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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란 질문에 대답이 되는 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란 질문에 대답이 되는 책" 내용보기
철학을 처음 만났던게 수업 시간에 배운 '철학 개론'이었을 것이다. 철학이라하면, 일반 사람들이 범접하지 못할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수업을 받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철학도 이렇게 재미있을수 있구나 하고 느꼈었던것 같다. 그리고 읽었던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이었다. 내가 아주 사랑해 마지 않던 책이었다. 항상 꿈꾸는 게 궁금했었는데, 우리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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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처음 만났던게 수업 시간에 배운 '철학 개론'이었을 것이다.

철학이라하면, 일반 사람들이 범접하지 못할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수업을 받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철학도 이렇게 재미있을수 있구나 하고 느꼈었던것 같다. 그리고 읽었던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이었다. 내가 아주 사랑해 마지 않던 책이었다. 항상 꿈꾸는 게 궁금했었는데, 우리가 꾸는 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보고 한동안 나는 어떤 꿈을 꾸는가에 깊이 빠져있기도 했었다. 그렇게 좋아했던 책이 있었던 것에 반해,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같은 경우 아무리 책을 읽으려해도 첫 페이지가 잘 나가지 않아 몇 번 만에 포기해버린 적도 있다. 우리 실생활에 다가오면 쉽게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게 철학이라는 학문같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가 '시대가 던진 질문의 답을 찾다'라는 소제목으로 총 36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을 만났다. 제목만 보고서는 고전문학을 소개한 책이겠거니 하며 가볍게 읽으려했던 마음이었는데 첫 장에서부터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챕터로 『도둑맞은 미래』에 대해 말하는 책이 있어서, 사실 처음엔 읽기 싫은 마음도 있었다. 너무 쉬운 독서, 읽기 편한 소설만 읽어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은 나의 다른 쪽 뇌를 자극시키는 역할을 해 주었다. 쉬운 독서만 해 왔기 때문에 내면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책을 읽기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반성도 했다.

 

 

각 챕터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챕터 1.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챕터 2.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챕터 3.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챕터 4. 정치가 일반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챕터 5.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챕터 6. 충돌인가, 공존인가

 

 

우리가 나고 자랐던 곳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지만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에 따른 건강은 더욱도 중요한 일. 한때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일회용으로 나온 즉석 라면 용기가 얼마나 좋지 않은가에 대해 나온 적이 있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에서도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직장에서도 내 컵 가지기를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언급한 『도둑맞은 미래』는 편리하자고 만든 1회용 용기들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해악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다.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현실을 바로 세우는 길이듯 미래를 준비하는 것 역시 현실을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된다.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될 수도 '창조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5페이지)

 

태평양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국은 문화인류학과 교수인 루스 F. 베네딕트에게 '일본인이 어떠한 국민인가를 해명'할 수 있는 연구를 맡겼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으로 합리적인 시선으로 일본인들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려 했다는 글을 썼다. 정원과 꽃을 가꾸는 섬세함과 무武를 숭상하고 계층제도를 중시하는 일본인의 독특한 민족성을 간파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역사 왜곡문제로 자꾸 외교 마찰을 빚고 있는 요즘에 냉정한 이성으로 일본을 한번 들여다보라는 저자의 날카로운 외침이 있었다.

 

 

 

 

 

저자는 외국의 유명 석학들의 책만 소개한 게 아니라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의 『북학의』도 소개하고 있었다. 사은사로 임명된 채제공을 따라 청나라에 다녀온 뒤, 백성들의 삶을 위해 청의 선진 문물을 도입하고자 했던 책이었다. 끝내 박제가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저자는 안타까워했다. 또한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책에서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소개하고 있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재미있어 영화관에서만 두 번을 본 작품인데, 영화에서는 막시무스와 코모두스와의 대결을 다루었다. 코모두스의 인자해 보였던 아버지가 바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해 주었다. 사실 영화를 볼때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전장 한가운데서도 인간의 길을 찾기 위해 애썼다고 했다.

 

 

 

저자는 책으로 인해 시대를 알고, 그들이 던진 질문에 우리가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 서적을 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글이었다. 우리는 이 책들을 읽으며, 비록 수박겉핥기 식이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에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듯 하다.

