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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수가 되는 법 : 단 = 버리기 + 세우기 + 지키기
"진짜 고수가 되는 법 : 단 = 버리기 + 세우기 + 지키기" 내용보기
유홍준 교수는 조선의 달항아리가 가진 아름다움을 "완벽한 원이 아니고 일그러진 것 같지만, 너그럽고 손맛이 있고, 여백이 있고, 우리를 받아드릴 수 있는 대교약졸에 있다" 라고 설명한다. 노자가 말한 대교약졸(大巧若拙: 큰 솜씨는 오히려 서툴게 보인다)의 멋이 우리 선조들의 작품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본질적 가치는 고스란히 담고 있는 차원 높은 완벽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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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는 조선의 달항아리가 가진 아름다움을 "완벽한 원이 아니고 일그러진 것 같지만, 너그럽고 손맛이 있고, 여백이 있고, 우리를 받아드릴 수 있는 대교약졸에 있다" 라고 설명한다. 노자가 말한 대교약졸(大巧若拙: 큰 솜씨는 오히려 서툴게 보인다)의 멋이 우리 선조들의 작품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본질적 가치는 고스란히 담고 있는 차원 높은 완벽한 작품이다. 완벽함이란 그 지나침을 덜어내고 덜어낸 다음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저자는 이런 상태의 완벽함을 단(單)이라고 표현한다. 그럼 과연 단의 경지는 어떻게 달성되는 것일까?

 

단(單) = 버리기 + 세우기 + 지키기

 

저자는 단에 이르는 공식 3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버리기이다. 중요한 핵심만을 남기기 위해서는 덜 중요한 것을 버리는 것은 필수적이다. '더 많이'를 추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핵심에 집중하는 것이 단순함에 이르는 첫번째 공식이다. 둘째는 세우기이다. 왜 일해야 하는지 사명을 세우고,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세우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세워야 한다. 불필요함을 버리고 남은 재료로 자신만의 혼이 담긴 그 무엇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지키기이다. 단순함을 구축했으면 어떤 유혹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오래도록 그 가치를 지켜야 한다. 단순함의 핵심은 지속 가능에 달려 있다. 단기간의 구호나 전략에 지나지 않는 단순함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종합해 보면 결국 단은 자기성찰과 창조적 결단의 결과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다.

 

단의 문제는 개인차원, 기업차원, 사회차원에서 각각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개인적 측면에서 단순한 삶을 추구한 분들은 참 많을 것 같다.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추구하는 정신이 바로 단이다. 우리나라의 법정스님 같은 분들도 단을 세우고 지킨 대표적 분들이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우리들과는 정반대로 가진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최대의 소박한 삶을 꿈꾸었던 분들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의 가치를 추구한 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애플, GE, 이케아, 구글 같은 세계적 기업들부터 인스타그램, 페이팔 같은 스타트업, 모스버거, 와라와라 같은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그들이 추구한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결국은 형식적 관료주의와 사업 다각화의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강점분야에 집중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생각을 사회적 측면까지 확대해 본다면 더 많은 것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자본주의 모델을 벗어나려는 공유경제의 개념이나 환경보호주의 움직임까지 확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강조하는 단의 사상은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다는 현대 자본주의의 근본이념과 배치된다. 어쩌면 부족함 속에서도 만족을 찾고 나름의 아름다움을 키워갔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벤치마킹해 보는 것이 단을 생활화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벌써 우리가 가지고 소비하는 것들이 지나치다는 성찰, 그 결과 건강한 성장을 너머 벌써 뚱뚱한 성장을 하고 있지 않는지에 대한 반성,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채우기보다 버리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c******4 2015.02.09. 신고 공감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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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고 나서 보험을 재정비했다. 보험 설계사가 친구라 나는 내가 생각하는 조건을 이야기 했다. 보험이든 뭐든 나는 기본에 충실한 것을 좋아하고 특약 넣는 걸 싫어하니, 배 보가 배꼽이 큰 걸 추천하지 말아달라고. 나의 성격을 잘 아는 내 친구는 설계사에게 수당이 많이 떨어지는 그런 것보다는 내 기준에 맞게 추천해줬다. 내가 까다롭게 굴어 미안하다고 말 했더니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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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고 나서 보험을 재정비했다. 보험 설계사가 친구라 나는 내가 생각하는 조건을 이야기 했다. 보험이든 뭐든 나는 기본에 충실한 것을 좋아하고 특약 넣는 걸 싫어하니, 배 보가 배꼽이 큰 걸 추천하지 말아달라고. 나의 성격을 잘 아는 내 친구는 설계사에게 수당이 많이 떨어지는 그런 것보다는 내 기준에 맞게 추천해줬다. 내가 까다롭게 굴어 미안하다고 말 했더니 친구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 같은 성격의 고객은 까다롭고 깐깐한 반면, 중간에 해약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그래서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게 더 좋다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나는 가전제품도 기본에 충실한 걸 좋아한다. 세탁기면 세탁기능이 좋아야 하고, 냉장고면 냉장 기능에 충실해야 하며, 텔레비전은 그 기능에 충실하면 된다. 알지도 못하고 잘 써먹지도 않는 기능을 넣어 가격을 올리는 걸 싫어하는데 요즈음 우리나라 가전제품은 만능을 향해 가고 싶은 모양이다. 별의 별 기능을 추가하고 편리함을 이야기 하는 걸 보면. 근데 나 같이 단순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 기능은 그림의 떡 아닐까?

