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을 사랑한 괴물, 줄여서 달괴를 처음 본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인터넷에서 연재되던 글을 발견한건 순전히 우연만은 아니었다. 작품 소개에는 내 관심이 동할만한 요소들이 충분했고, 비록 편수는 적었지만 엄청난 용량인데다가 하루 1편이라는 보기 드문 성실연재였으니까.
그렇게 읽기를 수십 분, 나는 한 가지 예감을 느꼈다. 이 상태로 이어진다면 이 글은 가뿐히 일만독자를 넘길 수 있다고. 연재 사이트에서 자그마치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내오던 내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었다.
놀랍게도, 내 이름은 작품의 여주인공과 동일하다. 그리고 나의 단짝인 선영이도, 본의 아니게 작중에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보면서 어찌다 이입이 잘 되던지. 내 이름을 이렇게도 부를 수 있구나, 하며 정신없이 작가를 좇은 것 같다.
이 글은 대세를 따르지 않았다. 겉만 봐서는 중세 차원이동물 같지만, 그렇게만 본다면 큰 오산이다. 양산형 판타지의 축으로 자리잡은 로맨스판타지의 축을 벗어나서, 이 글은 독보적인 길을 걸으며 매일을 달려왔다. 중세는 중세다. 그런데, 마법, 마나, 엘프, 뭐 이런것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배우는 진짜 중세에 훨씬 가깝다. 물론 마법 요소도 상당수 내포되어있지만, 내가 이토록 말하고자 하는 느낌을 오직 읽어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종이책으로 볼 수 있다는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 중간중간 뒷목을 잡게했던, 또 심지어는 욕설을 주저하지 않았던 장면들이 많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그 또한 지나고 보니 작가의 술수(?)인듯 해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 더욱 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겪기를, 또 소장하기를 조심스레 권하는 바이다. |
|
1-2세트는 품절이 되어있질 않아서 그냥 편하려고 구입을 햇는데 책을 보자마자 속이 상했습니다. 특전으로 주는 사은품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1권과2권 사이에 연필 하나가 껴있었습니다. 소장하고픈 마음에 구입을 한거였는데, 그 연필 하나 때문에 책은 새로산 보람없게 연필 자국모양으로 표지는 물론 종이면 까지 선명하게 구겨져 있어서 좀 화가 나더군요. 책 사이에 끼우지 말고 연필을 따로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책장에서 책을 꺼내들때마다 속이 쓰릴것 같습니다.
소장용으로 구입하실분들은 절대로 세트로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꼭 권 당 따로 사세요. |
|
내용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세트로 사지 말고 낱권으로 구매하세요-_- 1+2권 세트에는 아직도 지우개연필 부록이 들어있는데 연필이 1,2권 사이에 끼워진 형태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연필 때문에 책 형태가 휘어지고 틀어져 있습니다. 굳이 연필 갖고 싶으신 분은 세트로 사셔도 괜찮겠지만, 제가 봤을 땐 연필이 별로 예쁘지 않아서 책상태 이상한 것 갖느니 연필은 받지 않는 게 나아 보입니다. 연필은 갈색 바탕에 '달을 사랑한 괴물 예약판매 부록' 글씨만 써있는 평범한 지우개연필입니다. 깨끗한 책으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은 낱권으로 사서 깨끗한 책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