 

 

저자는 우리의 환경과 미래, 인간의 본질에 대한 것, 철학 윤리, 역사, 정치와 사회, 과학과 문명에 대한 것에까지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것을 말해 주었다. 36편의 책만 소개한 게 아니라 저자의 상세한 이력과 함께 같이 읽으면 좋을 책들까지 엄선하고 소개해주어, 저자가 소개한 책들을 다 읽는다면 우리의 지식은 훨썬 더 풍부해 질것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3.06.12. 신고 공감 9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질문의 답을 찾아 한 권씩 읽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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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면 도서실에서 학생들 도서 대출과 반납을 도우며 자투리 시간을 보낼 때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며 도서 추천을 바랄 때가 있다. 뜬금없는 질문일 경우가 많아 인문학과 고전 위주의 책을 쉽게 추천하며 생각할 문제를 주는 책이 좋은 책의 범주에 드는 것이라 말한다.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들을 접하며 상황적 맥락을 도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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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이면 도서실에서 학생들 도서 대출과 반납을 도우며 자투리 시간을 보낼 때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며 도서 추천을 바랄 때가 있다. 뜬금없는 질문일 경우가 많아 인문학과 고전 위주의 책을 쉽게 추천하며 생각할 문제를 주는 책이 좋은 책의 범주에 드는 것이라 말한다.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들을 접하며 상황적 맥락을 도외시한 채 책제목만 들춰 온 것은 아닌지 반문하여 본다. 깊이 사유하며 표현하는 활동 속에 생각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책들이 창작된 배경과 역사적 상황과 사회적 환경을 접목하여 사회인으로 질적인 향상을 위한 저자의 노력과 실천력은 커 보인다. 급변하는 문명적 질서 위에 영속성을 담보로 한 서른여섯 권의 고전을 소개하고 책은 시대적, 문화적 소산으로 창조물인 책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적 맥락을 긴밀하게 연결해 두었다.

 

 

   우연한 만남이 필연적인 일상으로 자리하여 한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쉽게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인연의 고리로 작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타인의 생각의 궤적을 통해 개인적 삶의 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은 양적인 치세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지탱해 줄 안목을 키우는데 적잖은 도움을 준다. 맹목적으로 책을 읽기보다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여 효용적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헤아리며 유한한 시간을 설계하는 일이 절실해진다. 일회적인 삶에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일상에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며 살아야 함을 다시 깨닫는다. 강박증에 사로잡혀 일하며 지내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놀이처럼 삶을 가꾸고 확장시켜 가는 중에 진정으로 인간다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삶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길 바라며 요한 하위징아는 <<호모 루덴스>>를 썼을 것이다.

 

    나는 내가 만든다는 말처럼 내 의식으로 주인으로 현명한 벗과 교류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길 중 하나는 성현들의 사상을 찾아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속에서 가능하다. 보편성을 획득하여 고전으로 읽히는 명작들을 찾아 작품 속으로 들어가 호흡하는 일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 체화하는 단초를 마련한다. 차고 넘치는 재화의 홍수 시대에 지구 저편의 이웃 나라에는 기근과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여전히 늘어나고 문명은 발달하여 합리적인 소비 생활 속에 실용성을 구가하는 현대이지만 잦은 스트레스로 우울한 일상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인류가 지구 위에 존속하는 가운데 가치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 회의가 든다. 슈마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향해 기계를 돌리는 일은 탐욕을 조장하고 파괴를 부추길 수 있으니 소규모 생산 방식의 지역 중심 개발로 생태학 법칙을 준수하는 생산 방식을 주창했다. 비료 생산을 위해 발견한 암모니아 합성법이 2차 세계 대전 중 독일군의 화약 개발로 이어진 끔찍한 역사를 로얼드 호프만은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에서 다루며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탐구할 자유가 있다면 그것을 오용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성찰을 담았다.

 

 

    생명체의 행동 방향은 오로지 유전자에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기적 유전자’를 패러디한 <<이타적 유전자>>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다른 개체들과 협동해서 진화하는 방식을 생존 전략으로 선택해 타협하는 인간을 이기주의의 호혜성으로 간주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물음을 던지며 무엇을 위해 나는 살고 있는지를 물을 때가 있다. 건강한 삶이 담보되었을 때 어떤 일도 행하며 살 수 있기에 건강한 삶을 전제로 하지 그것을 목적으로 살지는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목표로 행복에 이르기 위해 본능적 욕구를 내리누르고 다음으로 미루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중용의 덕을 구가할 때 행복에 이르는 열쇠를 쥘 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동안 교직 생활은 갖가지 시행착오 속에 하나의 틀을 잡아가고 있다. 경험이 늘어날수록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가운데 소통은 인정 욕구를 충족시켜 명예로움을 더하였고, 더 큰 영예를 누리기 위해 애쓰며 지내는 이로 자아실현의 욕구를 지향하며 지낸다. 채울수록 더 채우고 싶은 성장 지향의 욕구인 자기 긍정의 완성을 위해 능동적인 인간의 본성을 밝힌 매슬로의 <<존재의 심리학>>은 인간적인 조화를 실현하는 실천적인 지성의 전범을 보인 사례로 들었다. 공산주의의 원형이 된 <<유토피아>>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양만큼만 노동하며 각자의 마음과 지성을 계발할 자유 시간을 누리면서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는데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유토피아가 비현실적인 몽상처럼 보일지라도 새로운 사회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살아갈 힘을 주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으며 한정적인 시간을 갉아먹기보다는 시대를 풍미하였던 사상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난국을 헤쳐 나갈 열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열어갈 통찰력으로 소개된 책들은 총체적인 난국을 타개하여 가는 과정에 시대를 아우르는 가르침으로 남을 것이다.

