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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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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내가 하는 일과 관련이 깊은 단어다. 이번 서평도서 신청의 이유도 제목에 대한 끌림 때문이었다. 저자도 책에서 말했듯 분명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이지도 않고 끌리지도 않는 책일지 모른다. 그러나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는 제목에 반응하게 만든다.   저자의 이름은 방송을 보며 엔딩크레딧에서 자주 본 이름이라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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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는 내가 하는 일과 관련이 깊은 단어다. 이번 서평도서 신청의 이유도 제목에 대한 끌림 때문이었다. 저자도 책에서 말했듯 분명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이지도 않고 끌리지도 않는 책일지 모른다. 그러나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는 제목에 반응하게 만든다.

  저자의 이름은 방송을 보며 엔딩크레딧에서 자주 본 이름이라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경험한 저자의 컨텐츠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총 다섯개의 트랙으로 구분하여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콘텐츠의 힘을 분석하여 사레를 바탕으로 설명한다(히든 트랙까지 하면 여섯 가지이지만 히든 트랙은 분석화 된 글이기 보다 체험기로 정리 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그 사례들은 우리가 자주 보아오던 방송 프로그램이기에 친근하게 다가오며 우리를 콘텐츠의 힘에 다가가게 한다. 특히, K컬처에 대한 내용들은 읽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만든다. 콘텐츠와 플랫폼이 어떻게 세게에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다.

  여전히 한국을 모르는 이가 다수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그들이 나보다 우리 나라의 아이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습들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한 콘텐츠들은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었지만 그들만의 시행착오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냈는지, 실패를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글들은 앞으로의 내 삶에서 마주할지 모를 시련에 준비할 기회를 준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콘텐츠 제작하는 이들 외에도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게 된다. 간혹 보면 팀을 이끄는 이들이 자신들의 팀원에 대한 신뢰 없이 일하며 그들의 창의성을 꺾어 놓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의 저자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썻지만 경영과도 밀접한 부분이라 일반 회사의 리더들이 읽어두면 효율적인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방송국 이웃동네에 살며 어린 시절 다른 이들에 비해 많이 방송국 녹화장을 놀러 다녔기에 그 분위기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저자를 통해 그 당시의 인연으로 알게된 형님들의 이름을 책속에 언급되어 반가울 정도였다.

  읽기 전과 다르게 콘텐츠에 대한 조언을 받았지만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모자란 것 같다. 책을 가까운 곳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 때 막히는 때에 종종 꺼내 읽으며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 같아 소장하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坤 

a******s 2013.06.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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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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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서를 만나봤을 때 과연 콘텐츠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다. 어떻게해야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콘텐츠는 미디어의 내용안에 속한다고 알고 있다. 우리 사회에 계속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정보화사회가 된 만큼 우리에게 미디어 즉 콘텐츠를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들의 하나의 즐거움 또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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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서를 만나봤을 때 과연 콘텐츠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다. 어떻게해야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콘텐츠는 미디어의 내용안에 속한다고 알고 있다. 우리 사회에 계속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정보화사회가 된 만큼 우리에게 미디어 즉 콘텐츠를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들의 하나의 즐거움 또한 콘텐츠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K-POP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류의 열풍을 불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1박2일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등 각종 콘텐츠를 대히트로 이끌고 있다. 예능 PD 시절부터 글쓴이는 비즈니스적 콘텐트에 대해 관심과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제는 콘텐츠가 권력인 시대가 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아마 미래를 지배할 자가 있다고 하면 그 사람들은 콘텐츠로 세상과 승부를 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 계기는 처음 글에서 공감을 많이 얻게 된 것 같다. 그 글에 대한 주제는 누가 생각을 지휘하고 있는 가이다. 글쓴이가 접한 생각의 지휘자는 콘텐츠 플랫포머라고 하였다. 플랫폼은 별개의 영역으로 분리하지 않고 최고, 최적의 플랫폼은 하나의 원리로 작동한다고 한다. 최고의 플랫폼은 콘텐츠를 만드는 동시에 그것을 장착하고 전략적으로 고민하는 마에스트로이라고 한다. 그 순간 글쓴이는 생각의 기준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비즈니스랑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다.

