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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은 [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 ] 라는 책 제목 때문에 알게 된 인물이다. 파인만을 어떤 경로로도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그때 파인만이 수학자인 줄 알았다. 언젠가는 저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만 있었을 뿐 좀처럼 파인만과 만날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사람의 인연처럼 책도 바로 인연을 맺게 되는 책이 있고, 평생 만날 수 없는 책도 있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을 만난 것은 참 행운이다. 이제 나는 파인만이 어떤 인물인지 탐구해 볼 기회를 만났다.
2년 전 쯤 명진 출판사의 롤 모델 시리즈를 읽었다. 10권의 책 중 객관성이 떨어지는 <후진타오 이야기>를 제외한 롤 모델 이야기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나왔다고 서평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파인만도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적합한 인물인지 궁금했다. 청소년들은 아직 정체성이나 가치관 등 많은 부분에서 혼란스러운 단계에 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좋은 책을 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부모와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도 좋다. 파인만은 수학을 좋아했던 과학자였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롤 모델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파인만의 노벨상 수상이라는 결과보다 수학과 과학 자체를 즐겼던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서 청소년들이 읽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토리의 구성은 연대기적이면서 에피소드 위주로 엮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읽다보면 <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라는 책 제목의 의미가 다가온다. 그만큼 파인만은 낙천적인 부분이 많다. 특히 그는 다재다능하다. 타고난 재능 이라기보다는 한 가지를 시작하면 파고드는 성격의 소유자다. 파인만의 천재성은 호기심을 느끼는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접근하는 노력의 대가에 따른 선물임을 알 수 있다. 천재는 1%의 노력과 99%의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부분이다.
파인만은 어떤 책임감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가장 괴로운 것은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세계에서 원자폭탄과 같은 무기를 개발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p196)
다른 사람들은 그런 파인만이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다. 파인만 자신도 그들의 생각을 알았다. 하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재미있게 놀이하듯이 물리학을 하고 싶었고, 그럴 때 자신이 살아 있다고 느꼈다.(p210)
대부분의 위인들의 어린 시절이 그렇듯 파인만도 아버지의 교육의 힘이 컸다. 남과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그것을 아들에게 가르친 아버지의 역할이 없었다면 파인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우리 교육과 부모들이 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는 따라가기 힘든 우리의 교육현실, 암기위주의 교육방식은 책 속에 등장하는 브라질의 과학 교육방식과 비슷하다. 그런 면에서 파인만을 키운 미국이라는 환경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다른 천재들과 달라 파인만의 사랑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지고지순한 동양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줘서 놀랍다. 첫사랑과의 오랜 사랑과 짧은 결혼 후 임종까지 같이한 파인만의 모습은 놀랍다. 파인만이 아름다운 것은 수학과 과학에서의 천재적인 모습보다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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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 아주 유명한 사람이죠..그의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미있어서 쉽게 읽었습니다. 예전에 읽던 위인전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그가 어릴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분야에 대한 이야기..그의 학교생활..그의 동네 사람들이 그를 천재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등등이 시간순대로 진행되어있어서 읽기 편하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그가 살았던 시절이 무척 예전이였는데..그가 동네사람들의 라디오를 고쳐줬던 이야기라던지 그의 부모님이 지하실에 그의 실험실을 만들어줬던 이야기등도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아 나중에 아이를 키우면 꼭 저렇게 키워야겠구나 하는 생각까지들 정도였습니다.