 

혼창통을 통해 독자와 만난 이지훈 작가가 5년 만에 이라는 책을 들고 나왔다. 그 이름으로 호기심이 생겼고, 읽고 싶었던 책이다. 하지만 나는 왜 작가의 의견에 100% 공감하지 못한 것일까? 작가는 이 책에서 3가지를 이야기 한다.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첫째 버려라.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을 버리는 것. ‘더 많이를 버리고 핵심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단순함의 첫 번째 공식이다. 둘째, 세워라 왜 일해야 하는지 사명을 세우고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세우고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쉽게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단순함을 추구할 수 있다. 셋째 지켜라. 단순함을 구축했다면 어떤 유혹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오래도록 지켜야 한다. 단순함의 핵심은 지속 가능에 달려 있다. 단기간의 구호나 전략에 지나지 않는 단순함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지킴은 단순함의 세 번째 공식이자 단순함의 마침표다. (16)

 

작가는 다양한 외국 회사의 예를 들어 이 세 가지를 설명하지만 과연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에 해당하는지 의문이 든다. 두부 사업이 돈이 되면 두부 사업에 손을 대고, 커피 사업이 돈이 되면 커피 사업에 손을 대고 빵 사업이 돈이 되면 빵 사업에 손을 대는 문어발 형식의 우리나라 대기업들. 상생과 협력을 전혀 모르는 대기업이 망했다는 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다. 풍족한 자금을 통해 소상인을 망하게 할 뿐. 이들에게 버려라, 세워라, 지켜라가 과연 맞는 것일까? 다른 나라는 이 세 가지 법칙에 의해 돌아간다고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통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것 아닐까? 다만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그렇게 변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삶에 관해 대입하면 나름 고개를 끄덕이는 것들도 많았다.

현대인은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 것들에 둘러 싸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요.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고 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물건들만 골라 남김으로써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됩니다. (96)

버리지 않으면 버려진다. 단 하나의 목표를 택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으로부터 버려진다. (137)

비교를 버리고 나를 세워라. 그래야 내가 집중해 나아갈 길이 보인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마찬가지다. (214)

 

이 말들을 우리 네 삶에 대입해 보면 공감할 수 있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삶 자체가 단순한 것은 아니다.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늘 분주한 척(?) 바쁘다. 하지만 이 생각과 분주함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인지는 나 자신도 생각해 봐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버리고, 세우고, 지키는 일이 더 힘들어 진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은 이유는 내 인생이 조금은 단순해지길 바라는 내 마음 때문이다. 단순해지기. 올해 내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것 중 하나인데... 실천해 보련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5.03.12. 신고 공감 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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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시지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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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난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 있을까?저자는 언론사에서 일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많이 했다.그들과의 직,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얻은 'One Message'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더 메시지'이다. 워렌 버핏, 밥 아이거, 팀 쿡, 혼다 소이치로, 손정의, 스티븐 잡스 등 쟁쟁한 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하나의 메시지로 어떻게 정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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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난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 있을까?

저자는 언론사에서 일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들과의 직,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얻은 'One Message'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더 메시지'이다.


워렌 버핏, 밥 아이거, 팀 쿡, 혼다 소이치로, 손정의, 스티븐 잡스 등 쟁쟁한 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하나의 메시지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한 듯 하다.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라 새로운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스티브 잡스의 경우 'Stay foolish, Stay Hungry'를 떠올리지만, 저자는 '애플에서 해고된 것'이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의 해고를 통해 자신의 독선과 아집을 깨고 타인과의 공유, 협동을 배워 더 성장했다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왠만해서는 자회사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의 자문에 적극 응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답변 대신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와 같이 대안이나 힌트를 슬며시 흘려준다.
이를 통해 CEO들은 해결책을 찾는다.

리드 호프먼은 플랜 B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무슨 문제가 있어야만 플랜 B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하는 일보다 더 좋은 기회를 발견해서 플랜 B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하루는 플랜 B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플랜 A가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그것을 미리 준비한다면 리스크에 대한 해지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플랜 A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기에 적정 시간을 플핸 B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경영 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명심해야 할 말이다.

세렌디피티란 말이 있습니다.
'우연한 행운'을 뜻합니다.
그러나 세렌디피티는 적극적으로 뭔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좋은 우연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따로 만드십시오.
평소에 안 읽는 책을 읽으십시오. 여행하십시오.
다른 부서 직원과 점심을 드십시오.
인공지능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십시오.

법석을 떠십시오.
그리하여 플랜 B와 세렌디피티를 내 편으로 만드십시오.

