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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화두.
선불교하면 떠오르는 이 두 단어, 하지만 뭔가 전문적이고 요즘에 흔히 듣는 명상이라는 말보다 멀게 느껴지던 참선을 참 쉽게 간결하게 설명해주시는 스님의 법어집이었다.
요즘도 마음에서 늘 일어나는 갈등과 다툼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스님께서 일러주시는 말씀,
'생각이 일어나는 그자리에 무슨 뿌리가 있어서 기쁜생각이 일어나고 슬프 생각이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허공에 한 점 구름이 일 듯, 아무런 근거 없는 데서 일체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근거 없는 마음 때문에 온갖 갈등과 불행과 싸움이 벌어지니 이것이 문제지요..'
여기까지 읽어나가자 요 며칠 끊임없이 주장해왔던 내 마음이 무언가하고 돌이켜 보게된다. 나를 괴롭히는 그 생각들이 어디에서 일어나서 나를 괴롭히고 있었나...
스님께서는 참선의 중요함을 강조하십니다. 저도 저의 복잡했던 마음을 쉬고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깨어있는 스님의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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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선, 기도,부처...에 대한 이야기는 막연하고 어려웠어요.그런데, 이 책은 불교가 뭔지 잘 알지 못 하는데도 쉽고 재밌게 되어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무엇보다도 내 생활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서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구요. 어려운 옛 글을 인용하는 부분은 친근하고 쉬운 비유로 재밌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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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들의 가르침을 책을 통해서 보거나 법문 그러나 실제 불교의 가르침은 세상일에서 만족과 세상살이에서 큰 어려움없이 잘살고 편안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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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선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초심자로서 서암 큰스님의 ‘그건 내 부처가 아니다’라는 법문집을 접하고 읽어 내려갈 때 우선 마음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불교용어들이 익숙지는 않아 오고 가는 전철 안에서 읽기에는 한편으론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편하게 읽히는 책과는 다른 무언가 다른 맑은 세계로 들어간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이 있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최근 몇 달간 매일 아침 명상연습을 조금씩 하였지만 도대체 무얼 찾으려고 하는 것이며 어떤 상태가 제대로 선에 도달하는 것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의문이 서서히 풀려가기 시작했다. 첫번째 한번 주욱 훑어 읽고, 두번째 생소한 불교용어를 찾아가며 정독하니 그 의미들이 한결 분명해지고 마음공부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할지에 대한 감이 오기 시작했다. 선이란 내 안에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자리를 찾아 스스로 수행하고 정진하는 것임이 한 마디로 와 닿았다. 길고 겉치레만 화려한 말이나 글, 거창한 논리나 이론이 필요 없으며 그저 스스로 수행하며 스스로 깨우칠 뿐이다. 아니 기존의 모든 지식과 이론을 내려놓고 버리는 것에서 선은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불교를 종교라는 어떤 형식과 틀 속에 가둘 때에 일반적으로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부처님을 절대적인 신으로 믿고 개인의 복을 비는 것으로 이해해 왔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불교에 대한 오해가 서서히 그리고 완전하게 풀려 나갔다. 내 안에 누구나 갖고 있는 원적, 근본자리를 찾는 단순한 것임에도 인간이 끝도 없는 욕심에 가려 이를 찾지 못하고 자기 밖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며 행복을 구하려 하고 있다. 남녀노소, 지위의 높고 낮음,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간에, 누구든 수행을 통해 이 마음자리를 찾을 수 있으므로 이처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법은 이 세상에 없으리라. ‘부처님의 가르침은 절대 내 안에 있는 내 부처를 찾는 것입니다. 내 밖에 있는 어떠한 다른 것은 비록 그것이 부처라 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니, 내 밖의 부처에 매달려 헤매지 말고 자기의 본래면목을 세워 바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는 대목에서는 다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스스로 행하는 자기공부가 절대적이며 또한 전부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우리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지 못함도 깨우쳐 주고 있다. 제4장의 참선의 원리에서는 죽을 각오로 화두에 매달려 음식도 최소한으로 먹고 잠도 거의 자지 않는 수행자의 삶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다. 보통사람들이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명상과 수행을 시작해 보면,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나의 일상이 밝아지고 맑아짐을 느끼며 주변사람들을 대할 때나 어렵고 복잡한 일들을 해결해 나갈 때에도 나 스스로가 한결 편해지고 안정됨을 체험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의 우리에게는 물질적으로는 이전의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요롭지만, 바쁘고 복잡한 일상생활 속에서 상처받고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이고 심적인 상처들을 포용하고 치유하려는 힐링열풍이 일고 있다. 서암 큰스님의 ‘그건 내 부처가 아니다’는 우리들의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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