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동네에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난다.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코끼리를 보고 사람들은 경찰관을 부르고 소방관을 부르며 놀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리둥절했다. 동네에 온 코끼리는 길을 가로지르고 지나가는 차들과 사람들 사이를 걸어 다녔고 코끼리를 잡으려고 온 경찰관의 사이렌 소리를 듣자 놀라 도망치고 말았다. 동네 사람들과 소방관들, 경찰관들까지 코끼리를 잡으러 따라갔다. 공원으로 간 코끼리를 따라온 사람들. 기자들에 의해 생방송으로 코끼리가 한 일들이 전해지고 코끼리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무서워하고 놀라던 사람들이 이제는 여기저기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런데 코끼리가 수영 금지 푯말이 있는 물속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은 코끼리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날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는 코끼리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사람들은 코끼리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고 이름을 지어주려 한다. 따뜻하고 포근한 이름을 짓고 싶었던 사람들은 '봄날'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준다. 시간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봄날 코끼리가 동네에서 지낼 만한 곳을 찾아야 했다. 공원이 봄날의 집이 되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워갔다. 사람들과 어울리던 방법을 배워가던 봄날. 그런데 서커스 단장이 자신이 코끼리 주인이라며 같이 찍은 사진도 가지고 찾아온다. 봄날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려고 모여든 많은 사람들. 하지만 서커스 단장이 다가오자 코끼리를 화를 내며 바닥에 앉아버렸다. 봄날이 서커스 단장을 좋아하지 않고 괴롭히는 것을 알게 되자 사람들은 봄날을 지켜주려 했다. 처음에는 코끼리를 잡으려고만 했던 사람들. 하지만 봄날이라는 따뜻한 이름을 지어주고 서로가 어울리며 함께 하는 기쁨을 알아간다.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
|
평화로운 동네에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난다.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코끼리를 보고 사람들은 경찰관을 부르고 소방관을 부르며 놀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리둥절했다. 동네에 온 코끼리는 길을 가로지르고 지나가는 차들과 사람들 사이를 걸어 다녔고 코끼리를 잡으려고 온 경찰관의 사이렌 소리를 듣자 놀라 도망치고 말았다. 동네 사람들과 소방관들, 경찰관들까지 코끼리를 잡으러 따라갔다. 공원으로 간 코끼리를 따라온 사람들. 기자들에 의해 생방송으로 코끼리가 한 일들이 전해지고 코끼리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무서워하고 놀라던 사람들이 이제는 여기저기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런데 코끼리가 수영 금지 푯말이 있는 물속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은 코끼리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날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는 코끼리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사람들은 코끼리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고 이름을 지어주려 한다. 따뜻하고 포근한 이름을 짓고 싶었던 사람들은 '봄날'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준다. 시간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봄날 코끼리가 동네에서 지낼 만한 곳을 찾아야 했다. 공원이 봄날의 집이 되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워갔다. 사람들과 어울리던 방법을 배워가던 봄날. 그런데 서커스 단장이 자신이 코끼리 주인이라며 같이 찍은 사진도 가지고 찾아온다. 봄날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려고 모여든 많은 사람들. 하지만 서커스 단장이 다가오자 코끼리를 화를 내며 바닥에 앉아버렸다. 봄날이 서커스 단장을 좋아하지 않고 괴롭히는 것을 알게 되자 사람들은 봄날을 지켜주려 했다. 처음에는 코끼리를 잡으려고만 했던 사람들. 하지만 봄날이라는 따뜻한 이름을 지어주고 서로가 어울리며 함께 하는 기쁨을 알아간다.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
|
매일매일이 비슷하게 지나가는 평범한 동네에 갑자기 어디에서 온건지 알수 없는 코끼리가 한마리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하면서 놀라고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 없어했습니다. 모두가 혼돈에 빠진거죠. 코끼리를 경찰도 소방관들도 수의사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코끼리를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책속물고기출판사의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는 국내외의 우수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 시리즈랍니다. 저도 몇권 소장하고 있어요.
코끼리는 기자들의 생방송으로 방방곡곡에 전해지고 사람들은 그 방송을 점점 더 ㅁ낳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제에 오르게 되었죠.
그런 사람들의 반응과 다르게 코끼리는 무척이나 평화롭게 공원을 걸어다니고 꽃향기를 맡으며 나뭇잎을 바라보고 휴식을 취했답니다.
