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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서 그런가. 추운계절에는 시큰둥해지는 여행서적들이 이렇게 더운 계절만 찾아오면 다른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유난히 여행관련 책들에만 눈길이 간다. 또 그만큼 여름에는 여행서적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그 수많은 여행서적들에 유혹을 받으며 비록 책속에 나오는 여행지에 가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 대리만족과 위안을 삼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거나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여행기분을 느껴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뿐만아니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 한 책인 것 같다. 책은 단순히 저자의 감상이나 사진으로만 채워져 있지않다. 저자가 다녀간 여행지의 대한 설명이나, 여행하면서 겪었던 소소한 경험,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어서..마치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저자의 여행얘기를 실제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거기에 저자가 돌아다니면서 찍은 곳곳에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눈까지 즐거워 진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가 어느날 사표를 내고 8개월동안 쿠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를 여행하며 쓴 남미여행에세이다. 남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던 나로서는 그동안 잘 몰랐던 남미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남미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수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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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이로움은 무엇일까. 무엇이 무슨 삶이 그토록 낮선땅을 혼자 가게만드는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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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남미 (Real Sudamerica) CUBA , PERU, BOLIVIA, CHILE, ARGENTINA
일본, 유럽 몇 개국, 남미중에선 아르헨티나만 책으로 접해봤는데, 이번엔 저자소개부터 남다르게 유머가 넘치는 이미혜저자와 함께 남미 여행기속으로 빠져들었다.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말투로 써내려간 글을 읽으니 저자와 친구 내지는 지인정도의 가까움이 느껴졌다.볼리비아의 한 시장의 불친절한 상인들 이야기를 읽을땐 나도모르게 화가나 인상을 쓰기도했고, 자전거로 60여 킬로미터의 데스로드를 횡단할는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마음의 격려를 하고싶다던지, 마침내 죽음의 길을 지나 코로이코에 도착했으땐 '잘했어,최고!'라고 양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고싶었다. 그만큼 친근함과 그당시에 느꼈을 느낌들이 너무나도 잘 전해졌다.
재밌는 에피소드에 푹빠져있다 보면 한장 때론 양쪽 두장을 가득 채운 가슴이 탁 트이는 사진들이 쏙쏙 들어가있다. 글을 읽다가도 사진을 한참이나 쳐다보기도 하고 비록 전철이나 사무실, 집에서 책을 읽고 있지만 잠시나마 그곳에 푹 빠져볼수 있는 시원하고도 멋스러운 사진들이었다.
'언젠가, 어디론가 꼭 떠나야 한다면....남미!'
출근길에 전철에서 페루부분을 읽을때쯤 친구가 책을 슥보더니 '우리 나중에 여행가게되면 우리 나중에 마추픽추도 꼭 가보자'고 했다.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그래! 마추픽추만 가보냐 아르헨티나 칠레등.. 다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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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알록달록한 책 제목부터 쭉 뻗은 도로의 사진까지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아버린 남미여행 이야기. 이십대의 마지막을 여행으로 가득채운 저자가 너무나 부럽게만 느껴졌던 여행의 기록들이 가득하다. 방송인 손미나씨의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를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기를 접한 적이 있는데 그 책은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주된 이야기였기에 이 여행기가 그 책보다는 좀더 솔직하게 다가왔고 저자의 유쾌한 글과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한 사진들이 많아 진정한 남미를 느껴볼 수 있었다. 주로 일본이나 유럽쪽의 여행기들을 많이 접해서 길거리에서 차가 서고 노숙까지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이 여행기는 내게 무척이나 신선했다. 혁명가 체게바라를 느낄 수 있는 쿠바, 페루의 마추픽추와 티티카카호수, 볼리비아의 콧대 높은 상인들. 악어와 피라냐가 있는 곳에서 같이 수영을 즐기고 핑크빛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아마존 탐험 등.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했고 아름다운 자연의 사진에 감탄했다. 테오님의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에서 알게 된 우유니호수가 이 책에도 빠지지않고 등장한다. 뽀얀 빛깔의 우유빛 소금사막. 정말로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 책에서 우유니호수를 또 보게되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칠레의 토레스 3박 4일간의 트레킹은 일반인이 체험하기에는 너무 힘들어보였다. 여자 혼자의 몸으로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다니고 혼자 텐트를 치고 어두운 밤 홀로 지낸 저자가 초인처럼 느껴졌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고 정말로 해낸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이 지역은 탱고말고는 없는 걸까... 모든 여행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조금은 식상하기까지 한 탱고이야기. 반값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팁은 좋았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탱고’ 라는 정석이 이제는 지겹다. 저자가 느낀 진정한 남미로 잠시나마 떠나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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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 처럼 편안하고, 진솔하게 생소한 남미의 여러국가들을 여행했던 기록들을 책에 담아놓은 느낌이 꽤 친근합니다~ 그중에서도 그곳에서 작가가 겪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읽는동안 '푸하하하' 하고 빵터지게 만들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 가장 압권은 절경을 다 담아낸것 같은~훌륭한 사진들!! 그곳에서의 현장감 200% 느낄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남미에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나, 올여름 책으로나마 레알 남미를 흠뻑 느끼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이책으로~ 남미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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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실행할 수 없는 것, 여행이다. 내가 이 정도로 열심히 살았으면 나에게 이만큼의 선물쯤은 주어도 될 것 같은데 금전 면에서나 시간 면에서나 현실은 자꾸 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진다.ㅠㅠ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휴가철만 다가오면 여행책을 찾게 된다. 대리로라도 만족하고 싶은?^^
그런 점에서 이 책 <레알 남미>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저자가 이십대의 마지막 해를 여행으로 가득 채우고 그 시간의 기록을 솜씨 있는 글로 야무지게 옮겼다.
