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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을 하면서 나의 모든 시간을 회사에 투자해야만 했다. 그렇게 두 달 동안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내 삶이 정말 옳게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였다. 나는 일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내 모든 시간을 희생해서 회사에 투자할 만큼의 야망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HOW WILL YOU MEASURE OUR LIFE?(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저자는 경영학에서 큰 획은 그은 저명한 교수라고 한다. 그가 평생을 거쳐 공부하고 경험하고 연구한 경영학 이론들이 결국 삶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P.51 도전적인 일, 인정, 책임, 그리고 개인적 성장이 동기부여 요인에 해당된다. 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은 일 자체의 '본질적' 조건에서 나온다. 동기는 외부의 독촉이나 자극보다는 우리 내면과 우리가 하는 일 안에 있는 것과 더 많은 관련이 있다... P.54 그런데 장난감 집이 완성된 후에 아이들이 그 안에서 노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아이들에게 진정 동기를 불러일으켰던 건 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집을 '짓고' 자신들이 집을 짓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데 만족을 느낌 것이었다. 나는 집이라는 최종 목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 저자는 아이들이 어릴 적에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집을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장난감 집을 직접 만듬으로써 성취감과 보람을 느꼇고, 집을 만드는 과정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집이 다 만들어진 뒤에는 만들 당시보다 장난감 집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들은 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꼈던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나도 많다.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조금씩 성취감을 느끼면서 내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꼈는데, 완성한 뒤에는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경험 말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일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로 내 내면을 자극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나를 기쁘게 하고 힘든 것마저 잊어버릴, 내가 심취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업무를 할 때면 힘들지만 즐거운 일이 있고, 쉬운데도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목표를 찾아낸다면 억지로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경험이 줄어들지 않을까? <P.68 우리 인생과 사회생활은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의도적 전략과 갑자기 생기는 예상하지 못한 대체 전략들 사이에서 결정과 포기를 반복하며서 순항하고 있다... P.73 학계에 몸담은 지 20년이 지났다. 지금 나는 여전히 마침내 내가 월스트리트저널 편집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때가 된 건 아닌지 궁금하다. 학계는 내 의도적 전략이 되었으며, 내가 계속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는 한 전략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창발적 문제나 기회의 흐름을 막지는 않았다. 내가 30년 전에 학게에서 사회생활을 마감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처럼 바로 코앞에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겟는가?... P.83 창발적 전략과 의도적 전략이란 개념을 이해한다면, 사회생활에 정말로 유용한 어떤 일을 찾지 못했을 때,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게 되리라 기대하는 건 단지 시간 낭비일 뿐임을 깨달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런 기대는 사실상 예상하지 못한 기회에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적합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동안에 인생의 문을 활짝 열어둬야 한다. 각자 처한 특별한 환경에 다라서 위생 요인을 만족시키고, 동기부여 요인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때까지 다양한 기회를 실험하고, 방향을 선회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노력을 게속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제자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혹은 대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인 미성년 시절에 자신의 꿈과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놀랏다고 한다. 여기서 나는 두 가지 면에서 놀랐다. 우리나라만 그런 줄 알았는데 미국도 그렇다는 것과 진로를 빨리 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반대로 이야기하는 점이었다. 나는 어릴때부터 진로를 확실하게 정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말은 많은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들었다. 그래서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경영학에서 창발적 전략과 의도적 전략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눈앞에 닥친 현실에 대응하는 창발적 전략을 통해 기회의 문을 열어두고 이를 통해 훌륭한 수익구조를 발견하게 되면 그 때는 의도적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저나는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인생의 모든 일은 절대 100프로 내 의도대로만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이 때 의도적 전략만 고집하면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인생에서 창발적 전략과 의도적 전략을 적절히 사용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조급함이 강해졌다. 내가 상상했던 나의 모습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난다. 