호수쪽으로 걸어가서 수영금지 푯말을 지나쳐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고 낮잠을 자기도 했지요.
코끼리를 어찌하면 좋을지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잡아야한다는 경찰관 묶어놓아야한다는 소방관 주사를 놔서 깊은 잠을 자게해야한다는 수의사 사진을 찍어 전시하자는 기자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코끼리는 공원에서 지내게 되었고 사람들은 봄날이라는 이름도 지어주면서 함께 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코끼리가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코끼리를 데리고 가겠다고 하네요 과연 우리 코끼리는 어떻게 되는것일까요?
우리가 아파트를 세우고 사람들의 편의시설을 지으면서 산림은 파괴되고 야생동물들은 갈곳은 잃어가는것 같아요. 제대로 된 보호를 해주는 곳은 너무 부족하고 함께 공존하는 법조차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처럼 코끼리 봄날을 감싸안아주고 함께할수 있었던것 처럼 우리가 조금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야생동물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들과 함께 살아야할 자연속에 우리 모두는 살고 있으니까요. |
|
유독 코끼리를 좋아하는 딸아이 때문인지, 코끼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같은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하더라도 그 주제가 다양하게 꾸며지는 책을 보면서 이야기 세계의 상상력이 한계가 없음을 실감하기도 한다. 이번에 만난 책은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다. 표지에는 꽃 속에 파뭍힌 코끼리가 고개를 들어 빼꼼히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꽃 속에 숨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쉽사리 밖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책 내용이 궁금해져 아이와 함께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등장한 코끼리 한 마리 때문에 동네가 발칵 뒤집혔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 동네 사람들은 당장 코끼리를 처리할 방법을 생각했다. 곧이어 경찰관과 소방관, 구급대원, 수의사들이 도착했고 코끼리를 잡으려 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공원에 다다른 코끼리는 그곳이 아늑하고 좋았던지 잠시 머물렸고, 동네 사람들은 '봄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울타리를 만들어주어 보살피려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동네 사람들과 코끼리는 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홀로 외로워하는 봄날을 위해 봄꽃이라는 새로운 코끼리를 소개해 준다. 결국 봄날과 봄꽃은 공원에 자리를 잡고 작은 봄날과 봄꽃을 탄생시키며 행복한 코끼리 가정의 모습을 갖추어 간다. 동네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새로운 모습의 가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내 마음 속 코끼리를 찾아서
사실 코끼리는 동네 사람들에게 어떤 큰 피해를 입히진 않았다. 하지만 처음 코끼리가 나타났을 때 단지 자신들이 코끼리로 인해 큰 해를 당할까봐 또는 자신들의 삶의 영역에 침범해 오는 불청객이라는 이유 등 두려움과 의심의 눈초리로 대했던 것이다. 마치 우리가 낯선 사람들을 만났을 때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모습이 다르고 생활 모습이 다르다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말이다. 동네 사람들이 코끼리를 바라보았던 시선은 어쩌면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대변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또 다른 시선은 그 상황을 이용하는 서커스 단장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단지 배척하고 무시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황을 이용하는 사람말이다. 사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외국 노동자들이나 다문화가정의 모습이 많이 겹쳤다. 다른 외모와 생활 패턴을 가진 그들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들을 자신의 이익 창출을 위해 무자비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 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도 그런 의식은 팽배해져 있다. 상대를 낮게 생각하고 그저 이용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그들이 서커스 단장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부끄럽지만 나 자신에게도 그런 편견이 아주 없다고 말할 자신이 없었다. 책을 통해 나의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었던 코끼리를 찾아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동네 사람들처럼 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다짐과 함게 말이다.
그들은 사실 이국땅에 와서, 또는 하나가 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많이 힘들고 외로울 것이다. 이야기 속에 봄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따뜻하게 그들을 보듬어 주는 일이 아닐까. 그렇게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하나가 되고, 한 동네를 넘어 사회를 이루어 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어려움이 있을 때 나서서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어 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건낸다면 그것이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길의 시작일 것이다. 모두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가장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보듬어 주는 일임을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렇게 되길,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러한 생각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봄날과 봄꽃의 가정이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
|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어느 날, 우리 동네에 나타난 코끼리 한 마리. 코끼리는 거대한 동물이라 쉽게 눈에 띈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지만 곧 “코끼리를 잡읍시다.”,“코끼리를 묶어 놓읍시다.”, “사진을 찍어 전시합시다.” 등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코끼리의 주인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코끼리를 잡지도, 쫒아내지도 못하는 사람들 앞에 코끼리 주인이라고 외치는 서커스 단장이 나타난다.