 

* 이 책은 예스 24리뷰어 클럽에서 제공받아 읽은 책입니다.



n*****9 2013.06.09. 신고 공감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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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을것인가?대한 해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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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때론 내가 왜 책을 읽지? , 주위사람들에게 책을 읽어 뭐가 달라지냐?는 질문이 들거나 받을때가 있다. 그럴때 난 내 취미다. 누군가는 영화를, 또는 등산, 여행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 대뜸 말한다. 영화는 재미있고 , 등산 여행도 재미와 건강을 주는데 책은 뭘주냐고? 난 독서를 하면 재미있다고 내가 알지못하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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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때론 내가 왜 책을 읽지? , 주위사람들에게 책을 읽어 뭐가 달라지냐?는 질문이 들거나 받을때가 있다.

그럴때 난 내 취미다. 누군가는 영화를, 또는 등산, 여행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 대뜸 말한다. 영화는 재미있고 , 등산 여행도 재미와 건강을 주는데 책은 뭘주냐고? 난 독서를 하면 재미있다고 내가 알지못하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재미의 단계를 지나면 내가 정말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검증을 받고 싶을때가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오래동안 하면 국토 순례나 히말라야에 대한 목표로 바뀌는 것처럼 독서 또한 깊은 취미가 되면 될수록 목표와 책읽기의 폭이 넓어진다.

 

그럴때는 독서가, 애서가로 알려진 분들이 낸책을 읽고 싶어진다. 그분들이 말하는 독서,책은 어떤것이며, 어떤 책들을 주로 읽고 싶어지는 말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의 집에서 맨처음 등산에 관련된 장비를 무엇을 쓰는지 , 영화를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은 남의 집에서 DVD콜렉션을 맨처음 구경하는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의 집에 가면 책장에 어떤 책이 있나 관심을 가지고 때론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서재의 책을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이책 또한 철학 선생님으로 유명한 그녀가 말하는 책들에 대한 소개가 눈길을 끈다.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한 책들에 다양한 재미를 톡톡 던지는 유쾌함이 있다.

세상에 아직도 내가 읽지 못한 많은 책들이 많구나? 를 느끼면서 36권의 고전들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과 미래 -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인간-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역사- 문명은 진보하는가?

철학윤리 -올바르게 산다는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정치와 사회- 정치가 인간사회를 바르게 이끌수 있을까?

과학과 문명 - 충돌인가 ? 공존인가?

라는 목차에 따른 각분야의 고전 책들을 소개하면서 왜 우리가 고전에 대해 끊임없이 읽고 다시 생각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어쩌면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처럼 인간의 생각도 결국 근원은 같아서 그결과만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전이 아직도 사람들의 맘을 움직이고 이보다 나은 책은 없다라는 결과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저자가 말하는 책소개도 결국 근원은 같다는 결론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읽는 독자의 몫이기 때문에 더 좋은 책을 읽어서 더 좋은 결과를 주기 위한 독서지도를 그리고 싶었던 일념에서 이같은 책을 낸것 같다.

 

현실이 막막할때 그가 찾아 나섰던 옛사람, 맹자도 그누군가와 교류하면서 그에게 위탁하고 위로 받고자 했다. 맹자는 그렇게 살다가 그 자신이 누군가의 옛 사람이 되었고, 이제는 큰바위얼굴로 우리 앞에 남았다. 맹자를 벗으로 삼을 것인가, 옆구리의 장식품으로 만들 것인가? 그 과정은 맹자의 삶이 아니라, 읽는 나의 삶이 될것이다 .

