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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권 이후로 다음 권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뭐 내용이야 워낙 좋은 책 이어서 이번 권도 아주 좋았고 특히 북유럽과 베네치아의 미술을 다룬 본 권은 잘 들어보지 못했던 화가나 작품들을 접하게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극복되고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특히 북유럽을 다시 한번 방문해서 여러 교회를 방문 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다음 권 부터 본격적인 근대미술이 이어 질 텐데 하루 빨리 7권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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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교수의 난처한 시리즈 책이 출간되는대로 다 구입해서 읽어보는 중이다. 직업 자체가 유럽에서 이 분야쪽이며 특히 미술사에 관심이 많아서 늘 서점에 가면 이 분야 책을 많이 찾아서 뒤적거리는 편이다. 단순히 작품에 대한 설명만이 아닌 시대적 배경과 역사를 같이 쉽게 서술해서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는 깨달음의 감탄을 하며 6권을 읽는 중이다. 내가 일하던 그 현장들과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잠시 멈춤하는 나에게 큰 위안을 준다. 다시 복귀하면 좀 더 달라보일 그것들이 무척 기대된다. 책이 담을 내용이 많아서 지나치게 두꺼워져서 그런지 1/3 지점이 갈라져버렸다. 제본의 한계인지 ... 소장할 책이라 많이 아쉽다. 한 시대의 역사는 여러 분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이뤄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아주 흥미진진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읽으면서 즐거워지는 책이다.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기를 기대해본다. 문답식 서술이 쉽게 이해가 되어 아주 좋은 접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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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번 이상은 분명히 유럽의 "르네상스"란 말은 들어본 적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중세의 교조적인 종교 - 기독교, 특히 가톨릭 - 의 영향에서 벗어나 그리스 및 로마의 예술을 바탕으로 인본주의적인 문화를 부흥하기 위한 일련의 문화사조다. 르네상스란 말 자체를 워낙에들 찬란하고 긍정적이고 뭔가 활력이 넘치고 밝고 유쾌하고 발전이 넘치는 이미지로들 받아들여 왔을 것이다. "현시대의 낡은 구습을 갈아엎어 보자"는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작에서는 북유럽과 남유럽의 르네상스 시기의 예술을 살펴보고 있다. 서로 각자 다른 분위기에서 출발한 르네상스이지만, 결국에 알 수 있는 건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예술작품의 발전의 토대에는 이 시기에 유럽에서 일어난 상업과 금융업의 발전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만약 하루하루 먹고살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그림이 어쩌구, 문학이 어쩌구, 사상이 어쩌구 하는 담론들이 생길라고 해야 생길 수조차 없을 것이다. 상업과 금융업의 발전으로 인해서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향상된 경제수준을 바탕으로 먹고살기에 여유로운 계층 - 귀족이 아닌 신흥 부자 - 이 등장하였고, 귀족을 포함한 부자들의 예술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화려한 미술품,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금전적 풍요가 풍요로운 예술을 낳았다.