콘텐츠가 핵심인지 플랫폼이 먼저인지 논쟁이 시작되는 것 같다. 고전적인 SWOT 분석으로 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과 세그먼트 마케팅 안에서 고립되면 안 된다. 더 넓은 대중을 보는 것이 과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 한다고 한다. 근사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기획자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만들고자하는 마케터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에게 명쾌한 해답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서 알려진 수많은 지혜와 통찰들을 모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 흥미 있게 저서를 접할 수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과 한 트랙씩 다양한 이야기들과 정보를 알아갈 수 있다.


 

w******m 2013.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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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대한 육하원칙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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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힘에 대해서 언급되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어떤 작품이 대박을 쳐서 얼마를 벌여들었대! 문화의 힘은 정말 대단해!" 수준의 말이 회자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소위 대박 사례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면밀하게 접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후자의 전범을 보여주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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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힘에 대해서 언급되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어떤 작품이 대박을 쳐서 얼마를 벌여들었대! 문화의 힘은 정말 대단해!" 수준의 말이 회자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소위 대박 사례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면밀하게 접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후자의 전범을 보여주는 책이다. 콘텐츠대한 일반론적인 접근, 각종 사례를 통한 구체적 접근을 동시에 해내며, 콘텐츠의 진면목과 세부요소에 대해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콘텐츠는 어떤 사람이 언제 어떻게 어디서 만들어내며, 무엇을 주제로 삼을지 어떻게 착한하고 결정되며, 왜 콘텐츠의 자체적이고 독자적인 수명력이 만들어지게 되는 걸까? 비결은 무엇이고, 노하우는 무엇이며, 주의해야 할 점은 또 무엇일까?

 

꽤 딱딱한 주제를 학술적인 관점에 기반하여 접근하고 있지만, 책은 술술 잘 읽힌다. 좋은 책이란 알찬 내용 못지않게 이해하기 쉬운 문체도 중요하다고 하면,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특히 실존사례를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책의 테마를 자연스럽게 끄집어내며 병치시키는 서술은, 보다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특히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로 권할 만한 책이다.

p*******1 2013.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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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가능해보이는 일은 꿈이라 부르지 않는다
"처음부터 가능해보이는 일은 꿈이라 부르지 않는다" 내용보기
일본에서 보아나 동방신기가  오리온 차트 순위에서 몇 위를 ... 하는 말이 신기하다 싶었는데, 어느 새 소녀시대, 카라 등등의 우리가 아는 이름들이 일본에서 놀라운 활동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럽지 않게 되었다. 거기에 강남스타일로 요즘말로 대박을 친 싸이는 유트브 조회수가 세계 신기록이라는 더 놀라운 소식으로 세계인이 그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꿈같은 모습을 보여주
"처음부터 가능해보이는 일은 꿈이라 부르지 않는다" 내용보기
일본에서 보아나 동방신기가  오리온 차트 순위에서 몇 위를 ... 하는 말이 신기하다 싶었는데, 어느 새 소녀시대, 카라 등등의 우리가 아는 이름들이 일본에서 놀라운 활동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럽지 않게 되었다. 거기에 강남스타일로 요즘말로 대박을 친 싸이는 유트브 조회수가 세계 신기록이라는 더 놀라운 소식으로 세계인이 그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꿈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새 우리 나라의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 이름을 올린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KBS 예능국장으로 일해 온 저자 전진국씨가 풀어주고 있다. 거기에 우리가 많이 보고 듣고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형식을 취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혹은 어떤 형식이라 실패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일들이 다른 비지니스와 어떤 점이 비슷한지를 다섯단계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다. 의외성을 포착하다의 '경험화', 생각을 건져 올리다의 '체계화',현장에 집약하다의 '제작화', 의도를 세우다의 '편집화',가치를 확장시키다의 '진화화' 그리고 그가 히든 트랙이라 부르는 K팝 월드투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꼭 비지니스가 아니더래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많은 일들에 누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곳곳에 희망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  