아이와 주말마다 산에 가서 아이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그런것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 모든 사물의 원리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또한 무엇보다도 아버지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책을 읽다가 공룡이야기가 나오면 거기에서 그치는것이 아닙니다. 그 공룡이 몇 미터라고 하니까 우리집 2층 창문정도로 키가 크겠다. 머리둘레는 몇미터라고 하니까..우리집 창문으로 머리가 들어오지는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설명을 해주니까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것 같습니다 파인만에게는 여동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여동생도 아주 예뻐하고 잘 돌봐줬습니다. 여동생도 커서 과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파인만은 증명이 되는 사실만을 믿는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가 되었겠지요. 아무튼 그는 유대인이였고 유대인에게 종교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종교에서 말하는 그런 기적들..모세가 지팡이를 던지자 뱀으로 변했다던지..그런 이야기들을 듣고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종교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다닐때는 다른 학생들보다 많이 우수해서 수업에 지루함을 느낄 정도였고 혼자가 어린나이에 대학생들이 보는 미적분학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확실하게 천재는 어릴때부터 다른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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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둔 엄마로서 롤모델의 이야기를 읽고 들려 주고 픈 마음은 늘 한결같다. 하지만 정작 누군가를 롤 모델로 삼을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것 같다. 예전에 과학 도서를 접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파인만 씨의 매력은 과학이라는 딱딱한 분야를 좀더 호기심있는 시선으로 바라볼수 그의 도서를 접하고 그가 창조적인 과학자란 사실에 흥미롭고 관심이 가게 되었다. 단순한 호기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상상력을 발전시켜 많은 업적을 남긴 그의 이력에 놀라면서 한편으론 그의 창조적인 발상이 부럽기도 하다. 과학이라는 분야를 아이에게 쉽게 접해주고 다가가게 할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사소한 관심이 흥미로운 과학분야로 발전시킬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호기심이 일었다. 파인만의 아버지가 그에게 들려준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은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오늘날 파인만의 창조적인 기초는 바로 그의 아버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자연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그 원리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어릴적 부터 깨닫게 해준 그의 아버지의 교육철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본받고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더 나아가 아버지의 가르침은 파인만이 사실만 살피는 물리학자가 아니라 세상의 원리를, 인간의 삶을,심지어 예술까지 끌어안는 창의적인 인간으로 살아갈수 있게 해 주었다."(P36) 파인만이 오늘날 창조적인 과학자가 될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사실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리와 그속에 내재된 창조적인 생각까지 이끌어 내기란 쉽지 않은데 파인만은 어릴적부터 그런 훈련이 잘 되었던 것 같다. 권위에 따르기 보다는 권위는 단지 겉으로 보이는 허상일뿐 실제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해준 파인만 아버지의 현명함을 부모라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열세살에 미적분 책을 읽었다면 천재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수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보다는 파인만은 그 수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아이로 조금은 다른 천재란 생각이 든다. 실험실에서 자유롭게 실험을 하며 때론 위험한 실험을 강행해도 부모의 절대적인 지지로 파인만은 성장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듯 하다. 오늘날 우리 주변의 부모를 보면 아이가 위험할까,혹은 다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파인만씨의 부모를 보며 아이의 성장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늘 자유로운 삶을 살았지만 그속에 진지함과 파인만씨만의 질서정연한 삶을 볼때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은 어떤 삶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상기해 보게 된다. 천재 과학자라는 거대한 타이틀을 떠나 그저 자유롭고 남보다는 좀더 창조적인 파인만씨가 이책을 통해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내 아이가 스스로 자유로운 생각을 하고,자신의 생각을 크게 키울수 있도록 지지 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파인만씨의 진짜 모습을 다시 한번 알게 되어 반가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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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이야기 -lalilu82 이 책 파인만 이야기는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원형 리처드 파인만이라는 인물을 다룬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렵게 보고 힘들게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물론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게 복잡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비비꼬아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그런 굳어진 사고의 틀 속에서는 창조적인 새로움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옛것을 답습하는 차원에서 멈춰버리고 만다. 