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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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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싸움의 결과보다 중요한 싸움의 구도" (13쪽)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하나의 문장으로 묘사할 수 있다면 이렇게 쓰고 싶다.   "사회 계층 구조가 만들어낸 비정상적인 현실 세계를 싸움의 구도로 설정하여 섬세한 유머로 보여 준다"라고.     1. 봉준호 감독에게 바치는 영화 평론가의 헌사   (이 책은 봉준호의 세계를 다룬 영화학과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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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싸움의 결과보다 중요한 싸움의 구도" (13쪽)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하나의 문장으로 묘사할 수 있다면 이렇게 쓰고 싶다.

 

"사회 계층 구조가 만들어낸 비정상적인 현실 세계를 싸움의 구도로 설정하여 섬세한 유머로 보여 준다"라고.

 

 

1. 봉준호 감독에게 바치는 영화 평론가의 헌사

 

(이 책은 봉준호의 세계를 다룬 영화학과의 강의 교재로 써도 좋을 것 같다.)

봉준호의 영화 세계가 - 봉준호의 모든 장편영화들에 대한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평문이 실렸을 뿐만 아니라 저자의 봉준호 감독에 대한 무한 애정과 신뢰가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7쪽 - 11년 전 <마더>가 개봉되었을 무렵, 그와 인터뷰를 한 후 이렇게 쓴 적이 있다. "봉준호 감독이 발휘할 수 있는 영화적 파워의 극대치는 그대로 현재의 한국 영화가 구사할 수 있는 힘의 최대치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얻어낸 거대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장담컨대, 그의 정점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말을 지금 다시 되풀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 <기생충>이 빚어낸 휘황한 성공담에도 불구하고, 장담컨대, 봉준호의 장점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그렇게 믿는다.

 

이 책의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저자의 봉준호 감독에 대한 위와 같은 휘황한 애정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한 사람의 영화 평론가가 한 사람의 감독에  바치는 무한한 찬사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공허한 개념과 감성적인 언어 유희가가 아닌 구체적인 묘사가 가득한 어휘와 문장으로 이야기하는 헌사! 정말 최고다.

 

2. 책의 [목차]와 함께 훑다!

 

1장 기생충 : 기생충 189신 모든 장면별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이미 영화를 본 독자라면 그 장면의 인상적인 분위기, 인물 대사, 섬세한 요소가 떠오른다.

2장 옥자 : 왜 '옥자'에서 보여 준 희망이 횃불이 아니라 '불씨'인지~ 읽어 낼 수 있다.

3장 설국열차 : 뜨거운 계급투쟁을 보여 준 영화 - 그리고 영화 감독과의 대담 - 재미지다!

4장 마더 : '기억'과 '증거'를 찾아 헤매던 자가 맞닥뜨린 '진실'의 장면 - 그리고 그것을 회피하는 '마더'만의 방식이 돋보인다.

5장 괴물 : 주요 장면에 대한 해설을 읽을 때마다, 영화 관람의 그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6장 살인의 추억 : 언제나 다시 봐도 좋은, '수사반장의 시그널 송'이 입에 착 붙는 영화. 송강호의 마지막 시선이 가닿는 곳은 어디일까.

7장 플란다스의 개 : 영화 기생충의 프리퀄 같다라는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 또 다시 보았더니.

8장 이동진*봉준호 부메랑 인터뷰 :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에  대한 감독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3. 이동진 * 봉준호 부메랑 인터뷰

 

이 책의 마지막 8장을 먼저 읽고 이 책의 1장부터 꼼꼼하게 읽어도 좋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집약적 요약적 예찬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시작글과 함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명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로 시작되는 인터뷰부터, 다시 "그러니까네, 발자국 말곤 아무것도 찾은 게 없다, 이거지?" 라는 <살인의 추억>으로 마무리되는 인터뷰 내용이 마치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으니 말이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책의 내용 구조를 미학적인 접근과 함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보이지 않는가.

 

 


 

n******6 2021.02.14.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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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동진과 역시 봉준호의 만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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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고퀄리티의 주옥같은 영화들을 생산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총망라되어 있다. 게다가 이 영화들의 해석이 영화평론 장인 이동진의 손을 거쳤으니 노벨영화평론상이 있었다면 이 책이 수상하였을 것이다. "싸움의 결과 보다 중요한 싸움의 구도 : 기생충"역시나, 본문이 시작되자마자 이동진의 관점은 범인들과 다르다. 두 가족의 모습과 관계가 중심이 된 영화 기생충을 방송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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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고퀄리티의 주옥같은 영화들을 생산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총망라되어 있다. 게다가 이 영화들의 해석이 영화평론 장인 이동진의 손을 거쳤으니 노벨영화평론상이 있었다면 이 책이 수상하였을 것이다. 