세렌디피티는 말 그대로 우연한 행운이긴 하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연을 만날 확률을 높여야 행운도 만날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법석을 떨라고 말하고 있다.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임을 기억하자.

장차 흥행할 음악과 뮤지션을 발굴하는 것은 전문성과 감각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입니다.
빛의 속도라 할 만큼 기술이 발전하는 이 시대엔 더욱더 그렇습니다.
스쿠터의 위대한 점은 SNS와 유튜브라는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선입관 없이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입니다.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주역 중 한 명이다.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변화에 대처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말하고 있다.
트랜디한 그의 직업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상인 이 새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다.

겔브 단장의 좌우명은 '계산된 리스크를 지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변화를 싫어합니다.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도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험하되 철저히 준비해서 그에 따른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무너져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을 살린 피터 겔브 단장의 파격적인 행보는 정말 놀라웠다.
오페라를 중계한다는 생각이나, 특정 계층만 누리던 클래식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그의 아이디어와 노력은 대단했다.
이런 변화는 당연히 기존 세력의 반대에 부딪쳤다.
하지만 침몰해가는 오페라단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변화밖에 없음을 이해시켰고, 그 결과 멋지게 회생하였다.
리스크는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핵심은 질서와 변화입니다.
질서는 모든 직원이 이해하고 지키려고 하는 잘 갖춰진 표준 절차에서 나옵니다.
조직 내에 질서가 잡혀 있으면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집 안 정돈을 잘해 놔야 미래를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메리어트 회장의 말이다.
'질서'와 '변화'라는 상이한 단어의 조합이 낯설다.
조화로운 질서속에서 변화를 찾고, 변화속에서 질서를 찾아야 한다.
정반합의 논리와 같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질서만을 강조하면 고리타분해지고, 변화만을 강조하면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의 적절한 조합, 이것이 핵심이다.

위처럼 쟁쟁한 28명의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나는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은가, 어떤 메시지로 기억될까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기억되는 메시지가 일치할까?

메시지의 강도는 약할지라도 이 둘이 일치하였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l*****0 2020.03.02.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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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위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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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냉철한 생각을 담은것처럼 느껴진다. 책으로 접해봤지만 오늘 찾아본 도서 정보에서 저자의 얼굴을 처음봤다. 오래전 "단(單)"이란 책의 기억이 있다. Simple, Easy, Smart, 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같은 과정을 설명한다. 수학의 계산 과정은 복잡하지만, 답은 간결하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핵심은 간파된다. 메시지도 논문, 설명보다 대부분 간결하다. 그 핵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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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이 냉철한 생각을 담은것처럼 느껴진다. 책으로 접해봤지만 오늘 찾아본 도서 정보에서 저자의 얼굴을 처음봤다. 오래전 "단(單)"이란 책의 기억이 있다. Simple, Easy, Smart, 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같은 과정을 설명한다. 수학의 계산 과정은 복잡하지만, 답은 간결하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핵심은 간파된다. 메시지도 논문, 설명보다 대부분 간결하다. 그 핵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고 읽으며 익숙한 기분이 든다. 이 형식을 어디서 봤는데? 2014년에 발간된 "The Interview 세계를 뒤흔든 30인의 리더에게 인생과 성공을 묻다"라는 책을 생각났다. 덕분에 나도 내가 그 때 써보았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훓어보게 됐다. 그 책에도 저자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온다. 이전의 책이 인터뷰를 통해서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 책은 그것을 더 간결하게 자신의 이야기로 전한다.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곳곳에 나의 방식으로 생각을 이렇게 저렇게 적어보게 된다.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마무리에는 위의 사진처럼 메시지 하나씩을 갈무리하고, 각 장의 편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넣어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다.


  '1장 봄이 오는 것을 오리가 먼저 안다'는 미래와 변화를 잡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편의 제목이며 또 다른 편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성공했다고 보는 사람도 실패와 난관을 마주한다. 내게 인상적 부분은 킹 리우의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말이다. 미래는 얼마전에서 찍고 될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최근에 떠오른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타인의 내 미래를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은 진심, 정직, 언행일치, 신뢰와 같은 말이다. 사람(人)의 말(言)을 믿는 것이 신(信)이다. 그 신(信)은 타인의 마음에 심는 것이다. 타인의 마음에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말을 지키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믿음이 커지는 것은 내 진실된 행위, 열정적인 모습, 지혜로운 생각을 포괄한다. 리드 호프만이 말하는 세렌디피티(우연한 행운)도 이 과정의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호리에 다카후미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인생에서 해야할 일이 먼저인것 같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먼저다'라는 생각이다. 전략에서도 최악을 고려한 후 전략을 짜는 것도 마찬가지다. 


