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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으로 시인을 알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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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라는 시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긴 호흡]이라는 제목에 반해 읽게 된 책이다. 거기에 ‘시를 사랑하고 시를 짓기 위하여’란 부제 또한 한 몫을 했다. 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시인들이 쓴 시집보다는 산문집을 즐겨 찾아 읽지만 부제를 읽는 순간, 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만들었다.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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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라는 시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긴 호흡]이라는 제목에 반해 읽게 된 책이다. 거기에 ‘시를 사랑하고 시를 짓기 위하여’란 부제 또한 한 몫을 했다. 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시인들이 쓴 시집보다는 산문집을 즐겨 찾아 읽지만 부제를 읽는 순간, 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만들었다.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빛나는 언어로 노래한다는 평을 받았던 시인은, 2019년 83세를 일기로 잡초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만큼 문명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숲속이나, 바닷가, 들판을 거닐며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했다는 말이지 싶다.

 

항상 뒷주머니에 작은 공책을 넣고 다닌다는 시인은 그 공책에 자연을 거닐며 보고 들은 것, 시시때때로 떠오른 생각들, 그리고 약속이나 쇼핑목록 혹은 해야 할 일과 같이 당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사항들을 기록했다. 공책에 시가 쓰이지는 않지만 그 문구들은 시에 등장하기도 하고 시효지난 메모지마냥 그저 사라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인이 그렇게 기록을 한 까닭은 그게 무엇이든 공책에 쓰인 문구들은 그걸 쓴 이유가 아닌 느낌의 체험으로 자신을 데려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공책에 포착하고자 하는 것은 논평이나 생각이 아니라 그 순간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책에 실려 있는 공책속의 메모를 읽으면서 시인이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쁨, 계절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시선, 그리고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만드는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글로 쓴다면 그것이 모두 시(詩)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그것은 아마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찰나의 순간에 떠오른 생각 또는 느낌의 체험이기 때문은 아닐런지.

 

해안가에서 조류에 실려 왔다가 바닷물이 빠지면서 남겨진 온갖 물건들, 사람들이 저녁식사로 먹거나 어부들이 잡아온 것과 같이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 무성한 숲속이나 연못에서 만나게 되는 온갖 새나 동물들. 시인은 이들의 삶의 변화 속에서 계절의 순환을 감지하기도 하고 이들을 관찰하며 하루해를 보내기도 한다. 시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진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시인은 숲속이나 자연어디에도 귀여운 것이나 매력적인 것은 없다고 단언한다. 자연 그 자체나 동식물들을 대하면서 ‘귀엽다’거나 ‘매력적이다’, ‘사랑스럽다’와 같은 말들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런 말들은 인간이 길들이고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붙이는 말이라며, 자연은 인간이 귀엽지 않다고 말한다. 인간 역시 자연계의 일원이라는 시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그런가하면 시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말한다. 첫 번째 만나는 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인은, 자신이 처음 놀라움과 기쁨에 차서 읽었던 시는 휘트먼의 시였다고 한다. 시를 사랑하고 시를 짓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시 한편을 그다음엔 몇 편을 사랑해야 하며, 이러한 첫 시들을 통해 언어가 세상의 현상들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느끼고 사색하게 된다고 말한다. 시란 저자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읽는 나에 관한 것이며, 정체(停滯)에 관한 것이 아니라 체험, 그리고 나아감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즉, 시의 목적은 독자가 개인적이고 사적인 방식으로 체험과 직관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말들의 배열을 제공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첫 시가 무엇인지는 기억에 없다. 아마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실린 시가 처음이지 않았나 싶다. 그렇지만 시를 읽었을 때 마음에 남는 시들은 한결같이 나의 체험이거나 혹은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되는 시들이었다. 시를 쓰는 사람은 시인이지만 일단 쓰이고 나면 읽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연찮게 읽은 산문집이지만 많은 생각꺼리를 안겨준다. 내가 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시인을 만나는 첫 책인지라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아리송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아마 그녀의 시집이나, 그녀가 쓴 다른 산문집을 마저 읽는다면 더 깊은 이해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책 표지 날개에 실려 있는 시인의 또 다른 산문집 두 권에 눈길이 간다. 조만간 다시금 시인의 글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k*****1 2021.03.30. 신고 공감 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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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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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후 한강 작가의 책을 구하기 힘들어 읽지 못하고 있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려 이것저것 보다가 긴 호흡이라는 책을 한강 작가가 아버지께 추천한 책이라고 알게 되었고 메리 올리버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한강 작가가 추천한 책은 어떤 내용이고 느낌일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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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후 한강 작가의 책을 구하기 힘들어 읽지 못하고 있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려 이것저것 보다가 긴 호흡이라는 책을 한강 작가가 아버지께 추천한 책이라고 알게 되었고 메리 올리버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한강 작가가 추천한 책은 어떤 내용이고 느낌일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f**7 2024.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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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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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의 에세이. 우연히 읽게 된 토막글을 보고 가슴이 따듯해졌던 기억이 있다. 지금처럼 무기력하고 삶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 불안할 때 이 책을 만나 다행이다.. 자연과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까지 와닿아 치유받는 기분이었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다. 내가 만들었다. 그걸 가지고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 내 삶을 사는 것. 그리고 언젠가 비통한 마음 없이 그걸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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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의 에세이. 우연히 읽게 된 토막글을 보고 가슴이 따듯해졌던 기억이 있다. 지금처럼 무기력하고 삶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 불안할 때 이 책을 만나 다행이다.. 자연과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까지 와닿아 치유받는 기분이었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다. 내가 만들었다. 그걸 가지고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 내 삶을 사는 것. 그리고 언젠가 비통한 마음 없이 그걸 야생의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에 돌려주는 것." 맞다. 아침마다 이 글을 읽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공기 한 모금을 들이 마시면 그걸로 충분해질 것이다. 삶에 애정이 생긴다..고마운 책
k******0 2022.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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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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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에세이가 좋다. 산문인데 모든 문장들이 운문같고,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작가가 보고있는 대자연이 눈에 선하다.시인의 세계가 눈부시다.자연과 문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었고, 메리 올리버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자연은 경이다.*어른들은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고, 아이들은 그럴 수 없다. 아이들은 무력하며 곤경에 처했을 때 그들을 둘러싼 모든 슬픔과 불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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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에세이가 좋다.
산문인데 모든 문장들이 운문같고,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작가가 보고있는 대자연이 눈에 선하다.
시인의 세계가 눈부시다.
자연과 문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었고, 메리 올리버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자연은 경이다.