 

누가 콘텐츠를 끌고 가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거대한 방송국에서 보여주는 대로 끌려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였기에 계속 리모콘을 돌려가며  재미가 있다거나 없다거나,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라는 등의  참여보다는 비판이 많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람과 프로그램이 만나 그 안에 들어있는 진심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이 새로운 콘텐츠가 되어 그 시대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이야기로 요즘 뜨고 있다는 아이들과 군대에 관한 프로그램, 그리고 먹방을 대세로 만든 프로그램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렇게 사람과 사람이 만든 놀이판위에 함께 올라와 즐기고 있는 우리들을 느끼게된다.

  

중간중간 우리가  아는 분들의 힘들거나 좋은 이야기까지 들어있어 우리의 문화가 어디까지 왔을까 하는 것과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를 새삼 들여다보게된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씨에게 배철수씨가 던진 "오래 해라. 그러면 다 해결된다." 라던지 "저희에게는 수만 번의 공연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팬들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일 수도 있으니까요." 라는 말을 했다는 유노윤호씨의 말에서 그들의 수많은 시간으로 만들어진 노력과 땀뿐 아니라 즐기다보니 생긴 애정까지 볼 수 있어  '일만번의 법칙' 이상의 짜르르함을 받게 된다.

 

처음부터 가능해 보이는 일은 꿈이라 부르지도 않는다 라는 이야기처럼 꿈처럼 여겨졌던 한국에서의 작은 놀이판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누가 얼마만큼 어디에 참여했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   얼마나 넓어질까 하는 기대를 재미와 함께 뿌듯함으로 느끼게 된다. 이것이 비지니스에도 물론 맞는 법칙이겠지만 읽어가는 동안 노력하는 사람들, 뭔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틈에서 재미를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s****s 2013.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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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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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굳이 말하자면 자기계발서쯤 될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특별히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로선 접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책도 사실은 다른 누군가가 썼다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자가 전진국이라 읽게 되었다.   전진국. 그가 누구인고 하니, 내가 매주 토요일이면 즐겨보던 <불후의 명곡>을 기획한 사람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자면,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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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굳이 말하자면 자기계발서쯤 될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특별히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로선 접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책도 사실은 다른 누군가가 썼다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자가 전진국이라 읽게 되었다.

 

전진국. 그가 누구인고 하니, 내가 매주 토요일이면 즐겨보던 <불후의 명곡>을 기획한 사람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형제들'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서수민 PD와 함께 디스하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그런데 이 사람 좀 대단한 사람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KBS 예능국장이고, 지금은 편성센터장이란다. 그런 사람을 일개의 개그맨이 디스하다니. 이쯤되면 개그맨이 예능국장을 능가하는 건가?ㅋ

 

사실 난 그다지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 인기많다는 <개그콘서트>도 매주 보지는 않는다. 솔직히 그런 건 가끔 봐주면 재밌긴한데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 웃기는 걸 보면 나같은 사람은 좀 식상한다. 그건 <개그콘서트>만이 아니다. 시청률 좋다는 다른 여타 예능 프로도 좀 보다가 만다. 그런데 난 유독 <불후의 명곡>에 만큼은 경의를 표할 정도로 좋아한다. 어쩌다 <불후의 명곡>을 보지 않는 토요일이 있다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기운이 좀 빠진다. 

 

