. 이 책속에는 온통 자수들이 가득하다. [빨간 머리 앤]에 등장하는 그린 게이블스는 녹색 맞배지붕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몽고메리의 사촌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는듯하니 나도 한번 가볼수 있을까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그린 게이블스옆에는 아름다운 나무가 한그루 서있다. 몽고메리가 살던 시대에는 빅토리아 양식이 유행해 인테리어와 패션등에 그 특색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생가에는 직접 만든 스크랩북이 남아있어 세련된 빅토리아풍 생활 양식을 볼수 있다고 한다. 앤이 사랑했던 꽃 곧 몽고메리가 사랑했던 꽃들이 이야기속에 나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금낭화, 붓꽃, 팬지등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 우와~~그리고 한장을 더 넘기니 많은 수놓아진 꽃들이 다소곳이 반기고 있다. 스위트피, 과꽃, 린네풀, 둥근인가목 등등

 

마릴라가 자수정 브로치를 잃어버렸을때 앤이 했던 말은 너무나 아름답다.

 

"자수정은 얌전하게 핀 제비꽃의 영혼 같지 않나요?" -[ 빨간 머리 앤 ]중에서

 

그 이야기속에 나온 보랏빛 제비꽃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몽고메리는 풀과 꽃 그리고 나무를 살아했는데 특히 소나무를 좋아해 이야기속 앤도 소나무를 좋아한다고 한다. 역시 이야기속 주인공은 작가의 분신인가 싶다. 그런 앤이 벚나무에게 '눈의 여황'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얼마전 텔레비젼에 어떤 아이가 나와 식물들에게 자신만의 이름을 지어주던게 생각나는데 그 아이도 빨간 머리 앤을 읽었을까?

이 책에 수를 놓는 저자는 수를 놓을 뿐 아니라 그림도 아주 소담하게 그려낼줄 안다. 여행다니며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그려져있다. 그리고 새와 벌도. 그리고 어떤때엔 꽃들을 꺾어 압화해 보관하기도 한다. 페이지 한장 한장이 아름다운 자수들로 그득하고 책의 뒷부분은 앞부분에서 화려하게 아름답게 장식되었던 꽃수를 놓는 방법들을 도안과 바느질법등으로 알려주고 있다. 아~난 뭘 수놓아볼까? 학창시절엔 그닥 즐기지 않았던 수가 새록 땡긴다. 학창 시절에 수놓았던 아름다운 장미가 항상 떠오른다. 그래서 장미를 볼때마다 내가 장미를 수놓았었지...하는 기억이 항상 떠오르곤 한다.  

 

y****4 201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앤과 함께하는 행복한 자수 여행
"앤과 함께하는 행복한 자수 여행" 내용보기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직접 가본적 없는 섬이.. 책을 다 보고나니 참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사람들은 만나는 누구에게나 인사를 하는 오랜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요? 도시에서는 좀 보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도 그렇잖아요..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난 음식도 나눠주시고.. 그런 모습들이
"앤과 함께하는 행복한 자수 여행" 내용보기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직접 가본적 없는 섬이.. 책을 다 보고나니 참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사람들은 만나는 누구에게나 인사를 하는 오랜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요? 도시에서는 좀 보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도 그렇잖아요..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난 음식도 나눠주시고..

그런 모습들이 어쩌면 소박한 우리내 시골 풍경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과 꽃이 가득한.. 따뜻한 정이 있는 그런 곳..

 

 

자수가 중심이 된 책이다보니 많은 글보다는 작가가 소개하는 짧은 글과 사진들..

그리고 자수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요..

처음엔 예뻐서 가볍게 그림책 보듯 보았고, 두번째부터는 좀 더 꼼꼼하게 글과 함께 사진과 작품을 보며

어릴적 앤의 이야기도 떠올리게 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 뒤쪽에 자수를 놓기위해 필요한 재료들과 스티치 방법, 도안이 첨부되어 있어서 처음 자수를 접하시는

분들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표지에서도 보여지는 그린 게이블스.. 

녹색이 참 싱그럽지 않나요? 지금까지도 그 당시의 이야기 속 장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하니 정말일까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앤의 소품들과 섬에 살고있는 동물들 그리고 크고 작은 들꽃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어쩌면 그리도 섬세하게 표현이 되었는지 작가의 정성과 마음까지도 담겨있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제비꽃자수가 있어서 한참을 보고있었네요.. 