페이지 : 5


 



m******6 2013.06.16. 신고 공감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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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철학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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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청소년책이라고 소개를 봤는데ㅡ 책을 받고나서 깜짝 놀랐다. 다루고 있는 학자와 책의 면면이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철학선생님께서 세상, 인류, 역사, 인본주의, 동서양, 철학 등으로 분야를 나눈 후 그에 대한 질문거리들과 관련된 학자와 도서를 선택한 목차를 보고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너무... 어려울 것만 같다는 불안도 느꼈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리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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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청소년책이라고 소개를 봤는데ㅡ 책을 받고나서 깜짝 놀랐다. 다루고 있는 학자와 책의 면면이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철학선생님께서 세상, 인류, 역사, 인본주의, 동서양, 철학 등으로 분야를 나눈 후 그에 대한 질문거리들과 관련된 학자와 도서를 선택한 목차를 보고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너무... 어려울 것만 같다는 불안도 느꼈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리 어려운 책만은 아니었다. 방대한 분량의 책과, 자기만의 분야를 집대성한 학자를 이렇게 많이 담아낸다는 것은 지면상의 한계를 의미한다. 결국,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책으로써, 혹은 보다 세상에 대해 깊이 공부해보고싶은 학생을 위한 개론서로써 그 기능을 다한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다. 내가 이미 읽었던 몇 안되는 책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발견할 수 있었을 만큼 핵심을 짚어 충실히 담아내려하신 노력이 곳곳에 엿보이니 말이다. 대학시절 읽었던 책에 대한 새로운 통찰 한줄!


니버는 도덕주의자들이 부각시키려 하는 '평화적 합의'에도 비판적이었다. 사회적 강자가 교묘하게 제도를 이용하여 약자를 압박하거나 여론의 흐름을 지배한다면 폭력이 없이도 사회적 약자들은 충분히 고통스럽게 마련이다. 이런 관계에서 이성적으로 합의하고 평화적으로 조정만 하라는 것은 물리력을 동반한 것보다 더 큰 강제가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p97,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인홀드 니버)에 대하여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이라면 일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인지라, '일'이 반드시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하느냐는 의문을 던지며 <호모 루덴스>(요한 하위징아)를 제시한 부분을 꼽을 수 있겠다.


인간은 동물보다 좀 더 잘 놀았기에 문명을 만들 수 있었고, 놀이가 문화의 부분이 아니라 문화야말로 '놀이의 한 형태'라는 점을 알게 된다. - p143


19세기 이후부터 현대 문명에 이르는 역사적 과정은 놀이의 퇴화를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넘쳐나는 대중문화의 형성은 우리에게 풍부한 오락거리를 가져다준 것처럼 보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상업화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놀이는 문화로부터 괴리되고 있다. 건강과 행복, 유대감을 갖게 했던 스포츠는 프로페셔널의 등장으로 아마추어들에게 열등 콤플렉스를 안겨주었다. 체스, 장기, 바둑 등은 엄청난 상금을 얻기 위한 선수권 대회나 공인 기록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 예술은 기계화, 광고, 선정주의로 뒤범벅되어 창조적 충동을 왜곡시키고 단지 예술 애호가들의 고상한 취미가 되고 있다. - p147


누군가는 원전을 읽어야지 이런 해설서가 무슨 소용이냐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저자처럼 '이 책만 읽었더라도 인간다움의 가치를 묻게 된다면 맹자가 찾던 '벗'의 끈이 나에게도 이어지게 될 것'(p6)이라 믿고 싶다. 실제로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놓고 있던 다양한 생각들의 끈을 잡을 수 있었고 루쉰의 작품을 더 읽어보고싶다,와 같은 욕심도 생겼으니 말이다. 가끔씩 이런 자극, 좋아!


 

 

y********1 2013.06.1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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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35가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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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선생님은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친다.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기도 하고 일반인들이 철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련 서적도 여러 권 출간하였다. 저자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철학을, 그동안 철학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온 나 같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유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을 선보였다. 그동안 독서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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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선생님은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친다.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기도 하고 일반인들이 철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련 서적도 여러 권 출간하였다. 저자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철학을, 그동안 철학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온 나 같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유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을 선보였다.

그동안 독서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던 고전문학과, 사회, 정치, 경제면 전방위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의 보물창고를 열어 보였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고,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며, 문명의 진보를 고민하며, 정치가 인간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는지,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는 총 5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텍스트를 읽어나가다 보면 그동안 거의 휴면 상태였던 내 지식의 곳간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서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남의 생각을 빌려 나를 키우는 고생을 굳이 하는 것은 내가 나의 주인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자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책을 읽고 처세법을 갖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세상을 읽는 나만의 눈을 갖는 데 있다. 중국 명대의 사상가 이탁오는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따라 짖고, 왜 짖냐고 물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며 스스로를 비판했다.