코끼리는 주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동네 공원에서 자리잡고 있으면서 물놀이도 하고, 나무 그늘에서 쉬기도 하면서 어느새 ‘봄날’이라는 이름까지 얻고 있었다.
사람들은 과연 ‘봄날’을 서커스 단장의 손에 넘겨줄까? 거대한 코끼리가 한바탕 동네를 누비고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소동을 극적 전개 속에 버무려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이다. 허술한 듯 하면서도 정감 있는 그림이 자꾸 책장을 넘기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그래서?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어떻게 되지?
아이와 함께 온동네를 누비는 코끼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끝장에 다다르게 되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책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책! 쉼없이 코끼리에게 종알종알 말을 건네게 되는 책! 아이들이 코끼리의 표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저도 모르는 새에 커다랗고 무서울 것 같은 코끼리에 대한 두려움에서 무장해제 되어 실실 웃게 되는 책! 여기 이 책에서 코끼리를 ‘외국인 노동자’라고 바꿔 부르면 묘하게 합치되는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우리 동네에 나타난 외국인 노동자 한 명. 그는 피부색도 다르고, 하는 말도 달라 쉽게 눈에 띈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지만 곧 “쟤는 어디서 왔대?” “말하는 것도 희한하지? ” “알아들을 수가 없네. 일하러 온거야?” “어디 살지?” 등등. 뒤에서 조용조용히 속삭인다. 우리 집 앞에는 1년 전, 인도네시아 영사관이 생겼다. 1층에는 인도네시아 전문 음식과 커피를 파는 카페 "루왁"이 들어섰고, 2층 위로는 인도네시아 여행사며, 영사관에 준하는 사무를 보는 곳으로 알고 있는 사무실이 있다. 아침이면 피부색이며 하는 말이 다른 인도네시아 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아이 유치원이 그 건물 바로 옆이라 맬 아침 보는 풍경이다. 우리 아들은 처음 외국인을 본 날 외에는 아무런 코멘트가 없다. 그런데 영사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른들은 무지무지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마치...코끼리 보듯이... 이 책은 버스장류장 앞에 서 있던 어른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준다. ‘뭔가 달라.’ ‘그래서 불편해.’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어른들. ‘동물원이나 아프리카, 인도 등에 살고 있어야 할 코끼리가 왜 여기 있지?’ 눈빛에서 슬슬슬 쏟아져 나오는 tv자막같은 대사들. 유치원 옆에 인도네시아 영사관이 서 있는 이유는... 아이들만큼 차별 없는 시선으로 보아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이 대한민국에... 만약, 정말 그런 이유라면 정말 서글퍼진다. 슬퍼진다. 우리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에 나가면 황색인이라 놀림받는 위치에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제발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코끼리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며칠 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10주년(인가?)을 기념하며 1층 카페에서 음악회가 열렸었는데,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어도, 아파트에서 부채춤 추는 무희도 보이고, 어눌한 발음이나마 아리랑을 부르는 노래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빠지지 않았다.^^) 그들이 편견 없는 우리나라에서 마음 편하게, 노래 부르는 즐거운 기분으로 일하고 생활하길 바란다. 코끼리야~ 행복하렴~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
|
|
정말로 우리 동네에 코끼리가 산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매일 코끼리에게 밥을 주고, 코끼리와 놀고, 학교 다녀오면 코끼리에게 먼저 달려갈것 같다고 말하네요. 좀더 창의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아이들이 코끼리라는 동물을 얼마나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질문이었지요. 출판사 책속 물고기에게 펴낸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2013)는 어느날 어는 동네에 코끼리가 나타나면서부터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펼쳐낸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들고, 동물원에 가자고 조르게 만드는 책이네요.
어느날 조용한 동네에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코끼리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깜짝 놀라지요. 사건이 발생하면 출동하는 경찰관, 소방관이 달려왔고 수의사, 기자까지 코끼리의 행동을 주시하며 코끼리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어디서 왔는지 누구에게서 자랐는지 알 수 없는 코끼리는 이 마을이 좋은지 계속 이마을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동물은 사람보다 못하다라는 바보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코끼리를 잡자, 코끼리를 묶자, 사진을 찍어 전시하자, 주사를 놔서 깊은 잠을 자게 하자는 등 아우성입니다.
