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와 법가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가인 순자에 대해 알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사상의 중심을 차지한 성리학 때문에, 순자는 원시유학 사상가들 중에서도 약간은 이단시 취급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좀처럼 제대로 배우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순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순자가 비록 성악설을 주장했지만, 인간의 본성을 후천적인 노력인 '예'를 통해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교육을 강조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순자의 저서가 방대한 만큼 전부 다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이 책으로 순자의 사상에 흥미가 생겨서 순자에 관한 다른 책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