  '2장 내가 올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는 불확실성을 대처하는 자세에 관한 장, 그리고 그 불확실성의 핵심이 사람이 있다를 말하고 있다. 누구나 과거의 자료(data는 과거다)를 분석해서 결과와 비교하며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잘한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모두 쭈볏쭈볏 더듬거린다. 그런가하면 미래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알 수 없는 미래라고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말 바꾸기를 하는 근거없이 용감한 자들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의 융통성, 합리성, 예측 논리의 근거에 관한 타인의 생각을 물어야 한다. 그 전에 반드시 내 생각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마하의 현자 워렌 버핏의 이야기는 인상적이다. 최근 호감이 더해져서 일 수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노자의 무위를 경영에 적용한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자율경영의 전제조건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는 좋은 선택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이끈다고 생각한다. 행위, 태도를 통해서 바른 성품, 열정적인 성품, 현재의 역량과 잠재적 기대 역량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즉 성품과 실력이 되지 않으면 회장이자 투자자인 그를 보기 힘들고, 잘 하고 있어도 그를 보기 힘들다. 그가 제시한 경영(오너) 매뉴얼은 아주 간단하고 상식적이다. 보통의 실력과 고매하게 다스려지지 않은 성품으로 계속 지키기 쉽지 않다. 세상이 풍파는 이런 기본을 어길때 생긴다. 휴렛 패커드의 데이비드 패커드 편은 재미있다. 나는 직장인은 직의 장인 정신을 갖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인되면 주인정신은 말하지 않아도 생긴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삶을 보장받는 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그 사람의 역할이 기업 활동에서도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서로의 입장이 전파되고 협력적인 조직이 되어야 한다. 그 역할의 맨 앞에 리더가 있고, 그 리더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동력이 생긴다. 2장 제목처럼 레이 달리오의 방식이 좋지만 많은 사람들은 투명성에 거부감을 갖는다. 그런 조화를 찾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공부좀 하자는 말은 정말 그렇습니다. 



  이 장에서도 칩 콘리 편은 재미있다. 영화 '인턴'을 떠올리는데 마침 그 이야기가 나온다. "일터의 현자"라는 책도 알게되어 좋다. 최근 회사에서 정신연령 테스트를 재미삼아 같이 했다. 정신연령 46살 띠동갑이 정신연령 29살인 나에게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퍼나르면 궁시렁 거린다.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46살이면 알만한 나이인데 왜 이래? 보아하니 정신이 20세기라 21세기랑 안 맞는것 같구만. 결제판은 택배로 안 붙였다냐?"라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꼰대질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더니 좋단다. 젊은 세대들의 기술이용과 변화하고 싶은 방향을 이해하고, 변화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그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 매진하고 도전하고 운영하는 본질적 자문을 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나이들어 아이들에게 도움될 만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언제나간지도 모르는 집나간 "왕년이"를 찾고 싶은 생각은 없다.


 엘리자베스 홈스의 정직에 관한 장도 좋다. 성공한 것을 통해서 배우지만 실패한 것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R&R은 자주 언급하지만 L&L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늦게 배우기 때문이다.  메리어트가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처 방식에 "질서와 변화"라고 답한 부분은 인상적이다. 질서는 사람이 준수해야 하는 것이고, 변화는 사람이 만들고 또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보의 기술은 변화하는 가운데 질서를 유지하고, 질서있는 가운데 계속 변화하는 것이다"라는 인용문구가 더욱 맘에 든다.


  '3장 당신의 10년 후 철포는' 미래에 관한 것이다.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나는 10년 뒤에 뭘 말하고 싶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 미래를 향한 길이 꽃길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않는다. 한 두번 겪어본 것도 아니지만, 가시밭길만 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 


 첫 편부터 팀쿡의 이야기가 나온다. "겸손하면서도 의지가 굳고, 변변찮아 보이면서도 두려움이 없는 이중성을 갖춘 리더", 실력을 갖추고 평범함과 비범함을 갖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가 '잡스와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아주 멋지다. 똑같으면 과거의 정체에 불과하다. 우리는 항상 실패가 있지만 과거를 넘어서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징과 같아지는 것이 자신을 한계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지위가 올라갈수록 그 밑에 자리에서 익숙하고 잘하던 일에 안주하려고 한다. "나는 어떠한가?"라는 생각과 반성을 했다. 세일즈포스 마크 네니오프 편은 재미있다. 영화 '양자물리학'의 대사처럼 "꿈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온다. 1장에서 꿈을 시각화하라는 말, 백문불여일견과 같다. 인간은 꼭 보지 않아도 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얼마나 훌륭한 능력인가? 그런데 난 이게 참 잘 안 된다.


