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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과 후궁이라 이런 전혀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는 두 개의 신분을 동일한 캐릭터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능력에 놀랐다. 허무맹랑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니 판타지가 허무맹랑하지 않으면 그게 판타지인가?) 탄탄한 연결관계 속에서 본 1권 이후로도 계속되는 이야기는 무시못할 재미와 긴장감을 준다. 실제로도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사람(괴물)이 있을것만 같은 생각도 들고... 책 제본이 약해 중간이 금방 접히면서 페이지가 떨어져 나가는 점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