사람들은 코끼리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고 코끼리에게 이름가지 지어줍니다. 코끼리의 이름은 '봄날'.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실을 알자 봄날과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가 코끼리의 주인이라며 서커스 단장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그사이 코끼리와 정이 들었고 코끼리를 서커스단에 보낼 수 없다며 코끼리를 돌려보내 주지 않고 서커스 단장을 쫒아내버리지요. 그후 코끼리는 짝 코끼리도 만나고 아기 코끼리도 낳으며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관계맺음'과 '편견'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동네에 나타난 코끼리와 사람들은 서로를 이질적인 존재로 받아들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마음을 열게 되고 함께 어울리다 보면 이웃이 되고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커다란 동물은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편견, 선입견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선입견을 갖지 않고 모든 사물과 관계를 대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유쾌한 그림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관계맺음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은 5세~ 초저 어린이가 될것입니다. 이 연령의 어린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
|
책속물고기 /물고기 그림책 15번째/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기 코끼리가 마치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아이들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코끼리라는 동물로 의인화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동물도 똑같이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고, 표현 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밖을 나와 자유분방하게 다니는 코끼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과 닮아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수컷인 아직 어린 코끼리 따뜻하고 포근한 이름을 가진 봄날 차츰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친해지는 방법을 배웠어요. 하지만 서커스 단장이 주인이라며 나타나지만 아무도 봄날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었어요. 봄날에게 위기가 닥치지만 주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봄날을 지켜주었어요. 서커스단장을 물리친 장면은 너무 통쾌했답니다.
봄날에게 외롭지 않도록 사람들은 봄꽃이라는 암컷을 선물해주었어요. 둘은 서로 사랑해서 엄마, 아빠가 되었네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돌봐주는 어린아이들처럼 우리 동물들도 내 아이처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물을 대할 수 있는, 또한 동물이 장난감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함부로 동물을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네요. |
|
동네에 코끼리가 함께 산다니 아이에겐 그저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코끼리가 등장하는 책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라서 그런지 이 책 역시도 아이가 관심있게 보는 책입니다. 꽃 속에 있는 코끼리의 모습이 슬픈지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고 다시 보면 달리 보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아이가 흥미를 갖고 본 이 책의 내용을 살펴봐야겠어요.
책의 그림이 재밌습니다. 인물들의 특징을 잡아낸 것 같은 묘사가 돋보입니다. 평화로운 마을에 나타난 코끼리의 출현에 사람들이 놀라서 소방관이나 경찰관에게 연락을 해서 코끼리를 잡아가라고 신고를 하게되지요. 사람들이 놀라서 허둥지둥 대는 모습이 실감납니다. 그런데 그림책이긴 하지만 현실에서 코끼를 마주하게 된다면 저 역시도 매우 놀랄 것 같기는 합니다.
사람들은 코끼리의 주인을 찾아 주인에게 보낼 생각만 하고 있어요. 다행히 주인이 나타나긴 했죠. 코끼리의 주인은 바로 서커스단장이였나 봅니다. 코끼리의 주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마을 사람들은 코끼리에게 봄날 이라는 포근한 이름도 지어주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법을 자연스레 배웁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끼리에게 붙여준 이름부터가 마음에 든다면서 아이도 봄날을 생각하니 따뜻해진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처음엔 자기들과 다르다고 인정하지 않던 사람들도 차츰 코끼리를 이웃처럼 친구처럼 받아들여주고 나중에 진짜 주인이 나타났을 때는 코끼를 보내지 않기로 하지요. 진짜 주인이 코끼리를 함부로 대했던 모양입니다. 그런 모습이 느껴지자 사람들은 좋은 사람같지 않다면서 코끼리를 데려가지 못하게 하지요. 인간들이 나서서 코끼리를 도와준거죠. 서로 이렇게 노력하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예전에 동물원에서 공연을 하는 코끼리가 탈출해서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때는 왠지 코끼리라는 동물이 주는 느낌은 무서움이였다. 침입자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에 귀엽다거나 하는 느낌은 경험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리 동네라고 밝혀진 곳에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 코끼리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표지 속에서처럼 꽃들 뒤로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코끼리의 모습은 나름 귀엽기까지 하니 과연 이 코끼리를 둘러싸고 우리 동네에서 벌어질 일은 무엇일지 기대되지 않을수가 없다.