이 책에서 21세기 창조적 인재로 손꼽히는 파인만은 재미있는 것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것들에 엄청난 발명과 개발을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그의 삶을 본받으려고 한다. 이 책은 인간 파인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파인만은 타고난 천재라기보다는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천재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 미적분을 독파하는 부분에서는 타고난 천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는 했다. 평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실패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많은 실패와 그것보다 1번 더 도전하는 것을 통해서 지금의 파인만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은 치맛바람이 그 어떤 나라보다 강하게 부는 상황 가운데 있다. 치맛바람의 장점은 끊임없이 뒷바라지 해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선택과 결정은 자녀의 몫이 아닌 부모의 몫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다보니 실수가 줄고 부모가 느끼기에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수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경험의 기회 그리고 도전의 기회를 잃게 되었다는 것이고 나아가 창조적인 도전을 잃게 되었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적인 상황 가운데, 환경가운데 과연 파인만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상당히 회의적인 것이다. 이 책에서 자유로운 파인만의 삶은 그가 원하는 것 그리고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에 올인 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구조에서 만들어 질 수 있었다. 파인만은 그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에는 강력한 집중을 통해 결국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했다. 때로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그 오해가 심각해져서 손가락질을 받는 과정이 있었지만 그것에 기가 죽는 다거나 소심해지지 않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소신이 그의 삶을 멋지게 역전시키고 말았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 청소년들이 파인만의 삶에 본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성취라는 과정이다. 그리고 주변에 굴하지 않는 소신! 그것을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삶에서 구현해 낼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 제2의, 제3의 파인만이 배출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고 나아가 자신이 꿈꾸는 자아를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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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다른 과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파인만이 누구인지 찾아보았고 물리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처드 파인만이 직접 쓴 그 책을 아직 읽지 못했다.
해리 러바인 3세가 쓴 '파인만 이야기'는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15권이다. 수박 겉 핥기처럼 파인만의 인생을 핥아주었다. 맛은 없지만 수박향도 느끼지 못하지만 어떤 모양인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색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책은 총 319쪽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918년 5월 11일 뉴욕시 맨해튼에서 태어나 1988년 2월 19일 69세 암으로 세상을 떠난 파인만의 인생이 시간순으로 담겨있다.
아인슈타인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시적 세계를 탐구하였다면 파인만은 양자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적 세계를 연구하였다. 두 사람은 20세기 물리학의 양대 산맥이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평전 같은 깊이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두툼하게 파인만의 생애를 이야기해주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청소년 도서답게 파인만 일생 줄거리만 있다. 그래도 재미있다. 왜냐하면 파인만이라는 사람이 두드러지게 독특하고 흥미롭고 재미나기 때문이다.
121쪽의 '문 사건'이 제일 좋았다. 파이베타델타 클럽 회원인 피트 버니라는 친구의 방문이 없어진 사건이다. 대신 '문 좀 닫아 주시오!' 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었다.
문을 잃어버린 버니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고, 항상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누군가 그 방에 들어갔다가 나가려면 "문 좀 닫아주세요"가 버니의 대사였다.
새벽 5시 문 대신 표지판을 본 파인만은 나머지 2개의 문마저 뜯어내 지하실 기름 탱크 뒤에 숨겼다.
아침이 되어 나머지 문짝도 없어진 것을 발견한 방 주인 버니와 친구들은 화가 나있었고, 모두들 문 사건에 대해 제각각 의견을 내느라 소란했다. 누군가 파인만에게 물었다. "파인만, 네가 문을 가져갔지?" "응, 맞아. 내가 문을 떼서 숨겼어. 이것 봐! 증거도 있어. 문을 옮기다가 벽에 긁혀 손등에 상처도 났어!" 파인만이 사실을 말하는데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첫 번째 문을 가져간 범인들은 표지판 필적 대조로 바로 잡았지만 두 번째 문을 가져간 파인만을 의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진실을 말했는데도!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속성이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는다.
파인만이 '오페이'라는 예명으로 화가로서의 생활을 한 것도 흥미로웠다. 어느 부부가 동시에 파인만의 그림을 마음에 들어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아내 몰래 그림을 사려고 했는데 이미 그림이 팔렸다. 서운한 마음으로 집에 갔는데 아내가 남편에게 깜짝 생일 선물을 주었다. 선물을 풀어보니.. 자신이 사려던 바로 그 파인만의 그림이었다!
물리학자로 화가로 프리지데이라 악기 연주자로 자유인으로 호기심 가득하게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유쾌하게 성실하게 살았던 파인만씨, 그의 인생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본다.
