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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이후 우리는 또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까? 저자가 손꼽아 기대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진정한 정치 선진국으로 일보 전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정체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의 모든 화두를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있는 와중에도 오로지 자신들이 속한 정당의 의석수를 늘이는 일에만 함몰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가들은 21대 총선만을 위한 이른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이 세상 유일무이한 제도를 오로지 다수결 원칙 준수 이외에는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의회제도와는 어울릴 수 없는 패스트트랙이라는 하자있는 적법 절차를 통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그런 자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은 대가로 다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또 한 번의 운동회를 치르게 되었다.
파란색 표지의 비록 얇은 책이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제도를 마련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긍정의 외침을 담은 이 책은 그야말로 한국 정치의 올바른 미래를 지향하는 청서라고 할 만 하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힘든 삶 가운데서도 이와 같은 양서를 읽고, 여야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이익밖에 생각하지 않는 정치꾼들의 감언이설에 속지 않고,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려는 참된 정치가를 선택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