이 책의 시작은 어느날 우리 동네에 코끼리 한 마리가 불현듯 나타난 것에서 부터이다. 그 코끼리의 나이가 몇 살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주인은 누구인지 등과 같이 코끼리에 관련된 그 어떤 정보도 알지 못한 상태이다. 건물 사이로 유유히 지나는 코끼리의 검보라빛 모습은 살짝 위압감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리친다. "경찰관을 불러요!" "소방관을 불러요!" 하고. 사람들은 그만큼 갑작스레 나타난 코끼리로 인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결국 경찰관이 출동하고, 소방차가 코끼리에게 가지만 그 누구도 코끼리를 멈추지는 못한다. 그렇게 마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코끼리를 따라서 소방관들이, 경찰관들이, 구급차가, 기자들이 뒤쫓게 되고, 그 모두 뒤를 동네 사람들이 따라간다.
결국 코끼리는 공원에서 멈추게 되고, 분수대의 물을 마시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뿌리기도 한다. 코끼리를 잡기 위해서 모두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이 모습을 기자들은 전국에 방송한다. 그리고 이런 코끼리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동시에 코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자유분방하지만 귀여운 모습의 코끼리를 두고 사람들은 고민하게 되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다. 사람들은 결국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사이 그 코끼리가 아직은 어린 수컷 코끼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사람들은 그 코끼리에게 '봄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공원은 봄날의 집이 되어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어느날 서커스 단장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봄날이 자신의 코끼리라고 하면서 데려 가려고 한다. 하지만 봄날은 그 사람을 싫어하고 동네사람들은 그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쫓아 버린다. 그렇게 사람들은 봄날을 지켜준다.
이후 사람들은 봄날이 외로워하지 않도록 암컷 코끼리를 한 마리 데려 온다. 그리고 이름을 봄꽃이라 지어준다. 그렇게 봄날과 봄꽃은 자라게 되고, 둘 사이에 작은 봄날과 봄꽃이 태어나게 된다. 이후 동네에는 좋은 일들만 생기게 된다.
봄날은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가족이 없었던 걸까? 왜 우리 동네로 왔을까 하는 많은 궁금증들이 생긴다. 하지만 봄날의 등장으로 우리 동네 사람들은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봄날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코끼리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재미도 있고, 동물의 입장을 생각해보게 하는 교훈적인 내용까지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크리스티나 본 글 / 칼라 이루스타 그림 / 장지영 옮김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책속 물고기의 물고기 그림책15번째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어느 날 조용한 동네에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조용한 동네에 코끼리가 나타나니 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관, 소방관, 수의사, 기자들은 코끼리를 예의 주시하며 따라 다니게 됩니다. 컵 먹은 코끼리는 길을 가로질러 공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들이 이야기 합니다. 코끼리를 잡읍시다~~ 경찰관 코끼리를 묶어 놓읍시다~~ 소방관 주사를 놔서 깊은 잠을 자게 합시다~~ 수의사 사진을 찍어 전시합시다~~기자 도대체 코끼리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주인이 나타날때까지 사람들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요. 사람들은 코끼리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고 코끼리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봄날' 그리고 수의사의 말에 의하면 어린 수컷 코끼리라고 합니다. 어느 덧 공원은 '봄날'의 집이 되었고 봄날과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냅니다. 하지만 봄날 코끼리는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외로웠어요. 어느날 자기가 코끼리의 주인이라며 서커스 단장이 찾아왔어요. '봄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코끼리와 하나되어 가는 마을의 모습이 조화롭네요~~ 처음에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적대적인 자세로 코끼리를 대하지만 나중에는 코끼리를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게 되는 모습이 맘에 들었어요. 우리 주변에서도 낯선 나라에서 온 사람들~ 다문화 가족들을 흔히 볼 수 있어요. 책속의 코끼리의 입장처럼 외국인도 낯선 나라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랍니다. 편견을 가진 시선으로 그들을 대하지 말고 스스럼 없이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하면 그들도 우리가 사는 곳을 편안하게 생각할 거에요. 물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해요. 무턱대로 다가갈 수도 없는 일이구요!! 무슨 일이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면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