*
어른들은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고, 아이들은 그럴 수 없다. 아이들은 무력하며 곤경에 처했을 때 그들을 둘러싼 모든 슬픔과 불운, 분노의 제물이 된다. 그런 것을 전부 느끼면서도 어른들처럼 그것들을 바꿀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하나의 위안, 하나의 축복이다.

나는 그런 축복 두 가지를 신속히 찾아냈다. 자연계 그리고 글의 세계인 문학. 이 둘은 내가 고난의 장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문이 되었다.

첫 번째 축복인 자연계에서 나는 편안함을 느꼈다. 자연은 아름다움과 흥미로움, 신비로 가득했고 행운과 불운은 있었지만 남용은 없었다. 두 번째 축복인 문학의 세계는 형식의 즐거움을 준 것 외에도 감정이입(키츠가 부정적 능력이라고 부른 것의 첫 단계)이라는 자양분을 제공했고, 나는 그걸 향해 달려갔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21.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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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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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감되거나, 이 책을 통해 뭔가 배운다는 느낌은 없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글을 썼는지 주로 이야기하는데, 자연속에서 야생의 여우를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며 자랐고, 그렇게 글을 썼다는 거에서부터 공감은 힘들었다.대신, 작가가 쓰는 단어, 문장이 참신하고 예쁘다라는 생각은 했다. 다시 보고 싶은 표현들이 있어 인덱스를 붙이기도 많이 붙였다. 내겐 내용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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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감되거나, 이 책을 통해 뭔가 배운다는 느낌은 없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글을 썼는지 주로 이야기하는데, 자연속에서 야생의 여우를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며 자랐고, 그렇게 글을 썼다는 거에서부터 공감은 힘들었다.

대신, 작가가 쓰는 단어, 문장이 참신하고 예쁘다라는 생각은 했다. 다시 보고 싶은 표현들이 있어 인덱스를 붙이기도 많이 붙였다.