 마티아스 되프너 편에서 새로운 시장을 접근하는 방식을 더 깊이있게 배우게 된다.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은 과거의 데이터가 없다. 분석할 수 없다. 크리스텐슨의 말처럼 학습하고 발견해야 한다. 어느 자주성가한 분이 내게 동의한 말처럼 제도와 법이 수립되기 전에 시장을 장학하는 것이 크게 성공하는 법이다. 왜냐하면 그가 바로 rule setter이고 rule changer이기 때문이다. 화웨이의 런청페이는 저자의 말처럼 논란의 소제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모방과 복제라는 학습과정없이 어떤 문명도 독자적인 발전을 이룩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법과 기준이 존중되어야 하지만 결과의 기준만을 갖고 더 살벌하게 경쟁하는 중국의 제도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돈도 없고, 성공의 의지로 불타 학교 창문 넘어로 공부하는 것을 비난만 할 것인가? 비난의 뒤편에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국가와 기업의 수준에서 전체주의적이고 일방적인 지시가 먹히지만 그들도 변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시절을 지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 "늑대"라는 모습에서 협동, 리더, 단결력이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개인적으로 늑대는 멋지다는 생각을 하기에. 왕싱편도 그렇습니다. 사업의 성패가 자본이 아니라는 그의 생각, 그의 생각은 자본마큼 위력적인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병철의 돈 버는 세가지 방법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한국의 대통령에게 자문했다는 분야의 토양이 정착되기 위해서 앞 세대의 자본과 뒤 세대들의 창의력이 잘 조화를 이루길 기대합니다. 


책을 읽다가 이런 저런 낙서를 해 봅니다. 

* 타인의 마음에 무엇을 저축했는가에 따라 나의 삶은 심대한 영향을 받는다. 넣은대로 나온다.

*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며, 큰 보답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 질서는 본질에 관한 것이다.

* 인재를 구하려면 스스로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인재가 부족한 것은 내가 인재가 되지 못해서 생기는 인재다.

* 잘못된 길의 끝은 잘못된 결과다. 

* 법과 규칙은 보잘것 없는 텍스트지만, 문제가 생기면 위반한 사람을 파멸로 몰고간다.

* 큰 성공은 큰 책임을 수반한다. 큰 실패도 책임이 비켜가지 않는다. 

* 미래에는 백문불여일견이 아니라 백문불여일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이든, 고생이든.

* Comfort zone will bind you with negligence 

k***i 2020.03.15.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움과 버림... [단: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비움과 버림... [단: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내용보기
<단單: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그 핵심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제목이 곧 요체요 결론이다. 책의 나머지는 이를 보충·증명하는, 말 그대로 군더더기(?)일 뿐이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 관련 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편이다. 처절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기계발서는 그나마 조금 봐줄만 하지만, 경험없이 머리로 정리한 '~하라' 류의 자기계발서는 입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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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그 핵심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제목이 곧 요체요 결론이다. 책의 나머지는 이를 보충·증명하는, 말 그대로 군더더기(?)일 뿐이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 관련 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편이다. 처절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기계발서는 그나마 조금 봐줄만 하지만, 경험없이 머리로 정리한 '~하라' 류의 자기계발서는 입만 동동~ 거린다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과거엔 뭔가 길잡이가 되는 도움을 얻고자 이런 책을 읽었어나 아무리 좋은 지침도 자기 나름의 철학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함을 이젠 알기 때문이다.

이런 선입감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읽은 <단單>의 저자_이지훈_는 현상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적용하는 통찰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전작 <혼·창·통>에서도 느낀 일이지만 그의 갈무리된 글엔 공감을 이끌어내는 깊이가 있다. 이번 책도 그렇다.

 

 그가 말하는 '단(單)'이란 단순화를 말한다. 비움과 버림의 미학이 형상화 된 이 '단'은 진짜 '중요한 일'을 하도록 돕는 도구이다.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벽'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지적은 동양화에서 느끼는 여백의 미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스티브 잡스도 "단순함이야말로 궁극적인 차원의 정교함"이라 강조했었지. 잡스 하니까 생각나는데, 얼마 전 언팩 행사를 가진 '갤럭시S6'도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화면을 간소화하고 사용자경험(UX)도 단순화하여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었다. 품격은 복잡함에서 나오는 게 아니더라. 나이가 들수록 높은 단계에 오를수록 '단순함'의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는 말을 실감한다. 조금 재미있는 개인적 경험을 하나 소개하자면, 결재를 받을 때 위로 올라갈수록 사인이 간결하더라.^^ 

 

 단순함에 이르는 공식은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이다. 버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을 버리는 것, 그렇게 버리다보면 만나는 진면목에 집중하는 것이다. 버림이란 선택이다. 그럼 세운다는 또 무엇인가? 왜 일해야 하는지 사명을 세우고,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세우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세워야 한다는 거다. 그래야 쉽게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단순함을 추구할 수 있다는 거다. 세워야만 집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무얼  지킨다는 건가? 지킨다는 것은 일관성이다. 저자는 단순함의 핵심은 지속 가능에 달려 있다고 한다. 단기간의 구호나 전략에 지나지 않는 단순함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단순함을 구축했으면 어떤 유혹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오래도록 지켜야 한다는 거다. 이것이 단순함의 마침표이다.