저도 작가처럼 제비꽃자수 수놓아진 핀쿠션 하나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죠.. 손수건도 좋겠죠?

솜씨만 좋다면 선물도 하고 싶어요..

등대하면 떠오르는 모양은 하나뿐인데 다른 모양의 등대사진도 멋졌어요..

작가분은 등대를 보러 가는 길에 토끼를 입에 문 여우를 만났다고 하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조심해야 겠어요.. ^^ 또 곧 다가올 여름과 어울리는 요트와 닻, 불가사리, 낚시바늘... 

와펜으로 활용해도 좋을만큼 시원하고 예뻐요..

책을 보고나니 솜씨는 없는데 따라해보고 싶은 욕심은 끝도 없이 많아집니다..

 

 

작가의 여행 수첩도 살짝 엿볼 수 있답니다..

좋은 곳 둘러보고 사진 찍고 맛있는 것 먹고 하는것도 좋지만,

작가처럼 작은 수첩에 그때그때의 행복한 순간이나 느낌을 적어보는것도 좋겠다 싶어요..

분명 사진과는 또다른 느낌의 추억을 선물할 것 같네요..

 

 

책을 보고 혼자 미소지으며 쫑알거리는 제게 옆에서 티비보던 짝궁이 뭐가 그리 재밌냐며 같이 보자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에겐 앤의 존재감이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책 한권 펼쳐보면서

추억도 함께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까지 선물받은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추억 속 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빨강 머리 앤]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

 

 

 

 

좋다..

추억이 생각나서 좋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실과 바늘고 그런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그래서 참 좋다..

m*****7 2013.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여행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여행" 내용보기
행복한 자수여행은 읽는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자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여자들이 어린 시절 한번 씩은 빠지는 빨강 머리 앤의 배경지였 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여행하면서 들려주고 보여주는 자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부제목으로 있는 빨강 머리 앤을 찾아서라는 걸 모르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아주 좋았다. 어린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여행" 내용보기

행복한 자수여행은 읽는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자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여자들이 어린 시절 한번 씩은 빠지는 빨강 머리 앤의 배경지였 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여행하면서 들려주고 보여주는 자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부제목으로 있는 빨강 머리 앤을 찾아서라는 걸 모르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아주 좋았다. 어린 시절에 주말엔가 언젠지 기억은 정확히 안 나지만 그걸 방송해주는 날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며 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그 머리스타일과 옷, 그 집, 그 마을 느낌이다. 그런데 자수 초보인 내가 이 책을 볼 때 감동이 일어났다. 완전 한폭의 그림을 자수로 표현하는 걸 보고, 그것도 그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되는 마을, 그 집 같은 것을 자수로 표현을 해서 그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더 좋은 것은 그걸 누구라도 도전해 볼 수 있게 실물크기나 약간만 확대 복사하면 되게끔 도안들이 나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세세한 설명한 사진들 그림들로 초보라도 쉽게 배울 수 있게끔 친절하게 써주고 있다. 특히 나같은 초보라도 자수의 기초적인 바늘, 실, 자수틀, 자수천 등 아주 기본적인 설명부터 해주는 걸 잊지 않고 있는 책이다.

 