"싸움의 결과 보다 중요한 싸움의 구도 : 기생충"


역시나, 본문이 시작되자마자 이동진의 관점은 범인들과 다르다. 두 가족의 모습과 관계가 중심이 된 영화 기생충을 방송계나 언론계에서는 자본주의니 계층이니 하는 학술 용어들로 그럴싸하게 덧씌워놓곤 한다. 그런데 이동진은 거추장스러운 용어들로 범벅하지 않고 영화가 보여주는 현상과 현실에 기반하여 자신만의 관점으로 엑기스만 쏙쏙 뽑아 놓는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단순하게 도출되는게 아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에 고도로 몰입하여, 그 영화가 보여주는 그대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세로 쓰여진 것이기에 엑기스들이 뽑힐 수 있는 것이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살뜰한 마음이 느껴져 나도 그 영화들에 몰입하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궁금해하고 사랑하게 만든다.

YES마니아 : 로얄 t*****4 2020.05.1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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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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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문 기자이자, 평론가인 이동진님의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해설이 들어간 책입니다.아마도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수많은 급조된 책들로 오해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이책은 아마카데상 노미네이트 이전부터 기획되어 있던 것으로 영화전문기자로서의 봉준호감독의 초기작부터 기생충까지의 모든 작품을 작가가 그 동안 분석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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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문 기자이자, 평론가인 이동진님의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해설이 들어간 책입니다.

아마도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수많은 급조된 책들로 오해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이책은 아마카데상 노미네이트 이전부터 기획되어 있던 것으로 영화전문기자로서의 봉준호감독의 초기작부터 기생충까지의 모든 작품을 작가가 그 동안 분석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책보다 그 내용이 알찹니다.  

s****s 2020.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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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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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찾아보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책을 집어 들고, 책을 읽은 뒤 다시 영화를 감상하는 등. 지난 2주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이 책은 내게 (제목이 충분히 시사하듯) 봉준호 감독의 영화 감상을 위한 그야말로 한 권의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주었다. 특히 이 책의 아래 두 가지 대표적인 매력 덕에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보다 수월히 여행할 수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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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찾아보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책을 집어 들고, 책을 읽은 뒤 다시 영화를 감상하는 등. 지난 2주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이 책은 내게 (제목이 충분히 시사하듯) 봉준호 감독의 영화 감상을 위한 그야말로 한 권의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주었다. 특히 이 책의 아래 두 가지 대표적인 매력 덕에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보다 수월히 여행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우선 꼼꼼하다. 영화 속 구석구석의 모습들, 디테일한 설정과 상징들, 놓치기 쉽지만 영화 흐름상 중요한 요소들을 독자 눈앞에 펼쳐놓는다. (특히 영화 기생충챕터에서는 그야말로 모든장면에 대한 코멘트가 수록되어있다.) 덕분에 한 편 한 편의 영화가 보다 깊이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다양하다. 각종 자리에서 성사된 인터뷰가 적극 수록된 덕에 한 편의 영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일종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감독에 관한 이야기와 보다 가벼운 소재들의 대화들이 어우러져 책의 깊이에 넓이를 더하는 인상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3 202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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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와 이동진, 그 올바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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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이다. '이동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평론가이다. 감독으로서의 '봉분호'가 다양한 쟝르의 스펙트럼 속에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낸다면, 평론가로서의 '이동진'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감독 '봉준호'와 평롱가 '이동진'은 다른 듯 같은 방법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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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이다. '이동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평론가이다. 감독으로서의 '봉분호'가 다양한 쟝르의 스펙트럼 속에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낸다면, 평론가로서의 '이동진'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감독 '봉준호'와 평롱가 '이동진'은 다른 듯 같은 방법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 이야기를 전달한다. 

 

 감독 '봉준호'는 이야기를 다양한 포장지로 포장할 수 있다. SF적 요소에서부터 스릴러, 

느와르에서 그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같이 느길 수 있다면, 평론가 '이동진'은 지면, 

유튜브, 방송 GV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그만큼 다양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그래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파워를 갖는 것이리라...

 

 이번 작품의 핵심은 영화 '기생충'을 189개 신별로 분석,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것을 

통해 지면으로나마 '기생충'을 한 번 더 관람한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작품도 

기대되고, 그 작품마다 따라 올 맛있는 평론도 기대해 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1.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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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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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정하는 봉준호감독,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정받는 평론가가 되어버린 이동진 평론가.나는 영화보는 감각?센스?가 느린편이다.영화를 볼때 사소한것 하나라도 놓치지말고 집중해서 보아야 하는데 그게 잘안된다. 그렇게 영화를 보다보면 너무 힘들고 내가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보는게 되어버린다.이책을 사서 읽게된 이유는 영화 평론가라는 사람이 나랑 똑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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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정하는 봉준호감독,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정받는 평론가가 되어버린 이동진 평론가.

나는 영화보는 감각?센스?가 느린편이다.영화를 볼때 사소한것 하나라도 놓치지말고 집중해서 보아야 하는데 그게 잘안된다. 그렇게 영화를 보다보면 너무 힘들고 내가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보는게 되어버린다.이책을 사서 읽게된 이유는 영화 평론가라는 사람이 나랑 똑같은 영화를 보고 어떻게 시선이 다를까?너무 궁금했다.그리고 2003년이던가? 영화관에서 살인의 추억을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우리나라에 이런 영화가나올수있나?하는 느낌이었다. 엔딩도 강렬하고.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한편씩 한편씩 다시한번보고 이책을 해설집으로 보아야 하겠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할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2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