나는 <불후의 명곡>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한다. 한때는 화려했지만 지금은 잊혀질 왕년의 스타를 '전설'이란 미명하에 카메라 앞으로 불러 앉혔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요즘의 젊은 가수들에 대해 그리 많이 알리가 없는 내가(이것은 예능 프로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 함께 나이가 많다는 것도 요인이 될 것이다) 요즘 가수들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 프로의 지대한 영향이다. 게다가 한 가지 요인을 더하자면 그 '전설들'의 노래를 요즘의 감각에 맞게 편곡하는 그 편곡의 뛰어남이 나를 이 프로를 보지 않으면 안 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이 프로를 보면 뭔가 내 일에 대한 꿈을 꾸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내가 하는 일이 꼭 <불후의 명곡>에서 영향을 받을 건 아니지만 보다 보면 뭔가를 하고 싶도록 자극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 '뭔가'를 자극하게 만드는 것을 굳이 말하자면 '편곡'이라고 말하고 싶다. <불후의 명곡>이 저자의 프로였던 것만큼 편곡에 대한 정의를 책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역시 '편곡'은 결국 곡의 해석 능력이다. 사실 나는 요즘 한동안 쓰지 않았던 대본을 쓰고 있는데 특별히 요즘은 뮤지컬 대본을 쓰고 있다. 사실 어떤 작가의 작품도 알고 보면 세상에 대한 재해석이고, 그것을 어떤 구성과 기획에 따라 보여주느냐의 능력은 아닐까? 

 

사실 내가 쓰는 뮤지컬 대본이란 것은 세상을 향해 돌직구를 던질만큼의 화려 짱짱한 것은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교회에서 하는 것이다. 한때는 이쪽 방면에서 일을 하다가 그도 여의치 않아 접어 뒀던 일이다. 하다보면 너무 바닥이 보여 지치기도 한다. 무엇보다 봉사 정신으로 하는 거라 주위에서 격려는 많이 받지만 키워주고, 밀어줄만한 뭔가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한터라 하나의 작은 경험은 될지 모르지만, 스펙으로까지는 연결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보면서 좀 부럽기도 했다. 어차피 자본주의 세상이고, 자본주의의 메카라 할만한 방송에 관한 이야기이고 보면, 자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것이 대중문화다. 물론 젊은피가 들끊는 사람은 읽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하지만 나 역시 이 책이 표현한대로 '노땅'이다. 이런 이야기에 들끊을만한 피가 남아 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자본을 거부하리만큼 뇌쇠한 것은 아니다. 읽다보면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환경은 뭔가 회의가 스멀스멀 몰려 든다. 

 

기독교 문화를 외치고,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아다시피 한국에서 기독교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린다는 건 여러모로 어렵다. 그것은 신앙의 보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보수적이다. 그들은 오직 말씀과 기도, 선교와 봉사 이런 쪽에만 관심이 많지 사람을 보지 않는다. 교회가 사람을 키우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결국 교회는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말이다.

 

아무튼 책을 읽다보면 도전이 많이 된다. 솔직히 나는 경쟁사회에 그다지 잘 적응해 살아 온 사람이 못된다. 다분히 아웃사이더적이다. 그런 내가 살벌한 방송가에서 일한다는 건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오래도록 대본을 써 온 이력을 보면 내 속에도 뭔가 대중적인 일을 아직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는 것일테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먹구구식이 많았고, 오래 버티지 못하는 근성 없는 성격도 한몫했다. 그런데 이 책은 일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적절히 균형있게 보여준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내가 대본 쓰는 일을 다시 하게 된 것은 사람이 그립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과 사람. 사람과 일은 따로 떼어 놓을래야 떼어 놓을 수 없다. 이것을 균형있게 맞춰가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가슴으로 일한다는 게 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개그 콘서트>의 PD 서수민이 저자를 가리켜, "그는 내가 아는 가장 가슴 따뜻한 크리에이터"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은 정말 어울리리만큼 잘 썼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책이다. 한번쯤 읽어보길 강추한다.        



m****9 2013.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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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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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콘텐츠..   플랫폼이 중요한 시대가 있었고, 콘텐츠가 중요한 시기가 왔다. 이제는 그 둘 중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 없는 게 오늘날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들려주는 작가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현재 KBS 예능국 편집장으로, 자신이 몸 담았던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를 통해 얻은 깨달음인 만큼 눈길이 가는 내용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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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콘텐츠..