섬을 여행하면서 길에서 만난 작은 꽃과 나무, 새들, 등대 마을의 분위기 모든 걸 자수와 사진으로 그리고 짤막한 글로 전달해주고 있는 책. 정말 글은 짧고 조금이지만 더 작가에게 다가간 느낌이 든다. 그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던 거 같다. 글은 작지만 작가의 마음이 들어간, 정성이 들어간 자수와 사진이 함께 있어서 그런지 작가를 더 많이 알게 되는, 공감대를 형성한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수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것 같은 책, 자수여행. 나도 이 저자처럼 그 섬에 가서 관광객이지만, 모르는 사람이지만 반갑게 인사해주고 웃어주는 마을 사람들과 같이 인사해보고 웃어보고 싶고. 작은 풀 하나도 조용하고 예쁜 그 마을을 한번 보고 싶다. 붉은 흙까지도 보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k*****i 2013.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한 자수여행 2- 빨간머리 앤의 섬을 찾아서
"행복한 자수여행 2- 빨간머리 앤의 섬을 찾아서" 내용보기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빨간머리 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었다. 그로부터 십몇년이 흘러 아이들이 어렸을때 재방송을 해주는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빨간머리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과 마릴라 아주머니의 그 꼿꼿하면서도 정많음 그리고 매튜 아저씨의 희생정신과 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절절했는지.. 길버트와의 달달한 애정전선도, 그
"행복한 자수여행 2- 빨간머리 앤의 섬을 찾아서" 내용보기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빨간머리 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었다. 그로부터 십몇년이 흘러 아이들이 어렸을때 재방송을 해주는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빨간머리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과 마릴라 아주머니의 그 꼿꼿하면서도 정많음 그리고 매튜 아저씨의 희생정신과 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절절했는지.. 길버트와의 달달한 애정전선도, 그 전에 다투었던 학교시절의 에피소드도 하얀 벚꽃나무를 지날때도 자작나무길을 지날때도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책으로도 읽었지만 왠지 빨간머리 앤을 떠올리면 그 애니메이션이 먼저 떠오를 정도이다. 이 자수책은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내 유년시절과도 상관이 있는 빨간머리 앤. 앤이 있어서 행복했고 위로받았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아오키 카즈코의 자수책은 이야기가 있고 향수가 있고 정말이지 예쁘고 아름다운 그런 고운 책이다. 자수가 너무 어려워 포기한다고 할지라도 화집으로 간직하고 있을 그런 가치가 있는 책이다. 빨간머리 앤의 저자인 몽고메리도 원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고풍스런 정원을 좋아했다고 하니 이 책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저자가 그런 것들만 찾아서 엮어 내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몽고메리의 사촌이 살던 집을 모델로 삼은 '그린 게이블즈'는 초록 맞배지붕이라는 뜻으로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어서 빨간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지순례라도 하듯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 그런 그린 게이블즈를 그대로 재현한 아름다운 집과 정원자수와 빨간머리 앤이 신었을 구두와 모자를 쓴 뒷모습..그리고 앤이 좋아했던 꽃들, 붓꽃, 미나리아재비, 들장미, 비누풀, 스위트피, 린네풀, 은방울꽃, 라벤더까지 하나하나 수놓은 예쁜 꽃들이 이 책을 그야말로 수놓고 있다.


그녀가 좋아하던 앤의 흔적을 따라 한 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감회를 전해주면서 그녀가 수놓은 자수들을 똑같이 나열해 주니 소설과 애니메이션과 자수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린 게이블즈에서는 꽃 뿐 아니라 나무들도 많았고 앤도 역시 나무를 좋아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왔던 벚나무에 '눈의 여왕'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고 이 책에서도 너무나 예쁘게 표현되어 있다. 루피너스 들판을 수놓은 장면은 이 책의 백미이다. 여행길에서도 예쁜 들꽃을 만났고 양조장의 개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붉은 돌, 사암을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으며 예쁜 새와 블루 윈즈 티룸이라는 곳을 방문해서 표현을 한 푸른색의 자수들과 등대 순례를 통해 영감을 얻어 표현한 등대들도 너무나 앙증맞고 예쁘다. 맨 뒤에는 모든 표현된 자수들의 도안이 실려있는데 간단한 것은 한 번 따라해 보겠지만 집과 정원들은 언감생심 어렵다. 자수를 배워보신 분들이 이 책을 구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엄청난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자수표본을 얻게 될 것이다.




h*****o 2013.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한 자수 여행 2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간혹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그 곳에서 받았던 감동이나 감상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합니다. 주로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게 대부분인데, 그걸 자수로 표현해냈다니, 정말 자수의 달인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자의 첫 번째 책인 <귀여운 자수레시피 A to Z>를 살펴보았을 때는 '에게, 뭐가 이렇게 쉬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살짝 실망도 했었죠. 그런데
"행복한 자수 여행 2" 내용보기

간혹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그 곳에서 받았던 감동이나 감상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합니다.
주로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게 대부분인데, 그걸 자수로 표현해냈다니, 정말 자수의 달인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자의 첫 번째 책인 <귀여운 자수레시피 A to Z>를 살펴보았을 때는 '에게, 뭐가 이렇게 쉬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살짝 실망도 했었죠.
그런데 그녀의 두 번째 책인 <행복한 자수 여행>을 읽고는 그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역시 아무나 책을 내는 게 아니구나.'라구요.