결국 내 의식의 주인이 되고, 현명한 벗을 사귀며, 세상을 이해하는 길은 하나로 통한다. 옛 사람과 만나 그들의 시대 맥락과 문제의식을 끊임없이 나누고 교류하는 것이다(p.7).

 

책은 인류가 생겨난 이래 인간 문명에서 커다란 획을 그었던 인물들의 대표적인 출간물을 통해 그들의 사상과 주장을 엿보고, 오늘날에 비추어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충고와 조언, 그리고 깊은 사유의 질문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우리가 미래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현실을 바로 세우는 길이듯 미래를 준비하는 것 역시 현실을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된다.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될 수도, ‘창조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p.55_세상의 변화 속도를 어떻게 따라갈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생각한대로 살 것인가?’

같은 듯 다른 이 한 문장의 차이는 무시무시한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류를 한 걸음 진보시킨 위대한 인물들의 면면이 이 한 권의 책을 뒤덮고 있다.

인구론의 토머스 맬서스, 미래의 충격의 앨빈 토플러, 털 없는 원숭이의 데즈먼드 모리스, 국화와 칼의 루스 F. 베네딕트, 다중 지능의 하워드 가드너, 천안문의 조너선 D. 스펜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막스 베버, 이외에도 박제가, 맹자, 토머스 모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리스토텔레스, 장자가 들려주는 가슴을 후벼 파는, 외면할 수 없는 진리 탐구와 정의의 갈구를 들어보자.

 

로마 5현제의 마지막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행복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인간의 본성이 추구하는 대상을 행하는 데 있다. 그 방법은? 충동과 행동을 규제하는 엄격한 원리를 적용함에 의해서다. 예컨대 무슨 원리냐고? 우리에게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하냐에 관한 원리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을 말한다면 평온한 마음(아파테이아)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명상록8-1,5(p.289_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

 

닥치는 대로 읽고, 흥미 위주의 독서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다. 책은 인간을 만들지만, 저자의 저작물에 따라, 우리가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사람의 무게와 깊이가 달라질 것이다. 나는 오늘 깊이 있는 독서, 고민하는 사유의 세계를 넓혀 줄 귀한 책을 만났다.

 

 

 

 

 

 



k*****m 2013.06.06.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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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는 현재 상명사대부여고 철학교사와 숭실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 이다. 지은책으로는 EBS논술특강 노마의 발견등 다수의 책과  언론매체의 강의와 지도법 을 언론과 교육매체에 글을 연재해 왔다.   철학이라고 하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소크라테스를 먼저 생각했고 다소 철학을 한다고 하면 고리타분하게만 생각되었던 부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책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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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는 현재 상명사대부여고 철학교사와 숭실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

이다.

지은책으로는 EBS논술특강 노마의 발견등 다수의 책과  언론매체의 강의와 지도법

을 언론과 교육매체에 글을 연재해 왔다.

 

철학이라고 하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소크라테스를 먼저 생각했고

다소 철학을 한다고 하면 고리타분하게만 생각되었던 부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책에서 보면 5장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1장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2장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3장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4장 정치가 인간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5장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어떤면에서 보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라는 것처럼 생각속에  살아가는

삶이기에 철학에 대한 성찰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는 36권의 책속에 저자들의 지식과 시대속에 살았던 문제 상황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마음을 나누고 고민을 보고 질문과 해법을 갖게 될것이라

생각해본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것을 이 책에서 얻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인 인간과 삶의 대한 이해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과학의 대한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모습속에서 국가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무엇인지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등

인간이 살아가는 올바른 삶은 무엇인지 인간의 길은 무엇인지

 

과학이 발달하면서 많은 편리함과 이익속에서 또한 잃어버린 것은 얼마나

많은지. 아리스토렐레스의 글처럼 덕은 인간의 기능을 가장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한다 라는 말처럼 비유속에 덕스러움을 강조한걸 본다.

중용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않음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라는것,

 

지식과 생각의 힘을 얻고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갖는것이

진정한 책 읽기의 세계다.