지금 나는 재미있나? 어디에 있나? 무엇에서 기쁨을 느끼는가? 잘 살고 있나? 나에게 안부를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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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의 최첨단을 걷는 것이 물리학이다.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천체물리학에서부터 물질의 가장 작은 구성요소로 이야기되는 쿼크까지, 모든 것이 물리학의 영역이다. 21세기에 물리학이 모든 과학의 최고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연구와 이론으로 공헌을 한 수많은 20세기 물리학자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공헌을 한 이는 물리학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리처드 파인만일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시적 세계를 다루어 상대성이론을 내놓았다면, 파인만은 양자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적 세계를 연구하여 양자전기역학을 내놓았다. 두 사람 모두 유태인으로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며,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원자폭탄의 개발에 참여하였고, 일본 히로시마에 폭탄이 투하된 이후 엄청난 파괴력과 무고한 인명살상에 대한 죄책감으로 핵무기에 반대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인만 이야기>는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15번째 도서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이면서 21세기인들이 더 좋아하는 인물인 리처드 파인만의 일생과 업적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총 2부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 1부 3개 장에서는 파인만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학창시절을 이야기한다. 제 2부 4개 장에서는 파인만의 대학시절과 그 이후 과학자와 교수로서의 삶, 그리고 그의 과학적 업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파인만에게 세상은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그는 늘 더 넓고 다양한 세계와 분야를 꿈꾸며 탐구하고 실천했다.” - P. 277. 이 책은 유태인의 교육법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파인만의 아버지 멜빌이 어린 파인만에게 읽어주고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그럼으로써 지식보다는 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교육방법이 마음에 들어온다. 또한 스스로 깨우치고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실험실을 만들어주고 최대한 자유를 준 것도 미래에 위대한 과학자가 될 것이라는 아들에 대한 부모의 믿음과 교육방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멜빌은 무엇을 설명하든 항상 예를 들어 말했고, 그 예는 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찾았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무엇인가를 알려 주고 가르쳐 주었다.” - P. 42. “멜빌은 아들과 무엇을 하든지 간에 단순히 명칭을 아는 것과 그것의 본질을 알고 그 원리까지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고 항상 강조했다.” - P. 43. 성인이 된 이후에도 파인만은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을 스스로 즐거움을 위해서 하였다. 자신의 연구가 권력이나 명예, 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했기 때문에 연구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즐겁게 연구할 것을 가르쳤다. 또한 파인만은 더 좋은 조건에, 더 많은 급여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편하고 즐겁게 연구할 수 있는 곳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곳을 선택하였다. 심지어는 노벨상조차도 받아야할 지를 고민할 정도로 얽매이는 것을 싫어했다. 파인만에게는 돈과 명예는 자신을 구속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는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항상 자유롭고 재미있게 살았다. 하지만 동시에 과학자로서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 늘 고민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이게 바로 리처드 파인만이 평생을 꿈꿨던 ‘나다운 삶’이었고, 이 점에서 그는 기존의 과학자들과는 다르게 ‘천재’가 아닌 ‘인간’ 파인만으로 기억될 수 있었다.” - P. 309. 파인만의 과학적 업적은 그의 자유에 대한 열망, 즉 어릴적 그의 부모가 그에게 심어놓은 스스로에게 즐거운 일을 찾아가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그가 조건이나 명예를 더 중요시하고 거기에 얽매였다면 과연 위대한 그의 업적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 파인만의 삶을 보면서 현재 우리의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교육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뒤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재미있어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교육은 불가능한 것일까. 당장 눈앞의 성적보다는 길게 보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원리를 가르치는 교육은 어려운 것일까. 아이들이 자유롭게 호기심을 가지고 답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 때 우리나라에도 위대한 과학자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세계에만 있으려고 하지 말게나. 세상은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멋지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네.” - P. 278. * 오탈자 - P. 24. 밑에서 여섯 번째줄 : 1971(‘1917’로 수정)년, 멜빌은... * 오탈자 - P. 181. 밑에서 두 번째줄 : 어떤 식이(‘으’로 수정)로든 이익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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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나라 교육은 창의력을 키우는데 그 목표를 두고 달려왔다. 매스컴의 학습지 광고에도 '창의력'이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창의.인성으로 '인성'이 하나 더 목표로 첨가되었다.