이번에 나온 책은 그것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것입니다.
바로 소설 속 풍경을 자수로 재현해내는 것이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의 저자인 몽고메리의 만년과 앤에 관한 책에 삽화로 들어갈 자수를 의뢰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렇게 해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에 등장하는 '그린 게이블스'는 녹색 맞배지붕이라는 뜻으로, 몽고메리의 사촌이 살던 집을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앞 부분은 빨강머리 앤이 탄생한 '그린 게이블스'부터 시작하여 앤이 좋아했던 꽃들을 자수로

표현하고 있으며, 책 속에 나왔던 연인의 오솔길과 유령의 숲, 마릴라의 브로치 사건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워낙 어렸을 적에 빨강머리 앤을 읽었던 터라 다시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집안 일을 도와 줄 남자아이를 고아원에서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실수로 빨강머리의 주근깨투성이

여자애가 오게 되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들.  


단순히 자수에 대한 이야기와 자수도안만 제공하는 실용서가 아니라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안내서라고 할까요?!

 

감명깊게 보았던 드라마(이를테면 '가을동화')의 촬영지등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뜨기도 하는 것처럼 유명소설 속 배경도 사람들은 가보고 싶어합니다.
그 곳을 직접 가보기 전에 자수로 표현된 <빨강머리 앤>을 먼저 만나보는 것도 꽤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자수의 기본인 자수 스티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각각의 작품들에 사용된 재료들,

몇 번 앵커 자수 실이 사용되었는지, 천은 어떤 걸 사용했는지, 도안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자수의 초보과정은 쉽다. 난 더 고급과정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k*****7 2013.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빨간 머리 앤과 만나는 기분좋은 여행과 자수
"빨간 머리 앤과 만나는 기분좋은 여행과 자수" 내용보기
빼빼 마르고,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 앤에게 빠지지 않았던 소녀가 있었을까? 나에게도 앤은 어린시절 운명적인 친구로 다가왔다. 객관적으로는 예쁜 구석 없는 수다쟁이 빨간 머리 소녀였지만 앤은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앤의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tv앞에 앉아 목 터져라 친구들과 불렀던 빨간머리 앤의 주제가에도 나오지 않는가? "
"빨간 머리 앤과 만나는 기분좋은 여행과 자수" 내용보기

빼빼 마르고,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 앤에게 빠지지 않았던 소녀가 있었을까?

나에게도 앤은 어린시절 운명적인 친구로 다가왔다. 객관적으로는 예쁜 구석 없는

수다쟁이 빨간 머리 소녀였지만 앤은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앤의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tv앞에 앉아 목 터져라 친구들과 불렀던 빨간머리 앤의 주제가에도 나오지 않는가?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앤~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 ♬"

 

여자라면 수줍어서 말도 못하며 여자보기를 돌 같이 보던 매튜아저씨를 단번에

사로잡아 버리고 , 이성적이며 꽤나 완고하던 마릴라아줌마를 변화키는 신공을

발휘하는 앤의 매력은 그만큼 치명적이였다.

 

긍정의 아이콘이자 폭풍수다의 고수이자 귀여운 몽상가인 앤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원작의 배경이 된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커다란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언젠가 그 곳에 가리라 는 꿈을 꾸어왔다.

 

그러나 정작 캐나다를 여행하면서도 일정때문에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가지못하게

되었을 때 무척 서운했었다 .

 

그러다 발견한 이 책은 빨간머리 앤을 찾아간다는 컨셉만으로도 벌써 책에 매료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아오키 카즈코는 <들꽃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 으로 이미

영국 들판의 풍경을 자수로 표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시리즈 두 번째인

이 책은 《빨간 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자수로 풀어내고 있다.

 

 

《빨간 머리 앤》의 저자인 몽고메리의 만년과 앤에 관한 책에 삽화로 쓸 자수를

의뢰받고 책을 읽어봤다는 저자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꽃들에 반해 이야기 속

풍경과 들꽃을 만나기 위해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갔다고 한다.

