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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소크라테스의 능청과 자뻑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텍스트로서, 그만큼 반어적으로 소크라테스에 대한 플라톤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깊숙히 배어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고찰도 의미있다. 개인적으로 재미와 풍자로서는 향연과 함께 두톱이다. (*역자해제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I. 첫째연설:유무죄에 관한 항변 연설
->(각주) "아테네인 여러분"이라는 부분에서 이것은 법정에 참석한 사람들에 한정된게 아니라 전 아테네인을 향한것임이 함축되어있다 즉, 개인적인 피고변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철학적 삶의 성격과 의미를 아테네인들에게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행해진것에 의미가 있다. ->(각주) "나는 알지 못한다"는 말에서 그가 자처한 무지는 이후 논의에서 결국 그의 지혜였음이 밝혀진다 마지막 문장 역시 무지의 주장으로 끝냄으로서, 형식적 구조를 이룬다. I- 1. 오래된 비공식 고발에 대한 항변: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사명 (1) 고발의 내용: 소크라테스는 이런 사람이다. - 지혜로운 사람. - 천상의 것들, 지하의 것들을 탐색 - 더 약한 논변을 더 강한 논변을 만드는 사람
-> (각주) 소피스트들의 시도는 수사학을 통해 부정의가 정의를 이기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신적인 질서를 교란한다는것이 이 고발의 내용이다. 이 내용을 한마디로 집약한 말이 "지혜로운 사람" 이다. (1)- 1. 고발에 대한 해명1: 나는 소피스트가 아니다
->대구로써 항변의 내용을 비꼬면서 강조의 효과를 줌. 1) 나는 대화를 나눈것이다 (누구를 가르친것이 아니다)
2) 나는 돈을 벌지 않았다
-> 따라서 나는 소피스트가 아니다. (1)- 2. 고발에 대한 해명2: 나는 신의 사명을 따를 뿐인데, 저들의 무지에 의해 비방이 생긴것이다
1) 저들에 의하면 나는 나도 모르는 지혜를 내가 알고있다고 한다.
2) 그러나 나는 나의 지혜롭지 않음을 자각하므로 다른이들보다는 지혜로운거 같다는것을 세 부류의 대화를 통해 표명함. - 정치인들과의 대화: 정치인들은 어떤 것을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내가 알지못하는것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들보다는 내가 좀더 지혜로운거같다 - 지식인들과의 대화 :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글이나 시를 지혜로서가 아니라 기술로서 짓는것임에도 자신들이 지혜롭다고 여기는 반면 나는 나의 지헤롭지 않음을 자각하므로 이들보다는 내가 좀더 지혜로운거 같다. - 수공장인들과의 대화: 이들은 그들의 기술에 대해서는 지혜로우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지혜롭지 않음에도 자신들이 모든 부분에서 지혜롭다고 여기므로, 나의 지혜롭지 않음을 자각하는 내가 좀더 지혜로운거 같다. 3) 결과 : 미움과 비방이 생겨난 까닭은 나의 '지혜'에 관한 저들의 미움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지혜롭다고 말한게 아니라 신탁에 따라 지혜를 찾는 일을 했을 뿐이고 (신에 대한 봉사를 했다), 가난이 그 증거다.
-> (각주) 둘다: 저들의 지혜와 저들의 무지
I - 2. 멜레토스의 공식고발에 대한 항변:멜레토스와의 대화 (1) 멜레토스의 고발내용
1) 젊은이들을 망친다는 고발에 대한 논박 동물에게 있어서 조련사는 그 동물과 함께 있으면서 그것들을 다루는 사람이듯이, 사람에게 있어서도 시민들 사이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이 조련사의 역할을 하는것이다. 따라서 나는 조련사의 역할을 했으므로 훌륭하게 만드는 사람의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젊은이들을 망쳤다고 한다면 그것은 의도적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내가 의도적으로 망치는 동안 너 (멜레토스)는 무엇을 했는가? 그냥 방관하지 않았는가? 즉 멜레토스는 젊은이 교육에 무관심하므로 나를 고발할 자격이 없다.
2) 신을 믿지 않는다는 고발에 대한 논박 소크라테스는 멜레토스로부터 "소크라테스는 무신론을 가르침으로써 젊은이들을 망친다" 라는것을 이끌어 냄으로써, 이 고발이 자기모순성을 가짐을 지적한다. 즉 무신론이면서 다른 새로운 신령스러운 것들을 믿는다고 하여 (소크라테스는 신을 믿으면서 믿지 않는다 ) 그 자체로 모순이 되는 발언을 한것이다.
3) 결과 미움과 비방이 문제, 이것은 이후로도 계속 훌륭한 사람을 괴롭힐것이다. I - 3. 여담 :소크라테스의 삶
(1) 소크라테스가 택한 삶은 위험하다에 대한 응답 (1) - 1. 정의/훌륭함에 대한 고려 - 일반적인 원칙: 죽음의 위험보다 명령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
- 소크라테스의 원칙: 죽음이 두려워 명령을 저버리는것은 모르는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비난받을 만한 무지이며, 죽음을 무서워한다는것은 지혜롭지 않은것이다.