 

플랫폼이 중요한 시대가 있었고, 콘텐츠가 중요한 시기가 왔다. 이제는 그 둘 중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 없는 게 오늘날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들려주는 작가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현재 KBS 예능국 편집장으로, 자신이 몸 담았던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를 통해 얻은 깨달음인 만큼 눈길이 가는 내용들이 있었다. 생각을 지휘하는 과정을 5단계 - 경험화, 체계화, 제작화, 편집화, 진화화 - 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이 왔던 것은 경험화였다. 이젠 무엇가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20대를 지나, 3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 중요한 시기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 경험 속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앞으로 만들어갈 나만의 역사의 지평에 앞서 지금만큼은 그동안 살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개별적이고 입체적인 삶의 세세한 과정들을 복기해 볼 시기인 것 같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치 본격적인 사격에 앞서, 영점 조절을 하듯이. 일본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게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서 2만명이 죽은 것이 아니라 2만 개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것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내가 걸어온 만큼의 역사.. 그것이 곧 나이고, 나다운 것이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컨텐츠가 아닌가 싶다.

 

l***3 2013.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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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 무기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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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현대에서 성공하는 법"이라는 야심찬 제목을 내건 책들은 참 많습니다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행여라도 저자가 납득할만한 세상적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지라도, 100% 똑같은 방법으로 그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성공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죠. 결국 우리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깨우치고 배워야 할 것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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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현대에서 성공하는 법"이라는 야심찬 제목을 내건 책들은 참 많습니다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행여라도 저자가 납득할만한 세상적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지라도, 100% 똑같은 방법으로 그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성공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죠. 결국 우리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깨우치고 배워야 할 것은 마치 "연금술" 같은 마법의 성공 비법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 그들의 생활과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이 마법의 주문을 기대하며 책을 펴들었다가 실망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음악 산업에 대해 강의를 준비하면서 참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산업이고, 또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노라 하는 수 많은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하고, 예측한다 하더라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버리는 것이 대중이고 유행이니까요. 마지막 디테일까지 치밀하게 계획했던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프로젝트"가 보기좋게 무너지는가 하면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컨텐츠가 그야말로 "대박"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거야 청개구리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라면 연구가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와 음악 산업이라는 도저히 예측하기 힘든 분야를 정복(?)하라고 외치는 책 한권이 눈길을 끄는데요, 다른건 모두 둘째치고서라도 <1박 2일>,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장본인의 저서라는 사실부터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컨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그의 강인하고도 인상적인 한 마디, 대중문화의 핵심을 파헤치는 그의 책을 만나보시죠.

 

 

 

 

아이디어와 기획 그리고 타이밍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요즘"이라는 관용구는 더이상 낮설지 않은, 오히려 진부한 표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이 시대가 "어떻게" 빨리 변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변하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어떻게 변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 변화에 대응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문득 10여년 전의 일이 떠오릅니다. 한참 "웹서버"가 상용화될 때 즈음 애플의 MobileMe(지금 iCloud의 전신) 서비스를 이용하곤 했는데, 그 당시 iDisk는 지금의 클라우드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도 그렇게 빠르지 않았고 아직 서비스에 오류도 많았던지라 사용하기가 꽤 불편했는데요, 그래서 당시 구독하던 IT 매거진에서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IT 기술로 Web 2.0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뽑았을 때 참 의아했습니다. 더군다나 10년 뒤에는 거의 모든 회사가 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니 더욱 더 이해가 가지 않았고요. 그 당시에 아마도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10년 정도가 지난 지금,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도 활발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주도한" 전진국 KBS 편성센터장의 활약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는 어마어마한 버짓과 기획을 필요로 했던 K팝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그의 계획은 한 걸음 한 걸음 진행되어갔고, 결국 놀라운 결과와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엄청난 일을 이뤄낸 그가 우리에게 하는 말은 명료합니다: 

비즈니스라는 무대가 찬란한 이류는 누구든 각자의 생각을 지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형상화되지 않은 생각은 몽상에 불과하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마감되어버린 생각은 가치가 없다. (머릿말 중, 11 페이지)