 

앤이 살았던 그린 게이블스, 교회에 가던 날 모자에 잔뜩 장식했던 들장미와 미나리아재비,

앤이 '눈의 여왕'이라고 이름지어준 벚나무,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서 붉어 보이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붉은 흙 등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섬세하게 자수로

옮겨놓았다. 한번쯤 꼭 따라서 수놓고 싶은 아름다운 꽃 자수 모티프도 가득하다.  

 

 

특히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가득 채우는 루피너스 꽃 모티브가 너무 예뻐서 새하얀 린넨 이불에

새겨넣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사실 자수의 초보자라 루피너스가 그려진 린넨 이불은 과감히 포기하고 내 수준에 맞는

것들을 고르다 보니 머린 모티프를 원 포인트로 사용한 파우치가 눈에 들어온다. 닻 하나만

수 놓았는데도  스트라이프 무늬와 어울려 청량감을 주는게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만들고 싶은 의욕이 불끈 솟는다 .

실용서답게 실물크기 도안과 실과 바늘, 천같은 재료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으니

나 같은 초보자도 든든하다.

 

 

 

 
 

제목을 보듯이 《빨간 머리 앤》 책을 보지 않았다면 이 책이 주는 매력이 좀 덜할지도

모른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친구인 앤 셜리를 만난다는 기분좋은 떨림과 포근한 추억이

덜할테니까.

 

하지만 앤을 떠나서라도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소박하고 귀여운 자수들로 표현한 것을

한 장 한장 넘기며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마치  여행중에 스케치한 수첩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이랄까

여행과 이야기와 자수가 풍부하게 어우러진 이 책으로 여름맞이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j*****5 2013.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의 초록색 지붕집입니다. 앤이 초록색 지중집에 살게 되었을 때, "초록색 지붕집 앤"이라고 불렸을 때, 그 초록색 지붕집에서 날마다 자라는 꿈을 키우며, 앤이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조잘조잘 예쁘게 이야기를 잘도 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가슴이 부풀어 오르며 시간이 정지해버리는 이 사랑스러운 꼬마를 정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빨강 머리 앤의 초록색 지붕집입니다. 앤이 초록색 지중집에 살게 되었을 때, "초록색 지붕집 앤"이라고 불렸을 때, 그 초록색 지붕집에서 날마다 자라는 꿈을 키우며, 앤이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조잘조잘 예쁘게 이야기를 잘도 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가슴이 부풀어 오르며 시간이 정지해버리는 이 사랑스러운 꼬마를 정말 좋아했더랬습니다. 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창문부터 밀어 올렸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깊이 호흡하며 하루의 행복을 기대하는 앤의 습관을 몰래 따라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잔잔한 행복이 몽글몽글 피어 올랐던 앤의 초록색 지붕집은 지금도 내 마음의 이상향입니다.

 

 

  

 

<행복한 자수여행>의 두 번째 테마는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빨강 머리 앤>의 "저자 몽고메리의 만년과 앤에 관한 책에 삽화로 쓸 자수를 의뢰받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야기 속 풍경과 만나기 위해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갔"다고 합니다. <행복한 자수 여행>은<빨강 머리 앤>에 등장하는 이야기 속 풍경과 저자 몽고메리의 실제 삶, 그리고 배경이 된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자연을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앤이 살았던 초록색 지붕집은 저자 "몽고메리의 사촌이 살던 집을 모델로 삼"은 것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자수 여행>은 이 초록색 지붕집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수로 옮겨 놓았습니다.

 

 


 