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인성이 바탕이 되었을때만이 그 창의력이 빛이 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처럼 말이다. '물리학자, 교수, 봉고연주자, 화가, 모험가, 금고털이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원형 리처드 파인만 이야기'라는 책의 소개로 우리는 이 사람이야말로 창의.인성 이라는 교육의 목표를 이룬 사람이 아닐까 느낄 수 있다. 리처드 파인만은 평범한 유대인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를 데리고 매주말마다 근처 산을 오르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그 시간 안에서 파인만은 과학자로서의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자연과 자연 현상을 사전적 의미로 배우는 것이 아닌, 왜 그런 자연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하나의 자연물이 전 세계 언어로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파인만을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충분했다. 파인만이 아버지에게 사물의 원리를 관찰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어머니에게는 유머감각과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는 사회성을 배웠다. 아버지 멜빌과 어머니 루씰은 딸인 조안에게는 과학적 흥미를 일깨워 주기 위한 노력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여성은 과학자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이다. 파인만은 동생 조안에게 조수 노릇을 시키고, 초등학생에게 대학생이 읽는 천문학 책을 주어 읽게 하는 등, 그녀가 고체물리학 부문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과학자의 삶은 공부와 연구를 좋아하고, 그 안에서 삶의 희열을 느끼며, 연구할 환경과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 되어진다면 과학자 한명이 몇 만명을 먹여 살리리란 것이다. 파인만, 그의 과학자로서의 인생은 처음 시작과 끝이 연구에 대한 재미로 시작했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은 그를 봉고연주자,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도 만들었고, 브라질, 일본 등 다양한 곳에서의 그의 삶을 즐길 기회를 만들어내었다. 과학자가 정치에는 절대 발을 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핵폭탄 제조에 성공한 후 깨달은 그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과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다. 뉴욕타임스의 한 기자는 그의 강의를 지켜본 후 이렇게 말했다. "이론 물리학자와 서커스 광대, 현란한 몸짓, 음향효과 등의 절묘한 배합이었다." 희귀암으로 마지막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현대의 인재상을 보는듯 해서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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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이야기 해리 러바인 3세 지음 명진출판
세기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몇년 전, 아이들이 인물에 관한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파인만이라는 유쾌한 과학자에 대해 알게 되었고, <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파인만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1939년 가을에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한 파인만은 첫 세미나에서 아인슈타인과 만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아래의 챠트는 초등학생 딸이,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라는 책을 읽고 파인만에 대해 만들었던 것인데, 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와 상통하기에 여기에 함께 올려본다. 한때, '생각으로 라디오를 고치는 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던 파인만에 대해서, 그리고 생각으로 라디오를 고치던 아이는 유머러스한 물리학자가 되었다는 결정적인 사실도 알 수 있다.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의 재규격화이론을 완성한 연구 업적으로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사실은 유태계의 천재 과학자 파인만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자유롭고 유쾌하고 즐겁게 살았던 그의 생활태도일 것이다. 양자전기역학이나 그의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세상을 뒤흔든 과학적 발견이라고 하는 '파인만의 다이어그램'을 아는 것이 필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파인만이 그의 아버지 멜빌에게서 받은 가르침은 사실만 살피는 물리학자가 아니라 세상의 원리를, 인간의 삶을, 심지어는 예술까지 끌어안는 창의적인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하겠다. 2013.6.9. 파인만에 대해 알아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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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물리학의 양대 산맥이 있다. 한 명은 상대성이론을 정립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고, 한 명은 리처드 파인만이다. 아인슈타인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시적 세계를 다룬 과학자라면, 파인만은 양자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적 세계를 연구하였다. 두 사람은 실험을 통해 얻은 사실과 법칙으로 다양한 이론을 만드는 이론 물리학자였다. 이 두 과학자가 세운 위대한 업적 덕분에 물리학은 대중화 되었고, 우주, 사회, 기술, 의학 등도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코넬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켄터키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가르치고 있는 해리 러바인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정신 질환을 연구하다가 인간의 지능에 대한 의문을 갖고 리처드 파인만의 일생을 재조명하면서 ‘천재’ 혹은 ‘괴짜’라는 수식어로 가려져 있던 파인만의 솔직하면서도 엉뚱하고, 때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20세기를 살아간 물리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로 손꼽히는 리처드 파인만은 1918년 5월 11일 뉴욕시 퀸즈의 작은 마을 파 락어웨이에서 출생하여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1939년 MIT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때 나이는 불과 24세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하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전쟁 후인 1945년 코넬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조교수로, 1950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1954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 수상에 이어, 1965년 양자전기역학의 초기공식화에 대한 부정확성을 수정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일에 눈을 돌렸다. 