이 책을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만큼 저자의 글은 긍정적이며 힘이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일하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주위에 그 오랜 세월동안 수 많은 인재가 많았던 것은 어쩌면 이 특별한 능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그는 상사 혹은 선배이기 이전에 함께 일하는 다른 이들에게 마치 일하고자 하는 동기와 힘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무조건 좋은 말만 하지도 않고, 아플만큼이나 날카롭게 지적하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긍정적 마인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일을 사랑하는 그의 열정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콘텐츠란 무엇인가

콘텐츠(Contents)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더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콕 꼬집어서 콘텐츠가 무엇인지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모호하고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콘텐츠"란 과연 무엇인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플랫폼은 '판'에 해당되고, 콘텐츠는 '놀이'에 비유된다. 각자의 판에서 제대로 즐기면서 노는 사람이 바로 콘텐츠 플랫포머이다. (...) 문제는 어떻게 하면 찬을 잘 만들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느냐는 점이다. 선언은 쉽지만 행동은 어렵다. (25 페이지)

저자의 말처럼 "모 아니면 도"인 콘텐츠 시장에서 콘텐츠가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개발해나가야 할지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생각을 지휘하는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게 되는데, 각 단계는 짧은 단락으로 다시금 나누어져 생각을 지휘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생각의 단계를 제시합니다. 

 

관찰 -> 브레인스토밍 -> 프로토타입 -> 정선 -> 실행

 

미국 디자인 전문업체 IDEO의 CEO인 팀 브라운의 아이디어 컨설팅 5단계에서 시작하여 보완되고 발전한 그의 다섯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험화 -> 체계화 -> 제작화 -> 편집화 -> 진화화 

 

각 단계로 나뉘어진 챕터에서는 그 단계를 거칠 때 생각할만한 내용과 저자의 가감없는 날카로운 조언이 담겨있어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그의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수많은 전문가들과 유명인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다름 아닌 "누구나 읽어야 하는, 대중문화를 섭렵한 한권의 책"이라는 찬사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기획사라 불리우는 SM과 YG 그리고 JYP의 대표 프로듀서들이 이 책을 극찬한 것은 그간 대중문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한 가운데 분석가 혹은 비평가가 아닌 실무자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어마어마한 신도시 붐이 일어난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약 일년 정도부터 "하우스푸어"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그간 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져 이제는 아는 사람 가운데도 하우스푸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택시장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숨통을 조여오게 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중 한 이유에 주목합니다. 바로 "집"이라는 재산이 더이상 재테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발전 가능성 있는 땅에 집을 사게 되면 두 배, 세 배, 심할 때는 열 배 정도의 수익을 보게 되는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잭팟"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었습니다. 너나할 것 없이 자신의 집을 마련할 때도 자신에게 필요한 조건을 따지기 보다는 그 집이 얼마만큼의 "가능성"이 있냐를 따지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 리스크도 불사하고 투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많이 변했고, 전문가들은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될 "불황"이라고 예견합니다. 즉, 예전 상태가 정상이고 요즘에 불황이 닥친 것이 아니라, 거품이 가득했던 부동산 시장이 점차 그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그저 몇십 년동안 "안전하고 확실한" 재산으로 여겨졌던 부동산 재테크는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삶의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콘텐츠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그런 것이 만일 있다면 말입니다) 콘텐츠라고 무조건 따라하고 안일하게 대처했다가는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도 아닌 몇 걸음 먼저 앞으로 나아가고 더 멀리 볼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글과도 같은 곳이 바로 콘텐츠가 돈이 되는 비즈니스 시장입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가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어떻게 하면 성공하느냐"가 아닌 듯 합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했으니 나도 이렇게 해서 성공해야겠다'는 안일한 발상은, 이미 110년 전 발명된 비행기를 2013년 다시한번 발명하는 것처럼 우스운 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생각 패턴과 마인드를 본받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충실했으며, 위기와 시련이 왔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배우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자, 스스로의 일에서 부딪히는 난관을 극복할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것 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이 콘텐츠이고, 대중문화인 것 같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기에 잠시도 방심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용감해지고 무모(?)해져야 하는 역설적인 스킬을 필요로 하는 이 분야에서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입니다. 비단 콘텐츠 분야를 꿈꾸는 이들 외에도 비즈니스를 배우고 혁신을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그래서 우리 사회가 더욱 더 건전하고 유쾌한 경쟁과 아이디어로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x***i 2013.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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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영화와 K팝 등으로 더욱 그 영역이 넓어져가고 있다. 또한 한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넓어졌다. 그리고 그 정점은 싸이였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K팝과 드라마, 영화와 같은 한류문화가 전세계에서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문화강대국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궁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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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영화와 K팝 등으로 더욱 그 영역이 넓어져가고 있다.