책을 읽는 다는것은 질문과 답 ,생각속에서 상상력과 생각을 넓힘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세상끝도 볼수 있는 마음을 보게 될거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식과 생각의 힘을 갖게 될수 있고 역사와 사회 인간 ,과학의 대한 사고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j*****1 2013.07.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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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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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세우는 계획 중 하나가 '인문학 도서 읽기'다. 하지만 해마다 1월달에 한 두권 읽는 것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지켜지지 않은 이유를 들어보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고, 고르고 골라 읽기 시작해도 한페이지 넘기기가 너무도 힘겹다 보니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을 본 순간 '드디어 인문학 읽기를 시작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현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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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세우는 계획 중 하나가 '인문학 도서 읽기'다. 하지만 해마다 1월달에 한 두권 읽는 것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지켜지지 않은 이유를 들어보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고, 고르고 골라 읽기 시작해도 한페이지 넘기기가 너무도 힘겹다 보니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을 본 순간 '드디어 인문학 읽기를 시작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EBS에서 철학 강의와 각종 글쓰기, 논술 강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셨다. 몇년전에 월간 '고교독서평설'을 구독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 실린 글들이 고교 독서평설에 수록된 글들을 발췌하여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것이라고 한다. 그땐 무척 어렵게 느껴져 읽지않고 넘겼던게 더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철학하면 떠오르는 생각에 하나같이 소크라테스란 답변을 하는 사람이 어디 학생뿐일까? 저자는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철학에 대한 사고를 확장시켜 주기 위해 고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정치가 인간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 충돌인가 공존인가? 등 주제별로 나누어져 총 36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간략하게 책 내용을 소개하거나 책의 중요 부분은 인용한 뒤 저자의 생각을 곁들여 첨부설명을 하고 있으며 첫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36권의 책들이 대부분 고전이거나 인문학 분야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들이다. 몇권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책이고 나머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듣는 책들이어서 생소하면서도 꼭 한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사유의 과정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찾아가는 과정이 철학이라면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의 틀을 넓혀 간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책 선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행히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어 낯선 책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k*****5 2013.06.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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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인문학의 세계 길라잡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인문학의 세계 길라잡이" 내용보기
어릴 적 독서의 체험은 자라면서도 그 영향을 알게 모르게 지식의 성을 쌓는 과정을 이어준다. 그러기에 부모된 입장에서는 어떤 책이 연령대에 맞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책을 선별해주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하루에도 많은 종류의 책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중고등 과정과 성인의 대열에 들어서면서까지도 책의 세상에서 허우적대기 일쑤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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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독서의 체험은 자라면서도 그 영향을 알게 모르게 지식의 성을 쌓는 과정을 이어준다.

그러기에 부모된 입장에서는 어떤 책이 연령대에 맞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책을 선별해주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하루에도 많은 종류의 책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중고등 과정과 성인의 대열에 들어서면서까지도 책의 세상에서 허우적대기 일쑤다.

 

 문제는 책의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내게 어떤 책이 맞으며 그걸 읽음으로해서 어떤 지식을 간직할 수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여기에 그런 명쾌한 해답의 길라잡이가 있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EBS에서 쉽게 접할 수있고 읽기에 꼭 필요한 책을 선별해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차트를 보니 우선 인문학이 주는 여러 장르의 분야별 선별적인 주제가 눈에 뛴다.

 

Chapter 1.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질문들
1. 500년 뒤에도 인류가 살아 있을까? -『도둑맞은 미래』, 테오 콜본, 존 피터슨 마이어스, 다이앤 듀마노스키
2. 문명의 종말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문명의 붕괴』, 재레드 다이아몬드
3. 넘치거나 부족한 인구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인구론』, 토머스 맬서스
4. 세상의 변화 속도를 어떻게 따라갈까? -『미래의 충격』, 앨빈 토플러
5. 차고 넘치는 재화가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까?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6.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참된 가치관은 무엇인가? -『히든 커넥션』, 프리초프 카프라

Chapter 2.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 인류와 문명에 관한 물음표
7. 동물적 본성을 버리는 것이 인간다움의 조건일까? -『털 없는 원숭이』, 데즈먼드 모리스
8. 착하고 도덕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왜 이기적일 수 있는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버
9. 국민이 국가를 만드는가, 국가가 국민을 만드는가? -『국화와 칼』, 루스 F. 베네딕트
10. 대중의 생각은 항상 보편적이고 옳은가? -『대중의 반역』, 오르테가 이 가세트
11. 지능이 높으면 능력도 뛰어날까? -『다중 지능: 인간 지능의 새로운 이해』, 하워드 가드너
12. 우리가 도덕적이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일까?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13. ‘일’이 반드시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할까? -『호모 루덴스』, 요한 하위징아
14. 어떨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할까? -『존재의 심리학』, 아브라함 H. 매슬로