 

 버리고, 세우고, 지키는 '단의 공식'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프롤로그에 이를 잘 요약설명하고 있어 인용한다. "버리기만 하고 세우지 못한다면 거짓 단순함이요 공허다. 단순함이 아니라 조악함일 뿐이다. 버리지 않은 채 세우고 지킨다면 과욕이요 아집이며 협량狹量이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며 악을 쓰지만, 누구도 듣지 않는 선거유세와 같다. 버리고 세웠지만 지키지 못한다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스스로에게 체화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겐 각인되지 못하는 또 한 번의 헛된 약속 일 뿐이다."면서 위의 세 가지 공식을 다 실천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 셋이 동행할 때 비로소 진정한 단순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상이 너무나 복잡하고 풍요롭다. 그러다보니 소박하고 단순함이 더 그리워지고 아름답게 여겨진다. 이젠 '더 많이'가 아니라 '나만의 가치'가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고정관념과 비교를 버리고, 뚜렷한 정체성을 세우고, 진정성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삶의 철학처럼 여겨진다. 비교를 버리고 나를 세우면 집중할 길이 보일 터이고, 그러다보면 "개인적 차원의 단순함이란 ‘중요하지 않은 것’을 덜어냄으로써 ‘중요한 것’을 지키는 것, 이로써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니, '단(單)'이야말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獨步)'의 자리에 이르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아니할 수가 없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모든 생각과 주장들의 진정한 핵심은 자기 자신의 '결심'과 '실행'에 있다는 원천적 자각으로 되돌아간다. 뭔가를 이루려면 깨어지든 넘어지든 자신만의 신념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거다.... 어쨌거나 자기 발전의 길잡이가 된다는 점에서 제법 괜찮은 책읽기였다.

 

e***i 2017.09.0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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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많은 생각이 드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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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 에 이어서 오랜만에 눈에 띈 저자여서..망설임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에 주문하고 몇 시간 만에 바로 받았네요... 총알 배송 또한 만족입니다..   뭐든지...단순함..이 고수인듯합니다.   단순함.. 그것은 천재에게 주어지는 재능이라는 글귀를 어디에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고, 더 격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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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 에 이어서 오랜만에 눈에 띈 저자여서..망설임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에 주문하고 몇 시간 만에 바로 받았네요...

총알 배송 또한 만족입니다..

 

뭐든지...단순함..이 고수인듯합니다.

 

단순함.. 그것은 천재에게 주어지는 재능이라는 글귀를 어디에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고, 더 격력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으로 나아가려면 약간의 천재성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e*****2 2015.02.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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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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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비움의 철학에 대해서는 누구나 귀가 닳을 만큼 들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 무언가를 안다는 것과 직접 움직여 본다는 건 다른 차원의 일이다. 이건 개인의 문제이면서 또한 조직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지훈 위클리비즈 편집장의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현대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가 단單, simple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단순함을 성취하는 공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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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림과 비움의 철학에 대해서는 누구나 귀가 닳을 만큼 들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 무언가를 안다는 것과 직접 움직여 본다는 건 다른 차원의 일이다. 이건 개인의 문제이면서 또한 조직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지훈 위클리비즈 편집장의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현대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가 단單, simple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단순함을 성취하는 공식으로 '버리기', '세우기', '지키기'를 제안한다. 제목부터 구성까지, 책은 단순함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도록 만들어졌다. 책 속에서 인용되는 온갖 명사들, 미야자키 하야오와 재러드 다이아몬드, 짐 콜린스 등의 예술가, 학자, 경영 구루와의 인터뷰는 물론, 애플, 구글, GE, 이케아 등 자본주의의 최전선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분석은 "어떻게 이들이 단순함을 고수할 수 있었는가" 라는 질문 하나로 모인다. 


  기업은 이윤을 축적하기 위해 움직인다. '더 많이'는 자본주의의 모토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로 '더 적게'가 전환기의 핵심 원리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제시한 대로,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글로벌 슬럼프(global slump)'라 부르는, 침체된 산업과 넘쳐나는 금융 사이의 불균형을 회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셈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시경제적인 설명보다 기업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역할 내지 역능에 좀더 집중한다. 


  그래서 저자가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버리기'다. 여기서 체스와 바둑의 차이를 강조하는 부분과, 바둑과 경영의 유사점에 주목하는 부분에 눈길이 간다.


  그['팩트 파인더'를 개발한 오미크론의 창업자 카스텐 크라우스―인용자]는 바둑이 경영과 비슷한 두번째 측면으로 '상생'을 꼽았다.

  "체스가 상대를 파괴하는 게임이라면, 바둑은 라이벌을 두고 때로는 경쟁, 때로는 협력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게임입니다. 비즈니스도 그렇습니다. 체스처럼 늘 상대보다 좋은 성과를 내려 하고, 상대를 없애버리려고만 한다면 복수가 복수를 낳고 시장은 무너집니다." (134쪽)


  크라우스 사장은 바둑과 경영이 비슷하다고 했지만, 바둑은 단순화와도 비슷하다. 바둑 역시 버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둑 둘 때 마음에 새겨야 할 10가지 격언을 담은 '위기십결圍棋十訣' 중 버리기에 관한 것이 4가지나 된다. 작가이자 바둑 애호가인 장석주는 『인생의 한 수를 두다』에서 "바둑에서 버리는 것은 정말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한다.

