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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있어도 누구에게도 말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어요. 혼자서 끙끙대며 처리할려고 할 때도 있어요.
![]() 토모네 가족은 토모, 고양이 미케, 엄마가 있어요.
![]() 토모는 요즘 힘이 없어요.
![]() 토모가 이름 대신 '우짱'이라 스스로 부르자 걱정이 된 엄마는 고양이 미케에게 토모가 왜 그러는지 토모 교실에 가서 알아봐 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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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에 토모 이름이 없자 미케는 토모가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톨이가 아닐까하고 걱정하네요.
![]() 토모는 고양이 미케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름을 싫어하게 된 이유를 말해요.
![]() 토모는 며칠 전 숙제로 자기 이름의 의미에 대해 알아 가야 했는데, 엄마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자신의 이름이 싫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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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에게 토모의 문제를 이야기하던 미케도 엄마가 말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되네요.
![]() 엄마와 아빠는 토모가 아기였을 때 헤어졌어요. 엄마는 토모 아빠에게 받은 상처 때문인지 옛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아서 토모가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 차갑게 말하며 피했어요.
![]() 어린 토모를 돌보며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한다고 생각한 엄마는 고양이 미케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요.
![]() 미케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도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토모는 언젠가 힘이 세져서 엄마는 내가 지켜 줄 거야라고 말하네요. 한 부모 가정의 상처 이야기를 미케의 재치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무겁지 않게 재치있게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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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책이 좀 작고 얇더라구요... 제목이나 그림이 굉장히 궁금증을 야기 해던데... 제가 읽어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뭔가 짠한것이..*^^* 처음엔 고양이 세계의 이야기 인가 했는데요... 고양이가 나와서 사람처럼 행동 하더라구요... 근데 고양이가 토모군에게 누나처럼 구는것이 좀 재미있었어요... 토모도 누나라고 생각하듯이..^^ 토모가 뭔가 비밀이 생긴듯이... 그걸 걱정하는 고양이 누나나 엄마의 마음이 괜시리 이해가 되는것이.... 학교에서의 생활에서 아이들이 다들 토모를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것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면 어쩌나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물론 별 걱정 다는것이 되긴 하지만요.. 내용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감동적으로 끝나서 마음이 좋더라구요.. 따뜻해 지는 느낌 이었어요.그리고 마지막에 씌여 있는 글귀가 마음이 들었어요.. 무슨일인지 나한테 말해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 할수 없어..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꺼야.... 아주 임팩트 있는 한마디 였어요.... 우리 딸아이에게도 명심하라며...ㅋㅋ 한번더 권하고 두번더 권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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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야옹이가 인상적인 <나한테 말해봐!> 둘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야옹이가 마치 사람인 것처럼 TV를 보고 고양이 체조를 하고 있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미케' 함께 사는 사람은 엄마뫄 토모. 엄마에겐 '미케'이면서 토모에겐 '미케 누나'이다. 엄마는 직장에서 돌아와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토모를 미케에게 찾아보라고 한다.
놀이터로 달려간 미케 누나는 거기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토모를 발견한다. 미케 누나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려는 토모는 "나무나 풀은 왜 말을 하지 않는 걸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집으로 왔다.
엄마와 토모 그리고 미케 누나가 함께 저녁밥을 먹는데 자꾸 토모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우짱'이라고 불렀다. 엄마는 자꾸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만 토모는 왜 자꾸 자신의 이름을 '우짱'이라고 부르는걸까? 엄마는 대답하지 않는 토모를 대신해서 미케 누나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유혹해 이유를 알아봐달라고 한다. 마치 사람인 것 같은 미케 누나가 정말 귀여웠다.
그렇게 미케 누나는 엄마의 지령을 받고 토모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토모를 지켜봤다.
게시판에 아이들의 자기 소개가 붙여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토모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왜 그런걸까? 미케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 토모의 친구 에토 미오짱에게 왜 그런지 물어보았다. 에토 미오짱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토모가 자기 이름이 싫다며 지웠다고 얘기한다.
집으로 돌아와 미케 누나는 토모를 기다렸고 토모의 이야기를 들었다. 선생님이 자기 이름에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 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엄마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자신의 이름이 싫어졌다는 것. 사실을 엄마에게 얘기했다.
