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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간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애착 물건을 잃어버린 꼬마가 느낀 슬픔, 아쉬움, 미안함이 아주 섬세하고 다정하게 그려져있어요. 아이들도 커가며 어른만큼 풍부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지만, 처음 겪는 그 순간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어른이 된 우리는 이미 다 까먹어버렸지만요.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순간들이 결국 아이가 한뼘 자라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림에는 곳곳에 귀여운 스티치가 들어가있어 책을 읽는 동안 스웨터의 포근함과 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곧 태어날 아가에게 태담으로 읽어주는데 내용도 좋지만 사실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혼자서도 자주 열어보게 되는 책입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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