내겐 내용보다는 그 흔치않은 표현들이 의미가 있었다.
b****8 2020.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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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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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지 고민하다가한강작가 책을 산 사람들이 제일 많이 구매했다고 해서사게되었다한참을 묵혀두다가 (읽는 재미보다 늘 사는 재미가 더 큼)이제야 표지의 두문장을 읽었다형이상학적인 문장에 당황스러운 마음에 먼저 남긴다삶은 나이아가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나는 풀잎 한 줄기의 지배자도 되지 않을 것이며 그 자매가 될 것이다.삶은 나이아가라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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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지 고민하다가
한강작가 책을 산 사람들이 제일 많이 구매했다고 해서
사게되었다

한참을 묵혀두다가 (읽는 재미보다 늘 사는 재미가 더 큼)
이제야 표지의 두문장을 읽었다
형이상학적인 문장에 당황스러운 마음에 먼저 남긴다

삶은 나이아가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풀잎 한 줄기의 지배자도 되지 않을 것이며 그 자매가 될 것이다.


삶은 나이아가라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번역이 잘못된건가
아니면 내가 문학적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그냥 폭포라고 하는거 보다 나이아가라라는 고유명사를 쓰는게 극적인 건가

좀 더 읽어봐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s****y 2025.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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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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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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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l*******1 202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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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존재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시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
"시를 존재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시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 내용보기
메리 올리버의 『긴 호흡: 시를 사랑하고 시를 짓기 위하여』는 시를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한 깊은 성찰과 문학적 열정을 담은 산문집입니다. “삶은 나이아가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풀잎 한 줄기의 지배자도 되지 않을 것이며 그 자매가 될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올리버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시가 어떻게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시를 단
"시를 존재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시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 내용보기
메리 올리버의 『긴 호흡: 시를 사랑하고 시를 짓기 위하여』는 시를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한 깊은 성찰과 문학적 열정을 담은 산문집입니다. “삶은 나이아가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풀잎 한 줄기의 지배자도 되지 않을 것이며 그 자매가 될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올리버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시가 어떻게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시를 단순한 언어의 조합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시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시를 쓰는 과정에서 필요한 집중과 고독, 그리고 창조적 에너지를 탐구합니다. “예술은 비범함에 관한 것이다”라는 표현처럼, 올리버는 예술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임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꾼이 되어야 한다. 적어도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문학이 인간을 연결하는 힘을 지닌다고 주장합니다. 『긴 호흡』은 단순한 창작론을 넘어,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긴 호흡』은 독자들에게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를 짓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다. 내가 만들었다. 그걸 가지고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라는 구절은 창작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올리버의 글은 단순한 문학적 탐구를 넘어, 삶과 예술을 하나로 연결하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가 단순한 글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l 202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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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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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연륜을 느끼게 해주는 원숙한 글들이 좋았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다.   "속기나 문구는 모두 기록한 순간과 장소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다. 이건 매우 엄밀한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기록은 그게 무엇이든 내가 그걸 쓴 이유가 아닌 느낌의 체험으로 나를 데려간다. 이건 중요하다. 그러면 나는 그 아이디어, 곧 그 사건의 의미에 대해 돌이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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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연륜을 느끼게 해주는 원숙한 글들이 좋았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다.

 

"속기나 문구는 모두 기록한 순간과 장소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다.

이건 매우 엄밀한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기록은 그게 무엇이든 내가 그걸 쓴 이유가 아닌 느낌의 체험으로 나를 데려간다.

이건 중요하다.

그러면 나는 그 아이디어, 곧 그 사건의 의미에 대해 돌이켜 생각하기보다는 아이디어가 나오기 이전부터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내가 공책에서 포착하고자 하는 건 논평이나 생각이 아니라 그 순간이다."   

YES마니아 : 로얄 v********o 202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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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르에 대한 입문도서가 되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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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 시인의 시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즐겨보는 유튜버님이 추천하시길래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자연과 느린 호흡을 사랑하는 시인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천상 시인이 천직이시라는 느낌이 들었다.비록 타계하셨기에 더 이상 새로운 시는 없겠지만서도, 남겨진 시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가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원래 시가 너무 모호하다는 생각에 어렵다고만 생각되어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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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 시인의 시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즐겨보는 유튜버님이 추천하시길래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자연과 느린 호흡을 사랑하는 시인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천상 시인이 천직이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타계하셨기에 더 이상 새로운 시는 없겠지만서도, 남겨진 시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가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

원래 시가 너무 모호하다는 생각에 어렵다고만 생각되어 즐기지 않았었는데, 수록된 짧막한 시들을 읽으며 사유했던 것들, 느껴졌던 시상과 느낌에 대한 경험이 좋았다!

?

시집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k****9 2020.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