그 사실을 들은 엄마는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나는 누구한테도 보호받지 못하는.. 엄마이지만 엄마도 보호받고 싶다고.. 엄마의 눈물이 정말 슬퍼보였다.
사실 엄마는 아빠와 헤어지고 혼자가 되어 토모를 키웠다. 토모 히로가 정식 이름으로 엄마의 이름과 아빠의 이름을 합쳐 만들었다. 자꾸 토모 히로라는 이름을 부를 때마다 엄마는 아빠가 생각나 슬펐고 괴로웠다. 미케 누나는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있냐는 말 대신 토모에게 힘드면 참지 말고 엄마 품에 언제든 울어도 된다고 얘기해주었다.
토모는 회사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에게 달려가 자신도 돕겠다고 얘기하며 언젠가 힘이 세져서 엄마를 지켜주겠다고 얘기한다. 기특한 토모. 엄마의 맘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걸까? 그리고 모두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한테 말해봐!> 는 초등학교 2학년이 아들에게 무리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야옹이인 미케가 마치 토모의 식구의 한 일원으로 그려져있는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이야기에 점점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아이도 하루만에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였다. 가족이기에 몰랐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힘이 된다는 것을 <나한테 말해봐!>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에게 섭섭했던 감정들이나 기뻤던 일들 모든 것들을 숨기지 말고 얘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아이는 알겠다고 대답했고 우리집에는 비록 미케 누나는 없지만 비밀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맘을 아이도 이해해주었다. 그리고 엄마지만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힘들었을 토모의 엄마가 같은 여자이자 엄마로서 짠한 느낌에 곁에 있었다면 토닥토닥 해주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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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무라카미 시이코 그림 - 쿠마쿠라 타마미 옮김 - 김버들 한림출판사
토모는 미케 누나와 엄마와 함께 산다. 무슨 일이 생긴건지 평소와 다르게 토모는 자신을 이름이 아닌 "우짱"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말을 할 수 없는 식물들에게 답을 듣고 싶어 하는 토모를 보고 미케 누나는 단호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미안하지만 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풀한테서 토모는 어떤 사실을 듣고 싶었던 것일까? 미케 누나는 엄마의 부탁으로 토모를 살펴보기 위해 학교에 간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리저리 관찰을 하고 예리한 생각들을 해나가며 친구들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다. 그리고 찾은 단서들....
토모의 말못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당당하고 사랑으로 가득찬 엄마가 아닌 보호받고 싶은 단지 연약한 사람이 된다. 엄마에게도 말 못한 고민이 있었고 단지 어른이라는 이유로 참고 참고 또 참았던 것이다. 엄마와 토모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해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다시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집이 된다.
이 책의 등장 인물들 중 미케 누나가 나온다. 처음엔 미케누나는 사람이고 표지의 고양이는 단지 애완동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고양이, 미케누나라 불리는 이 고양이는 참 특별하다.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는 미케누나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는 것 같다. 엄마가 선뜻 토모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을 미케누나가 대신 원인을 찾아주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사람보다도 냉철한 행동과 생각과 판단을 하고 토모와 엄마를 마치 보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도 고민은 종종 생기게 되고 속마음을 털어 놓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른 역시 고민은 항상 생기고 털어놓지 못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많다. 누군가에게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어릴 적에 인형에 소근소근 귓속말을 하기도 하고 일기장에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서로 대화하듯이 일기를 쓴 적이 있다. 이렇게 고민을 털어 놓으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말을 하지 않으면 해결 할 수 없어!'
고민을 털어 놓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 할 것 같다. 오늘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 줄 친구(동물, 인형, 일기 등)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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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을 아이들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몰라서 말 못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뭔가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지거나 자주 울거나 의기소침해 있다면 소아 우울증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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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라는 속담도 있듯 지금 힘든 것, 우울한 것 등을 대화로 풀지 않으면 작은 문제라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요.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 용기 내어 말하라고 조언하는 고양이 미케 누나가 나오는 [나한테 말해 봐!]를 규씨와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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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특별한 고양이 미케 누나. 토모군과 함께 사는, 요가를 좋아하는 고양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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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군이 늦도록 집에 오지 않자 놀이터로 찾으러 나섰어요. 그곳에서 혼자 덩그러니 있는 토모군을 발견하죠.