파인만은 스스로 얽매임 없이 자유로이 생각하고 행동했으며, 학생들에게도 학점이나 취직 걱정을 떠나서 뭐든지 각자에게 제일 흥미로운 영역을 파고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학계의 권위자였음에도 태생적으로 권위를 거부하고 독자적 사고를 추구한 그는, 지식 또는 과학의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무지가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깊이 꿰뚫어 보고 있었다. 1988년 2월 15일,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칼텍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파인만은 어떤 책임감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가장 괴로운 것은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세계에서 원자폭탄과 같은 무기를 개발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파인만이 생각하는 과학의 의미와 가치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인류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인류를 파괴하는 게 아니었다. 파인만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온 과학이 잘못 사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인류를 파괴할 수도 있는 무기 개발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p.196)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파인만의 삶 자체에서 우러나온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열정으로 물리학을 발전시킨 한 천재 과학자의 인생을 우리와 가까운 거리로 끌어당기게 만든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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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는 단연 아인쉬타인일 것이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는 과학자가 있으니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파인만이다.
개인적으로 아인쉬타인보다 파인만을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좀 더 인간적(?)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ㅎㅎ
그저 단편적인 면만 알고 있던 파인만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는 하나, 어른들이 읽기에도 너무나 좋은 책이다.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아주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파인만이 직접 쓴 '파인만씨 농담도 잘 하시네'는 그의 물리학 강의를 아주 재미있게 우리에게 소개시켜 주고 있는 반면, 이 책은 그의 일대기를 우리에게 소개시켜 주고 있다.
미국 대공황시절에 어린 시절을 보낸 파인만은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그리 부족하게 지내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의 절대적인 지지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는 수학과 물리에 빠져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러면서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기도 하다.
나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전달해 주고 있는가? 단지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한 물질적인 지원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아이들과 많은 접촉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도에 그친 것 같다.
스스로의 의사를 중요시가 하기에 그냥 아이들이 하고픈 것들을 하게 하였는데, '강요'를 넘어서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부모의 노릇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
수학과 물리에 관심이 많았고, 특별한 재능을 보였고, 그 재능을 살려주기 위한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 당시 친구들은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파인만은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과학자로서 핵 개발에 참여한다.
하지만, 그 폭탄의 위력을 보고, 인류를 위한 과학자가 되길 원했던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인류를 해칠 무기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진다.
그러나, 어릴 적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꼈던 것을 다시 떠올리고 수많은 좋은 조건의 제의를 뿌리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보다 더 과학에 몰두하게 된다.
노벨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였기에 그에 대해 그리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부분은 정말 파인만의 독특한 의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이였다.
남들은 그토록 갈구하는 상이였지만, 그에게는 그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열심히 몰두한 결과의 부산물일 뿐이다.
파인만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그가 과학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음악, 미술 등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졌고, 나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노력했고, 이론이 아닌 실험을 통해 직접 결과를 확인했고, 무엇보다 기존의 원리원칙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검증을 통해 보다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했던 점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이 시대가 원하는 '창의력'에 대한 멋진 멘토가 바로 파인만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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