  위기십결 중 첫번째가 '부득탐승不得貪勝'인데, '이기려면 먼저 이기려는 마음을 버려라'라는 의미이다. 치열한 승부의 장인 바둑에서 이기려는 마음을 버리고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그런데 버려야 한다. 이기는 데만 집착하면 여유가 없어져 마음이 굳고, '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커진다. 이는 통찰력의 싹을 잘라버린다. 또한 마음이 흐려져 나아갈 때 과감히 나아가지 못하고 물러설 때 물러나지 못한다. (…)

  두번째는 '기자쟁선棋子爭先'이다. 작은 것은 버리고 선수先手를 잡으라는 의미다. 바둑에서 이기기 위해 돌 몇 점을 희생시키는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하수는 돌에 집착하지만, 고수는 돌을 아끼되 버려야 할 국면에서는 과감하게 버린다. 하수와 고수의 차이는 그 돌이 살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에서 나타난다. (…)

  세번째는 '사소취대捨小取大', 즉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이다. 앞에 설명한 '기자쟁선'과도 일맥상통한다. 장석주는 '사소취대'의 의미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눈앞의 이익을 포기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멀리 내다보는 자만이 눈앞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다.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남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고,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 그게 창의의 길이다."

  네번째는 '봉위수기逢危須棄'다. '위기에 닥쳤을 때는 과감하게 버려라'라는 뜻이다. 위기에 빠진 작은 돌을 살리려고 끌고 나오다보면 어느덧 덩치가 커져 대마가 되고 바둑이 고달파진다. 곤마를 겨우 살리더라도 결국 지고 만다. 물론 살길이 있으면 살려야 하지만, 도저히 가망이 없거나 살더라도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하수와 고수의 차이는 결단의 시기에서 갈라진다. 바둑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그렇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를 빨리, 제대로 결정하는 사람과 기업만이 승기를 거머쥘 수 있다. (134~137쪽)


  장황하게 인용했지만, 핵심은 어떻게 잘 버릴 것인가에 달렸다는 것이다. 바둑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물론 이게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일임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집안에 쌓인 물건 하나 치우고 정리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힘을 들여야 한다. 말 그대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뉴스와 정보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단지 버리기만 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버리는 건 어디까지나 시작일 뿐이다.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버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관점을 '세워야' 한다. 뚜렷한 목표와 지향점 없이 버리기만 하다가는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이까지 내다버리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잘 버리고 세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 또 있다. 바로 '지키는' 것이다. 때로는 완고할 정도로 자신과 조직의 입장을 고수할 필요가 있다. '유연한 전략'을 강조하는 시대에 이 말은 다소 엉뚱하게 들릴 것이다. 하지만 뚜렷한 관점 없는 '유연성'은 잘해봐야 기회주의적인 대응 이상이 될 수 없다. 여기서 모스버거는 기업 경영의 '지키기' 원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등장한다. 


  그런데 수제 햄버거는 확실히 모스버거만의 독특한 차별화 포인트이자 강점이지만,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평하는 손님도 많았을 법하다. 이 질문에 대한 사쿠라다 사장의 답은 단호했다.

  "어쩔 수 없지요. 빨리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고, '빨리 만드는 게 최고'라고 한다면 맥도널드의 방식을 따르는 게 최선이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따라 하면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맥도널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맥도널드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 게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보다 좀더 비싼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고 있잖아요? 그런 데는 분위기도 좀 여유롭고, 모여서 수다 떠는 여성들도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하지 않아도 되고요.

  모스버거도 빨리 만드는 걸로는 맥도널드를 이길 수 없어요. 하지만 맥도널드로 대표되는 보통 패스트푸드 가게보다는 뭐랄까,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죠. 세상엔 여러 종류의 가게가 있습니다. 맥도널드처럼 대량으로 만들어서 고객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가게도 좋지요. 하지만 모두 그것만 따라 한다면 세상엔 같은 종류의 가게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모스버거는 '우리는 맥도널드처럼 빨리 만들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대신 '갓 만든' 상품을 제공합니다'라는 모토로 일하고 있습니다." (270~271쪽)


  (한국 모스버거 체인을 가보지 않아 한국에선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모스버거는 가격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마지막 권에서 '그걸 빼버리는 순간 그 자신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것'을 스타일이라고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키기'를 스타일의 문제로 바꿔 말하면 기업과 조직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지 못할 때, 그 스타일을 선호하던 고객도 잃어버리고 다른 기업과의 경쟁력도 사라져버려 결국 위기를 맞는다. 책은 그만큼 차별화되는 가치관과 목소리가 중요해지는 시대를 반영한다.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한다. 바로 '자유'다. 물론 자유는 오늘날 무척이나 난처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나 많은 선택지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하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제대로 된 선택이란 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이때 버림으로써 자유로워지라는 제안은 조직은 물론 개인에게도 유의미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끝까지 지키는 힘이 필요하다.

j****h 2015.02.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단 單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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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출간되자마자 읽어보았을법한 책인데 많은 책들이 마찬가지로 봐야지봐야지하면서 잊고있다가 우연히 다시 눈에 띄어 읽기 시작. 전작인 혼창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사례를 저자의 프레임으로 재조합하여 어떻게 제대로된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었던 책이었다. 뭐 굳이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의 메시지, 버리고-세우고-지켜라라는 단계는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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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출간되자마자 읽어보았을법한 책인데 많은 책들이 마찬가지로 봐야지봐야지하면서 잊고있다가 우연히 다시 눈에 띄어 읽기 시작. 전작인 혼창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사례를 저자의 프레임으로 재조합하여 어떻게 제대로된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었던 책이었다. 뭐 굳이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의 메시지, 버리고-세우고-지켜라라는 단계는 조금만 다르게 표현하면 개인에게도 충분히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듯해 보였고. 책을 보면서 눈에 띄는 부분을 옮겨적어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할것 같다.

