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가운 시집이 도착했다. 정병근 시인의 <눈과 도끼>. 첫 장을 펼치고 첫 번째 시 <돌> 그리고 두 번째 시 <쓱>을 읽는다. 그거면 충분하다. 이미 나의 세계는 충분히 흔들렸다. 내 집과 내 잠과 내 평안을 깨부수는 돌멩이 하나를 들였다. 돌멩이를 좋아한다. 김언의 <돌멩이>, 이장욱의 <왼손의 돌멩이>, 그리고 오늘 정병근의 <돌>. 이제 이 돌로 무엇을 가격할지,
오늘 반가운 시집이 도착했다. 정병근 시인의 <눈과 도끼>. 첫 장을 펼치고 첫 번째 시 <돌> 그리고 두 번째 시 <쓱>을 읽는다. 그거면 충분하다. 이미 나의 세계는 충분히 흔들렸다. 내 집과 내 잠과 내 평안을 깨부수는 돌멩이 하나를 들였다. 돌멩이를 좋아한다. 김언의 <돌멩이>, 이장욱의 <왼손의 돌멩이>, 그리고 오늘 정병근의 <돌>. 이제 이 돌로 무엇을 가격할지, 잠깐 오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