우울해 보이는 뒷모습의 토모는 "나무와 풀은 사실을 말해줄지도 몰라"라며 지금 힘든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그저 빙 둘러 말할 뿐이었어요. 무언가 듣고 싶은 말이 있는 모양이에요.
규씨에게 토모는 무슨 얘기가 듣고 싶은 걸까? 물으니 "아프니? 괜찮니?" 일 것 같대요. 허헛 그랬을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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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우울해 있는 아들이 걱정된 엄마는 고양이 미케 누나에게 토모군의 우울한 이유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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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가 걱정이 되어 학교까지 찾아온 미케 누나를 엄마의 스파이라며 비아냥거리자 미케 누나가 한 마디 해요.
제가 다 뜨끔했던 부분이에요.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전달만 잘해도 싸움으로 번지진 않을 텐데... 희~한하게 비꼬는 말투가 나가게 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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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힘이 없었는지 얘기는 하지 않고 땅의 풀만 보는 토모에게
라고 미케 누나가 거침없이 이야기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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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문장에 한동안 시선이 머무르더라고요. "나한테 말해 봐!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 거야." 뭐든 말하고 싶어지는, 든든한 무게감이 있는 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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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는 미케 누나에게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아요.
그 와중에 엄마도 힘든 상황이라 약해져서 토모군에게 신경을 못써준 이야기를 하자 토모가 놀라죠. "약해져? 엄마인데도?"
네~! 엄마도 약해져요. 엄마도 힘들 때 있고요. 엄마도 기대고 싶을 때 있어요. ㅠㅠ 제가 이렇게 말하니 규씨가 저를 안아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자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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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규씨에게 기억나는 말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미안하지만 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왜 기억에 남는지 물어보니 설명하기 좀 어려워하더라고요. 혹시.... 규씨도 뭐 답답하니?? ㅠㅠ
혹여라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꼭 말해달라고 했더니 진짜 말하면 해결되냐고 묻더라고요.
물론이지!!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 거야!! 걱정하지 마~! 함께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든든한 믿음을 심어줬어요.
사실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만 해줘도 놀라울 정도로 상처가 치유가 되잖아요. 역시 소통이 답!
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 마음먹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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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뭔가 이상한 느낌은 있는데 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말을 안해서 속상할 때가 있지요~ 큰아이는 워낙 다 쏟아내고 얘기하는 아이지만 비비는 특히나 뭔가 속으로 끙끙댈 때가 있는 아이인데요 '나한테 말해 봐!'는 아이들의 이러한 심리와 또 엄마의 마음을 고양이라는 중간 매개를 통해 잘 나타는 그런 책이라 아이도 엄마도 공감이 가는 책이에요