<행복한 자수 여행>은 <빨강 머리 앤>을 집안으로 옮겨줍니다. 이 책을 따라 자수를 놓으면 집안을 <빨강 머리 앤>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저자는 특히 "계절마다 흐드러지게 피는 꽃"이 저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고백합니다. <빨간 머리 앤>의 저자 몽고메리도 원예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행복한 자수 여행>에는 무엇보다 들꽃이 많이 등장합니다. "앤이 처음 교회에 가던 날 모자에 잔뜩 장식했던 들장미와 미나리아재비"에서부터, 앤이 다이애나와 자주 가던 '연인의 오솔길'에서 만날 수 있는 "물망초"와 마닐라와 매튜 아저씨의 어머니가 고향에서 직접 옮겨 심어와 매튜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했던, 그래서 앤이 매튜 아저씨의 무덤에 바쳤던 "둥근인가목의 흰 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수를 놓아본 것은 학교 다닐 때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 한 것이 전부이지만, 학교 축제 때 작품으로 뽑혀 전시가 될 만큼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자수를 즐기는 사람이나 특별한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행복한 자수 여행>을 권합니다. 동경하는 이미지로 무엇인가를 손수 만들어내는 일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며, 행복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빨강 머리 앤> 자체의 이야기보다 그와 관련된 자연의 이미지가 압도적으로 많아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가는"이라는 테마가 다소 무색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수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자연을 테마로 한 밑그림이 활용도가 더 높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초보에게는 자수 스티치나 도안이 까다로워보이지만, 제비꽃이나 크로스 스티치 집처럼 비교적 단순해보이는 것들을 골라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된다면 초록색 지붕집에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c***1 2013.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한 자수 여행2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아오키 카즈코 <행복한 자수 여행2> 진선아트북         이 책은 인기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의 자수 여행기라고 한다. 분명 책은 책인데 책이라고 분류하기에는 너무도 독특하고 책으로 보관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반대로 그 점이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책으로 만들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다는 것, 자수를 잘 하는 사람들은 이
"행복한 자수 여행2" 내용보기

행복한 자수 여행 2

 

아오키 카즈코 <행복한 자수 여행2> 진선아트북

 

 

 

 

이 책은 인기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의 자수 여행기라고 한다. 분명 책은 책인데 책이라고 분류하기에는 너무도 독특하고 책으로 보관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반대로 그 점이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책으로 만들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다는 것, 자수를 잘 하는 사람들은 이 또한 시도해보거나, 작가처럼 자수 여행도 시도해볼 만한 도전을 줄 수 있다는 점이리라.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일들에 관심을 쏟고 살아가는데 이 작가분은 어쩌면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한다.

여행에 자수를 가미하였다는 점이 그렇다. 특히나 '빨간머리 앤'의 스토리를 따라가본 점이 더욱 그러하다.

 

나 개인적으로는 사실 여행은 좋아하지만 자수, 바느질 솜씨와는 전혀 거리가 멀고, 빨간 머리 앤 또한 그러하다. 그나마 빨간 머리 앤은 학창시절에 만나보지 못하고 아이들을 보여주기 위해 애들 아빠와 틀어놓은 것을 보면서 감수성이 풍부한 빨간 머리 앤을 학창 시절에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로 순식간에 앤에게 빠져들 수 있었다. 그러니 이 책은 어쩌면 나에겐 동경의 세계인지 모르겠다.

 

 

 

앤이 한 눈에 반한 빨간 머리 앤의 집~

집 앞의 한 그루 나무도 정겹다.

무수한 시간은 앤은 이 집 2층에서 이 나무를 내다보았으니.

운명을 달리할 뻔하기도 했지만.

 

 

 

섬 이곳 저곳을 다니며 보이는 들꽃 하나하나를 이렇게 수를 놓았다.

학창 시절 가사 시간에 바느질 배웠던 것까지 기억나게 해주었다.

보기엔 참 예쁜데 따라하기엔 개인적을 왜이리 어려운지..

한컷 한컷 찬사를 보낸다.

 

 

 

 

여행을 하면서 메모해둔 기록들도 수록되어 있다. 단순히 자수를 했다는 기록만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내음을 물씬 느끼게 해주고, 풍경이 어떻게 자수로 표현되는지 보여주는 장면은 참 인상적이다.

 

 

 

 

 

 

 

 

 

기록한 구체화된 도안들에 각각 어떤 자수법이 들어가는지 기획했으며

그 자수들의 방법 또한 기록되어 있어 자수 솜씨를 보유하고 있는 독자들은

도전해볼만하다.

 

 


 

 

아주 거창하게 멀리는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선선한 바람과 그늘이 있는 곳에서 쉬며 그곳 풍경을 담을 자수를 하며 마음과 몸과 영혼을 쉴 수 있다면
하는 작은 바램과 소망을 일으키게 해준다.


 

g*******s 2013.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