또한 한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넓어졌다.

그리고 그 정점은 싸이였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K팝과 드라마, 영화와 같은 한류문화가 전세계에서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문화강대국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에서야 우리 말로 만든 드라마, 영화, 음악이 인기를 끄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언어도 통하지 않는 전세계인들이 우리의 작품에 공감하고 환호하는 것일까이다.

도대체 그 무엇이 세계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우리의 작품들에 몰입하게 하고, 심지어 작품의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해 우리말을 열심히 배우게 만든 것일까.

 

“우리는 항상 크고 거대한 측면에서만 혁신을 바라본다. 그래서 간혹 ‘혁신 피로증’에 시달린다. 거대하고 강렬한 시도에만 주력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혁신의 정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시적이고, 미세한 실험들의 연속임을 깨닫게 된다. 혁신을 원한다면 우선 실험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실험가들은 아주 작은 영역에서부터 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 P. 216.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한류의 중요한 영역인 K팝이 세계의 무대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바로 그 현장에서, K팝의 성공을 이끌었던 저자가 자신이 경험하고 성취한 K팝이라는 콘텐츠의 성공과정을 5가지 트랙의 비즈니스모델로 분석하여 이야기하는 책이다.

KBS 예능국장이자 콘텐츠 플랫포머로서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도쿄와 뉴욕, 파리, 칠레에서의 K팝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모델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적용하여, 특히 K팝에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정말로 중요한 건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 바구니 안에서 사고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그러려면 우리가 먼저 콘텐츠 플랫포머로 진화해야 한다. 제대로 노는 놈이 판도 만들고, 판을 만드는 놈이 잘 논다. 플랫폼은 ‘판’에 해당되고, 콘텐츠는 ‘놀이’에 비유된다. 각자의 판에서 제대로 즐기면서 노는 사람이 바로 콘텐츠 플랫포머다.” - P. 24~25.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5가지 트랙의 비즈니스모델을 경험화, 체계화, 제작화, 편집화, 진화화의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6장에서는 이러한 5가지 트랙의 모델을 활용하여 저자의 오랜 꿈이었던 K팝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기업이 계획한 것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오랜시간 꿈꿔왔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다만 너무 강한 제목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금 다르게 왜곡하여 느끼게 하지 않나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많은 생각을 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그러나 누구나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끈기와 간절함이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일 것이며, 머릿속에서 미래를 꿈꾸기만 하지 실제 이루기 위한 계획이나 실천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꿈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복권같은 것이 아니다. 꿈은 하루하루에 충실하게 한걸음한걸음 묵묵하게 나아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꿈이 두려운 건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가 아니다. 꿈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도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두려운 건 꿈을 이루고 난 뒤다. 꿈은 오랜 시간 내 인생의 나침반이었다. 그동안 내 삶의 행보를 안내해주던 그 나침반이 사라졌으니 어찌 두려움이 생기지 않겠는가.” - P. 245.

 

“멈춰버린 시간은 추락의 터널이 된다. 추락은 서서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한순간도 멈춰 서면 안된다. 우리는 아주 짧은 순간도 멈추지 않기 위해 시작을 꿈꿔야 한다.” - P. 249.

 

 

 

* 오탈자 – P. 39. 다섯 번째줄 : 그 무원(‘언’자로 수정)가의 기원에 ‘의외성’이...

