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접한 정보에 훅해서 읽은 책. 역사적 실존 인물이 나오지만 서술된 감정 어느 것 하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는 책. 내가 알고 있는 인물의 공적인 측면이 아닌 내면적인 인성이 더 궁금해진 책.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책. 사소한 근거에서 출발한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책. 글과 그림의 조화가 불러오는 감정의 극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책. 그리하여 묘한 여운을 안겨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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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넘 예뻐서 구입해봤다! 예전에 읽었던 책 작가님이라는 걸 책을 받고 알게 된.. ㅋㅋㅋ 제목만 보고는 떨어져 있는 그리운 님을 만나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 만나게 됐지만 내가 예상했던 내용과 달랐고 너무 안타까웠다.. 퇴계 이황의 어린 부인이 산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혼백이 이황에게 가면서 생전 전하지 못했던 그녀의 진실된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그녀를 통해 이황이 얼마나 부인을 아끼고 사랑했는지.. 부인을 향한 이황의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이 느껴져서 내 마음도 몽글몽글 마지막은 너무 슬프고 안타까움 가득.. 역사 속 기록들을 이렇게 감정이입을 하며 글을 쓸 수 있는 작가님의 능력이 참 대단하다... 비록 소설이었지만 아마 실제 이황과 부인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