귀여운 고양이가 크게 그려져 있는 표지~ 저희는 책들의 표지를 그냥 보지만 않고 꼭 아이들과 표지를 보면서 속 내용 추측해보기 게임도 하곤 하는데요 표지 안에는 책의 내용이 많이 담겨있어서 자세히 보는 편이에요 표지에도 있지만 고양이와 남자아이가 주인공인 나한테 말해봐~ 고양이는 '미케누나' 남자아이 이름은 '토모'에요 ![]() 어느날 갑자기 토모는 자기 이름을 부르지 않고 자기 이름이 '유짱'이라고 해요~ 걱정된 엄마가 고양이 '미케누나'에게 학교에 따라가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봐다 달라고 해요~ 근데 학교에서도 역시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토모~ ![]() 이렇게 아이들이 뭔가 감정의 변화가 있는것 같은데 말을 안하려고 할 때마다 저도 참 답답했는데 이 책에서는 고양이가 중간자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저도 참 요런 고양이 탐난다 생각을 했는데 말 안하는 때가 있는 저희 아이들도 이런 고양이가 있으면 자기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 있을텐데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 아직도 저에게 다이렉트로 얘기할 수 없는 속 얘기들이 있나봐요 ㅠ.ㅠ
토모는 자기 이름에 대해 물어봤을 때 엄마가 얘기를 안해줘서 자기 이름이 싫어졌다고 하는데요 사실 엄마도 엄마나름의 이유가 있었어요 토모의 풀네임인 토모히로는 어릴때 떠나버린 아빠의 이름과 엄마의 이름을 섞어서 만든 이름이었어서 엄마도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파서 얘기를 못했던 거에요 ![]() 이렇게 엄마도 속상해서 우는데... 아이들은 엄마는 늘 씩씩한 줄만 알죠~ 저도 어릴때 저희 엄마가 우시는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저희 아이들도 제가 늘 씩씩한 줄 알다가 지난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제가 막 우는걸 보고 깜짝놀라서 엄마 많이 슬프냐고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물론 아이들 앞에서는 엄마들은 모두들 씩씩하지만 엄마도 사람은 사람이니 슬플수도 아플수도 있는데 아이들은 아직 그걸 모를때가 있더라고요^^;;; 여튼 토모도 엄마의 마음을 미케누나에게 듣고 엄마를 이해하게 되요~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다시 사용하면서 예전처럼 잘 지내게 된답니다. ![]() 가끔은 서로 속마음을 얘기하기 힘들어서 토모네 미케누나처럼 중간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전해 줄 사람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저희는 그런 존재가 없으니까 앞으로 혹시 저희에게 이런상황이 온다면 대신 서로 솔직히 서로의 마음을 용기내 이야기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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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무라카미 시이코 그림 쿠마쿠라 타마미 옮김 김버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민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 고민을 누군가한테 이야기 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이 책을 통하여 같이 나눠보고 싶네요.
미케 누나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저녁 고양이 체조를 하고 있어요 " 이봐, 미케 한가하면 토모 좀 찾아오지 그래" 엄마는 회사에서 이제 막 돌아온 참이었고 토모를 찾아와달라고 미케 누나에게 요청해요.
토모를 찾으러 나서는 미케누나 놀이터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토모를 찾지요 토모는 혼자 쪼그려 앉아 있어요 " 나무나 풀은 왜 말을 하지 않는걸까?" 토모는 미케누나에게 물어요. 토모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요? 무슨 고민이 있는것일까 궁금해집니다. 어두운 표정과 혼자 덩그러니 놀이터에 앉아 있었던 토모..
토모는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요 나무랑 풀은 사실을 말해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토모 집에 돌아온 토모는 엄마의 물음에 "우짱, 미끄럼틀 탔어" 라고 말해요. 토모의 이름은 우짱이 아닌데 말이지요. 엄마는 듣기 실어하며 우짱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해요. 토모는 그러한 엄마의 말에 기분이 나쁘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더이상 얘기를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려요.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듣기 싫은 말은 하지 말라고 강요하지요. 근본적인 이유, 왜 그 말을 사용하는지 행동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했던것 같아요. 나한테 말해달라고 그리고 언제나 열린자세로 들어줄 수 있다고 마음의 문을 열어두지 않은게 문제인거 같아요. 내 식대로 내 가치관대로 아이를 조정하고 바꾸려고 하는 내 자신도 토모의 엄마처럼 힘든것 같아요. 토모의 엄마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그 누구도 물어보지 않아요.