* 오탈자 – P. 114. 밑에서 네 번째줄 : 반복을 통해 그 의의를 (‘찾을’ 추가)수 있어야...

l*******8 2013.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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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서평   KBS방송국의 편성센타장이며 콘텐츠 플렛포머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내용들이라 실제감으로 다가 왔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는 우리가 티브이를 통해 보아 온 프로그램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여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그저 티브이 화면에 전송된 화면과 스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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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서평

 

KBS방송국의 편성센타장이며 콘텐츠 플렛포머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내용들이라 실제감으로 다가 왔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는 우리가 티브이를 통해 보아 온 프로그램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여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그저 티브이 화면에 전송된 화면과 스토리를 보는 게 전부였지만, 하나의 프로그램이 기획되는 단계로부터 시작되어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의 고뇌와 긴장이 가감 없이 전달되었다.

 

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 여부에 대한 부담감과 열정들과 땀방울과 현장의 환호와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 그래 그 프로그램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구나, 그리고, 우리는 전혀 눈치도 채지 못했지만, 이런 실패와 성공이 있었구나 하고 이제야 알 수 있게 된 부분도 참으로 많았다.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격언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플렛폼은 무엇인지 콘텐츠 플렛포머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전혀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이 책을 통하여 이런 기본적인 단어를 이해하게 됨에 따라 티브이 화면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아시아나 유럽, 미국등지에서 K-POP열풍을 일으키는 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게 됨으로써 진실로 젊은 가수들의 오래를 이제는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정도가 되었다면 논리적 비약일까 

싸이의 성공 비결도 결국은 콘텐츠의 힘이라는 글을 읽으며, 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하기도 하였다.

 

몇 년 전에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누가 한 말이고, 어떤 말인지는 정확하게 생각은 나지 않지만, 그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은 상상의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상상이 있으면 어떤 것도 다 만들 수 있는데 그 상상이 고갈되어서 만들지를 못할 뿐이다.]

 

이 책에서 표현한 ‘콘텐츠’가 곧 ‘미국의 상상’이었음을 알게 된다.

더 이상 인문과 과학은 별 개의 학문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는 한계에 이르렀다.

인문적인 풍부한 상상력이 과학에 조화를 이룰 때 인문도 과학도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기가 경험한 방송업무만을 다루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국내의 인물들에 국한하지 않는다.

해외에 있는 저널리스트, CEO, 작가, 영화감독 등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고 그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판에 비유되는 플렛폼과 놀이에 비유된 콘텐츠에 대한 협업의 불가피성, 그 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여론을 환기시킴은 물론, 콘텐츠를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 인문학자들, 영화 제작자들,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가수들,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사람들 등 다방면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의식을 전환하는 데 확실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해 본다.

h*******0 2013.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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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강력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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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츠라는 떠오르는 아니, 인간의 모든 레크레이션활동과, 감정활동 등을 지배하는 엄청난 무기를. 미래에 어떤구조와 공략적인 전략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와 깨달음을 주는거 같습니다. 저는 음악을하는 음대생이긴하나, 음악으로봤을때, 바흐나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 등 그시대에, 콘텐츠활동을 했던 사람들, 그런 예능 음악적 활동으로, 수입을 벌어들이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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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츠라는 떠오르는 아니, 인간의 모든 레크레이션활동과, 감정활동 등을 지배하는 엄청난 무기를.

미래에 어떤구조와 공략적인 전략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와 깨달음을 주는거 같습니다.

저는 음악을하는 음대생이긴하나, 음악으로봤을때, 바흐나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 등 그시대에, 콘텐츠활동을 했던 사람들, 그런 예능 음악적 활동으로, 수입을 벌어들이고, 오늘날까지, 이름을남긴 명인들.

현시대, 한스짐머나, 제임스누튼하워드, 존윌리엄스 등, 어떤 대중적 음악콘텐츠 적인 작업이 우리들이게  얼마나 큰 힘을발휘하는지 다압니다,

 

하지만 콘텐츠에 대해 작성한 책은 많은대요.

이책은 그외에, 다른여타 책들이 담지못했던, 세밀한 구성도와, 전략을 갖추고 있는거같습니다.

꼭한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네요.

d******2 201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