그리고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방향을 전환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의 인생은 내가 설계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으며, 언제든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이런 조바심을 누를 수 있지 않을까? <P.99 문제는 일상생활의 수요가 개인의 자원 할당 과정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일에 시간 투자를 줄이면 나는 승진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승진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특히 가족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려고 만족스러운 사회생활과 개인생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어느덧 배우자와 아이들을 간과하기도 한다... P.108 나는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게 스스로 정한 우선순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해가 지기 전에 아들과 공놀이를 하거나 딸아이를 발레 학원에 데려가기 위해 매일 저녁 6시에 퇴근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로 가치를 두는 것에 충실하기 위해 인생에서 한도와 장벽과 경게를 정하고 계속 신경을 쓰도록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 P.112 역설적이게도, 강력한 가족 관게와 돈독한 친구 관계를 만들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때는 언뜻 그런 투자가 필요없는 것처럼 보일 때라는 말이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저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정된 자원의 할당 우선순위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은 한정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시간이다. 우리에게는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이 존재한다. 때문에 내 인생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가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번다는 이유로 오히려 가족들에게 내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나중에 가족을 돌아보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생의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진 자원을 내면의 우선순위에 맞추어 할당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고민이 깊었던 것 같다. <P.149 스콧과 바바라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각 가정에서 매일 수차례 일어난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걸, 배우자도 똑같이 원하리라 가정한다... 우리는 배우자들을 위해 온갖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배우자가 가장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부부 관계에서 행복을 찾다가 좌절과 혼란만을 겪을 것이다. 서로 노력하는 방향이 어긋날 때 그렇다> 배우자를 위한 일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일'을 해주는 착각.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 서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다.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 일을 '물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깨달음이었다. <P.167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은 계속 보유해야 한다> 어느샌가 노력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저 노력만하면 무엇이든 다 괜찮다고 생각해온 것 같다. 그러나 내 노력이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매일 진중히 고민해야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그래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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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크리스텐슨교수의 파괴적 혁신이라고 하면 굳이 전공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회사를 다닌다면, 전략파드에서 한번이라도 일해봤다면 한번쯤 들어보고 공부해본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책은 말년에 투병중이던 교수가 삶을 되돌아보면서 어떻게 사는것이 올바른가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과 함께 어떻게 그 바람직함에 다다를 수있는지를 전략적인 관점에서 조언해주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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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론은 인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략경영을 배우면서 뻔한 일반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인생에 적용할수 있을만큼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클레이튼은 그 뻔한소리를 인생의 말미에 제자들에게 적용할수 있도록 멋지게 접목시켰다. 평생동안 해야할 목표를 찾아라. 그리고 나의 한정된 자원을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찾아라 너의 길을. 한계비용의 사고에서 벗어날수 있어야 하고 가족이 당연히 무의식중에 할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라.
(해가 지기 전에 아들과 공놀이를 하거나 딸아이를 발레 학원에 데려가기 위해 매일 저녁 6시에 퇴근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로 가치를 두는 것에 충실하기 위해 인생에서 한도와 장벽과 경계를 정하고 계속 신경을 쓰도록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얻은 것보다 문제를 해결했느냐에 따라 그날의 성공을 평가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것이다.
모두에게 들어맞는 방법을 제시할 수는 없다. 뜨거운 물이 당근은 부드럽게 하지만 계란은 단단하게 만드는 것과 같다. 우리는 부모로서 아이들과 아무 소용도 없는 많은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럴 경우 그 시간을 실패로 간주하기 매우 쉽다. 그래서는 안 된다. 사실 정반대이다. .. 뭔가가 잘못됐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다. 그보다는 효과가 없는 게 뭔지를 방금 배운 것뿐이다. 이제 다른 걸 시도해 보면 된다.
6장_ 아이가 도전을 겪을 때 함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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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
1회독 2022년 3월: 경영이론은 인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략경영을 배우면서 뻔한 일반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인생에 적용할수 있을만큼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클레이튼은 그 뻔한소리를 인생의 말미에 제자들에게 적용할수 있도록 멋지게 접목시켰다. 평생동안 해야할 목표를 찾아라. 그리고 나의 한정된 자원을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찾아라 너의 길을. 한계비용의 사고에서 벗어날수 있어야 하고 가족이 당연히 무의식중에 할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라. 이책이 주는 교훈들이다. 다시 한번 곱씹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