 

- 4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나는 대부분의 리더들이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오히려 여러 선택지를 여러두기를 원한다. 선택은 경영자에게 특정한 행동을 강요하고, 꼼짝 못하게 하고, 위험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A.G. 래플리

 

- ... 다시말해 책임지지 않기위해 선택을 피하고, 그러다보니 세상이 복잡해진다. 세상의 수많은 복잡함의 이면에는 '어떻게 하면 책임을 피할까'하는 마음이 숨어있다.

 

- 고통스러운 선택이 없는 미사여구는 전략이 아니다. -리처드 루멜트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교수

 

- '계획적 진부화'란 새로운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공산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을 말한다.
ex. GE의 1000시간 위원회, 에디슨이 만든 최초의 전구는 수명이 1500시간이었고 이후 2500시간까지 늘어났으나 빠른 교체를 위해 수명을 단축시킨 제품만을 생산했다.

 

- 미생의 윤태호는 스토리를 공부하기 위해 드라마 모래시계의 대본을 구해 전체를 필사했다.

 

- 프라이탁 : 처음부터 재활용품만 쓰겠어, 이걸로 마케팅을 할거야라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아니라 기능성을 찾던 중 우연히 눈에 띈 재료가 재활용품이었던 것.

 

- 정리의 여왕,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물건을 고르는 기준은 '만졌을 때 설레는가'이다.

 

- 테슬러의 복잡성 보존의 법칙 : 어떤 서비스나 제품에 포함된 복잡함의 총량은 정해져있다. 만약 공급자가 복잡함을 더 짊어지면 소비자는 그만큼 더 심플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공급자가 복잡함을 짊어지려 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그 복잡함을 떠맡아야한다. '복잡성 보존의 법칙'은 아마존과 야후에서 유저 인터페이스(UI)  최고 책임자로 일했던 컴퓨터 과학자 래리 테슬러가 '시스템의 전체적인 복잡도는 항상 동일하다'고 말한 데서 따온 것.

 

- 제조자적 사고방식이 효율이라면 마케팅적 사고방식이 효과이다.

b******o 2015.09.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통에 의해서만이 상대의 입장을 공감할수 있다
"고통에 의해서만이 상대의 입장을 공감할수 있다" 내용보기
고통에 의해서만 상대의 입장이 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 그 체험이 정말 쓰라릴 수도 있지만, 세상의 궁극적 목적이 '공감'에 있다면 고통스러운 체험을 함께 했다는 것은 이미 천국에 아주 가까이 와있는 것을 의미한다. 애당초 이 우주는 엄청나게 크고도 웅장한 '공감' 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경제경영서라 딱딱할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런 대목이 나올 줄 이야.... 나는
"고통에 의해서만이 상대의 입장을 공감할수 있다" 내용보기

고통에 의해서만 상대의 입장이 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 그 체험이 정말 쓰라릴 수도 있지만, 세상의 궁극적 목적이 '공감'에 있다면 고통스러운 체험을 함께 했다는 것은 이미 천국에 아주 가까이 와있는 것을 의미한다. 애당초 이 우주는 엄청나게 크고도 웅장한 '공감' 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경제경영서라 딱딱할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런 대목이 나올 줄 이야....

나는 잘 살고 있는 건지, 인생에 정말 중요한 건 무언지...삶을 돌아 보게 한다.

a****v 2015.01.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우는 것이 완성하는 길
"비우는 것이 완성하는 길" 내용보기
"잔이 그 가운데 아무것도 없음 때문에 쓸모가 생겨나듯 나를 비우는 것이 진정 나를 완성하는 길이다." '하수는 드러내고 고수는 감춘다' 읽다 보니 여기 저기 밑줄 그으면서 읽게 되는 책. 책 표지도 제목처럼 깔끔해서 좋다. 이 책을 읽고 내 인생도 조금이라도 단순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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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이 그 가운데 아무것도 없음 때문에 쓸모가 생겨나듯 나를 비우는 것이 진정 나를 완성하는 길이다." '하수는 드러내고 고수는 감춘다' 읽다 보니 여기 저기 밑줄 그으면서 읽게 되는 책. 책 표지도 제목처럼 깔끔해서 좋다. 이 책을 읽고 내 인생도 조금이라도 단순해졌으면 좋겠다

e*******0 2015.01.31.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