- 결론: 여러번 죽는한이 있더라도 신의 명령을 저버리지 않겠다(검토하며 영혼을 돌보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 (1) - 2. 이로움에 대한 고려 - 형편없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에게 해를 주지 못하므로, 고발자들은 소크라테스에게 해를 주지 못한다. 그리고 죽음이 나쁜것이 아니라 불의가 나쁜것이다
- 소크라테스의 사명은 아테네의 유익을 위해 주어졌으며, 가난이 그 증거다(신이 국가에 준 선물이다)
(2) 소크라테스가 개인적 조언을 하면서 공적인 조언(정치활동)을 못한 이유에 대한 설명 - 신의 신호가 정치활동을 반대했다 - 정의로운 사람이 정치하면 죽게 된다. 국가에는 많은 불의와 불법이 생겨나고, 그것을 막으려면 죽음을 감수해야 한다. 그 예로 소크라테스의 과거경험에서 민주정, 과두정 모두에서 법과 정의의 편에 있으려다 죽을뻔했다.
- 나는 선생 노릇을 한게 아니다. 배울거리를 약속하거나 가르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혜를 검토하는 나의 사명을 행한것에 대해 사람들이 같이 즐거워한것 뿐이다.
I - 4. 맺는말: 동정에 호소하지 않겠다 - 명예의 문제: 동정에 호소하는것은 아름답지 못한 일이다.
- 정의의 문제: 간청하는것은 정의롭지 않다.
- 경건의 문제: 신의 뜻에 따라 온것인데 내가 살기위해 항변한다면 신의 뜻을 어기는것이므로 나 자신을 고발하는것이 된다.
II. 둘째 연설: 대안형량제안 (1) 원칙에 따른 제안: 소크라테스가 받아 마땅한것은 무엇인가? 나는 가난하며 유공자이므로 내가 받아야 할것은 형벌이 아니라 포상이므로, 시 중앙청사에서의 식사대접이다.
(2) 현실에 따른 제안: 배심원들이 고려하는 형량은 어떤것인가? 배심원들은 나를 추방하거나 벌금을 물도록 할수도 있을텐데, 내가 추방당해 덕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조용히 지낸다면 그것은 나의 삶의 의미가 없는것이므로 난 거부하겠다 벌금을 문다면 나는 돈이 없으므로 영끌해도 은화 1므나 정도 낼수 있겠다.
III. 셋째 연설:최종 판결 후 배심원들을 향한 마지막 연설 (1) 유죄 투표자들에게 하는 연설 악함을 무릅쓰고 이렇게 나를 굳이 죽이지 않아도 나는 이미 나이가 많아서 곧 죽을것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항변을 하는것은 살기위해서가 아니라 악함에 순응하지 않기 위해서다.
-->지혜로운 사람 소크라테스: 그들이 고발내용에서 "소크라테스라는 어떤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데" 라고 한것을 비꼬는 부분
(2) 무죄 투표자들에게 하는 연설 - 신의 신호에 대한 해석 신은 나의 죽음에 반대하지 않았으므로 죽음은 나의 사명중에 하나이다.
- 죽음에 관한 숙고 죽음은 의외로 잠과 같이 편안한 것이어서 이득일수도 있고, 저세상에서 이미 그리로 간 현자들을 만날수 있다면, 그리고 덕에 대해 검토할수 있다면 그또한 즐거운 일이다.
- 신의 섭리에 대한 신뢰 내가 훌륭한 사람이라면 죽어서도 신이 나를 돌볼 것이다.
(3) 마지막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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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다른 출판사의 플라톤 전집 시리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구매했다.(아마 크리톤, 파이돈, 향연 모두 아카넷 시리즈로도 구매할 것 같다.) 아카넷이 출판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팬심으로라도 사게 된다.(그러니 품절된 책들좀 다시 내주세요.. 중고 가격이 미쳤어요..ㅠ)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으며 실제 목소리와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가 우리를 향해 변론하는 상상에 빠진다. |
|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표면상 피고인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변호하는 피고변론이지만, 그 내용은 소크라테스 최초이자 마지막 대중연설이다. 기소내용에 대한 반론은 아주 일부분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소크라테스가 제시한다. 몇천년 전의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적용되고 삶의 지침으로 삼을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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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여러 번역자의 책들을 읽어 보았는데 이번 책도 번역이 좋았던 것 같다.. 무지의 지로 앎을 이야기 했던 소크라테스.. 다시 읽어보아도 친구들이 탈출을 도왔는데도 거절한 소크라테스가 안타깝다.. 탈출을 하였다면 후대의 철학에 더 큰 영향을 끼칠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통해 요즘 교육을 시킨다면 아이들은 다 도망갈 것도 같고.. 배심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탈출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담담하게 죽음을 택했던 소크라테스.. 그의 행동이 어떤 말 보다 후대의 사람에게 큰 아우라로 남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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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철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소크라테스는 너무 많이 들어익숙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유명한 철학자로 알고 있는데. 진짜로 삶을 영위한 직업은 무엇일까. 정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일까. 그는 죽어가면서도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면서 법과 그의 사형을 인정한 걸까. 그는 실존 인물일까 아니면 플라톤이 만들어낸 허구의 스승일까. 이책의 제목은 잘못 부쳐진게 아닐까. 법정에서의 변명이 아니라 변론이 맞을거 같은데. 그의 죄는 무었일까. 왜 죽임을 당했을까. 시민 배심원은 왜 그를 싫어했을까. 죽지 않을 방법이 있음에도 그는 죽음을 선택했을까. 그리고 강철웅님의 깊있는 번역이 더붙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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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라는 책을 예스 24 온라인 서점을 통해 주문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평소 소크라테스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너 자신을 알라" 인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소크라테스라는 인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가끔씩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책을 꺼내어 읽어 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