토모의 고민 해결을 위해 미케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며 스파이를 해 달라고 하지요. 토모와 엄마를 위해 토모의 학교에 찾아간 미케 벽에 붙여진 자기소개서에서 토모의 이름이 없는것을 발견한 미케 이유를 알고 싶은 미케 "무슨 일인지 나한테 말해 봐.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 거야" 토모가 정말 궁금한 이야기는 토모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지만 그것을 별거 아닌것처럼 엄마는 얘기 해주지 않았지요. 토모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는데 말이지요. 나혼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하라고 어렸을때 배워왔는데 그래야 자립심과 독립심이 생긴다고 말이지요. 버거운 일을 혼자 안고 있으면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나 스스로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것을 말해줌으로 인해서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무거운 짐을 이제 나를 아끼는 이에게 나눈다면 반드시 일은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려운 문제를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수 있으니까요. 토모와 엄마처럼 말이지요. 토모가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는 토모를 더 사랑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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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 풀은 왜 말을 하지 않는 걸까? 나무나 풀이 말을 했으면 좋겠어 무슨 일인지 나한테 말해봐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 거야 아이들이 한살한살 자라면서 그만큼 기특하기도 하지만 그 아이만의 시간도 늘어나는 것 같다. 내가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는 어떤 생각과 모습으로 지내는지 궁금하다. 새학기는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니 실감은 할 수 없지만, 학기가 시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익숙한 이름이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도 들리게 된다. 좀 특별한 이름은 더욱 기억에 남는다. 아이의 이름. 하고 보니 처음 아이의 이름을 지을때가 생각난다.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창작의 고통에 빠지게 되어 있다. 평생을 두고 부를 이름이며, 계속적으로 불려질 이름이기 때문일 것이다. 언젠가 아이가 왜? 이런 이름을 지었으며 누가 생각해 낸건지도 궁금해 했다. 아이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생각이 담긴 책을 보게 되었다.
나한테 말해 봐! 무라카미 시이코 글 쿠마쿠라 타마미 그림 김버들 옮김 한림출판사 책 표지의 고양이 그림만으로 둘째가 이 책에 대한 애착이 컸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두근두근 읽었다. 첫째아이는 일본 그림책의 대부분 한림출판사에서 나오는걸 알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책에 짧은 평을 남겼다. 9살 둘째는 7살부터 글을 안다면 읽으면 좋겠다고 했다. 재미있는 장면도 꼽아 주었다. 12살 둘째는 1학년부터 4학년 까지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었다. 책표지의 고양이는 미케 누나이다. 주인공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는 가족간의 소통을 책임줘주는 고양이 이다. 가끔 엄마에게 고자질한다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미케 누나는 주인공 토모의 친구이자, 토모의 엄마의 친구이기도 하다. 토모가 어느날 본인의 이름에 대한 불만을 알게되어 그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간단해 보이는 줄거리다.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 마음을 듣어주는 미케 누나가 있다면 좋겠다고 아이들은 말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되면 아이들과 사이가 좀 더 흥미롭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60페이지의 짧은 글이라 잠깐이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둘째가 말한 것 처럼 글을 알고 있는 아이라면 7세부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은후 아이들의 이름을 짓게 된 사연을 이야기 하면서 본인 이름에 대해 좀 더 진지해지기도 했다. 이름이 마음에 드는지, 아니면 바꾸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씩 가지게 되는 이름들이 지어지는 순간 부모들의 마음을 설명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책속 토모의 이름을 마음 아파하는 엄마와 이름의 진실을 알게 되는 토모의 변화를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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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말해 봐
토모, 엄마, 미케라는 고양이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토모는 고민이나 속상한 일 등등을 미케에게 말한다. 미케는 고양이 인데 토모와 엄마에게는 가족같은 존재이다. 서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을 미케에게 털어놓는다. 그러므로해서 엄마는 토모의 고민을 토모는 엄마의 고민을 알게된다. 미케는 우리의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이다. 미케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어떤 고민이 생겼을때 미케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꼭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나면 후련해진다. 특히 나의 비밀은 그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을 그런 존재하게 말을 하고 나면 좋다. 힘든 일들은 때론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받기도한다. 토모는 왜 자기 이름이 토모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엄마는 왜 아빠 말을 안하는지.... 엄마는 토모에게 아빠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엄마는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모의 이름은 엄마와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있다. 토모는 토모코라는 엄마이름에서 히로는 유키히로라는 아빠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토모의 이름이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이름다. 그런대 엄마에게는 아픔이 생각나게 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토모의 아빠가 토모가 태어나기 전에 아무말도 없이 집을 나가고 연락이 없는 것이다. 엄마는 그래서 슬프고 이 사실을 아무에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면 나도 그럴 것 같다. 하지만 아들을 더욱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밀을 말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아끼는 사이가 된다. 말하기 힘든 것도 우선 말을 하고 나면 후련해진다. 말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겨서 더욱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 그래서 말이 중요하다. 우리가 오해하기 전에 말을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