Chapter 3.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 역사를 만드는 일곱 가지 코드
15. 누가 역사를 만드는가? -『천안문』, 조너선 D. 스펜스
16. 역사의 대변혁을 이끄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
17. 창조적 소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가? -『창조자들』, 대니얼 J. 부어스틴
18. 역사가 예술을 만드는가, 예술이 역사를 만드는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19. 프로테스탄티즘은 어떻게 부를 정당화시켰는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20. 과학의 새로운 발견은 역사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객관성의 칼날』, 찰스 길리스피
21. 미지를 향한 탐구는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켰는가? -『인간 등정의 발자취』,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Chapter 4. 정치가 인간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 인본주의와 권력의 함수관계
22. 정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북학의』, 박제가
23. 군중과 권력의 본질은 무엇인가? -『군중과 권력』, 엘리아스 카네티
24. 권력은 어떤 형태로 군중을 지배하는가?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25. 국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무엇인가? -『맹자』, 맹자
26.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은?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Chapter 5.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 철학의 이유
27.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28.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29. 자연의 존재로서 살아가는 인간의 길은 무엇인가? -『장자』, 장자
30.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가? -『채근담』, 홍자성

Chapter 6. 충돌인가, 공존인가 : 동양과 서양, 야만과 문명, 질서와 무질서의 변주
31. 서양 지식 사회는 동양을 어떻게 왜곡하고 재단했는가?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32. 무엇이 세계의 대립과 충돌을 야기하는가? -『문명의 공존』, 하랄트 뮐러
33. 비과학적인 것은 모두가 미개한 것인가? -『야생의 사고』,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34. 신화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신의 가면』, 조지프 캠벨
35. 과학이 발전하면 어쩔 수 없이 환경이 파괴될까?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얼드 호프만
36. 불규칙해 보이는 자연 세계에도 질서와 법칙이 존재할까? -『카오스』, 제임스 글라크

 

 

 

처음 학생들에게 철학하면 무엇이 연상되느냐는 질문에 여의없이 소크라테스를 외치는 학생들을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무조건 어렵다고 느낄 필요가 없는 , 인간이기에 동물과 다르고, 그러기에 명 저자가 쓴 책을 읽다보면 질문을 던지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으려한 노력들이 보이는 과정이 두드러지는 책이다.

 

 일부는 읽은 책도 있고 더러는 제목만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 한 번은 읽어야지 하고 찜해 놓은 책들의 내용과 그 책들의 내용이 쓰여질 당시의 상황에서 저자들이 내놓은 제시 방안과 비판, 그리고 인류가 동조해 보다 더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단 점에서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은 한 층 얇은 책의 소개 내용을 통해서  나의 모자란 지식의 한계를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과학의 발전이 이뤄지는 현상 가운데, 문명과의 충돌이나 공존의 모색의 해결점, 동양의 사상을 이야기하는 장자, 맹자, 노자의 사상에서 부터 고전의 대열에 속하는 채근담까지, 서양의 세계가 오리엔탈리즘이란 명칭 하에 동양에 대한 두려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무시하는 서양인들의 오만함을 비판하는 내용까지, 정치서부터 철학, 과학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섭렵할 수있는 책이다.

 

  ‘나는 왜 이 책을 읽는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나’를 꼭 자문하길 권한다. 남의 생각을 빌려 나를 키우는 고생을 굳이 하는 것은 내가 나의 주인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자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책을 읽고 처세법을 갖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세상을 읽는 나만의 눈을 갖는 데 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책을 읽다보면 내가 모르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과학의 탄생의 비밀처럼 알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도 찾아보게 되면서 책 한 권을 읽게되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책 안에서 나타나는 역사적인 사실, 민담, 예술의 명칭.... 이런 것들을 알게되는 것이 아마도 책을 읽는 즐거움과 혜택이 아닐까 싶은데, 저자의 말처럼 지금까지의 책 읽는 방법에서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제시도 해주고 나만의 눈을 갖는 데 있단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어렵다고만 느끼는 인문학의 세계의 석학들이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같이 따라가 보는 기쁨과 함께 한 주제의 책을 선정해 설명해 주고 그 책과 함께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을 뒷 편에 별도로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선별도 해 놓았기에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어렵다고만 생각한 책들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됬나 하는 동기까지 상황을 살펴서 읽는 재미도 한층 즐겁게 해 주고 대상이 중고등 뿐만이 아니라 성인들이라도 읽어보지 않은 책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m*******n 2013.06.0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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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전에 <월간 고교 독서평설>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한대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나의 고교시절 나에게 사상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독서평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발간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반갑다. 이 책은 우리가 한번즈음은 들어봤음직한 고전과 명저들이지만 일생에 한번 읽어볼까 말까한 36권의 책들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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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전에 <월간 고교 독서평설>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한대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나의 고교시절 나에게 사상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독서평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발간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반갑다.