남미의 곳곳을 두루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와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잡히는 현장감 있는 자연 풍광에 대한 묘사와(사진도 물론 있지만..) 여행 중간중간 이따끔씩 찾아오는 저자 자신의 깊은 사색(?)은 대리로나마 여행에서 오는 즐거움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즐거움이 100%가 되지 않는 것은 글을 읽는 내내 "이 책으로 충분하다"라기보다 "나도 가고 싶다"는 소망이 불끈불끈 솟아오르기 때문.
정말 남미가 고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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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도 함들고, 머물기도 버거웠던 요즈음.
나를 다시 움직이게 만든 책을 만났다.
<레알 남미>
마치 가방하나만 메면 떠날 수 있을 듯이
아니 지금 그 길을 내가 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를 순간 공간이동 시켜줘버린것이다.
내가 마치 바람부는 방향으로 텐트를 친것처럼 우습기도하고
내가 버스 속에 46시간을 있어본듯이 온몸이 뻐근해졌던 책.
전문가의 여행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실수들을 담은 여행이라
더 동감하고 공감하며 빠져들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마추픽추 공중도시가 있는 페루가, 새하얀 소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가
가.깝.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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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몌니아의 여행기가 나왔다. 솔직히 오래전부터 이미혜씨의 블로그를 통해 여행기를 접했던 나로써는 이미혜씨의 여행기가 책으로 나오리라 예상은 했지만 정말 깜짝 놀랄지 않을수가 없었다. 역시 예상대로 여행기는 흥미진진하며, 사진과 글 모두 만점에 가깝다.
남미를 주제로 여행관련 책을 쓴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색적이며, 그녀만의 독특한 멋이 있는 책인것 같다.
싸돌아다닌이야기.. 이미혜씨의 블로그 헤드라인(?)이다. 이 여덟글자가 그녀의 여행 스타일을 대변해 주고 있으며, 지금도 좁은 지구촌 세계곳곳을 여행하려고 노력중인 그녀가 솔직히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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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남미는 제목 그대로 진짜 남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다.
지은이 ' 이미혜 ' 가 남미의 대표적인 쿠바, 페루,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 남미의 여러색깔이 담긴 감정들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는데, 각 나라의 마을까지 세세하게 표현되 있어서
내가 진짜 남미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지은이를 통해 내가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도시의 야경이 있는 사진 밑에 써있던 글이 하나 있다.
" 가난한 일상 위에도 동냥이 직업인 아이들의 몸뚱이 위에도, 찢겨나간 듯 무너져 내린 집 지붕 위에도, 함부로 결론지어 옳다 그르다 말하기 어려운 체제의 현재 진행형 상처위에도 빠짐없이 어둠이 내려 앉았다. 보석처럼 빛나는 불빛들이 그들이 꿈속에서도 잊지말아야 할 희망이길, 마지막 지상 낙원을 꿈꾸는 쿠바노들의 실현 가능할 로망이길 " 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에게 도시의 야경이 그들의 희망이되어 밝게 빛났으면 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돋보였다.
그리고 각 도시를 떠나기 전 누군가에게 엽서를 쓰는 듯한 체가 있는데, 읽을 때마다 받는이가 나 인듯한 착각이 들 만큼, 남미에 대해 나는 동요되어 가고 있었다.
먼훗날 남미를 가게되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주의할 점이 투어리스트 카드에 적혀 있는데, 지은이의 세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남미의 팔색조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주저말고 레알남미를 읽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