이에 반해 그당시 조선은 어땠나 생각이 들었다. 중국과 조공무역이 국가의 최대 산업이었고 그마저도 국가에서 틀어쥐고 있어서 민간부분의 상공업은 발전하기 힘들었고, 거기에 덧붙여져 상공업을 천시하였으니... 국가에 돈이 돌지를 않으니 화려한 예술품을 만들 재료도 외국에서 수입하지 못해 화려한 예술품의 수출은 중국과 일본에 밀려버렸으며, 서양의 소비자들이 혹할만한 화려한 예술품은 생산하지도 못한 조선. 그나마 선비의 예술이라는 것들도 중국의 고사나 문화를 그린 것이었고... 상업과 금융업의 발전의 맹아조차 싹트지 못했던 - "개성상인" 어쩌고 했던 그들도 결국 보부상일 뿐이었다. - 그당시의 조선과 유럽의 모습이 겹쳐지니 살짝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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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훌륭해서 별다섯개가 오히려 부족한 책이다. 이전의 책들도 그러하였지만 이것은 그저 미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미술이 살아 숨쉬던 당시의 역사, 문화, 인물, 종교 하이튼 인문학적 요소들을 두루 살피는 책이다. 얼마나 값어치 있는 책인가를 가늠하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이야말로 정말 갑어치를 하는 책이다 할 수 있겠다. 편집도 훌륭한데 특별히 해당 그림이나 사진도 그저 자리를 채우는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곳에 위치해 있어 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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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아버지가 큰맘먹고 제 누나에게 사주셨던 미술사와 시대별 화보집을 마르고 닳도록 봐오면서 미술에 대한 흥미를 키웠습니다. 때로는 스케치북과 미술연필을 들고 초등학교때 뒷산에 올라가 마을 풍경을 그려본다거나 집앞의 거대한 나무를 스케치 해 보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일상이 바빠지면서 전혀 보지 못했었는데요, 최근에 곰브리치의 미술사를 다시 보면서 미술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권과 2권을 읽으면서, 미술 뿐만아니라 역사에 대한 보조교재로도 훌륭하다고 느꼈고 이런 책이 나오게 된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조카들과도 같이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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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르네상스가 특정 지역의 문화가 아니라 경제 구조 변화와 함께 확산되었음을 보여준다. 상업의 발달과 도시 국가의 성장, 후원 시스템이 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예술가가 장인에서 개인 창작자로 변화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미술을 사회 구조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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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이야기 6권은 처음 듣는 내용들이 많았다. 르네상스 3부작의 마지막인 난처한 미술이야기 7권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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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기 시작할 때만 해도 책이 두꺼워서 언제 다 보나 했는데 어느 순간 아껴서 보게 되더니 6권까지 다 읽어버렸네요. 책들 사이에 간격이 좀 있다보니 흐름이 끊기는 단점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더구나 전권부터 르네상스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 느낌 끊기기 전에 다음 권도 읽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다음 7권을 되도록 빨리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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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예술 분야에서 가장 아끼는 시리즈다. 열 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의 장점은 시대별로 모자람 없는 내용(심지어 중세 시대까지)과 풍부한 자료 사진으로 인해 미술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초보가 아닌 독자들에게도 꼼꼼한 설명을 제공한다. 6권은 5권에 이어 르네상스 시기에 관한 이야기인데 주된 무대였던 이탈리아를 거쳐 북유럽과 베네치아를 설명하고 있다. 두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기 자본주의의 발전이 두드러졌던 곳으로 상업의 발전 속에서 새로이 부상하기 시작한 시민 계급이 미술과의 밀접한 연관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미술사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지 고찰한다.
1부는 지금의 벨기에 북부 지역인 플랑드르가 척박한 토양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상업을 필수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자부심 강한 시민 계급을 탄생시켰고 이들이 그림 속에 주체적 으로 등장하거나 구매의 주역으로 떠오른 내용을 담았다.
2부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미술 기법과 재료의 발전을 기반으로 남유럽, 특히 이탈리아와 대조되는 제대화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두가지 르네상스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어우른 '뒤러'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3부는 동방, 서방의 무역을 통해 가장 먼저 자본주의의 기초가 싹튼 베네치아가 십자군 원정, 동방에서 수입된 안료를 이용해 피렌테 지역의 미술 성과를 흡수, 재생산하는 과정과 그들이 발전시킨 화려하고 선명한 색채 미술에 대해 풀어놓고 있다.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열 권으로 깋기획 의도가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한국 미술사도 이 시리즈처럼 통사적인 내용으로 정리된 기획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홍준 교수의 시리즈도 훌륭하지만 조금 더 확장해주면 더할나위없이 고마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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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쪽에 살짝 몸담은 사람이 봤을때요, 시리즈라 권수가많아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다른 미술사 책보다 쉽게 읽히긴합니다. 곰브리치보다는 오히려 읽기 수월해서 추천합니다.곰브리치는 읽긴 읽었지만 싑지 않았던것 같아요. 계속 구매할거라서 천천히 읽으면서 다음권 기대합니다. 그래도 빨리 나오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근현대쪽 이야기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