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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느냐는 질문글이 올라왔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지만 누구나 깊이는 다른, 가볍지만은 않은 질문, '나'는 누구인가. 그 커뮤니티는 꽤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는 곳이었고, 회원들의 연령대도 대체로 30대 이상인지라 어떤 덧글들이 달릴지 궁금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가 나일지, 타인이 보는 '나'가 나일지, 직장에서 보이는 모습이 '나'일지, 가족이나 친구가 야 넌 성격이 이래 라고 정의하는 '나'가 나인지. 어린 아이에서 부터 10대, 20대를 거쳐온 30대 부터는 크고 작은 삶의 경험들이 쌓여 생각의 폭과 깊이가 확장되는 시기일까? '진짜 나'를 찾는, 찾고싶은, 또는 찾아낸 여러 사람들의 덧글이 달렸다. 종교, 명상, 책읽기, 운동, 여행, 공부, 자격증 취득, 사람들과의 모임, 일에 몰두 혹은 재취업, 가족 구성원속의 지위, 법륜 스님의 강의듣기, 의미가 모호했던 인격 수양이라는 방법까지. 백인 백색의 성격따라 모두 정답일수도 정답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속에 '나'를 알아가는것은 대체 무엇일까 복잡한 마음이었다. 그러다가 만난 책이 바로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이었다. 에니어그램으로 나누는 성격 유형을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특성을 각 유형에 빗대어 알려주니 각각의 성격 유형에 대해 더 쉽고 정확이 이해 할 수 있었다. 각 유형의 인물들과 오버랩 되는 주위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는 재미는 덤. 각 유형의 특성과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통해 '나'의 성격과 성향은 어떠한지,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타인이 생각하는 '나'는 어떤 모습일지 좀 더 나은 '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성장포인트까지 친절히 알려주는 책. 재미있는 그리스 신화와 함께 술술 읽히지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두고 읽어야하는 책. 나는 누구일까? 나는 대체 왜 이런 성격인걸까? 나는 삶이, 인간 관계가 왜 이렇게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나'를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나'뿐만아니라 '너'를 알아가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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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화두는 <총,균,쇠>,<사피엔스><호모데우스><역사란무엇인가?><역사의 역사><생각의 탄생><시간의 역사><일리야스><종의기원><코스모스>...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인류 기원과 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내용을 담은 책들에 있다.
그 와중에 지인의 소개로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이라는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성격 기질 등을 9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나는 어디에 속하는 지...그리고 유기적인 기질들의 조화를 통해 나를 어떻게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그러한 분야로 대략 알고 있었으나 나처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책을 읽다보면 대략이나마 이런거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들과 인간군상들 속에서 에니어그램에서 말하는 9가지 기질을 가진 인물을 골라 신화속 이야기와 함께 쉽게 풀어 현재의 나와 비교해 보고 그 성격과 기질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하지만 나를 객관화하는 일은 쉽지 않은 법, 큰 범주에서 나는 신화속 누구와 비슷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이런 쪽을 보완하면 남들과 더 조화롭게 나를 드러내며 살 수 있겠네...이런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나를 돌아본다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요즘 관심사인 인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했다면 그런한 인간이 살아가는 현재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이라는 이책은 거기에 딱 맞는 내용을 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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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금!! 나에게 속삭이는, 신화 속 영웅 이야기!! 신화 속 영웅들이 왜?? 그랬을까?? 이 책을 직접 만나기 전, 목차를 보고 너~ 무 궁금해서 책이 배송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제목 처럼 도대체...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 제우스라도 될 수 있었던 것인지? 안티고네는 왜 오빠의 장례를 치르고 자결하였을까? 스핑크스를 물리친 오이디푸스는 왜 자신의 눈을 찔렀을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신화 속 영웅의 특별한 사정이 궁금하여 읽기 시작한 책인데... 어느 순간 신기하게도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2020년을 살고 있는 내 주변의 사람들 괴팍한 직장 상사, 잔소리꾼 엄마, 말괄양이 내 여동생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었다. 그리고 내 이야기 까지 고스란히 신화 속 영웅 인생 이야기에, 그리고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나는 아마도... 오이디푸스의 후예인 것 같다.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이렇게 책을 통해 내 모습을 마주해 보니 그동안 나는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고 자신이 자기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정작 타인보다 나를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서야 나를 괴롭혔던 직장 상사의 마음, 늘 노심초사 했던 엄마의 마음, 늘 밖으로 다니던 여동생 까지 모두가 왜 그랬는지... 아주 조금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다. 절로 겸손해진다. 이 책은 저자가 강조하는 것 처럼 내 진짜 모습을 알아차리고 타인을 포용하는데에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신화의 영웅 인생 이야기를 통해 마냥 미웠던 그들의 삶과 진짜 속 마음을 살짝 엿본 것 만으로도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다. 신화 속 영웅 인생 이야기를 읽어본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짠 하고 바뀌지는 않을 테지만 적어도 복잡한 감정이 올라 올 때 딱! 3초만 심호흡 하고 이 책의 주인공들을 떠올린다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신화 속 영웅 인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편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그리고 조직에서, 가정에서, 아니면 친구들과 관계를 좀 더 부드럽게 가꾸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로에니어그램 연구소도 꼭 방문해 보시면 재밌는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https://cafe.naver.com/euroenne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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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에니어그램에 관심이 많았지만, 딱딱한 이론에 함몰되어 현실 인물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사실 나에게 있어 그리스 신화는 신의 이름 정도 외우고, 특징적인 사건을 나열하며 지식을 뽐내는 도구 쯤이었고, 막장 드라마의 자극적인 유희였다.
그러다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단지 제목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와 에니어그램이라는... 융합과 신선함에 이끌렸다고나 할까?
그렇게 책을 주문하고서... 처음에는 헤라클레스는 몇번 유형일까? 라는 어쩌면 단순한 호기심으로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차로 살아 숨쉬며 좌충우돌하는 그리스 신과 영웅들의 모습이 내 주변의 그 누군가와 너무 닮아 놀람 반 두려움 반으로 몰입하게 되었다. 마침내 결정적인 놀라움과 마주하며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 순간이 왔다. 나의 일상적 실수와 성공이 고스란히 신화 속 인물의 모습과 겹쳐지며, 나 자신을 객관화하게 되는 경험이 되었다.
일과 관계에서 내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그 지점을 신화 속 인물이 재현한다. 마치 내가 그와 함께 고민하고 갈등하고 있는 듯, 독백과 대화를 따라가며 거부감 없이 나를 탐험하는 경험이 된다. 이 책만이 구현할 수 있는 신비 체험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수 많은 인물과 사건들이 하나씩 따로따로 기승전결도 없이 나열된 것으로만 인식되던 그리스 신화가 이제는 나와 내 주변의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가 되어 진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나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찾고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된다. 재미를 쫓다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여정을 이 책이 선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뜻 밖의 장소에서 우리는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서 건져올린 나의 인생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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