이 책은 우리가 한번즈음은 들어봤음직한 고전과 명저들이지만 일생에 한번 읽어볼까 말까한 36권의 책들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철학을 가르친다는 저자의 자기소개 멘트에 엄청 긴장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읽은 책도 한권 있었는데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라는 책이다. 일본 문화를 잘 표현한 책이라고 해서 읽었던 책인데, 같은 유교문화권의 사람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기에 지루하고 따분해서 일찍이 덮어버린 책이었다. 허나 미국인들에게는 그들의 이런 문화가 신비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도 이 책에 대해 정확하게 핵심을 찔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베네딕트는 일본이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의 제도와 기술을 받아들여 근대화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귀족주의적인 사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일본 사람들의 인사법을 예로 든다. 일본 사람들은 인사를 하면서 '서로 간에 사회적 간격의 성질과 정도'를 암시한다. 즉 상대가 나와 친한 사람인가, 손아랫사람인가, 손윗사람인가에 따라 각기 '다른 언어'를 쓴다. 또한 인사할 때에는 허리를 굽힐지 여부뿐만 아니라 허리를 굽히는 정도도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같은 동양 문화권인 우리의 시선으로 볼 때는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인간관계보다는 합리성을 먼저 따지는 서구 학자의 눈에는 그렇게 비치지 않은 모양이다.(p.103)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쉽지않다. 소크라테스는 전쟁이 잦고 상대주의가 만연한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정의로운 사회와 가치 있는 삶을 따져 묻다가 독배를 마시게 된다. 그는 인간답게 살려면 권력을 얻고 사람들을 현혹하고 인기를 끄는 데 가치를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우리 모두 인생을 걸고 각자의 영혼을 정화하여 옳음을 추구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키려 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과연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현재의 삶을 자신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체념하며 먹고살기 위해 직장상사의 갈굼을 버티며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일확천금을 꿈꾸며 주식과 도박에 올인하여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가족들의 인생마저 폐가망신의 길로 인도할 것인가, 옳음에 대한 정답을 없다. 옳고 그름 역시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잣대이다. 이에 대해 수많은 철학자들이 스스로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그 대답과 진리를 찾아 연구해 놓은 결과물들중 대표적인 책들을 엄선해 놓은 36권의 책들을 이 책에서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로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5현제의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초기 산업사회의 혼란기에 이상 사회를 제시한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서구중심의 관점에 비판을 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과 같은 인문, 철학적인, 어쩌면 평생 책제목만 알고 한번 읽어보지도 않을 것 같은 책들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36권의 어려운 책들의 내용을 한번에 독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것이다.

 



b******n 2013.06.08.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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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철학 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철학이란 어떤 것일까?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아니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유별난 것인양 취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저자가 바라본 아이들은 철학이라고 하면 그저 학창 시절 책에서 배웠던 소크라테스라는 획일적인 답을 떠올린다. 철학이란 스스로 사유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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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철학 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철학이란 어떤 것일까?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아니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유별난 것인양 취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저자가 바라본 아이들은 철학이라고 하면 그저 학창 시절 책에서 배웠던 소크라테스라는 획일적인 답을 떠올린다. 철학이란 스스로 사유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요즘 아이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듯 싶기도 한다.

 

나 역시도 학창 시절보다는 어른이 되고 난 후에야 철학의 재미를 알게 된 것 같고, 더군다나 최근에는 고전이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하루 48분씩 오전과 오후를 이용해서 독서를 3년간 하면 1000권을 읽을 수 있다는 책을 보았다. 그 책을 통해 독서를 습관화함은 물론이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3년에 책 천 권이라고 하니 그 다음으로 든 생각은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지하는 고민이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이 책이 어느 정도 해결해주고 있다.

물론 깊이있게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책을 소개해주고 있고 아울러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들도 언급되어 있어 관련된 주제로 확장된 독서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마도 이 책을 접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책들을 직접 한 권씩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 같다. 36권이나 되는 고전들을 소개해주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기에도 좋은 것 같다.

 

학창 시절 배웠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 아리스토텔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철학책을 많이 읽는 편이여서 그런지 이 책에서 내가 흥미로웠던 것들은 도덕적 개인과 비도덕적 사회라든지 중용의 개념 등 이런 부분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과학 기술에 관련된 부분들이었던 것 같다. <도둑맞은 미래>라는 책에 관심이 많이 갔다. 또한 한참 전에 읽었던 <국화와 칼>이라는 책에서 국민이 국가를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국가가 국민을 만드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라는 점도 새삼스러웠다. 아무튼 철학이나 윤리와 관련된 부분들 말고도 다른 부분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안내서라는 점에서 반가운 책이다.



 

d****h 2013.07.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